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잡는방법 궁금하시죠^^.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것같아 제경험에 비추어 제가아는 방법을 살짝 귀뜸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올해로 낚시 19년째 4짜는 몇마리를 잡았는지 세보질않아서 기억이...^^. 최고기록은 48cm
해마다 한두수는 하는거 같읍니다.
우선 첫번째로 저수지 선정을 잘하셔야합니다.
초보라면 고수들을 따라다니면 되지만 조력이 어느정도 되는데도 4짜얼굴을 못보신분들
자기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저수지를 4짜가 확실히 있다고 믿는곳을 간추려 선정해보세요.
고기욕심없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수지라면 모르지만 10여번을 다녀도 월척급을 만나지못한 저수지라면
과감히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처음가는저수지라도 덩치급들이 라이징을 하는모습을 보셨다면 꾸준하게 드리워 보시고
한번꽝으로 그저수지를 얕보는일은 없으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4짜가 나오는저수지는 제경험에는 대부분 정해져 있는것 같읍니다.
4짜가 한마리밖에 없는 저수지도 나오는곳은 입질을 해줍니다.
하지만 4짜가 수천마리들어있다해도 나오지 않는곳은 절대 입질을하지않읍니다.
아무리낚시를 해봐도 해마다 허리급정도에서 그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여러분도 생각해 보시면 그런 대표적인저수지가 생각나시는곳이 분명 있을겁니다.
다음으로 배스터를 집중공략하는것입니다.
배스터는 거의 4짜가 입질을 해주는곳이 대분분입니다.
배스터라고 무조건 드리우지 마시고 배스터마다의 특징이 있으니 우선 자기가 알고있는
배스터의 붕어습성과 저수지의 환경,지형등을 잦은출조로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제가아는 경남권의 모배스터를 말씀드려 보겠읍니다.
물은 장마철이 아니면 거의 사시사철 2m 바닥권이 보일정도이고 청태 구덩이입니다.
물이 맑아 보통때에는 입질보기가 한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럼 언제 입질이 오느냐??
산란기??? 늦은가을?? 모두정답일수있으나 제경험으로는 장마철이나 큰비가와서
뻘물이 유입되 탁도가 좋을때면 100% 움직입니다.탁도가 살아나면 청태도 물위로 떠버려
바닥이 깨끗해집니다. 배스도 활성도가 떨어져 이때만큼은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읍니다.
그래서 큰비만오면 이틀정도 기다린후 바로 쫒아갑니다.
이유는?? 평소에 물이맑아 경계심이 많은붕어가 뻘물유입으로 탁도가 살아나면 배스의 성화도 줄어드니
경계심을 풀고 연안까지나와 먹이활동을 합니다.
실제로 물이맑을때는 10번 드리워서 열번다 꽝!!!
큰비로인해 물색이 살아났을때 10번드리워서 8번정도는 입질을 받았읍니다.
배스터 포인트는 일반노지와 별반다를것이 없읍니다.
수초를 끼고 1m 내외의 수심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죠.
배스터도 깊은수심에서는 저도 입질을 받아보질 못했읍니다.
배스터이건 일반노지이건 우리가 흔히말하는 산란특수,새물타임등 특수상황에
발빠르게 움직이시면 그만큼 확율이 높아지는것입니다.
그리고 소음에 민감하다고 말씀들하시는데 제경험으로는 동출한 조우가 반대편에 있어서
큰소리로 대화를하는도중에도 입질을 받은적이 몇번이나됩니다.
말소리나 살살 걷는 발자욱 소리에는 별반 큰영향을 느끼지 못했고 대신 차문여닫는소리나 큰진동에는
울림이 생겨 영향이 큰것 같이 느껴 졌읍니다. 불빛도 큰영향을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읍니다.
요건 순전히 진짜 제생각일뿐입니다.
하지만 다른사람이 있다면 제행동이 그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줄수 있으니 조심해야 겠죠^^
다음으로 채비의 변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오랜동안 우리가 흔히말하는 대물낚시란 장르를 고집해왔읍니다.
5호봉돌이상, 표준찌맞춤, 짧은목줄 큰바늘......
이고집이 기록갱신을 하고픈 제마음에 정말큰 스트레스 였읍니다.
한가지만 고집하면 목표를 이룰수 없기에 과감히 채비변환을 생각했읍니다.
15년이상 이채비로 4짜는 딱 두마리......
몇해전부터 옥내림을 변형한 올림채비로 해마다 4짜를 한두수는 만나고 있읍니다.
옥내림처럼 예민한채비의 낚시를 해보시길 적극 권유드립니다.
오리지널 옥내림도 좋지만 목줄이 약하다보니 터트리는게 많아 저는 조금 변형을 해봤읍니다.
수초가 많은곳에서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캐스팅이 쉽도록 8푼~15푼정도의 옥내림의 전형적인 몸통인 막대형의 모양에다
목줄은 케브라2.5호를 20cm 정도로 길게 묶고 바늘은 옥수수크기와 비슷한 붕어바늘 10호를
묶어 잔존부력을 최대한 줄여 예민하게 셋팅한 채비입니다.
옥내림 채비와 유사....7~8푼정도의 부력의 찌에 원줄4호 목줄 카본 2.5호로
무식한 옥내림 변형채비입니다. 바늘은 붕어바늘 7~8호 부력은 잔존부력까지 다깍아내고
케미 머리만 물밖으로 나오게해서 사용합니다.
옥내림은 끌고들어가는 입질이 대부분이지만 이채비는 평탄한지형이면 대부분
환상적인 찌올림을 보여줍니다.결국은 올림채비인셈입니다.
부력조절은 봉돌위 원줄매듭에 끼워 넣은 찌고무홈에 깨알같이 작은 좁쌀봉돌을
넣었다 뺏다하며 조절을합니다.
실제로 대물채비에서 위의 채비로 바꾼다음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조과를 4짜를 포함해
믿을수 없을만큼의 조과를 가끔 거두기도 했읍니다.
다음 어느곳에 고기가 터졌다!! 귀얇은 낚시인은 되지마세요^^.
그곳에 가봤자 반짝조과에 꽝칠확율이 높고 이미 소식을듣고온 많은 사람들때문에
자리 잡기도 힙들고 설사 자리를 잡았다한들 뻘꾼들 행패에 밤새 짜증만 내고 돌아 올겄입니다.
자신만의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낚시를 즐기시면 낚시란 취미가 더욱 즐거워집니다.
글쓰는중간에 약간의 삼천포가 보이기도 한거 같네요^^.
지금쓴글의 핵심은 과감한 채비변환과 배스터의 낚시방법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읍니다.
배스가 없는 일반노지의 경우는 워낚글이 방대해서 다음을 기약해야 겠읍니다.
위글은 제가 하는 낚시방법이므로 보는이의 시각에따라 반대 의견도 있을수있을것입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고맙겠읍니다.
4짜 잡는법과 기록경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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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나온 상세한 설명
잘 읽고 갑니다.
기록경신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채비를 변형하려니
기존채비가 대물채비라 모두교채하려니 비용이 만만찮네유
기존 대물채비에서 바늘과 목줄 찌맟춤만 변형하는 좋은방법있으면 딱인데,,,,,,
대물찌라도 목줄을길게해서 작은바늘을 써보세요.
대물찌의 형태특성상 표현은둔하지만 조과는 분명히 달라집니다^^.
물색과 뻘꾼에 비례한다에 한표입니다..ㅎㅎ
추천 꾸~~욱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4짜꾼으로서의 조력도 상당하시네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찌를 예민하게 하고 작은바늘에 공감 합니다
이번기회에 알려주신 채비로 5대만 바꾸어 보겠습니다
채비하다 궁금하면 쪽지 드릴께요^^
가볍게 다 정리했븝니다...
모든분께 답장을 다드리려니 죽것읍니다....ㅠㅠ
전번 공개되어 있으니 채비에 대해 궁금하신점 전화주세요^^.
감사합니다.
기록경신이라면배스터에서보트가진리입니다
이제 기록 갱신하러 가볼까요?
추. 천. 꾹.
감사합니다
잔존 부력을 없애서 맞춘다는게
1>찌탑을 전부 노출시켜서 맞춘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2>찌탑을 전부 잠군다는 말씀이신가요???
제 나름대로 총명하다 생각하였는데 ㅜ,.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저두 이 채비로 변형해서 4짜도전~~
이해하기 쉬워서 좋네요..^^
이해하신분 쪽지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배스터 좋아하며
많은 부분에 공감합니다.
넘 궁금해서요..
원줄은 카본? 몇호쓰시나요?
케미만 보이게 부력맞춤하고 실제로 낚시할때는 몇마디 보이게하는지..
사용하시는 채비를 구체적으로 한번더 부탁합니다..
15년째 꽝조사라서요.. ㅋ
3번째 사진 바로 아래 원줄4호 목줄 2.5호라고 공개 했는데요??
물론 원줄도 카본입니다.
찌맞춤의 저의 견해는 뒤의 글을 한번 더 보세요.
부족한점 보충글을 뒤에 한번더 올려 놓았읍니다.
과감한 변환채비
조하님에 테크닉 잘보고
갑니다
찌부력을 몇마디까지 깍고 실제 낚시할때는 몇마디 보이게하는지요?
옥내림처럼 3마디나오게 깍고 4마디 보이게하는지요?
카본줄인데 안무거운가요?
대물낚시만하다가 옥내림해보니 줄꼬임과 약한채비에 고민만 열심히..
조하님 꼬리글 부탁드려요.
늘 안출 하세요
항상 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대단하심당.
2013년에는 장비 변형점하고 4짜 도전해보겠읍니다.. ^^
추천 꾹
항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님의 채비를 시험해보고 싶은 생각에 실천할려고 합니다.
모든 낚시패턴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은 모두 조사님들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글과 경험을 나누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제가 사는 이곳에도 터가 센 유명한 대물터가 있는데 낚시 30년 만에 작년에 43.5 를 올리고 올해엔 집중적으로 파보려고 합니다.
그렇치 않아도 채비를 예민하게 바꾸려고 생각 하고 있는데 “조하“ 님의 채비가 제 생각과 비슷해서 확신이 서내요.
기존 시가 포스 4홋 줄을 사용하고 있고 찌는 생미끼, 떡밥 겸용을 사용하고 있으니 봉돌과 목줄
만 바꿔서 올해 목표인 45cm 에 기록경신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안출하세요
부분이 있습니다ㅠㅠ
이놈에 머리를ㅠㅠ
좀더 연구하고 경험해봐야겠습니다
제 경험상 경기권 붕어들은 대물찌 잘 올리질 못해요...
7~8호 대물찌로는 한번 나가면 붕어 얼굴도 보기 힘들때도 있구요
그런데 5호 부력 먹는 2000원짜리 찌로 바꿧더니 한번 출조시
많게는 하루에 월척만 5수 이상 할때도 있었습니다.
경기권 출조가 잦으신 분들 깊이있게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줄 그랜드맥스 카본 - 3호 목줄 합사 - 3호 찌는 3.5호정도의 막대오동찌입니다.
찌맞춤은 채비 전부 다 달고 수조통에서 수평맞춤하구요.(케미, 강성돔 5호 포함)
목줄은 15~ 20cm정도 사용합니다.
모노줄 사용하다 너무 잘 터져서 합사씁니다.
일반적으로 쓰시는 합사와는 다른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당기면 쪼아지는 케이블 보호??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조하님 글 한번만 훓어보고, 절반만 기억해도 한해에.사짜 1~2수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월척 들어와서 최고의 글입니다. 사짜 못한 분이라면.... 위에 몇줄이 2년정도의 허송세월을 메꾸는 글 입니다.
사짜는 처음이 힘들지 그다음 부터는 수월할 정도 입니다.. 대단한 첫 단추 입니다.
물기만 하면 시가 2.5 감성돔 3호정도만해도 7~80 잉어도 뜰채없이 건져내는데...^^
출세하려면 줄 잘서야하고 고기 잡으려면 자릴 잘 잡아야쥐~~^^
저는여태 월척한번못건져보았지만.
왠지 이글을읽고 월척한번 대면할거갓네요!
덕분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