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물낚시에 푹~ 빠져 있는 수운(水雲)이라고 합니다.
장비를 하나하나 구입하면서 느끼는 생각은 장비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대물낚시를 하기 위한 모든 제반장비는 만족스러운 수준인데 정작 중요한 낚시대들이
죄다 모델도 틀리고 오래되고 연질대 위주다 보니 수초 덥수룩한 노지에서의 낚시가 참 힙니다.
오래된 낚시대들을 모두 처분하고 풀세트 개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비용도 그렇고 오래된것에
애착과 애증이 심해 바꿀 엄두가 쉽질 않네요.
주로 가는 포인트에는 마름이 많구요, 보통 5~8대 편성을 합니다.
미끼는 주로 새우를 쓰구요.
제가 보유중인 낚시대들은 주로 저가형, 연질이 많은데 다음과 같습니다.
1.9 원다 콤비
2.0 은성 수운
2.5 은성 수운
2.5 히트어드밴스?
2.7 은성 수정
3.0 은성 수운
3.2 유진 강공
3.6 유진 강공
4.0 세창 황죽
4.3 용성 수퍼포인트
죄다 무겁고 수초낚시에는 별로인 듯 합니다. 채비투척은 어떻게든 해보는데(옆치기나 스윙)
막상 붕어를 걸어내면 제압이 쉽질 않습니다. ㅡㅜ
그나마 유진 강공이라는 3.2대가 제일 맘에 드는 놈인고 붕어낚시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10년 전쯤 구입한 2.0/2.5/3.0대의 은성 수운이라는 모델은 애착이 많이 가서인지 앞으로도 쭈욱 쓸계획입니다.
현제 낚시대를 구입하기 위해 벼르고 있는 중인데 적정한 칸수와 조언 바랍니다 ㅡ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8-04 22:18:45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이젠 낚시대만 바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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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욕심을 많이 냈던 경험으로 봐서는 딱 어떤것이 좋다더라 하고 소문이나 귀동냥으로는 절대 구입하시지
말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네요.. 남이 좋다고 하는 것은 남의 스타일에 맞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시간,비용)의 댓가가 너무 큽니다.
방법은
첫째 주위의 조우분들과 출조를 다니시면서 다른 사람의 낚시대를 들어보고 땡겨보고 투척도 해보십시오
(고기를 걸어보는 것이 젤로 좋습니다만,,,)
그러다 보면 각 낚시대마다 스타일이 조금은 읽을 수 있습니다.
주위 조사분들이 많이 없으시면 낚시터에서 만난 분께 양해를 구해도 될겁니다.
낚시꾼의 맘은 낚시꾼이 누구보다 이해하니깐요
둘째 첨부터 넘 비싼것에 맘을 뺏기지 마십시오
붕어가 비싼 낚시대라고 알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고 낚시대를 먼저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정에 의해서 내놓는 낚시대 중에는 상당히 괜찮은 것이 많습니다.
먼저 한두대 구입해보시고..감을 잡아서 새걸로 사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남이 뭐라고 하던 자신에게 맞는 낚시대가 최우선입니다.
남이 뭐가 좋고 뭐가 좋다기에 흔들려서 샀다가 후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참고로 저 경우엔 백두혼,다이야,산노을,체어맨,청강용 다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위의 낚시대 보다 훨씬 아주 훨씬 싸면서 대물낚시에 딱 맞는
그리고 제 스타일에 딱 맞는 낚시대를 이제서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시간 ,경제) 엄청 납니다. 너무나 후회스럽고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저 같은 낭비 하시지 마시고 찾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직접 체험할 수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실수록 나중엔 큰 이익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