저는 주로 한달이면 2회 정도 출조를 하는데 출조를 한다고 계획을 하면 이상하게도 매번 했던 낚시인데도 불구하고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그런지 낚시를 떠날 때는 마음이 설레이고 기쁘면서도 막상 출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길은 왠지 아쉽고 아쉽기만 합니다.
한주를 보내고 주말이 돌아오면 다시금 낚시를 출조할 텐도 말입니다.
낚시를 출조할 계획에 한주일은 금방 지나 갑니다.
무엇보다 오랫만에 출조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낚시가서 몇대 피고 낚시를 할 것 도 아닌데 왜이리도 준비해 가야할 것들이 많게만 느껴지는지....
설레이는 마음에 낚시가방이 아무리 무거워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진짜지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들뜬 마음으로 가득하여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하루동안 낚시에 대한 이야기만 하라고해도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아니 며칠 밤을 새서 이야기를 해도 낚시에 대해서 하고픈 이야기보다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가 더 많을 것입니다.
이렇듯 낚시는 낚시를 하는 이들의 마음을 기쁘게도 설레이게도 즐겁게도 하는 것이 사실이기에 낚시라는 것이 그 어떤 취미보다 좋은 취미로 여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를 출조하지 않아도 집에서 낚시대를 펴고 닦고 정리하는 재미
낚시를 가지 못했을 때 낚시 티비를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재미
그러나, 무엇보다도 직접 낚시를 출조해서 마음을 긴장하게 하고 숨을 멈추게 만드는 찌맛과 손맛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낚시에 매료되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낚시에 대해서(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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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과정 모든 과정이 즐겁습니다.
기대감을 즐기는 놀이가 낚시이고, 중간 중간에 찌맛/손맛/입맛들이 양념으로 들어가고, 회상하는 재미까지 디저트로 따라 붙으니 이걸 자력으로 끊을수가 없지요...
전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출조 하는데, 그나마도 빠지지 않고 갈 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궁금해 하는게, 은퇴하고 남는게 시간 뿐일때도 낚시가 이렇게 설리이고 재미 있을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