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서 하우스 유료터에 갔습니다
한참 열심히 낚고있는데 ,한분이 제 옆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말문을 열더 라구요 초릿대를 잠겨야 원줄의 무게 때문에 헛챔질이 없으니 받침대를 내리라고 하더군여
(전 일부러 초릿대 물에 안넣거든요)
음....나이도 있으시고 그러려니하구 말그대로 시행? 햇습니다
그리고나서 또 떡밥이 너무 되니 질게 하라구 하더군요
아!! 그래서 뭐..... 하라는 데로 햇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계속 잔소리를 하시더라구요 낚시는 하지 않구서 말이죠
옆자리에 앉아서 제가낚시하는것만 쳐다보셔서 잘잡던 고기도 신경이 쓰여서 더 안나오더라구요
빈바늘을 한번 던지라구도하구, 떡밥이 크니 작게 달라고하구, 너무늦게 챈다구하구, 떡밥던지자마자 찌가
안들어가면 채라구하구, 너무 이래라 저래라하니까 좀 신경이쓰이더라구요 안따라하면 또 기분 상하실까봐 걍 했는
데,나이 많으시고 경험이 많으신조사님이 알켜주려니 하구 따라서 배우겠다고 심정으로 했지만
초보 취급 받는취급?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나름저두 유료터에서 경품두 1등한 경력???ㅋㅋㅋㅋ두있구 나인 많지 않지만 10년정도 낚시를 했는디......쩝
[친목,자유게시판] 이런 분들땜에 낚시할맛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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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버릇 남 못준다고 어느 누가 그자리에 있어도 그런말 할껍니다..
더구나 그 유료터 단골이겠지요..
버릇을 고쳐놔야 합니다.
그냥 그려러니 하던지...
도무지 못참겠으면 연세가 많아도 할말은 하세요...
전 그런말 들으면 위 아래 구분 못하고 바로 바로 내뱉는 다혈질 성격이라...ㅡㅡ;
아니면 총무님 불러서 총무님한테 화풀이 하세요
그러면 총무님이 그 분 내 쫒아 낼겁니다.
그래도 안먹히면 사장님 불르세요~
그러려니 하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하실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으셨자나요....
마음수양 잘하신겁니다...^^
마음이조급하고 꼭잡아야 되겠다는 생각때문에 마음이 사악해지는것같아요, 특히 경품낚시터에서는 더합니다.
나만 수양이덜되서 그런가도 생각해보지만 다른조사들도 눈이 반짝반짝 하더라구요. 그런데서 어디 아량을 바라겠습니까?
그러니 마음먹기나름으로 생각하시고 낚싯대를 드리워야겠지요.
당혹스런 상황을 잘 참고 넘기셨듯이 담에 또 그런일이 생기면 또 참으세요.
제가 아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한말씀 더 드린다면 유료터는 될수있으면 가지마시길~~
자연에서 배운 넓은 마음 다칩니다...
특히 괜히 수초사이 넣는다고 눈 앞에서 까불다가 수초 걸어서 터져놓곤 그냥 가더군요.
미칩니다. 채비 다시 만들고 찌 건진다고 고생하고..
유료터에서도 이래라 저래라...
보면 장비보고 대충와서 껄떡이는 분 계십니다.
근데.. 이후로 장비 좀 마련하고 아는 사람하고 다니니 그런 일 없더라고요.
초보라 생각하고 가르쳐 줄려는 마음도 좋지만..
그러는 분 계시면
전 한가하시냐고 묻고 낚시하시고 싶으시면 옆에서 같이 내기라도 하자고 그럽니다. ^^
그날그날 또 조건도 틀리구요.
기냥 그분이 대신 해 주셧다 생각하시면 맴이 좀 편할듯 하네요.
아~ 근데 왜 내가 스팀이 나지...
걸리면 가만 않둡니다.....초보자에게도 배울점이 있고 노련한 낚시인에게도 배울점이 있습니다 ...
얼마나 많은 낚시 지식이 있고 얼마나 많은 물고기를 잡아 봤길래......하찮고 조잡한 지식으로 남을 가르치려드는건지..
제일 힘든건 어설푸게 배워서 개념없이 낚시터 휘졌고 다니는 어린 조사들....소리지르기, 물속에 첨벙거리기 ,한마리 걸면
뛰어오면서 렌턴비추기, 대편성한곳 왔다리 갔다리하기 ,낚시하면서 1시간동안 휴대폰 통화 하면서 친구회사사람 주변에 아는사람 다~~~부르기.......ㅠ.ㅠ 미쳐요...ㅠ.ㅠ 누구한테 낚시배운거야....ㅠ.ㅠ
ㅋㅋㅋ 옆에서 낚시나 하면서 그러면 다행이죠^^
더 미치는건 넥타이메고와서 뒤에서 하루 종일.... 궁시렁 궁시렁
결국은 화장실 간 사이에 제 자리에 앉아 있죠 낄낄낄
그 다음주에 보니 여섯칸대 휘두르다 남의 차 기스내고 싸우고나서 술먹고 꺼이꺼이... 인간아!
걍 혼자만에 낚시를 즐기세요
제가 자주 다니는 낚시터에도 그런 분이 계셨는데
한 두시간이상을 계속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말씀을 드렸죠.
'저! 죄송한데요, 제가 도움이 필요할때 말씀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좀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러세요" 그러데요. 가만히 생각하니 나름대로는
제게 도움을 주려고 그런건데 싶어서 좀 미안한 생각에 커피 한잔을 드렸죠!
그런데, 반색을 하시며 또 다시 시작되는 간섭, 그 다음부터는 아주 멀찍이 앉아서
낚시를 했죠 ㅎㅎ
아니 제가 아니라 저와 동행한 동생이..
첨엔 낚시에 열중해서 첨에 못 보았지만,
잠시 동상이 절 부르더라구여??
그 분 절 잠시 쳐다보며 "많이 잡았냐구?" 묻더군요??
전 "낚시인이 어부입니까?? 많이 잡게...??"
"이래나 저래나 집에 가져갈 것도 아닌데...요??"
"그래도 돈내고 하는 건데..??"라고 하시며
저한테 오시더라구요??
"잠시 제 살림망 구경 좀 할 수 있냐구??" 묻길래
"살림망 같은 건 키우지도 않는다구..바로 방생합니다.."
그 분曰 "그럼 머하러 낚시하냐구??"하더군요??
전 제 스승님께 배우 그대로~~
"붕어를 잡을 거면 투망질을 하지 왜 낚시하겠습니까??"
라고 했더니.. 잠시 그냥 가시네요??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면 모를까?? 저와 연배도 비슷한 나이면서
약간 반말 반 존칭 반.. 으로 쓰더군요??
하여튼.. 머.. 그렇게 능력이 좋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에 이런 분들 뵙게 되면 함 술 한잔하며
이야기 좀 해 볼까 합니다..
혹시 누가 압니까?? 제가 모르는 것 하나라도 배울 수 있을지??
지역마다 어종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그걸 자기걸로 맞추려는 사람 보면 좀
짜증은 나는데 그려려니 그러세요. 전 자꾸 그러면 대꾸도 안합니다.
마치 자기가 잴 잘하는양..
자기 스타일 대로 해야만 고기 잡는줄만 아는사람..
무시 하시던가..아니면 한마디 따끔하게 해주시야 합니다.ㅎ
누가 물어봣냐고요~~~~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