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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자유게시판] 어느분이 진짜 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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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고기도 잘잡고 tv도잘나오고 말씀도 잘하시고 여러 사람에게 사랑과존경을 받는 대물특급선생님들 2번:동네아저씨로 혼자만 아는 조용한 낚시터에 고기만 잘잡는 사람 3번:빈낚시대로 세월만 낚는 강태공 4번:낚시하러와서 한시간 청소하고 낚시대 피다가 땡볕에 힘들어 한숨자다가 낚시한시간하고 비가온다고 남들다도망 가도 혼자서 투덜댐이없이 청소하고 마지막에 가시는 분.... 실제 안동댐에서 20년 전에 이분을 만나뵙고 (4번)그때부터 쓰레기를 않버렸습니다. 그당시에 환경미화나 쓰레기투척에는 관심이 없는 시절이였지만 그당시에도 이런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고기는 못잡았어요. 하지만 항상 즐거워 하셨어요. 세월이 흘러 이제 나도 어른이되니까 왠지그분이 존경스럽네요. 낚시는 못가고 총알만 쏘고 갑니다. 초보조사 읽어보시고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길줄아는 낚시인이됩시다. 물론 환경은 우선이고요........................^^

동감가는 말씀이시고 지당하신 행동이십니다~

그분따라 낚시를 배우고싶내여 ㅎㅎㅎ
저도 한곳만 계속가고 있는데...
계속 주으니 깨끗해지네요...
동네에서 낚시하지 말라구 하시는데...
제가 청소 잘하구 하니깐...요즘엔 잘해주셔요...
낚시못하게한다구 불만마시고 청소가 해결책인것 같아요...
연로하신 노인분께서 바람따라 흘러가면 종착지가 어디일꺼나?
북망산 골짜기의 한줌의 흙 ?
거기가 끝이니 누가 거역 하리오

진짜 낚시꾼이라
거두절미허고
자연을 벗삼아 물가에 않아있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면 덧붙일 욕심이 무에던가
간밤 풀벌레 소리 들으며 하늘에 총총 떠있는 별을 보노라니
여기저기 부대끼며 온종일 탐욕과 번뇌와 분노등으로 찌든 시궁창같은 가슴 속내가 참으로 펑온토다
일상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유유자적 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유일한 낙이로세

노인님
진짜 낚시꾼은 고기 욕심 없습니다
조급하지 않습니다
성내지도 않고 고민하지도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을 훼손커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의 오만불손이 없습니다
그저 고요함에 젖어 무상무념의 깊은 터널을 산책할 뿐입니다

쓰레기 청소라
진짜 낚시꾼이 머물고 간 자리엔 철학만이 흐를뿐 쓰레기 따위는 없습니다
경거망동하는 자들의 흔적이 있다면 대신 부끄러워 하며 당연지사 수고를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30년 가까이 됐네요
일찌기 알았다면 땀방울을 더 흘렸을텐데........
그분이 이시대의 진정한강태공 이십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4번,,,,
저역시 케미 봉지에 있는 습기 제거기가 땅에 떨어질까봐 조심스레 케미만 꺼내고 다시 호주머니속으로,,,,
사정상 물가에 가는게 여의치 못하면 방에서 대 닦고,,,

어느분이 그러시데요 낚시 경력을 언제부터 인정해 줘야 하는가를,,,
저는 자기 돈으로 대며 용품을 사서 물가에 간 그때가 아닌가 싶네요,,,,저는 올해로 35년째 낚시를 하네요,,,

제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곱게 물려주고 싶네요,,,그래서 4번 입니다.
4번 이겠죠.
마눌이 낚시꾼들 엄청 욕합니다.
청소도 안하고 고기는 다 잡아간다구.. 할말이 없네요!..
저부터 변해야 겠죠.. ㅠ.ㅠ
5분정도는 청소하는 시간으로.......
4번 강태공도 시대에 따라 변해야지요
낚시를 하는 여러분게 부탁드립니다.

밤낚시를 마치고 쓰레기를 치운다..? 이건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제 경험상... 정신이 비봉사봉간에 쓰레기도 보이질 않읍니다.

대편성을 마치면... 의자앞..뒷곶이에다 수거용 비닐 걸어두고 .....머든간에 생긴즉시 넣는 버릇을 들여 주세요.

야간 급한 철수상황이 생기시면 어찌 하실렵니까?

그냥두고 가시고 나중에 오시면 청소 하실려구요?

모두 이렇게 버린 쓰레기들입니다.

대편성과 동시에 주위의 보물들을 가득 담고 ..밤낚시에 들어가면 붕어가 더 잘문다는 ...ㅎㅎㅎ

부탁드립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곳에서 자기 의지대로 행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월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뀌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솔직히 조금씩 버리고 작은것들은 지나쳐 버리곤 했는데..

진정한 태공은 즐길줄 알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것이겠지요
4번 조사님이 진짜 강태공이십니다.

그리고 윗분들 말씀에 공감.

저의 경우는 (자랑은 아닙니다.....^ ^)

1. 출조시

-. 마트나 낚시점에서 필요 물건 사고 나서 반드시 조그만한 검정비닐봉투 하나 얻어갑니다.


2. 저수지 도착하여 자리가 정해지면

-. 점방 차리기 전에 뒷받침대 여유분 하나를 의자 왼쪽에 꽂아 검정비닐봉투를 달아놓습니다.
-. 케미봉투, 담배, 커피잔등등 일반 쓰레기들 바로 스트라이크로 집어넣습니다.

3. 철수시

-.낚시대 접기전에 쓰레기 비닐봉투 바로 삐꾸통(^ ^)에 넣습니다.

4. 귀가시

-. 분리수거하여 집에 쓰레기봉투에 아웃시킵니다.

좀 길었네요.....^ ^

그렇지만 월님은 못만났어도 마음은 쓰레기 봉투 무게보다 더 항상 가볍습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권조사님 글보고 한참 생각해 보았네요.....참으로 마음에 와닫는 글입니다.
고개숙여 감사의 답글달고 조용히 사라집니다.
눈팅모드 일시해제~

권조사님 글 보고 또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아침 시원한 바람 느끼고 갑니다.

원글쓰신분 답글다신분들 감사합니다~!
참 애매한 질문입니다만은,,,,,저라면

2번분과 4번분 중 선택을 하겠습니다.

둘중 선택하라면 4번입니다만은.....

대물낚시 한다고 3일씩 다대편성하고 조용히 앉아 있어도 꽝칠때....

조용히 낚시대 한대에 지렁이 한통들고 올라와서는 30분이 안된 상황에서

월척 잡고 내려가시는 분을 보신적이 있나요? 진정한 태공이십니다.

그런 분을 보고나면 아주....내 자신이 한심해 질때가 있죠^^"
권조사님 최곱니다요.

가슴이 아립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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