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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대물낚시7 - 대물미끼 사용법

dm025.jpg 앉을자리가 정해지면 먼저 겉보리를 조금 넣어서 새우틀부터 던져 놓습니다. dm026.jpg 새우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참붕어(참피리-경상도 방언)를 채집하기 위한것인줄 아시겠지요? dm041.jpg 새우틀을 확인 해볼까요? 참붕어가 많이 들어 왔네요. 참붕어가 서식하는 저수지에서는 참붕어가 유력한 대물미끼인 경우가 많습니다. a17.jpg 요렇게 참붕어살림망을 발밑에다가 살짝 담궈놓고 밤새 사용 합니다. 거머리가 많으면 이렇게 했다가는 애써 채집한 참붕어를 거머리에게 몽땅 바치게 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dm103.jpg 새우쿨러의 덮개에 있는 수족관(?)을 이용 합니다. 가끔씩 손으로 저수지의 물을 한웅큼씩 넣어서 새물을 공급 해주면 하룻밤은 너끈히 견딥니다. dm064.jpg 미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의 참붕어 입니다. dm066.jpg 참붕어 요렇게 바늘에 끼웁니다. 가급적이면 척추를 건드리지 않도록 하고 살을 두껍게 바늘에 꿰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손에 감각이 익어지자면 경험이 쌓여야 할것 같습니다. dm070.jpg 참붕어를 바늘에 꿴 모양 입니다. 참고로 참붕어는 살아 있을때 바늘에 꿰어서 수중에서 죽었을때 죽은 참붕어를 만져보면 몸체가 말랑말랑 부드럽습니다. 반면 바늘에 꿰기전에 저절로 죽은 참붕어의 몸체는 딱딱하여서 붕어가 흡입하기 쉽지않은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참붕어 보관을 신중히 하여서 살아 있는 상태로 바늘에 꿰도록 해야 합니다. a15.jpg 새우를 등꿰기 한 모양 입니다. 바늘을 깊이 넣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능한 껍질을 살짝만 걸친다는 기분으로 꿰십시오. a15.jpg 다시 한번 확인 하십시오. a14.jpg 새우를 꼬리꿰기 한 모양 입니다. 두가지의 잇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새우의 활동을 보장 합니다. 새우가 잡어나 잔챙이에 대항하는 공격을 할수 있으므로 잡어의 등쌀에 잘 견딥니다. 둘째는 오래 삽니다. 꼬리만 살짝 꿰었기 때문에 새우가 더 오래 살아 있습니다. 역시 잡어나 잔챙이의 성화에 오래 견디지요. a14.jpg 한번 더 확인 하십시오. 한여름 열대야때에 특히 잔챙이가 극성을 부리니까 이때 꼬리꿰기를 하면 좀 더 오래 견딥니다. 오래도록 마르지 않아서 잔챙이가 심하게 설치는 저수지에서도 꼬리꿰기는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a3.jpg 콩을 가로꿰기한 모양 입니다. 주의할 점은 역시 바늘의 끝을 넉넉하게 노출을 해주어서 제걸림의 확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a2.jpg 콩낚시에선 이미 아시죠? 새우미끼를 사용할때와 똑같이 챔질을 하게 되면 헛손질이 되기 쉽다는걸.. 새우미끼 대물낚시에 익숙해져 있는분들은 한박자이상을 늦추어서 챈다는 것을 꼭 명심 하십시오. b1.jpg 콩을 세로로 꿴 모양 입니다. 가로꿰기에 비해서 더 작은 씨알의 붕어도 쉽게 입질을 할수 있다는 것을 아시겠죠? b2.jpg 콩이 말랑말랑 해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시지만 더 많은 상황을 겪어 보십시오. 딱딱하게 삶아진 콩에 감사하게 될것 입니다. 설탕을 넣어면 입질이 빠르다고 말씀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런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설탕을 넣어서 삶은 콩은 끈적거림이 여간 성가신게 아니며 대물낚시에서 마릿수를 넘보게 되면 낚시가 피곤 해지기 쉽습니다. as%20021.jpg 논고둥 입니다. 이녀석을 껍질을 깨어서 살을 크기에 따라 2등분 혹은 3등분 해서 꿰면 역시 확실한 대물미끼가 되며 잡어의 등쌀엔 엄청 강합니다. 이밖에 새끼손가락 크기의 미꾸라지도 훌륭한 대물미끼가 됩니다. 역시 잡어의 등쌀엔 엄청 강하지요.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29 20:04)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아!
대물미끼로 논고둥이하고 새끼미꾸라지도
쓰이는군요...
참붕어를 끼워 놓으면 이놈이 살아 움직이면서 찌가 덩달아 움직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예전에 어떤분께서 낚시를 가셨다가 그날 준비해간 콩과 옥수수를 실수로 물에 빠트렸다고 합니다. 고민고민하다 발밑에있는 논고둥을 잘라서 미끼를 해보았고 하루저녁에 워리를 3~4마리 잡았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붕어배를 갈라보니 조그만 논고둥 새끼가 20개정도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미꾸라지는 청도 봉비지에서 많이 사용하는데.....미꾸라지가 많이 서석하고 있는곳에 채집망을 던져두면 성냥개피만한 미꾸라지 새끼가 들어옵니다.
그걸 사용하면 대형붕어가 자주 걸려들지요.......^^
그리고 웃긴붕어님....님이 지금 사용하는 찌맞춤이 너무 예민해서 그럴겁니다. 저도 예전엔 많이 예민하게 사용했지만....지금은 조금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추를 무겁게 합니다. 대물입질은 끝까지 꾸역꾸역 삼켜서 쭈울올려주기 때문에 추를 무겁게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사용하시는 찌의 봉돌무게를 조금더 줘보십시요.......

물사랑님.....제답변이 맞습니까? ^^ 이상 초보꾼 학생조사였습니다...
와 학생조사님 대빵이당~!! 박수~ 나도 우렁이로 대물낚시 해봐야겠네요 과연 대물이 잡힐까? 안그래도 대물미끼에 대해서 새우 옥수수 콩 참붕어 말고 또다른 미끼가 없을까 연구중인데.. 미꾸라지도 대물들이 먹군요 오늘 첨알았습니다.진작해 말씀 해주셨다면 대물 한수 했을지도^^ 그리고 한가지더요 돌거머리도 대물미끼로 사용된다고 하던데 맞나요? 낚시방 주인 아저씨가 그러던데 만지기가 껄끄러워서 아직 사용 안해 봤거든요
돌거머리는 저도 사용안해봤습니다. 거머리는 메기 미끼로만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미꾸라지는 아무못에서나 다 통하는게 아니고....반드시 못에 미꾸라지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곳을 찾으셔야 합니다.
채집망에 미꾸라지가 들어오는곳을 찾으셔서 사용하시면 아마 큰재미 보실겁니다.
미꾸라지뿐 아니라 버들묵치나 납조래기 또 붕애도 대물미끼가 됩니다
위 네가지 미끼중 붕애로는 실제로 월척을 잡아봤고 다른 놈들로도 준척급 몇수는 해 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붕어는 못 먹는게 없습니다
대물미끼라 함은 잔챙이가 쉽게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고 보심이 맞을 듯합니다
빠가사리님 돌거머리로도 훌륭한 대물미끼가 된담니다.
제가 어릴때는 낚시를 돌거머리를 잡아서 낚시를 했지요..
대부분이 월척 이상이었지요...
다만 바늘을 바닥에서 제법 많이 띄워야하지만요.....
지난해 늦여름쯤에 논고둥으로 월척을 낚은 조행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장할 미끼는 아니며
한계상황에서 사용할수 있는 릴리프 정도로 생각 합니다.

웃긴붕어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학생조사님의 답글과 똑같은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네요.

안전조행들 하시고 대물과의 조우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와우! 너무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아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떡밥으로 월 2마리 하고 올해는 계속 고전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대를 들어 보지도 못하는 놈에게 당한 후 대물 낚시를 좀 해보고 싶어서 이것 저것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 편달을 바라며
풍운성님 님 답변은 제가 경험해본 상황이면 거의 맞아떨어진다고 봅니다. 전 1모메짜리 찌에 1.2모메 추를 달아 사용합니다. 그러면 수초사이도 앤간해서 뚫고 들어가고 미끼가 움직인다고 해서 찌가 일렁거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6치 되는녀셕들도 찌를 몸통까지 쭈욱 밀러 올리는걸 흔히 봐왔습니다. 생미끼 특히 참붕어나 새우는 등은 아주 확실히 밀어올리더라구요. 입질이 잡어라 확연히 차이나구요.
보이지 않는 그림이 몇장있네요
미끼별로 바늘에 끼우는 방법을 자세하게 보고 싶습니다
다시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님 메일로 보내주셔도 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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