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장터에서 낚시대를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얼마 사용하지않은 신품과 같다는 설명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며칠전 출조길에서 3번과 4번대가 부러졌습니다.
당연히 1년간 무상A/S가 되리라 믿고 생산업체에 a/s를 신청하였는데
먼저 산곳으로 연락을 하라고 해서 판매업체에 연락을 하니 산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서 이리저리 힘들게 찾아서 연락을 하니
거의 2년 가까이 된 제품이라 a/s가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유상으로 a/s했습니다.
중고장터에서 중고로 매입을 할때 회원님들께서는 a/s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싸게 구입했다고 그냥 유상 A/S 받으시나요?
제품이 기스가 없니 신품과 같다느니 하는말보다는
중고판매를 할때 이 제품은 어디서 언제 구입한 물품으로
언제까지 A/S가 된다는 말을 정확히 적어놓어면
구입하는 여러사람들이 이렇게 속지않고 제대로 된 가격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흡족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여기 월척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중고장터에서 구매한 제품들의 A/S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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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친절히 설명해주는 판매자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일단 중고품의 구입 후 발생하는 제품의 하자 처리에 대한 책임은, 구입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품 자체의 결함이라면 제조사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하겠지만요.)
제 경우는 유상으로 처리한다고 생각하고 중고제품을 구입하며 가능한 한 a/s처리가 가능한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제조회사가 망해서 없어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사후처리를 잘 해주지 않는 악명 높은 회사도 있으며,
구입한지 4-5년, 심지어 7년 지난 다음 편심부품을 교체해달라는 게으름뱅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회사도 있기에 제품 구입전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입일로부터 1년간만 무상으로 a/s 처리한다는 제품은 암만 좋아도 구입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넓고, 낚시대의 종류도 많거든요.
기분 푸시고 수리한 낚시대로 즐낚하시기를.....
태도이구요, 일단 중고낚시대를 구입할 때는 '신품'이든 '신품에 가깝다'든지
구입일자를 파악을 하셔야 미리 남은 무상AS기간에 대한 계산을 해두실 수가 있겠죠!
그리고 산붕어2님 말씀처럼 낚시대 자체의 결함이라면 당연히 제조사에 무상AS 요청을
하시면 되겠구요.
헌데 마디가 많이 빠져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1번대는 실지로 쏙..빠져서 낚시 하다가 쪽 다까고..풀에 걸린것 당기니깐 쏙 빠져 버리네요.
전화를 하니 똑 같이 구매한데에 알아봐라..그리로 보내라..
뜨바..지넘들이 만든것인데 열 무지 받았지요.
그 낚시대 걍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지요.
부러질까 무서워서 사용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대 대체할게 나오면 처분을 해야지요.
그것으로 교체를 할까 했는데 그얘기 듣고는 하지 않았지요.
아마 그런식으로는 장사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