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에 대한 개성어린 글들 잘 읽었습니다
무릇 낚시에 대한 정도는 없는 듯 싶습니다
한때는 마릿수나 또는 대물을 잡기위해 이 채비 저 채비..이런찌 저런찌..등등 많이 해봤습니다만
긴 세월 돌고 돌아 지금에 와보니 정통 바닦낚시 찌맞춤에 외바늘 낚시 채비를 하고 있군요..
즉 결국은 단순,간결한 채비로 귀착되었다고 할까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장중한 찌올림은 정통 바닥낚시 찌맞춤이 최고라 생각됩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만 낚시에는 정도가 없으니 이런저런 채비법도 한 번씩은 해보고 연구하는 것도 좋타고 생각합니다
애써 표현하자면 저에 낚시스타일은 전천후인듯 싶습니다
항상 4대 이하로 (최장대가 4칸)
그저 크건 작건..물어주는 대로 즐거운 마음으로 낚지요..
물어주는 것이 붕어맘이지 어디 내 맘입니까..단, 붕어만을 타킷으로 하는건 불변입니다
낚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여야 하지 이 걸로 스트레스를 받지는 마세요
대물낚시건 마리수 낚시건 자기가 만족하고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조과에 연연하지 마시고 편하게 안빈낙도 하세요^^
하루 밤을 보내면서 필름 수없이 돌아갑니다...과거를 반성하고.. .. 멋진 미래의 희망을 꿈꾸면서 소시절 죽마고우를 그려보고.. 멋진 미래를 꿈꾸어보고...맘에 맞는 조우들과 만나 소주 한잔하면서 지친 삶.. 인생고민도 토로하니...이 얼마나 큰 행복입니까??
현재의 낚시 패러다임이 대물낚시 위주가 되어 장비가 무거워지고 고급화 되어가는 것이 조금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 강태공들의 아픈? 출혈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네요..쩝~~
한가지 팁입니다
입질이 예민하다고 생각되면 찌맞춤을 고려하기 보다는 바늘을 작은 걸로 교체하는 것이 훨 효과적이며
당연히 작은 지렁이, 작은 콩알이 정석입니다
7호 바늘로도 얼마던지 월척잡습니다
붕어를 사랑하는 우리 조사님들 언제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를 바라면서 어설픈 몇자 올렸으니 심심풀이로 봐주세요~~~
눈팅이 미안하여 몇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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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얇으신분도 계실테고...
저는 늘 채비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음가는대로 씁니다...
바늘도 9~10호 밑으로는 안씁니다...
피래미나 블루길 배스만 아니라면 어종도 안가리죠...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마음가짐인거 같습니다...
안잡혀도 좋고 잡히면 더 좋고 ~ !
날마다 좋은날되세요
저도 몇대 사용하진않지만~~
공감합니다~!
고행만리님은 경지를 넘어섰다고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난 언제쯤이면 님의 마음에 이르럴지 으휴~~~!!!
낚시의 정석이 느껴집니다
그마음이 무척이나 존경 스럽습니다
돌고돌아 제자리로 오게되죠
7호 보다는 6호가 더 좋습니다
지친 살이에 활력이 된다면 그것이 최고의 취미입니다
그때는 볼품없는 낚시용품이지만 행복했는데 요즘은 장비병이 들어서 돈질에 스트레스까지 받아가며 낚시 하는 내 모습이 안스럽게 느껴 집니다. ㅜ.ㅜ
좋은 하루 되세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