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브라대 3총사 (케브라수향, 케브라옥수, 케브라포인트) 중 언놈이 제일 나을까요??

이놈의 장비병이 또 도져서리..^^ 1.9칸 쌍포와 2.5칸 씽포 사이에 끼워 놓을 2.2~2.3칸 낚시대를 구매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긴대가 아니니 비싼대는 필요 없을것 같고 양방, 저수지 전전후대로 케블러대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는데.. 은성 케브라수향, 원다 케브라옥수, 용성 케브라포인트 이상 3대가 제원이 거의 흡사합니다. 전체길이/ 접은길이 / 마디수 / 무게 원다 케브라옥수(22) : 4.0 / 73.5 / 7 / 74 용성 케브라포인트(23) : 4.2 / 73 / 7 / 68 은성 케브라수향(23) : 4.17 / 74 / 7 / 68 가격은 케브라수향 > 케브라옥수 > 케브라포인트 순서인데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원다, 은성, 용성 모두다 전통과 명성을 가진 조구회사임에는 틀림없으니 품질은 좋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개중에 조금이라도 낳은대가 어떤대인지 사용해보신 조사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제품 중 제가 사용해본 대는 케브라수향 2.6칸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사용한 대 중 최고로 만족했던 대로 기억에 남습니다. 경질은 아니지만 적당히 빳빳하고.. 잉어 걸어도 별 걱정 안되고.. 도장 튼튼하고.. 등등 전천후 대로는 최고 였습니다. 케브라수향에 비해 케브라옥수 및 케브라포인트의 성능(질김, 빳빳함 등..)을 사용해보신 조사님들을 통해 알고 싶습니다. ** 추가로 지난주에 강한비와 천둥속에서도 낚시를 감행하다가 가람 2.9칸 어분 미끼에 가물치를 걸었습니다. 가람대가 약하다는 소문을 들어서리 겁나 조심해서 약 60cm 되는 가물치를 잡아 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물치를 잡아 보았는데 진짜 못생겼더군요.. ==> 근데 낚시터 관리인 아저씨가 오시더니 "아이고 집에 가서 회떠 먹으면 되겠네"라고 하시더군요.. 가물치로 회도 떠먹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