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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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의 무게중심

받침대는 손잡이대가 들리지 않는 한도에서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칸수별로 적합한 받침대가 몇절인지 지식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32대 이하는 3절을 쓰고 32대 이상은 4절을 쓴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과연 그런지 낚시대의 무게중심을 측정해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낚시대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낚시대인 신수향과 자수정드림 두 종을 선택하였습니다. 측정방법은 간단합니다. 폭이 2센치 정도 되는 상자위에 낚시대를 펴서 올려 놓아 중심을 잡으면 됩니다. 다음은 각 칸수별 낚시대의 무게중심입니다. 낚시대마다 오차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수향 드림 25 97cm 104cm 29 114cm 123cm 32 144cm 149cm 36 176cm 177cm 40 200cm 204cm 위 길이는 손잡이대 끝에서 중심까지의 길이입니다. 신수향이나 드림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받침대의 길이가 무게중심보다 멀리 있어야 손잡이대가 들리는 일을 막을 수 있기때문에 적어도 위 길이보다 받침대 길이가 20cm는 길어야 합니다. 받침대 위에서 실험해보니 30cm 여유가 가장 적당해 보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드림36대의 경우 받침대 길이가 197cm면 충분하고 207cm면 여유롭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드림받침대 3절의 길이가 220cm이니까 13cm 더 여유가 있습니다. 결국 36대는 3절이 적당하고 굳이 4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위 표를 보면 신수향은 40대의 경우 무게중심이 200cm입니다. 역시 3절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40대 이하로 열 대의 다대편성을 할 경우는 받침대 10개 모두 3절로 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받침대와 낚시대를 맞춰서 편성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은 받침대의 길이입니다. 드림(자수정Q동일) 수향 설골 2절 168cm 157cm 157cm 3절 220cm 228cm 228cm 4절 280cm 298cm 300cm 5절 350cm 367cm 370cm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낚시대의 무게중심을 알면 효율적으로 받침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허접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40대 이상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신 분이나, 다른 낚시대의 데이터가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단하신 열정에 수많은 조사님들이 덕보겠네요 세이지님 감사합니다^^
낚시환경에따라 그때그때 다를듯싶네요
낚시대 자체는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붕어가 끌고 들어갈 때는 낚시대가 들려질 수 있기에 무게중심보다 조금 더 길어야 뒷꼬지에서 빠지지 않겠지요.. 주리주리같이 낚시대가 들리지 않는 구조로 된 뒷꼬지라면 모를까...
받침대의 길이가 무게중심보다 아슬아슬하게 길다면 바람이 불때 낚시대 손잡이가 살짝살짝 들립니다. 경사가 심해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30cm 정도면 손잡이대로 무게가 상당히 치중되는 것이기에 바람이나 경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뒤꽂이가 브레이크헤드라면 아슬아슬해도 짧은 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총알형 뒤꽂이를 쓰는 사람은 좀 더 안정적인 긴 받침대를 선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 취향이지요.
이글을 쓴 동기는 스마트받침대와 주리주리 조합으로 갈까말까 고민하는 사람(바로 접니다.^^)에게는 풀3절 받침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풀3절은 스마트받침대보다 길이에서 약간 불리하지만 심리적으로나 실제로나 스마트받침대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세팅의 편리함은 스마트받침대와 똑같기때문입니다.
또 자신이 사용하는 낚시대의 무게와 길이를 알고 쓰듯이, 무게중심을 알고 있다면(대충이라도),또 하나의 중요한 정보가 되리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스마트 받침대처럼 스텐 받침대가 더 무겁다는 사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정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낚시대가 물쪽으로 기울어지게 편성하므로
긴게 안정적입니다 긴게 바람에도 안전하구요
전엔 2.3.4.5.6절쓰다가 지금은 2.3.4절로 주리주리 덕분에^^^^^^^^^^^^^^^^^^^^^^^^
무게중심점을 받침대에 적용한다면,,,이론적으로 맞습니만,,,
노지의 (극악무도한)다양한 환경, 양어장의 다양한 좌대 높이, 받침틀의 다양한 높이 등등,
다양한 황경에서, 받침대 길이와 무게중심점 대입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무게중심점은 낚시대 설계상, 강도를 유지하면서 손잡이쪽으로 잡기 어렵기 때문에, 좋은 대를 고르는 기준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같은 무게의 대를 비교시, 무게중심점이 손잡이 쪽에 가까울수록 무게도 반감되고, 조작도 쉽습니다.
가벼운대, 긴대 일수록 체감 차이가 큽니다.
받침대의 구실이 안정성이 최우선인 만큼, 바람,지형 등의 자연환경을 고려한다면 칸수별로 달리 사용하는게 유리하겠죠.
제가 사용하는 주력대도 신수향인데 소시적에는 낚시대 칸수에 따라 당연히 받침대도 달리 사용해야 되는줄 알았죠
현재는 4칸대까지는 무조건 3절로 통일해서 사용하는데 여러가지로 편하지요
세이지님 같은분이 수고를 해서 이론적으로 증명해도
실제 본인이 검증해보지 않고는 받아들이기 힘든것도 사실이고요^^
신수향과 비슷한 무게중심의 낚시대를 보유하신 조사님들 한번 시도 해보세요
편리한점 정말 많아요^^
낚시는 과학이다?..아니 수학이다..훌륭하십니다,.,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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