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별아빠입니다.^^
은성 수파난 낚시대와 강원 록시 낚시대 중 선택을 못하여 질문을 두번이나했었습니다.
은성방은 수파난을 추천하여주셨고 강원방은 록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각 각의 낚시대가 마음에 들어 선택한 님들이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하여 저 한별아빠는 저번주 토요일 일찍 일을마치고 집근처 제법 큰 대형매장에서 직접 흔들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행하였습니다ㅋㅋ
간략하게 디자인, 무게감 이렇게 두가지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비교칸수는 수파난 47칸 55칸, 록시 48칸 입니다.
[[ 비교에앞서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온전히 저 한별아빠의 100000% 주관적인 느낌이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디자인 ( 록시 승 )
먼저 수파난을 개봉해보았습니다.
초록색과 진한 코발트색의 조화가 산뜻하였습니다. 빛의 각도에따라 색감이틀려지는지 신기하더군요 ㅋ
하지만 전체적인 조화는 뭔가 부족해보였습니다.. 너무 어둡다고해야할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록시 48칸을 꺼내어 보았는데 보는순간 '오 이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았을때는 무광? 처럼보였는데 유광 이더군요 빨강색 색감이 진하고 강해보였습니다.
2.무게감 (수파난 승)
먼저 수파난 47대를 꺼내어 초릿대부터 펴기시작했습니다. 근데 초릿대를 본순간 드는생각이
'뭐야 초릿대가 왜이리 얇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매장안 낚시대 진열대쪽이 공간이 협소하여 조심히 다 펴서 바톤대 끝을잡고 들었습니다.
가볍습니다. 앞쏠림 별로 없습니다. 제 신수정 44칸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집니다 젠장..
그리고 살짝 위아래로 흔들어봤습니다. 2~3번대까지 흔들립니다. 음..다시접습니다.
그리고 록시 48대를 꺼내어 조심히 꺼내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초릿대는 수파난보다 굵습니다.
다 펴고 바톤대 끝을 잡습니다....엥? 수파난 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약간 실망이..(너무기대를했기에)
아시겠지만 새재품꺼내면 수파난은 손잡이대 암것도 없지만 록시대는 비닐?? 같은게 감겨있습니다.
이때문에 미끄러워서 그렇게 느껴지는가싶어 팔꿈치에 걸어 보았으나 역시나 수파난이 전체적인 무게밸런스는 좋습니다.....
수파난은 47칸, 록시는 48칸이라 6~7센티 낚시대길이의 갭으로인한 무게감차이,,,,,,라고 하기엔 좀..
좁은 진열장에서 흔들어보았을때 위아래말고 좌우로 휘정이는것도 록시대에서만 있더라구요..
수파난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증거인듯합니다..
그리고 수파난 55대를 꺼내었죠. 역시나 예상보다 가벼웠습니다. 근데 51칸부터 손잡이부분하고 마개가 완전 허접하더라는 ㅡㅡ 이해불가
3. 총평
수파난, 록시 결국 둘다 좋은대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면 끝도없는것같고 암튼 저에게는 둘 다 과분한 낚시대인것만은 틀림 없네요.
일장일단이있다보니 선택하기 더 어려워진다는 ㅋㅋ
주저리 주저리 그때의 느낌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네요..
정말 궁금했었는데 직접흔들어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근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자인 하나만보면 록시로 바로할텐데 ㅋㅋ
암튼 여러가지 생각하여 결정해서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오늘 비바람 장난없네요 시설물 피해 조심하시고 외출하실때에 날리는 물건에 다치지않도록 주의하세요!!
*수파난+록시 흔들어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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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좋은 낚시대는 맞음
금성사 광고와는 다르게 요즘은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한별아빠님이 매장에 가셔서 들어보신고 느끼신 내용은 상당히 정확하게 보셨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색상이나 마감처리 등은 패스하고요.. 기능성을 말해본다면요..
수파난은 무게감은 느끼신것처럼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수파난을 구입할때에 수파난과 수보, 체블1 세가지를 비교했었는데
세가지 중 무게감이 가장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앞쏠림도 그렇구요
다만 든든함은 가장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볍게 느껴지니 당연했겠지요
구매 후 사용했을 때 부러진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느낀 단점은 낭창거림입니다 은성대들이 공통적으로 그렇다지요
제압과 앞치기에서 불만이 생기더군요 손맛은 괜찮았습니다
록시는 느끼신것처럼 가벼운 대는 아닙니다
그 가격에 그만큼 앞치기가 잘되는 대가 유일하다고 할 정도로 앞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록시도 부러진 적은 없고 그닥 약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압도 잘되고요
유명한것처럼 기스는 상당합니다
저에게 단점은 손맛이 너무 없다는거였습니다
한별아빠님 낚시스타일을 잘 감안하셔서 선택하시구요..
4.8칸 이상을 보시는거라면 저라면 두 대 중에서는 록시를 택하지 싶습니다
수파난 장대는 앞치기할 엄두가 안나네요
결정하기가 쉽지않을듯하네요 저또한 수파난 록시 자수정 큐 요제품들로 굉장한고민을했었습니다.
낚시대에 성질이 확연히 차이나는 제품인만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놈으로다가 구입하세요~
거기다 장대라 금액도 만만찮코...
실패후 다시 팔고 다른 제품으로 구입하기도 그렇구요.
하여튼 본인이 쓰시는거 본인 입맛에 맞아야합니다.
디자인도 중요하고 가격,뽀대,무게,낭창거림(특히 장대는)다 중요합니다.
제 경우도 펴보고 흔들어보기만한게 다입니다.
여기서 실패의 원인이 나옵니다.
즉 펴보고 흔들어봐서는 전부다 알수는 없습니다.
직접 줄을 매서 자기에게 알맞게 봉돌호수와 원줄의 길이...등등을 하고
실전에서 투척을 했을때...완전 틀리더군요.
장대에 채비무게까지 해서 투척을 해보니 걍 흔들어 본거하고는 완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여러가지 감안 하셔서 본인에 맞는 낚싯대 잘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위에 두종류는 아닙니다.
노지에서 자립틀로 해서인지 4,7정도 나갑니다 좌대에서는 될것도갇고?
그런데 무게감이 넘넘 무겁읍니다 다시 팔고 싶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