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작 낚시대를 어제 꺼내서 닦다보니,손잡이 중간부분이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네요ㅡ.ㅡ
나름대로 아끼고 정성것 보관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안타깝지만 균열생긴부분을 어떻게 처방을 해놔야 할것 같아서요..
그리고,예방법도 알고 계신분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보관방법 등등..)
수릿대를 구할수도 없는것이라 더욱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꾸~뻑
승작대나무 낚시대 갈라짐현상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
- Hit : 7285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2
30여 차례...승진작을 사용하고...사용감을 소개하고자 한다...
1번부터 3번까지는 카본이고 4번과 5번이 대나무 인데...대상어를 걸었을때...
대의 휨새나 제압하는데...아주 만족할수 있었다...
수심이 3미터 가량 되는곳에서 대상어가 힘이 좋은 잉붕어 를 걸어 올릴때도,별문제를 발견치
못했다.
휨새도 서로 다른 재질의 합인데도 보기 좋게 휘었고...
3번과 4번의 대나무는 마디상태에서 손으로 휘려해도 휘어지지 않던것이 연결된상태에서
대상어를 제압시 정말 멋지게 휘어주었다.
한가지 사용하면서 불편했던점은...손잡이 부분을 대나무 뿌리 부분을 그대로 살려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딱딱한고로 여러시간 사용시 장갑을 끼지 않으면 손이 아픔을 느낄정도다.
물론 자연적인 느낌을 그대로 받는 다는 즐거움이 있지만^&^...
예전에 일본에가서 합성간대를 사용해 본 느낌과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일본에서 합성간대의 가격대가 최저20만엔 (한화 200만원이상)대 를 생각하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대나무 낚시대를 만드는 사람은 전남의 방귀섭씨 밖에 없는것으로 안다.
그리고 사용후 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한다...
평균 3개월에 한번씩은 식용유등 식물성 기름을 발라주어야 한다
마디 끼우는 부분을 안으로 깎아서 이음을 맞추었기 때문에
너무 건조하거나 하면 갈라지기 쉽다.
자주사용하는 대로는 적합치 않고 소장용과 가끔 한번씩 대나무 낚시의 묘미를
즐기고자 할때 사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비오는 날에 사용후 최소 5-7일 정도 말려줘야합니다. 손잡이쪽 부분은 수분에 의해 곰팡이가 생기면 대나무의 탄성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일어 납니다.
사용후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운천으로 떡밥과 이물질을 제거한후, 마른천으로 대의 두꺼운 부분부터 얇은부분으로 손질 해줍니다.
특히 필요이상 기름, 왁스등은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수리할때 옻칠이 안됩니다.
각절을 꼽을경우, 확실히 꽂아 주셔야 합니다. 헐겁게 꽂으시면 연결부분이 갈라집니다. 사용중에도 수시로 확인 해주세요.
죽간(竹竿)은 카본대와 달리 가방과 차트렁크에 장기간 보관시 대의 수명이 줄어 듭니다.
대나무는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고온다습, 직사일광은 피하고, 벽등에 세우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마디를 분리하여 옆으로 눕혀둡니다.
사용후나 전에는 반드시 마게를 꼽아두시고, 각절의 입구(원형)변형을 막아 줍니다.
대나무는 눈부분이 가장약해 심하게 휘면 부러집니다. 사용중 받침대에 놓을때도 마찬가지 이구요.
사용도중에도 한방향 으로만 사용하면 휘어저 버립니다.
그럼 일본에 직접 A/S를 맡기시면 수리비도 꽤나 나갑니다.
그러니 항상 돌려주면서 사용하세요. 랜딩법도 주의 하셔야 합니다.
대물 걸었다 싶으시면, 무리하게 끌어 내시지 마시고, 여유있게 제압 하세요.
※ 죽간대는 초보자분들이 사용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낚싯대 입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 하시는분들은 사용법, 보관법 확실히 아신후 사용 하기실 바랍니다.
따빠님 쓰시는거는 합성간이 아니고 올죽간대 이므로 손맛도 보시고 소중히 잘 간직하세요.
그리고 죽간제작소등 의례해 보시면 갈라짐에대한 보수 방법이 따로 있을겁니다.
현재 국내에 죽간제작소가 있나 모르겠네요~ 정확한 답변을 못 드렸네요.........^^
나머지 다섯대와 받침대도 식물성기름으로 잘 닦아서 관리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