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골드 사용기

풍운골드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아 공통포럼에 적은글을 옮겨봅니다. =============================================================================================== 26, 28(2대), 30, 32(2대), 36(2대), 40 총 9대입니다. 카메라가 없어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좋질 않습니다. 편심등도 같이 찍고자 하였는데 찍어도 확인이 불가하여 더이상 찍지 못하였네요. 도장등에 대한 부분은 새 제품이라 문제가 없어 보이고, 편심은 있네요. 9대 중 2대에 편심이 있습니다. 제가 낚시하는데 크게 개의치 않아 패스하였습니다. 목요일에 받아 금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 물에 낚시대를 담그고 싶은마음에 바로 출조를 합니다. 줄매고 바늘달고 찌맞춤하니 4시가 되네요. 테스트를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대들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같은 칸수로 대를 펴보았습니다. 28, 30, 36, 36, 32, 32(레전드), 32(강포) 총 7대를 쎗팅하고 곰표떡밥 + 보리보리, 페라 글루텐을 준비하여 낚수에 돌입하합니다. 단 한번의 낚시로 많은걸 평가한다는게 모순이 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몇자 적어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께서 나름 도움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원상 무게는 강포골드(107g)< FIM 레전드(104g) < 풍운골드(95g) 순으로 되어 있지만 강포골드의 무게중심이 더 뒤쪽에 있는관계로 대를 편상태에서의 무게는 FIM 레전드 < 강포골드 < 풍운골드 순으로 되네요. 풍운골드의 선경 0.7mm, 원경 19.5mm로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을것 같지만 가느다란 원경에 비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36대까지는 앞쏠림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가벼서워 느끼지 못햇을 수도 있네요). 40대는 아직 사용을 해보지 않았고 추후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적오보겠습니다. 외관 및 도장상태는.... 10개월 사용한 레전드부터 말씀드리면 절번 끝쪽 마감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낚시대 기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게 아닌관계로 저는 패스 했지만 도장 및 외관에 신경 많이 쓰시는분들은 많이 따지실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기포는 없습니다. 강포골드는 딱 1회 사용하였는데 중간절번쯤에 세로로 약 30센치 구간에 다수의 기포가 발생하였네요. 나노 단차도장이라는데... 기포로 보면 설골과 달라진건 없는듯 합니다. 저야 기포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라 패스..... 강포골드 마감은 깔끔합니다. 풍운골드는 절번 끝마다 금색으로 도색되어져 있는데 사용하기도 전에 금칠부분 벗겨집니다. ㅋㅋ 이건좀 아닌듯하구요. 그외 기포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듯 하지만 전에 사용해본 프리제왕은 기포가 있엇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의 밸런스 및 허리힘은 다들 좋은 제품들이고 훌륭한 대라서 표현하기가 힘이 듭니다. 고기를 걸었을때를 보면 레전드는 초리부터 1, 2, 3번대가 많이 휘는 특성이 있지만 허리힘이 좋아 제압이 잘 됩니다. 고기가 힘쓸때마다 손으로 잘 전달이 되네요. 강포골드는 좀 통통 튀는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고기를 걸었을때 경쾌한 느낌이 든다고 하는게 좋은 펴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풍운골드는 가느다란 선경으로 낭창거리고 휨새가 클것처럼 보이지만 낭창거리지 않고 강한 허리힘을 가지고 있어 경쾌한 느낌과 쉬운 제압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제압순으로 순위를 주자면 레전드<강포골드=풍운골드(강포에서 월이상을 걸어보질 못해 정확한 것은 추후에 ^^) 앞치기.... 낚시할때 참 중요한 부분중에 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저같은경우 떡밥 및 생미끼 같이 사용을 하고있고 생미끼는 앞치기 참 잘됩니다만 떡밥낚시할때는 떡밥의 크기에 따라 앞치기가 잘 않될때가 있습니다. 레전드 같은경우 초리부터 3번대까지의 휨새가 좋아 떡밥이 크면 잘 않날라갑니다. ㅋ 앞치기는 레전드<강포골드<풍운골드 순으로 매기고 싶습니다. 가느다란 선경을 가지고 있지만 낭창대지 않는 대의 특성때문인지 풍운골드 앞치기가 매우 수월했습니다. 레전드, 강포골드가 전천후 낚시대로 출시....... 풍운골드는 떡밥전용(해원레포츠에 문의한결과)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전천후로 사용하여도 손색이 없을것 같네요. 대물대로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다행이 이번 출조에 37cm포함하여 월척 5수와 7~9치 8수하여 좋은 테스트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허접한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아마도 은성이나 천류에서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면 히트를 칠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해원제품 탈렌트, 프리제왕 사용해보았고 다른제품들도 만져 보았지만 해원이 낚시대는 참 잘만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