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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카본 낚시대의 46톤,55톤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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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의 기본 구성에 궁금해서 월척 선,후배님께 질문드립니다.

1. 46톤,55톤 은 뜻

2. 국내 낚시대는 대부분 (카본 톤)  표기가 없을시 어떤걸 사용?


아마 순단면적 1㎠당 견딜 수 있는 인장강도 크기 일겁니다.

46ton/㎠=46,000kg/㎠

건설현장에서 익히 보는 철근의 경우 3000~3500kg/㎠ 3톤에서 3.5톤 정도 됩니다.
위에 S모그님 말씀처럼 톤은 1제곱 센티미터당 섬유사가 파괴되지 않고 견디는 인장강도를 말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65톤 카본낚시대는 몇되지않았는데 요즘은 65톤카본사 광고를 내세우며 최고가대 판매를 하는데...65톤카본가공이 엄청 까다로워 잘못가공되면 오히려 파손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정확한 의미는

1제곱미리미터당 하중을 받았을때 파괴되지않고,
하중이 제거된 후에도 원래의 형태를 복원할 수 있는 탄성복원력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압축력(응력)에 대한 탄성한계점 정도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카본 낚시대 이전에 글라스로드들에 쓰이던 유리섬유들이 대략 7톤 전후 라고 합니다.


카본소재는 1/1000mm 정도의 얇은 실(카본얀)로 구성되어 있고, 이 얀(yarn)들은 그 상태로 사용할 수 없기때문에, 접착제 역할을 하는 에폭시를 함침하여 직물처럼 면 소재로 가공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SK카본이나 한국카본 등이 일본에서 카본얀을 수입하여 다양한 용도에 쓰일 수 있게 다양한 두께와 형태의 카본판(원단, 필름)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낚시대 회사들은 보통 이렇게 생산된 각 톤수의 카본원단을 적절히 배합하여 로드를 생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톤수가 높을수록 탄성복원력이 우수한 건 명백한 사실이나,
보통은 에폭시가 함침된 카본원단(프리플레그)을 낚시대 절번 몰드에 말고,
고온의 오븐압축성형을 하는 과정에서 변형이 많이 오게되어 성형 후 비틀림이나 휨이 많이 발생하여 로스율이 높아,
높은 톤수의 원단을 사용할 수록 기술력 또한 매우 많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현재의 하이클레스 로드들의 주재료가 46톤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알기론,
30여년전 거의 최초의 올카본대인 신수향이 30톤,
한때 체어맨블루가 최초의 40톤으로 히트를 쳤고,
강포나 운명 등 대부분의 최근 고탄성 대들이 46톤을 사용하며,
현재 가장 높은 톤수인 65톤은 무비대 등 손가락에 꼽는걸로 압니다.


물론 높은톤수의 원단을 사용한다는것 만이 절대적인 성능을 좌우하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각 절번에 맞는 적절한 설계와 성형기술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소재에서 오는 한계점 또한 분명히 있다는것 또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기존의 기술과 재료를 욹어먹으며,
옷만 바꿔입힌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조구사들이 아니라,

좀 더 좋은소재와 기술로,
좀더 훌륭한 로드를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많은 기술투자로 이를 이루어내는 조구사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낚시대는 소재가 바뀌지않는한 한계의 왔습니다
좀더 가볍고 앞치기 잘되게 설계하는것으로 방향을 틀었죠.. 카본의 한계입니다!!
옛날 구형대들의 도장과 내구성을 찾아보기힘들죠
질문자의 의도와 살짝 벗어난 내용이지만 요즘은 장대들을 선호하시니 조구사가 돈벌기위해 꼼수아닌꼼수를 부리는겁니다 무늬만 바꾼낚시대들이 많죠~
옛날 신수향품자 도장과 내구성에 갤휘/강포정도의무게감에 앞치기와 제압력을 가진 낚시대가 나온다는게 현실상 어렵지싶습니다.. 소재가 카본이 한계이니 말입니다..
바톤에서도 손잡이부분이 깨진다면
그조구사는 무조건 무상as해야는거
아닌가요?
65톤카본이면 뭐하노
바톤손잡이부분이 깨지는데
보증서있어도 바톤대는 as가 안된다는
참 신기한 법인지 룰인지
창피해서라도 언능as 해주고 고객잘달래겠네요
안그런가요 무b씨~~
장터에장대넘기길잘한듯ᆢ
카본 톤수가 올라가니 순간 챔질에는 잘 부러지던데요... 천향 아름답게 부셔져요^^

해마1 품자 제품들... 밤생이 카본톤수는 낮을지 몰라도 저한테는 딱 맞더군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겠죠
일단 높은면 좋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고수님들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위 댓글중 제가 쓴 댓글에 오해의 소지로 인한
피해를 본 모든분들게 사죄의 글 올립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몇달전 중고낚시대를 구매했습니다
1~7절 까지 고장난 낚시대를 구매후
As 및 추가구매를 하게됐습니다
판매자의 이름을되면 as가 된다는 말에 믿고
구매를 한겁니다.

그런 과정중 해당 판매점 사장님은 as 안되는 부분까지
무료로 해주시며 너무도 신속하고 명확하게 안되는부분
상황설명 해가며 친절히 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업체 사장님께 이런 말도안되는 댓글을
달았고 당연히 오해의소지가 있다라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잘못이라면 저에게 바톤대 이상이 없는걸로 판매한분이
잘못인데 괜히 업체 사장님 잘못인냥 댓글을 단점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순간 화가나서 모든 조구사를 지칭해야할 말들이
특정 업체를 거론하고 그로인한 잘못으로 업체사장님이
다른 분들게 불필요한 말들을 듣게했습니다.

저의 생각없이 화가나서 단 댓글로 상처받았을
사장님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사장님!
정말죄송합니다.
그리고 해당업체의 낚시대를 쓰시는분들에게도
불필요한 글로 인한 오해를 사게한점 죄송합니다.

사장님 진심 좋으신분 입니다.
다시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모든분들 저의글에 오해없으시길 빕니다.
카본...
1.모든 분들이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본 톤수가 높다고 반드시 좋은 낚시대라고 단정할 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톤수가 높아지면 당연히 대의 탄성이 증가되어 앞치기에 유리하고 어느 정도 제압력도 커지겠지만,
보다 큰 하중이 작용될 경우,예를 들어 대물이나 잉어,향어를 걸었을 때, 또는 수초에 걸려 큰힘을 받게 되었을 때 어이없이 부러질 수 있습니다.
이는 탄성한계를 넘어서서 그럴 수도 있지만, 탄소 성분이 갖는 고유의 특성(취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탄소는 일반적으로 강도를 높여주기도 하지만 취성을 발생시켜 낚시대가 쉽게 부러지게 하는 황당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제조나 도장 과정에서 가해지는 열은 탄소섬유에 취성을 증가시키며, 제조과정의 품질편차가 커서
불량발생율이 높다면 파손의 위험은 더욱 증가될 것입니다.
흔히 탄소 함유량으로 낚시대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있고, 조구사에서도 판매전략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 같은데, 위에 몇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탄소 함유량이 높아질수록 업체의 제조품질 수준도 걸맞게 높아져있어야 할거라는 노파심에 몇마디 올렸습니다.
구간이

명간이라는...
많은 분들의 좋은 설명으로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구간이 명간!

하드락님이 명언을 남기셨네요.~
구관이명관은 만고불변일듯 합니다.
카본톤수는 빗좋은 개살구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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