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랫만에 낚시대를 감상(?)하려고 낚시가방에서 꺼내서 쫘아악 펼쳐놓고 흐믓한 심정으로 바라보다가 평소 자주 광빨을 주던 32대 세놈을
꺼내서 손잡이 감개(테니스라켓용)을 교체하던중 손잡이대를 잡으니 찌그러지는 느낌이 나는겁니다..아니뭐 이런??? 자세히 살펴보니
손잡이대에 크랙이 쫘아악~~ 가슴이 철렁 내려앉더군요.. 평소 아끼는 초월대 거든요..마음속에는 제품하자라는 생각과 우리애들(참고로 3명임)이
밟아서 그런게 아닌가??? 이놈의 쉑이들을 그냥!!! 요런 생각을 할 무렵! 전 뭔가 하나를 추가로 의심하게 되었지요>>>>>>바로 빵빵한 낚시가방!!
낚시대수가 많다보니 낚시대를 가방에 꽉차게 억지로 쑤셔넣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생각에 미치니 빵빵한 가방을 등에 매고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면 낚시대 끼리 눌려서 찌나 낚시대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겁나 무서운 생각!! ㅠㅠ 결국 하자란 말도 못꺼내고 애들도 뭐라고 할 수도 없고 ... 순간접착제 쫘아악 발라서 손잡이 다시 감았습니다....그 후로 순간접착제에 의한 후유증(허옇게 변한걸 몇일간 닦음)으로 몸서리를
쳤답니다. 혹시 월님들 이런분들 안계시겠죠? 혹시 지금 걱정이 되시는 분들... 레뒤~~~~썬!!
[정보/팁] 아찔한 생각...
도율곡 / / Hit : 4020 본문+댓글추천 : 0
흔히 피해보는 경우가 낚시대 케이스안에 넣은찌의 경우이죠
낚시하려고 케이스 열고 찌 꺼내는 순간 몸통이 바스라져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확인하지 못했으니 조심 해야 하는수 밖에요
맘 마이상하셔겠네여..
아끼던 찌가
흐미 아까버라
가방은 비싸지 않은것이라도 여러게 있는게 좋드라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유.
저는 낚시대케이스에 찌 같이 넣어두는데
낚시대가 많지않아 가방안이 늘 여유로와
대와찌 파손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잘보았습니다. 적은 낚시대라도 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
근데 꾸겨넣었다고 바톤이 으스러지면..;;;; 약한낚시대라고 ;;; 생각이 듭니다.....
마눌 알면 까무러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