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 구하기 위해서 전화를 하든, 직접 발품을 팔며 뛰어다니면서 느끼게 된 것이 왠만큼 알려진 낚시점에는 찾고자 하는 물건이 대부분 품절 상태라는 것입니다.
혹여라도 남아 있는 경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낚시점이나 교통편이 불편한 곳 등등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 몇년 사이에 개업한 낚시점에는 물건이 없습니다.
낚시점이 오래되고 인적이 드문 그런 곳에 아직까지 그나마 찾고자 하는 물건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경기도권에 그런 곳을 찾아 많이 다녀봤는데 대부분 원하는 물건은 충청도나 강원도 기타 다른 지방에서 전화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낚시대를 구하러 다니면서 알게 된 것이 생각보다 오래되고 소장하였으면 하는 그런 물건 찾으러 다니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금 늦게 가서 원하는 물건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구형 테붕 같은 경우는 경기도 김포.강화권 낚시점에 여러대가 있는 것을 보곤했습니다.
그러나, 밤생이나 수파 손잡이까지 노랭이 그리고, 보론 향어 같은 경우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원하는 물건을 구하기 위해서는 장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전화든, 뛰어다니며 발품을 파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또 느끼게 됩니다.
저도 시간과 차량만 구비가 된다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원하는 물건이 있나 돌아보고 싶은데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습니다.
일일이 돌아다니는 것이 귀찮고 피곤하고 성가셔서 그렇지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간다는 생각으로 행한다면 또 한편으로 생각할 때면 이러한 부분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낚시에 대해서(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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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사랑의 열정에 박수드립니다
요즘들어 옛날 낚시대에 새로 애착이 많이갑니다
이는
내구성,도장,손맛...요즘 낚시대들 보다 낫다는 것이겠지요
반갑습니다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
같아요...요즈음은 왜 가격도 올라갔는데 예전처럼 못 만드지...비용절감 차원에서 인건비..수작업을 많이 줄였는지....?
늘 안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