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물어보고 비교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주관적으로 제가 느낀점만 쓰겠습니다
가격대를보면 비교할만하나..청프는 화려함과 마감빼곤 좋은게 없네요..수초에 부쳐서 할 낚시대도 아니고 양어장이나 관리터도 수초없는곳
정도는 사용하기편합니다..그런면에선 디명과 비교가 안됩니다...노지서는 조력이나 다룰능력이되면 어느정도는 하겠지만 디명과 비교시
한계가 있습니다.. 전 안뿌려졌지만 챔질 쎄거나 강제집행스탈이면 노지서 디명보다 훨씬 약합니다.. 디명도 수초에
붙이는 낚시는하지만 구멍낚시는 안합니다 부담감을 느끼니 다른대로 하겠죠..청프가 나쁜게 아니라 노지스탈은 아닙니다
화려하게 잘 정돈된 어정쩡한 중층대가 약간바뀌어 올림대로 탈바꿈한 느낌..낚시대가 중층 내림 올림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장르에 맞춰쓰면 되지만..생각외로 약하다, 끌어내는건 양어장서, 챔질주의....경질성과 바란스와는 별개다..바란스가 좋으면
질김이 있는데 ...이외의 낚시대였습니다....^^청프 바란스는 좋습니다..유료터에 잘 포장된대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양어장서도 약할것 같은 느낌은 뭔지요...유료터 고수님들이 글쓰시겠죠....^^
디명...청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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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에 있는건 분명하네요~
본인이 느끼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둘중 어느대가 더 적합한가요?
풀스윙이라면...^^;;
디명플도(103그램)가볍긴한데 낭창이는 앞솔림 있었는데
청프는 (98그램)그냥 가볍네요
물에 담궈봐야 알겠지만 느낌은 좋네요
온로드 스포츠카로 오프로드 달리는 꼴이지요.
아직 사짜급을 걸어보지 못했지만 월척 붕어들, 40cm발갱이, 40cm메기 등은 문제 없이 제압했고 수초직공 낚시는 완전 무리고 듬성듬성 수초 있는 곳에서는 자주 하지만 부서진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주로 낚시한 곳은 평택호와 삽교호 수로 등지 입니다. 파워풀하게 제압하는 낚싯대는 아니고 들어보면 가볍고 약한 느낌이 들지만 생각보다 밸런스 좋고 절번물림 좋고 쓸만합니다. 이틀 낚시해도 무리 없구요. 손맛은 천차만별이고 주로 베스터만 다니고 강하게 당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44Cm 낚시 30년만에 두번째 4자입니다.
디명으로 무리없이 잡아냅니다.
낚시대의 각도와 방향을 조절해서 ...
수초 구멍 낚시는 무리이지만 수초 근처에서 하는 낚시는 가능합니다.
디명을 추천합니다.
디자인/도장/발란스/ 청프가 좋았읍니다. 그런데 손맛은 주간적이지만 분명히 차이가 났으며 저는 손맛을 첫번째로 생각해서 디명을 선택했읍니다.
본인이 실제로 들어보고 (물론 접은상태가 아닌 편상태겠죠^^) 또 현장에서 밤새투척을 해봐야 무거운낚시대인지 가벼운낚시대인지 알게되겠죠 ~
거기에 대상어를 걸어 제압해보고 손맛을 느껴봐야 진정사용해봤다고 할수있을것입니다 ~
제원상무게만 보고 가볍다느니 무겁다느니 하기엔 좀성급하지않나 생각됩니다 ~ ㅎ
디명쓰는중에 경질성이 조금 아쉬워 강포궁금해서 갔다가 마감과 가격듣고 가우뚱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 소개받은대가 청프였고
그때 구입후 지금까지 맹탕,수초붙이는낚시, 쌍포 템포낚시, 향어,잉어터 등에서 부러질라면 부러져라 하고 막 쓰고 있습니다.
초여름 연밭에 바짝붙여 향어만 7수했을때도 원줄이터지면 터졌지 낚시대는 멀쩡했습니다.
디명은 앙탈하는 잔손맛좋고 질긴느낌을 줍니다. 청명은 깊은 수심 꾹꾹쳐박는 손맛이 좋고 잔손맛은 좀 떨어지고 가늘지만 대의 탄성이 더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45도 정도 대를 세워 손목힘으로 들면 디명이 더 가벼운것 같은 느낌이 있고 부드럽습니다. 청프는 뭔가 날카롭고 샤프한 느낌이 듭니다.
디명은 청프보다 레진이 더 들어갔는지 몰라도 질긴느낌이 많이 들어 심적으로 안심됩니다. 하지만 청프는 어정쩡한 중층대가 아니라 다이와에서 나름
유명한 바다 농어대인 모어댄(more than)과 같은 카본원단을 사용하고 비슷한 공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볍고 탄성좋고 질긴대입니다.
디명도 어디하나 빠지는 곳 없이 훌륭합니다. 취향의 문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프가 들어보면 속이 살짝비어있고 샤프한 느낌때문이지 절대 약하지 않습니다.
몽컴이나 춘리프로등은 안써봤지만 최근 출시된 고가대중에서 마감풀질, 절번물림부분관련 기술은 단연 으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낚시대는 조사님들에 따라 주관적이지만 우선 낚시대를 평가하려면 비교 대상의 낚시대를 짧은 대부터 장대까지 충분히 사용해 본 후에 평가를 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그 이유는 같은 낚시대라 하더라도 짧은 칸수를 사용했을 때와 장대를 사용했을 때 느끼는 장단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디와인드 명파부터 DHC 명파 24-43칸까지 8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항상 이틀 동안 노지나 수상좌대 낚시를 주로 하는 데 우선 디명은 디와인드명파에서 DHC 명파로 바뀌면서 36칸 이상대는 앞쏠림 심합니다. 다른 걸 떠나서 고급대로서 값어치를 벗어난 대라 생각합니다. 이틀 낚시하면 죽음입니다. 4.0칸 4.3칸 갈수록 심하며 이틀 장갑끼고 떡밥 낚시하면 심한 경우 손바닥에 자국 잡히면서 굳은살이 박입니다.
해서 디명과 비슷한 성질의 낚시대를 알아보다가 청프를 알게 되어 3.6칸 이하 칸들은 디명을 사용하고, 3.6칸대부터 청프를 사용해 보니 자연스럽게 느끼는 건 디명보다 청프가 가볍고 바란스가 좋아 그런지 3.6칸은 편하고, 4.0칸 4.4칸은 이틀 낚시해도 할만 합니다. 실제 월척 붕어나 잉어 60cm 향어 50cm를 걸어 보면 디명은 줄을 짧게 매도 제압하기 쉽지 않은 반면에 청프는 제압도 편하고 강압적으로 제압한다 해도 낚시대가 뿌러지거나 손상되는 일은 한큐님의 말처럼 거의 없었습니다.
흔히들 청프를 양어장 낚시대라고 하면서 약하다는 선입견을 갖는 건 청골이 같이 있어서 경질대인 청골을 노지용으로 생각하고, 중경질대인 청프는 양어장용으로 생각하는 선입견을 갖는 것 같습니다. 월척의 사용기를 보면 양어장의 주력대인 29, 32대를 사용하고 나서 평가를 하는 글들로 느껴지는 글들이 많은 것 같아 장대를 써온 저로서는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두 가지를 대를 같이 사용하면서 경험한 바로는 디명의 경우에는 짧은 대일수록 선경(0.7)이 얇아 늘어지는 손맛이 있고, 청프는 같은 중경질대라 해도 선경(0.8)이 더 굵고 텐션이 강해 통통 튀는 듯 한 손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짧은 대의 경우이고 장대로 큰 고기나 잉어 향어를 걸어 보면 늘어지는 손맛을 보이는 디명보다 텐션이 강한 청프가 손맛도 좋고 제압력도 좋습니다.
그리고 제 좁은 소견으로 조사님들이 비싼 금액을 주고 고가의 낚시대를 장만하는 이유는 손맛도 손맛이지만 가벼우면서 질기고, 고급스러우면서 바란스가 좋은 낚시대, 오랜 시간 낚시를 해도 피곤하지 않은 낚시대를 찾다보니 비싼 대를 선택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 데 그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낚시대는 청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