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2년차 조보 입니다. 본가에 계신 아버지께서 낚시대를 발견하셨담서 빨리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기쁜마음으로 달려갔더니 난생 처음보는 게 이게 먼지.. 일단 감사히받고 찬찬히 살펴 보았는데...
한번도 사용 안한것 같은 새건데, 대는 짧은데 마디수는 웰케 많은지..무게감에 낭창거리고.... 싼티도 좀 나고..
낼 네치 다섯치 잘 나오늘 소류지로 짬낚 가려는데 , 짧은대로 하려 합니다. 제가 가진 짧은대는 자수정큐라서
손맛은 영 별로라...이거로 네치 다섯치 잡으면 손맛 볼 수 있을까요? (가끔 아홉치도 나옴)
이 낚시대 사용하는데 무리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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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세요ㅎㅎ
낭창대는게 좀 심한거 같은데, 앞치기 잘될라면
봉돌은 몇호 정도 써야 될까요?
원줄 20cm 정도 짧게 매고, 봉돌은 2~3호면 적당합니다.
글라스대가 무거워서 그렇지 엄청 질기고 손맛도 좋죠.
2칸,2칸반대네요
향어 60다마짜리도 살살 달래면 물가로 끌어냅니다^^
손맛과 질김은 요즈음의 대들도 울고 갑니다 ㅎ^^
보존상태도 좋은것 같네요 모쪼록 오래도록 간직하세요~
절대로 부러지지 않아요
손맛도 환상입니다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면서요...
지금의 낚시대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옛날옛적의 그라스 낚시대이나....
손때도 안탄 새것 같으니 훗날을 위해 보존 하는것이 값어치가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입니다.
2칸대 2.5칸대 낚시대는 이름좀 있다는 낚시대도 몇푼 안합니다.
중고는 더 싸구요..... 저렴한 카본대 구입하셔서 사용 하시고 그냥 가지고 계십시오.
수십년 지난 물건이 미사용품이라면........지금부터 2~3십년 더 지나면 값어치는 충분히 보상 받을듯 합니다.
지금당장 그 낚시대에 관심 같는 분들은 없을테지만...세월이란 것은 흘러야 가치를 발휘하니 사용하는 것을 반대 합니다.......ㅎ
엄청 오래된 낚시대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그라스로트대로 낚시를 배웠는데
지금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좀 무겁긴 하지만 사용하는데는 문제없습니다
낚시대 좋습니다^^
10단하고 8단짜리네요....완전 명품입니다..*^^*
저라면 소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