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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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생각일까요?

붕어낚시 찌맞춤 개념을 알고부터 1년차 초보조사입니다. 요즘 짜투리 시간이 나면서 정말 궁금한점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다소 포럼방 성격에 맞지않아도 이해 부탁드려요.) 일명 로얄칸수 대략2.5칸부터 3.2칸정도 맞지요? 붕어낚시 정통으로 접하며 써보았던 낚시대들 원다 보론옥수,하이옥수,테크노스붕어 은성 신수향 강원 자수정드림 송원 독야1 앞치기... 전부 무난함 수초치기... 솔직히 즐기며 하지않아 잘 모르겠음. 제압...국민붕어 6~8치 까지는 전부 무난함. 견고함...정말 솔직히 옥수시리즈 빼고는 좀 불안함. 손맛...테붕,신수향,옥수,독야(요놈은 통초리 변경시 손맛은ㅜㅜ)자수정드림 결론 1.중연질대가 다시 부활되길 바랍니다. (대물대를 싫어하는건 아닙니다.다만 멀지않아 그나마 남아있던 연질성격의 낚시대가 사라질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2.로얄칸수는 경질대 신품보다 저렴?하고 튼튼한? 예전의 연질대도 괜찬은거 같아요. 4칸대 부터는 아무리 고급대(경질대)라도 앞치기 부담스러운게 현실 아닌가요? 가까운 선배님 말씀(예전에는 깔맞춤하면 촌스럽게 생각했다.)은 이러했어요.ㅎ 짬뽕도 멋스럽게 생각해주세요.ㅜㅜ 정말 칸수마다 제역할을 하는 낚시대가 따로 있을겁니다. 붕어의 적 진동,빛,소음 위 세가지가 정말 절대적 악 일까요? 진동 전 발판을 주로 사용하고 평소 시간당 한번씩은 이동?을 합니다.수로쪽에선 크게 조과에 영향 없었다고 생각해요. 저수지는 머...모르겠슴다. 빛 포인트를 향해 엄청 쏘아되지 않는한...주로 잡히는 국민붕어들이 얼마나 싫어할까요?빛이 싫다면 야간케미는? 소리 이놈은 제가 경험담을 드릴수가 없네요.물가에 가면 저는 아주 요조숙녀가 됩니다.ㅎ 결론 진동,빛,소음 보다 더 중요한건 붕어의 허기짐,이동경로,개체수 요런거 아닐까요?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면 오히려 피곤한 낚시가 될수도... 참 궁금한게 많은대 취권이고 스마트폰으로 쓰는거라 빡십니다.ㅎ 낼 또 질문드립니다.ㅎ 요는 낚시대가 자꾸 경질로 가는데 올바른 방향인가? 깔맞춤 꼭 해야 멋인가? 정숙한 분위기속에 꼭 붕어가 잡히는가?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는 정말 낚시하기 힘든건가? 시간나시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어요.ㅎ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사용감 입니다. 꾸벅ㅎ

공감가는부분이 많은 좋은글입니다. 저도 이제 갓 초보 딱지 땐 정도 이지만 노을대 나 수파골드의 손맛이 그립곤 합니다.그치만 다대편성에선 죽음입니다.ㅠㅠ
어떤낚시를 즐겨하느냐에 따라 대의 성질이 달라집니다. 3~4대 편성하는 낚시는 연질대를 써도 잉어아니고선 옆대를 감지 않고도 제압가능하나 10이상 피는 다대 낚시에선 빠르게 제압해야 옆대를 감지않습니다.저도 작대기같은 낚시대 무지 싫어합니다.이런거로 왜 낚시를 하지 낚시는 손맛아닌가 이런생각을 갖고있었는데 대물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저도 다대편성으로 가고 좀더 제압이쉬운 경질대로 가게되더군요..자신이 어떤 낚시를 즐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같습니다.그리고 조구사는 한 두대 펴는 떡밥낚시른 즐겨하지않습니다.다대편성을 해야 여러대를 팔아먹을수있기때문이죠. 그러니 점점 더 다대편성 대물낚시를 홍보하고 그쪽으로 붐이 나도록 유도하는거죠 그리곤 자연스럽게사람들이 선호하는 경질대로 대를 생산하는것같습니다.
경질대..연질대를 떠나..
그상황에 맞게 사용하는게..정답일듯 합니다..
맹탕..에 무식한 향어대나 경질대보단..중경질..연질대긴 맞을것이고..
수초가 무성한곳에서는 경질대를 사용하는것이..
맞는거겠죠..
붕어를 잡아냈을때..느끼는 짜릿함보다
붕어를 걸어놓구 놓혀버리는 상실감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1."예전에는 깔맞춤하면 촌스럽게 생각했다"
ㅎㅎ 그런면이 좀 있긴 했던거 같습니다
장비가 전무한 입문자인 경우 보통은 낚시방주인들이 권하는 중저가형의 장비를
셋트로 맞추고 어설프게 물가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고
반면 조력이 좀 되는 분들은 아무래도 장비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두개씩 추가하게 되고
자연히 짬뽕이 되는게 보통이었던거 같습니다

2. "낚시대가 자꾸 경질로 가는데 올바른 방향인가"

제 결론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낚시도 트렌드가 있어 몇해 전만해도 중층,내림이 낚시방송에 제법 많이 나오더니
요즘엔 싸그리 없어지고 붕어낚시하면 경질대를 이용한 다대편성의 대물낚시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차지합니다

전 그런 스타일의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낚시를 절대 폄하하지도 반대로 선망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여건과 취향이 짬낚시 형태이므로 그런 컨셉의 낚시는 제겐 번거로움이 더 많기 때문에 안 할뿐입니다

예전에도 케옥이나 신수향정도의 대를 갖고 새우대물낚시를 해왔던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만
어째든 낚시인구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는 현상황에서
조구사의 매출증대의 영업전략은 낚시방송의 프로그램 편성을 보면 짐작할수있습니다
현재의 다대편성의 대물낚시트렌드는 조구사의 마케팅전략도 일정부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조구사 입장에선 매출에 도움안될 연질대에 자본을 투자할 필요가 없죠
전에 가장 인지도있는 조구사 두곳 담당자와 통화했는데
왈"그런거 만들면 회사망합니다"

앞으로 상당기간 단종된 구형 연질대 값이 장터에서 떨어질거 같진 않겠더군요 ㅎ
회원님들
좋은글 감사합니다.
낚시로 힐링을 해야할텐데요.ㅎ
소음.진동,불빛에 고기들의 반응은 아주 예민합니다
우리가 맑은 물에서 낚시를 해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반응후 행동에선 큰고기와 작은고기의 행동은 달리합니다
작은 물고기가 많은곳에 미끼 모양의 돌이라든가 ,미끼를 던져보면
퐁당하고 소리날뗀 고기가 놀라서 흩어졌다가 바로 소리나는쪽, 즉 이물질이 떨어지는쪽으로 모임니다
그러나 큰고기는 안모여요,
우리가 원하는 (대물)고기는 은시처를 찾아 숨어버립니다
우리가 걸어가는데서 나오는 소음및 진동에 숨어버리는걸 볼수가 있습니다
불빛도 마찬가지 입니다
맘에 개울에서 랜턴을 키고 손으로 잡는 방법이 불빛에 놀란 고기가 숨어있는 은신처를 뒤져서 잡는것입니다
우리가 정모에 가서 큰고기를 잡지 못하는것도 이에 해당됩니다
정숙,무광은 필수지요


낚시대요?
고기가 낚시대 보고 물어주지는 않어요,,ㅎㅎ
경질대건 연질대건 취향에 맞추어 사용하세요,,ㅎㅎㅎ
어복 만땅을 기원합니다
연질.중경질.경질 고민은 음;;일단 로또방으로 달려 가십니다^^; 1등 되면 종류별로 몽땅 확~사버려!!까짓껏 ㅎㅎ 고민 해결 됐죠??
진동.불빛 고민은 까칠하지 않는 붕어만 잡는다 걍 생각 합시다...자고로 여자들도 적당히 팅겨야 이쁘지 넘 까칠하면 꼴보기 싫잖아요.쿨럭;;ㅎㅎ
10월 마지막주 대호만 도이리권.
좌우측으로 약50m정도 떨어져 동출 하신 분들이 앉으셧습니다.
그분들은 그럴싸하게 보기 좋은 수초 사이사이나 앞쪽에 갈대 작업해 놓은 곳에 찌를 드리웟고요.
전 혼자 좌측은 맹탕 우측은 수초 근방에 던져 놧죠.

그분들 밤새 입질다운 입질 없었다 하더군요.

전 졸다 깨다 반복도 하며 4짜는 아니지만...
32 살짝 넘은거 1마리 9치 한마리 나오더군요.
언제 기회되시면 서울 경기 안양시에 걸쳐 있는 안양천 같은 곳에 가셔서 다리밑 기둥에 보시면 잔챙이들 모여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가끔 잉어와 워리 넘은 붕어도 돌아 댕기고요.
그 위에 나묵가지나 작은 돌을 던져 보십시요.
또아리 님께서 적어주신 광경을 목격 하실겁니다.
역시
경험에서 비롯된 말씀이라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감사하고요.ㅎ
적절한 낚시대운용+정숙,무광=즐거운낚시?ㅎ
고맙습니다.
저는 오로지 초대형만 쫒습니다만 성질이 각기 다양한 8가지 낚시대를 쓰고 있습니다. 깔맞춤 이런것 없습니다 낚시대도 채비의 한부분입니다 상황에 따라 맞춰가면서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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