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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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대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초보낚시꾼입니다. 먼저 초보낚시꾼.. 고수님들께 하소연좀 해보겠습니다. 집근처에 지금은 관리를 잘 하지않는 유료터(작은 계곡형저수지) 가 있습니다. 루어를 주로 하다보니 대낚시는 아주 어릴때 아버지나 삼촌들 따라서 갔던것, 학생때 다녀본것 빼곤 까마득한대 얼마전 위에 말씀드린 반쯤 버려진 유료터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십여년전쯤 샀던 글라스 로드를 들고 쫄래쫄래 갔더랬습니다. 어종이 붕어,잉어,향어라고 알고는 있었지만 무참히 짓밟히고 왔습니다. 그래서 월척에서 지식을 얻어(눈팅..) 5호원줄에 케블라합사 13호 잉어바늘 향어대 2.0(용성 하이센스) 구입해서 다시 갔더랬지요.. 루어에서도 5호원줄(카본)은 사용해보지 않았는대.. 20파운드라는 무시무시한 원줄을.. 챔질과 동시에 쉐에에엑.. 하고 끊고 가버리더군요. 그렇게 한시간 사이에 4번을 당했습니다. 처음엔 뭐 이런게 있나 싶었는대 두번째 세번째 되니까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날 낚시 접고 이틀 동안 회사에서 분함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게 지지난주 이야기고 이번 추석연휴에 친형이 집에 왔습니다. 루어만해서 민물 대낚시를 못해서 그런거다라고 면박을 주던 친형도 용성하이센스 3.0칸 가자마자 뽀각 당했지요 라인이 좀 싼거긴 합니다만 한두번도 아니고 막 터져 나가니 오기가 생겨 좋다는 원줄.. 비싸다는 원줄 구매하고 낚시대도 매장에서 추천 받아서 4칸대(케블라) 구매했습니다. 낚시점 사장님이 저보고 매듭을 못메어서 그렇다고 면박주실때 정말 욱했지요.. 루어하면서 주변 프로 생활하는 형님들도 이제 선수생활 할때되지않았냐고 할정도 소리는 들었습니다. 그래도 모르는 분야이니 그 사장님이 메어준 원줄 들고 다시 갓더랬습니다. 새로 사간 4칸대 5호줄.. 조금 버티는가 싶더니 초릿대 통째로 나갔습니다. 웃었지요. 그 사장님 참... 가서 참 대단하시다라고 말씀 드려주고 싶었는대 그냥 혼자 웃었습니다. 추석 다음날 연휴까지 무려 총 5일간을 낚시를 해서 날려먹은 찌만 열개도 넘고 부러진 낚시대 한대, 초릿대 까지 접수해가신 낚시대 한대.. 초릿대 실 채로 뜯겨져나간거 두대.. 뭐 용왕이 사는것도 아닌대.. 면박주던 친형도 새로 사간 4칸대 해먹고 여기서 못해먹겟다 입질할때마다 이모양인대 이게 무슨 낚시냐하고 그만 접자하더군요. 저는 애초에 포기하고 지렁이로 붕어만 잡아가면 연신 웃어주었지만요. 그렇게 어제 토요일.. 혼자 바람쐬러 지렁이 들고 다시 갓더랬습니다. 근대 이녀석들이 이제 지렁이까지 손대면서 평화로운 취미생활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더군요. 쉐에에엑 한방에 또 당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월척사이트에서 답을 구해보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낚시대 하나만 적당한 길이(4칸대 미만) 에서 빳빳하고 튼튼한 녀석 찾고 있습니다. 제가 이용하기엔 4칸도 진짜 무리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짧은대에선 힘들다는게 이곳 월척 조사님들 공통적인 생각이신것 같아 시도해보려 합니다. 은성파워와인드 조선경조나 향어크레인(이건 너무 짧아서...) 아피스하이파워일공공잉어 등 추천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선경조대를 한번 써보고 싶은대 아피스가 낫단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참 대상어는 잉어입니다. 참 저수지는 조그맣고 배스도 유입되어있던대 뭔 덩어리들이 이리 많은지..

블랙부들 써보시구요
원줄은 합사3~4호 쓰시구요
바늘은 후지쿠 석조(흑침,이세형)13~14호 쓰세요
그래도 터지면 바다 지깅 장비로 ~~~~ㅎ
거기가 어디죠? 쪽지좀 도전해보고 싶네요.
낚시대 보호차원 싸고 질긴 원다 콤비카본 수양대 추천드려요..
20여년전에 향어,잉어,채널메기 50~70짜리드 무지하게 꺼냈읍니다..ㅎ
그곳저수지 어딘지좀갈켜주세요
제가가지고있는낚시대테스트좀해봐야겠네요
정중하게부탁드려봅니다 꾸벅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사이공님과 말뚝대장님께는 쪽지드렸습니다.
말뚝대장님이나 사이공님 오신다면 한번 구경가보고 싶습니다. 배울게 많을거 같네요.

참, 쪽지로 말씀드렸지만 사장님께서 관리를 안하셔서 그런건지 돈을 달라고 일부러 오시지는 않습니다만
입어료는 있습니다. 추석 연휴내내 사장님께 돈드리는 분은 한분도 못봤습니다 저만 내고..
괴물이 사는가봅니다

말만들어서는 미터오바 입니다만

5호줄이 터진다면....

그낚싯대도 약한낚싯대는 아닌듯합니다

관리안하고 방치된곳에서 무지막지하게 커진 물돼지라면

민장대로는 불가능합니다

지깅대나 잉어릴대가 필요할듯합니다
붕어향님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실력이 워낙 미천해서 그런지 몰라도 2.0칸 향어대나 2.5칸 글라스 로드는
세우지도 못하고 터지고 3.0 3.6 4.0칸은 대 세우고 10초쯤 버티나 싶다가
점점 앞으로 나란히 되면서 초릿대 실 통째로 뜯어지더라구요..

수심 깊지않은곳( 1m 50이하 ) 에서도 덩치들 돌아다니는게 보입니다.
미터급은 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안동에서 6짜 배스 봤어도
별로 놀라진 않았는대 물속 덩치를 지나가는거 보면 무섭더라구요.
값도 저렴 하고 대물용 으로는
킬러21 즉 k21 이라는 낚시대가 있습니다
이거 써보세요 상어도 끌어낼ㅈ겁니다
향어매니아님 안녕하세요~
그낚시터가 어디인가요?
번거로우시더라도 상호.위치 좀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향어매니아님
저도 쪽지부탁드려요^^
수상천하님, 대구허당님, 야바우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낚시터 위치 원하시는분들께는 쪽지 드렸습니다만..
왠지 제가 부족한 실력에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아
고수님들께서 총 출동하시는게 아닌가 걱정이 앞섭니다.

쪽지 드린분들께는 말씀드렸지만 관리를 잘 안하신다하더라도
분명 유료터이므로 제가 본의 아니게 홍보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쪽지 드린분들께는 원하시는 좋은 대물들 만나시길 바라며,
안전출조하세요. 뱀이 좀 많습니다.

글읽어주신 많은 고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격무시한다면
돌돔대추천드리지요
왠만한잉어들날라옵니다
아이고 어느 대이건 다 뿌러져요 그중에서 그나마
강한거? 부드러운거? 손맛좋은거? 완벽한건 없습니다 이중 가까운것으로 가셔요 그중 이름있는 낚시대루요
저도 초보이다보니 대물터에 맛들여서 붕어보다 향어 잉어 잡는걸 더 좋아하는데요
싼가격에 피싱메이트 대물쾌감 쓰고있는데 잉어 70cm 정도는 무리없이 잡았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거보니 메다급 메기나 가물치느낌도 드네요..ㅎㄷㄷ
방금도 대물터 인터넷으로 알아보고있었는데 저도 위치랑 상호좀 쪽지로 꼭 부탁드립니다.
집사람이랑 낚시대 몇대 부러트릴 각오하고 가보고싶네요..
케뭉님, 별빛속의 희아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부러진 향어대 부속시켜서 오늘 교체해두었고 초릿대 터진 낚시대들도
초릿대 보강을해서 다시한번 도전해봐야습니다.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한후 파워와인더55칸에 원줄5호,목줄 캐브라5호 바늘 후지쿠석조 13호로 8짜 꽤 잡았읍니다. 유료터 묵은 잉어,향어70 이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장대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은 돌돔대로 뽑아내던데 파워와인더 조선경조면 믿고 막 뽑아내도 될겁니다.
쎄제 어떠신지요 향어70까진 원줄 목줄만 방어줄로 쓰신다면 들어뽕은 안되어도 질질 끌수는 있을 뜻 합니다.
막쓰기도 좋구요
혹시 저수지 정보 지금도 알수잏ㅅ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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