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 이야기 4
우선 두서없이 주관적으로 올린 글에 호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내용은 제 주관이 뚜렸한 것이고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아
일말의 의문 때문인 것이니 호응이 아닌 반론도 꼭 부탁합니다.
월척 포럼은 악플이 없어 아주 좋구요 또 늙은 조사가 올려 그런지 너무 예의를 갖추셔서 정말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다른 취미를 하시는 분들에 비해 물가에서도 느끼고있지만 예의를 갖추는 행동에 낚시만한 것이 없군요.
몸이 건강해지면 손자를 데리고 다닐 예정입니다.
낚싯대 이야기는 잠시 접구요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하겠습니다.
제가 현재 척추 수술을 3곳이나 하는 힘든 싸움을 근 1년이나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디스크가 아닌 신경을 척추 뼈들이 눌러 신경이 완전히 죽어있는 상태로 몸의 마비가 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병으로 수술을 받는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노인들 뿐 아니라 30-40대의 환자도 많더군요.(신촌 세브란스 병원 경우)
10년 전에 다리에 마비가 약간 와 동네 인근 중형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바 당시에는 중풍이 약간 온 증세라고 하여
재활 치료만하였는데 작년 12월 증세가 심해 세브란스에서 종합 검진 결과 이런 세상에 중풍을 온 적은 전혀 없고
신경이 막힌 증세 였습니다.
오진으로 인해 10년 동안 병세만 키웠고 약물로 완치 할 수 있는 것을 대수술은 물론 비용도 엄청 나갔습니다.
“월척” 동호인님들 약간 건강에 이상이 있으시면 즉시 대형 병원을 이용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완치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군요.
1. 대물대와 경질대
경질대와 연질대의 구분은 저도 알고 직접 확인하였는데 대물대와 소물대의 구분은 전혀 알 수가 없군요.
(제 경우에 한한 것입니다.)
대물대
06년 파주 애룡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맞은 편 중층낚시를 하는 조사님이 잉어 60짜리를 불과 2분도 안 되는
순간에 제압을 하여 뜰채에 담는 것을 보고 너무 감탄을 하여 다가가 채비를 보니
“강파” 15척에 목줄 0.6호, 원줄 0.8호 모노 필라멘트 였습니다.
물론 장르가 다르고 낚싯대의 성질도 다른 상태였지만 그래도 고기는 전통낚시 장르인 잉어였으니 과연
전통낚싯대의 똑 같은 채비에 가능하였을 런지는 의문이고 아직도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 한 바로는 붕어와 떡붕어의 차이는 상당합니다.
붕어 20cm면 떡붕어 35cm의 힘과 맞먹는 앙탈이 있어 비교는 불가하지만 그래도 0.4호, 0.6호의 목줄에
0.6호, 0.8호의 원줄을 갖고 중층에서 대물이라하는 4짜를 끌어낸다면 대물대가 아닌 일반대를 갖고도
충분히 대물을 건질거라 생각하여 제 주관적인 결론은 대물대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수초 등 험한 지형에서는 어떻게 하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건 조사님들의 낚시 기법에 따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과거에는 전혀 구분이 없었는데 왜 이런 구분이 생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저 무조건 잡기위한 목적이라면 10호 원줄, 케블러 5호 정도면 대물대도 필요 없고 아무 소물대로도 수초도
한 묶음을 낚아낼 수 있지 안을까요.
저한테 반론을 제기하는 조사님들도 있습니다.
“자기 스타일대로 하다 보니 대물대가 필요하다고”
물론입니다. 각자 맞는 형태에 따라 취향은 각양각색입니다. 대물대로 소물낚시하는 분, 소물대로 대물낚시
하는 분 각각입니다.
단 너무 오랫동안 낚시를 안 하다 다시 입문을 하다 보니 환경이 너무 바뀌어 헷갈려서 그런 것이니 양해를 바랍니다.
경질대.
제가 가장 특혜를 보고있는 낚싯대입니다.
힘이 없어 앞치기가 어려웠는데 경질대로 3.0대까지는 앞치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애용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한 2년 정도 연습을 해서 그런지 이제는 연질대도 3.0대도 충분히 앞치기가 가능해 이것도 구분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3.5대 이상의 경우 어느 정도 휨새가 있어야 대의 물성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을 터인데 그저 앞치기를 위한
목적으로 경질대를 생산한다면 탄성을 이용한 손 맛은 전혀 볼 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바에야 차라리 중층대를 갖고 하는 것이 오히려 낳을 것이라 생각하여 실제 사용
(18척에 채비는 원줄2호, 목줄 2합사, 바늘 7호) 하였더니 아주 편하고 손 맛도 있고 제압력은 더 있더군요.
그런데 전통낚시는 정적(기다림), 중층낚시는 동적(공격적)인 낚시라 손 맛은 절대 아니올시다 입니다.
낚싯대는 테니스 라켙과 비슷한 변천을 하였습니다.
우드(대나무대) ? 그라스화이버(그라스대) ? 카본화이버(카본대) ? 보론(보론대) ? 티타늄합금
단 테니스 라켙의 변천에 중요한 사항은 무게보다는 탄성과 충격흡수를 중요시하여 개발을 하고 있더군요.
(30년 전 우드나 현재 티타늄이나 무게는 별 차이가 없음)
즉 사용자의 건강(엘보)과 라켙의 파손이 더 중요시하여 제조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낚싯대의 경우는 파손이나 건강 보다는 그저 무게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입니다.
실제 1주일에 한번 12시간 낚시를 3년 이상 할 경우 대부분 손목인대가 늘어나 있다는 것이 서울대 병원 통계입니다.
또 주로 중층낚시인에게 나타나고 있지만 손목 엘보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주요 원인이 손목의 힘만 갖고 사용하는 앞치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휘둘러치기에서는 전신을 사용하고 있어 그런 현상이 안 나타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한국 낚싯대 품질은 최고의 경지에 왔다고 생각하고 자부도 합니다.
그러나 건강(정신, 육체)을 위한 활동인데 그 도구도 건강을 위하는 제품이 나와 되지 안을까요.
추석 지나고 몸 상태를 시험 삼아 청라수로로 1시간 출조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겁이 많이 납니다.
참 포럼난에 “3분만 청소 합시다”라고 하는 분이 계시던데 백번 좋은 말입니다.
3분은 아니더라도 자기 쓰레기는 담배꽁초라도 갖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다른 곳으로 흘렀군요. 다음은 낚시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추석 명절 잘 쇠시고요 건강하세요.
낚싯대 이야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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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 습관을 조금 바꾸어 보려고 합니다....
바닥낚시 하면서 손맛 챔질을 자꾸 하다보니........
추석 잘 보내시고.....건강하세요.......^^
떡밥낚시 40대로 앞치기 하루저녁 여러 수십번 절구통 찧어니까 것두 손가락에 이상이 오는듯 합니다.
남들은 손목에...팔꿈치에 엘보가 온다는데 저는 손가락에 엘보가 오네요
매번 잘 읽고 갑니다
동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고여
대물대나 연질대등은 우리가 조구사의 꾐에 빠지다 보니
각 장르별로 낚시대를 무분별하게 구입하여 조구사의
배만불리는 것이 아닌지
보통 중경질대면 대물이나 떡밥대 모두가 구사가
가능한데 간사한게 인간인지라
주위에서 뭔낚시대가 좋다하면 꼭 구입하고 싶더라고요
횐님들 추석절 잘보내시고 안출하시길 ^^
중경질대 ... 전천후 사용가능한 낚시대가 가장 제가 선호하는 대입니다.
빨리 쾌차 하시어 원하시는 낚시 원없이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시간 하시더라도 꼭 월하시길요~
^^
꾸벅..(__)
사실 붕어가 힘이세면 얼마나 셀가요? 4-5호원줄 3호케블러줄이면 돌돔도 잡지요 .낙시방식이 세분화되다보니 그리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낚시이야기 기대해봅니다. 빨리 회복하시길............
청라수로라 하시면.. 인천에 사시나봐요? 저도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병원을 찾으라고 하신 말씀은 100%는 아니지만 98%는 옳으신 말씀입니다..^^%
가족 분들과 즐거운 추석 지내십시오, 그리고 어서빨리 쾌차하셔서..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__)
하루빨리 건강을 되 찿으시길 빌며 더불어 행복 가득한 명절 보내시길~~~~
아무쪼록 빨리 건강회복하셔서 물가에서 찐한 손맛보실수있기를 기원함니다 ..
저는 좀 다른의견 애기하려함니다
그럿다고 악플이나 딴지성 댓글을 달려는건 아니고요
노조사님깨서 이해못하는것도 있다하시고 또 의문점도 있어 다른의견도 원하시는것같아 몆자 적어봄니다
물론 제생각이 전적으로 맞다는애기는 아니고요
현제까지 제가낚시를 하면서 느낀점을 애기해보려 함니다
먼져 제낚시경력을 먼져말쓰드려야겠네요
저도 남들과같이 어렸을때부터 낚시는 해보았지만 그걸 경력이라고하기는 그럿고
본격적으로 공부하며 낚시를한건 1991년 경임니다
낚시의 시작은 향어낚시부터 시작했고 2년정도한후 붕어낚시(떡밥)
그리고 지금은 생미끼낚시만 하고있음니다 (완전무료터에 거의 수초를 끼고함)
주력대로는 다이아플렉스를 15년간사용하였고 2년전 타사낚싯대로 교체하여사용하고있음니다 ..
생미끼낚시를 시작한건 약6~7년정도 댄거같네요 ...
먼져 대물대 소물대에관해서 제의견을 말씀드리겠읍니다
자칭 대물낚싯대라하여(경조 경질대) 떡밥낚시를 못할 이유도없고
자칭 소물낚싯대라하여(연조 연질대) 대물낚시를 못할이유는 없음니다
하지만 낚시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어떤게좀더 쉽게 사용할수있는가에따라
조사님들의 낚싯대선호도가 달라지는것 아닌가 생각댐니다 ...
경조 경질대를 사용하는 이유 ..
먼저 원하는 포인트에 정확히 투척할수있는 투척의 용의성에 있음니다
저는 떡밥낚시를 할때도 항상 수초를 끼고했음니다
허나 떡밥낚시를할때의 수초포인트와 생미끼낚시를 할때의 수초포인트는 확연이 다름니다
생미끼낚시포인트가 상당이 거칠고 찌를세워넣어야할 구멍이 좁지요 ..
또 요즘은 앞치기기법으로 대를 투척을 많이하게대는대요
떡밥낚시와 생미끼낚시의 앞치기하는 방법또한 틀리다는대 있읍니다
떡밥낚시의 경우 채비를 투척할때 방향을 잡고 봉돌을 멀리 날려보내면 댐니다
봉돌이 떨어진때 내가원하는 방향이 아니면 찌가 떨어지는 위치를 조정하여 위치를 잡아주면 대지요
물론 수초가 많은곳일경우 찌의 착지위치로 방향잡기가 불가능하겠지만
대체로 떡밥포인트는 어느정도 콘트롤이 가능하더군요 ...
생미끼낚시를 할때의 투척법은 방향을 잡고 봉돌과 찌를 끝까지보내는것보다는
중간에 내가원하는 위치에내려놓아야 한다는것임니다
방향이 틀어지거나 거리가 틀릴경우 찌를 안착시킬수가 없읍니다
물론 조사님들의 실력여하에따라 극복할수는 있읍니다만
아무것도 안보이는밤에 바람까지 불게대면 어지간한 실력으론 원하는포인트에 안착시키는게 쉽지는 안겠지요
또 실력이 있다하더래도 경질대의 경우 좀더쉽게 찌를세울수있는대 굿이 연질대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것아닐까요
제경우 떡밥낚시할때 다이아플렉스 4칸대로 원하는포인트에 자유자제로 안착시켰읍니다만
생미끼낚시로 전향후 채비투척의 어려움이 있더군요 또 떡밥낚시를할때는 자주자주 채비투척을 하다보니
대를다루기가 쉬웠는대 생미끼낚시를하다보니 채비투척을 자주하지안게대니 앞치기 실력이 줄어들더군요 ㅎㅎ
두번째로는 고기의 순간제압력에 있음니다
연질대든 경질대든 대형붕어를 제어하는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읍니다
수초만 없다면 연질대가 더가는줄로 낚싯대의 파손없이 붕어를 제압할수 있지요 (시간이좀더 걸리겠지만)
제경우 낚시하는 포인트를보면 발앞으로 몆미터정도 수초가 깔려있읍니다
또한 찌를 세운곳 주변에도 많은수초가 있읍니다 아니면 지름 30쎈티정도의구멍에 찌를 세우기도하지요
붕어를 끌어낼때 챔질후 붕어가 물속에있을경우 수초를 감을확율이 상당이 높읍니다
수초를 감은경우 아무리 튼튼한줄을 사용하더래도 안감은경우보다 붕어가 떨어질 확율이 높읍니다
일단 챔질후에 붕어가 수초를 안감게하는것이 붕어를 끌어내기에 유리하다는것이지요 ..
제가 좋아하는 수심층이 60~120쎈티정도임니다 (더낮고 더깊은곳에서도하지만) 거의 수초받이고요
제가 입질을보고 챔질할때는 수심층에따라 달라지는대요
전 제가사용하는 낚싯대의 특성을 충분이 알고있고해서 챔질시 붕어의 머리가 물밖으로 뜰정도로만 챔질함니다
머리를 뛰어놓고 스키태우듯이 수초위로 태워서 단숨에 끌어올림니다 대략 4~5초정도면 마무리대는대요
여기서 탬포를 늦출경우 붕어가 머리를돌리고 수초를 감는경우가 생김니다
연질대의경우 대의 휨세로인해 순간적으로 수초를 감게대는 경우가 생길확율이 그만큼 높다는거지요
해서 붕어가 수초를 감기전에 좀더 빠른제압을 하기위해 경질대를 선호하는거 아닌가 생각댐니다
대물낚시.생미끼낚시에서 경질대선호현상을 글로 표현하려니 상당이 힘드네요 (많은부분이 남아있는대 표현의 한계가)
직접 대물낚시를 하시는분들과 같은곳에서 낚시를 해보신다면 의문이 쉽게 해소댈텐대 ..
정리하면 연질대든 경질대든 대물낚시를 하는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읍니다
허나 경질대를 사용하면 좀더 편하고 쉽게 할수있다 정도로 바주셔도 댈거같읍니다
아무쪼록 건강 회복대시어 찐한손맛 보시길 바람니다
참고로 제가지금 사용하는 낚싯대는 소위들 말하는 전천후대를 사용함니다 (혹자는 연질 혹자는 경질이라더군요 ㅎㅎ)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