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자주 가는 낚시터는 수질이 정말 너무너무 좋습니다. 1급수죠..
그리고 수심도 보통 3~4m 정도 나오는데.. 잉어 향어 초특급 대물이 많습니다.
어제 밤낚시부터 아침낚시까지 이 낚시터에서 (4팀낚시중) 제 낚시대 2대 포함 32대만 총 5대가 부러졌습니다.
(동와 수보,설화수골드,체어맨블루,신수향,그랜드수향)
제 낚시 스승님은 저보러 제어를 못하니까 부러지는거라고 하시는데..다른분들도 어김없이 대물은 한마리도
못꺼내고 낚시대가 다들 부러졌습니다. 그런데 모두 손잡이대 윗칸대가 뿌러졌더라고요..
도대체 왜 거기가 뿌러지는 걸까요? 수심에 최고 30m 나오는 저수지라 5개의 낚시대 모두가 손잡이대만
남겨둔채 물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ㅜㅜ
참고로 부러진 부분과 이전에 이 저수지에서 낚아낸 78센치 잉어 입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6-25 18:23:16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손잡이대 윗칸대가 뿌러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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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쉽게 말해서 더휘어져야 하는데 휘어지질 않으니 부러질 밖에요~
하지만 40대를 넘어가면 야그가 달라집니다~ 칸수가 서너칸이상 늘면서 두께가 두꺼워지니
고기힘으로는 부러뜨리기가 거의 힘듭니다~ (두자이상 넘는 잉어를 진짜 무뽑듯이 강제집행 한다면 모를까?)
대 를보호하기위해서는 원줄이나 목줄을 대의 강도에 맟춰 낮게 사용하는게 제일 좋구요~
랜딩시에도 잉어가 머리를 바깥으로 돌리지 못하게 처음엔 강하게 챔질해서 어느정도 앞으로 당겨서 대를 충분히 세운후
힘겨루기에 들어가야 조금이라도 안전합니다~물론 자세는 최대한 낮추고요~(다~아시는 야그겠죠?-.-..)
근데 ...야~~~~잉어 크네요^^ 몸맛?무쟈게 보셨겠네요~~~
무리하게 뒤로 당기는 행위와
손위치를 부러지는 부근에 잡고 있을 경우도
종종 손잡이 윗 부분이 부러 질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초릿대부터 부러지는 절번 윗대 까지는 거의 일직선 상테로 뻗어 있으므로 부러질 이유가 없지요.
부러짐을 어느 정도 예방하려면 팔은 쭉 뻗어 몸을 낮춰서 고기의 저항에 대비하고 힘이 어느 정도 약해지면 일어서면서
대를들어 당기고 또 차고 들어가면 쪼그려 앉으면서 몸을 대의 연장 역할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즉 대의 한계탄성에 이르면 부러지므로 차고 들어가는데 당기면 부러집니다.
보통 잘 만들어진 낚시대라고 하는 낚시대들은 부러질 때 아무리 과부하가 걸리더라도 사진에 올라온 모양으로 부러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창창창님과 똑같은 스타일로 대를 부러트린 경험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하신 부분...즉 파이팅을 하는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바통대 중간 이상 혹은 바통대 상단으로 손이 가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 지랫대 원리처럼 위쪽 손을 잡은 부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대가 똑 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하지요...
그리고 부러진 부분을 잘 한번 살펴보세요.....도장에 약간 문제가 있지 않은가 살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도장이 흘렀거나 정확하게 도장되지 않고...굴곡이 있는 부분이 생기면 저런 현상이 발생하는데...
아마 바통대 바로 윗대만 부러지는 현상으로 봐서는...처음 말씀드린 손의 위치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낚시대일수록 힘의 분배율이 고르지요....그래서 정상적으로 랜딩했을 때...부러지면 두동강이 아닌..4-5 동강..혹은
그 이상이 나더군요...힘의 한계수치를 넘어가면 모든 절번이 버티지 못하고 동시에 터지는 것이지요...
낚시대를 접으실 때 가만 보시면...좋은 낚시대들은 절번을 닦고 접으시면.....뒷마개 부근에서 쉬익 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그만큼 내부의 공기가 일률적으로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겠지요....그리고 절번도 잘 맞다는 뜻이구요..
지나가다가 한말씀 올립니다....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즐거운 낚시 하시고 안전한 출조길 되세요..
부러진 모양새를 보면 수보는 문제가 있어 보이구요(아니면 파손부위에 손을 댄것 같기도 하구요)
그랜드 수향의 경우는 한계치에 다다른 모습에 가까워 보입니다
절대적 한계치에 가면 한꺼번에 여러동강이 나는것이 맞습니다
저도 잉어 많이 잡아봤고, 제어할만큼 할수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4월에 무한32대도 2대 뿌러졌습니다.
어제 수보 32대는 거의 팽팽하게 맞대결하다가 5초 정도쯤에 그부분이 3동강 났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수향에 걸린넘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가졌더라고요. 노리고 노려서 3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한번 받은 입질에 한타이밍 먼저 빠르게 힘찬 챔질에 성공하여 완벽하게 대를 세웠고 물에 발을 넣을 만큼 바로 무게중심을 앞쪽 밑에 두었지만 정말 엄청난 힘에 낚시대가 물속으로 처박히면서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ㅜㅜ
두동강난 경우는 낚시대 자체일 문제가 크겠네요...
그리고 수보가 3동강 났다면...그건 한계수치를 넘어서는 놈을 거셨다는 뜻이겠구요...^^
수보 괜찮은 낚시대로 알고 있습니다...그놈 한계수치를 보셨다면 물고기 거셨을때 짜릿하셨을 듯...^^
수심도 수심이고...맑은 계곡지 형태의 대물잉어 혹은 향어라면...
일단 대를 뺏기면 다시 찾아오기 힘들지요...^^
부럽습니다...그런 곳을 알고계신 것으로두요....
그런데 저보고 하라면 안할랍니다...전 수릿대 감당할 재력이 안되어서요..^^
다음에는 꼭 놈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낚시하시고 안전한 출조길 되세요...^^
저도 대물 잉어 낚시에 푹 빠져 있습니다.
향어대로는 파워와인드향어, 보론향어, 대물초경 정도가 좋구여
역시 대물 잉어 걸면 향어대도 뿌러집니다 결국 장절이 유리합니다
가장 믿을만한 낚시대는 바다민장대 파워와인드 조선경조
이 대는 아직까지 대물잉어 걸어서 뿌러져 본적 없습니다
상대의 힘을 제압하지 못하니 강한부분 즉 손잡이 윗부분이 뿌러지는게 당연 하며 (손을잡은부분 바로위가 한계지점입니다)
이힘을 조금이라도 분산 시키려면 낚시대와 팔을 수평이되게 하시고 낚시대 보호를 위하여 너무 강한 원줄은 자제하심이 좋을듯합니다~~그리고 양방이라면 제압하면 서 너무지켜 세우지 마시고 제압한 만큼 뒤로 물러나시면 그나마 나을겁니다
대들이 사실 전부 붕어대들인데 잉어들의 큰 힘에 부러지는 것이 맞겠지요 ^^
고기가 커서....
왜 손잡이 윗대만...?
견디다 견디다 가장 한계 까지가 손잡이 윗대이니까.
전 15개의 뿌러짐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번은 손잡이대 14번은 윗대...
수향 , 신수향 보다 보론옥수가 더강한감을 느꼈습니다.
보론옥수로 향어 82cm 까지 끄내보고 그이상은 전부 아작....
위분들중 부러진부분 상처를 염려 하셨는데...
전 새거 첫날 첫입질에도 두번이나 뿌러 졌었습니다.
고기가 크면 어쩔수없지요.
하도 속상해 한번은 보론 회사에 찾아 갔었지요.
왜이리 잘뿌러 지냐고 ... ?
좀높은분이 어떤 고기를주로 잡느냐 ?고
잉어라고 ....
그분말씀이 이낚시대는 붕어대라고 하셔서
즉시 꼬리 내렸지요.
붕어 잡다가 잉어 걸리면 뿌러 질수도 있지요.
들과 파이팅을 한다는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봅니다. 재수없이 잉어가 걸린게 아니고 대물잉어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대를
사용했다는건 이해가 않가는군요???
그리고, 초릿대 부분에서 원줄 끊어짐.....
그 맛에 대물잉어 하나봐용...
그때도 감성돔 바늘이었을텐데...
창창창님의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대가 너무 힘을 받아서, 부러지는것 같네요..
원줄을 모노줄,목줄도 모노줄로 해보세요.. 바늘은 역시 감성돔바늘..
제 경험상
카본 톤수가 많은 낚싯대는 뻥~~~소리와 함께 거짓말처럼
칼로 베듯 나가는 것도 봤고...
카본 톤수가 낮은 것은 와지끈 하면서...
너덜 너덜하게 부러지면서 손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대게 대형 잉어를 걸었을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나더군요.....
수학적으로
정확히 설명할 재주는 없습니다만...
챔질시 손잡이대를 잡고 체기 때문에
손잡이 윗부분에 하중이 많이 걸려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가의 낚시대가 1m도 안되는 잉어를 걸었는데
부러진다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편으로는 낚시대 자체가 불량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찌 됐건 섭섭하긴 해도
대형 잉어를 걸었을때 그 손맛은
잊을수 없더군요...
그러더라도 조구업체 사장님들~~~
잘 참고하셔서 좋은 낚시대 좀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소쩍새 우는밤님의 댓글 처럼 몸은 낚수대의 일부분 입니다.
붕어낚시하다 걸린 손님고기구요.
낚시대 무리없이 끌고 나왔습니다.
차이점은 수심이 1미터 정도 였거든요.
잉어,향어대는 저가대가 훨 낫습니다.
부러져도 수리비 적고,과감하게 챔질 할수 있어 좋습니다.
질기기도 하구요,고가대는(카본함량이 높은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두세동강 나더군요.
잉어대는 저가대가 훨 났습니다.
웟분들에 답변들에 이미 답들은 다 나왔다고 보이구요~
제가 오랫동안 느껴며 경험했던 것들을 님도 똑같이 격는다고 생각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보통 짫은대(4칸이하)는 랜딩시 부러지는 경우와 대세우고 버티다 부러 지는경우가 대부분인데
랜딩시 부러짐은 잘못된 챔질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버티다 부러지는 경우엔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꾼이라면 꾼에 잘못보단 대에 한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가인 대일수록 잘부러지고(대부분 탄성이 높을수록...) 거의 손잡이윗대에서 그윗대가 많이 파손 되며
다른 부분의 파손인 경우는 그전에 그부분에 클릭이 있거나 아님 골병이? 들었거나...
그래서 저는 바다민장대를 썼구요~(파워와인드 경조,다이아 경조,동미조영,유양 해금강) 그것도 35대나 40대이상 으로
근데 그놈들은 무거워 오래하면 앞치기가 부담스러우며 그놈들도 못 믿어 지금은 장대낚시 (자연노지50,55나 양어장60)
위주로 잉어낚시를 하고 있고 숙달되면 스윙및 쏠채질도 할만 하담니다~(특별한 경우외 한대위주)
하지만 낚시터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물 맑은 계곡지에 경우는 급경사지역이 많아 대물(70 이상)들이 긴대보다
짫은대 위주로 붙는다는 거 기억하십시요~
절대 손잡이에서 위로 손이 가면 안됩니다.
십수미터를 치고 들어가는 돔종류의 고기를 걸어서도 2호 원줄에 1.2호 목줄로 걸어낼때도 손잡이 위로 절대 손이 안가는 이유이지요..
글구 초보도 아니구 잉어많이 잡아본 조사님일껍니다
진짜 대물 잉어 안걸어본사람은 아무리 설명을해도 못알아듣는게 당연하지요 ㅋ
어쩌다 대물이 나오는 거라면 예외 일 수도 있겠지요.
역시 고가품의 낚싯대는 약한가 봅니다.
그렇다고 무거운 저가대? 를 떡밥낚시로 쓰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만....
저 정도의 잉어라면 ? 글쎄요 제어하기 쉽지 않았겠군요.
저도 낚시대 한번 부러트리로 가야할것 같네요.
참고로 전 은성 파워와인드 향어대(1.2대~3.9대보유)
은성 파워와인드 조선 경조대(4.5대~6.0대)사용하고 있습니다.
창창창님 그랜드 수향이 부러지다니...그질긴 낚시대가...
아고...저도 거기서 걸었다면 큰일날뻔했네요...다행이..거기서 붕어 손맛만봐서...
아니라면 그곳이 어딘지 너무 궁금합니다. .
창창창님도 잉어 제압법이나 제압시 금기 사항정도를 모르는 분이 아니신것 같은데 .....
결론은 잉어가 강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강잉어에 미쳐 남한강에서 32칸대를 가장 긴대로 하여 여러해 때 낚시를
해 보던중 정말 멧되지가 걸려서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본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잉어가 걸렸으때 낚시대 잡고 오히려 제가 개끌리듯 끌려가며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노하우고 뭐고 필요없고 낚시대 강해도 소용없다 인간으로서는 못 끄집어 낸다............이 생각이었습니다.
아마도 낚시대 한계보다 더 강한 놈일겁니다. 낚시대를 세우면 부러지고, 못세우면 터지고.....
그냥 공개하는 편이 편하겠네요..
제가 이런경험을 한 저수지는 공주에 능애낚시터입니다.
갱신형님이랑 친구분이랑 저랑 잉어낚으러갔다가.
붕어가 붙어서.. 붕어만 57수에 애기향어(40cm) 1수 딱 58수하고 왔습니다.
잼난 경험을 했는데...엘보우걸렸습니다 ;;
저는 지난주 노은지에서 (저는 붕어 낚시위주로 합니다) 근사하게 올려주는 입질을 받고 챔질을 했습니다.
찌 몸통이 다나오고 드러누울쯤...(제 낚시대는수파플러스2.7 이었고요 손맛을 위\해서...)붕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대는 세웠는데...ㅠ,.ㅠ;; 버티기가 않되는겁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이론상으로는 분명 대를 세우고 탄력을 이용하고 자세를 낮추고...시간이 지나면 떠올라야 맞는데...
급기야 낚시대가 어깨뒤로 까지 가는 상황... 동시에 노은지의 새벽을 가르는 소리 "뻑~" 끝이었습니다.
희한하죠? 손잡이대 다 정확히 깨끗하게 터지더란 말입니다.
창님은 손잡이 윗부분인데...아마도 제 낚시대는 좀더 중질이라 손잡이 대까지 휘어지다 결국 한계점에 달한것 같습니다.
중고로 구입해서 그날 처음 쓴건데....
그리고 분명 찌가 드러눞는 붕어 입질이었는데....(통상적인 잉어란놈은 살짝 올림과 동시에 옆으로 끌더만요)
잠시 후 찌를 달고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놈을 보니 숨넘어 가겠더만요...
철수할때 관리실 아주머니께 혹여 수파골드에 찌달고 다니는넘 수배되거든 꼭 연락 달라고....
전 통째로 없어졌으니...새로 장만해야겠죠...ㅠ,.ㅠ;;
36대의 손잡이 윗칸대가 부러져서 수리비가 제법 많이 나와서 고치기 아까워서 그냥 놔뒀는데.. 손잡이대와 그 윗칸대를 제외하고도 28대 이상정도의 길이가 나오는데 어떻게 쓸수 잇는 방법이 없을까요?
버리자니 아깝고 마침 고만큼의 길이가 비는 상태거든요..
혹 조언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