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글을 올리는데 워드가 느려서 참 힘듭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글들을 수없이 읽으며 지난날들을 뜨올립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치만 손이 안따라 갑니다
갑자기 어느때부터인가 대물낚시 대물찌 등등 대물이란 말이 낚시계의 일상 용어처럼 흔하게 사용된것 같습니다.
대물낚시 안하는 사람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처럼 느껴질정도로 ...
대물이란 말그대로 큰 물건이라는 말이고 낚시에서는 큰고기.. 좀더 엄밀히 말하자면 월척급 이상의 큰 붕어를 말하는 거겠지요. 다시 말해 큰 붕어 잡는 낚시 곧 대물낚시지요
떡밥낚시를 하던 새우나 콩 등등
어떤 미끼를 쓰던 대물을 잡으면 대물낚시 아닌가요 씨알의 변별력 때문에 여러가지 미끼를 쓰는데
참고로 저는 예전에 릴 이십여대를 짝 깔라놓고 일명 대물낚시?를 즐기던 (완전 어부라고도 말씀들 하시던데)사람이었지요 참 부끄럽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우습지요 물론 지금은 아니고요
자 마무리 하지요 떡밥낚시로 월척 20여수를 포함 150수 이상 한적 있구요 떡밥으로도 4짜 한적 여러번 있습니다 붕어 액기스 한방 내린적 많습니다. 매번잡는건 아니구요
물론 새우. 콩. 뻔데기. 참붕어등등 안쓰본 미끼 거의 없구요 10여회이상 출조하면 거의 한두번 제외하고는 꽝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제가 잘 아는 어느못에 영감님 한분은 옥수수로 낮에 5짜에 육박하는놈 1년에 10여수이상 하는것 목격 했고요 저는 그 못에서 준척도 못했심더... 예전에 제가 사부로 모시는 분께서 하신 말씀 "낚시를 할수록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라. 아무리 좋은 낚싯대를 사용하고 좋은 미끼를 달고 좋은 포인트에 던져도 고기가 안물어 주면 그만인것을" 요즈음 대물낚시하시는 분들 거의 어부수준 아님니까? 입질빈도수가 적어서 다대편성(10대이상은 기본). 대물낚시=수초낚시라서
경질대 사용 ..부들이 뽑혀나와야 되니 대물이 수초를 감기전에 무우뽑듯이 뽑아 올려야 한다는(일명 강제집행)등
(강제집행 제일 좋은건 파워와인드 향어대입니다ㅎㅎ. 40대는 거의 전봇대 수준)거의 획일화 돼가는 낚시형태를 보자니 마음이 씁쓸합니다
아무쪼록 처음 낚시시작하시는 분들... 낚시란 정답이 없습니다....부디 타인의 좋은 방법도 많이 배우시되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구하시어 즐거운 취미생활하시길.....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도 안되고 타자도 안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3-22 15:19:47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대물낚시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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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라는 용어는 조구업체들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고 모든분들이 대구리타작님과 거의 같은 의견을 가지시라 믿습니다
하지만 이말만은 "요즈음 대물낚시하시는 분들 거의 어부수준 아님니까? 입질빈도수가 적어서 다대편성(10대이상은 기본).
대물낚시=수초낚시라서" ...
진정한 대물낚시는 자연을 벗삼아 최대한 자연의 미끼를 사용해서 즐기는 낚시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10대이상은 폅니다... 간혹, 5치짜리가 새우나 참붕어를 물고 늘어질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 대물꾼이라 생각되는
분들은 절대 조과에는 연연해하지 않고 시원한 물과 자연을 벗삼아 쉬는것입니다... 고기에는 욕심이 없다는 말이겠죠..
떡밥낚시, 보트낚시, 계류낚시, 릴낚시, 바지장화낚시, 중층.....(훌치기와 초크질은제외) 모두 다 같은 낚시라 생각합니다...
고기를 잡기위해 작대기와 부력제와 미끼를 쓰는점에서....
분명, 대물낚시는 어부가 아닙니다.. 다만, 취미를 더 다양화 전문화 시킨것이겠죠...
저도 충주호 떡밥낚시 다닙니다... 여름에는 계류낚시 다닙니다... 가끔은 보트도 탑니다...
어느 낚시인들이나 자신의 취미를 즐길 권리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대구리 타작님이 하신 좋으신 말씀은 꼭 다시 마음속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조졸 조포드림-
십여년전 제가 릴 20여대를 가지고 경기도 쪽으로 출조 한적이 있습니다 릴을 쫙 깔고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떠 보니 주위에 낚시꾼들이 많이 있더군요 여기 저기서 수근 거리는 소리가 "저기는 완전 기업이네 .어부네"
그 소리를 듣고 다른 낚시꾼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거의 릴 하나에 대낚시 한두대 정도가 대부분 이었지요 참 얼마나 부끄럽던지 제가 어부도 아니고 고기에 못잡아서 환장 한 사람도 아닌데 그런 소릴 듣다니...그 뒤로부터 릴 낚시를 접었지요. 저의 지난날들을 생각하며 어부란 표현을 썼고... 솔직히 어디 낚싯꾼 치고 고기 욕심없는 사람 있겠습니까? 새우 대물낚시 특성상 다대편성은 당연 하지만... 9대 펴고나니 요쪽 수초 구멍에서도 입질이 올것 같고 10대를 펴니 저쪽 땟장 옆에서도 올것 같아 11대를 펴게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물론 다다익선이겠지요 확률상으로도 ....다른 뜻은 없고요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자는 얘기지요
대물낚시로 함 빠져볼라고 준비하는 초보꾼에서 심심한 파장을 던져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두 독수리로 시작해서 월척 댓글 달면서 지금은 딱다구리근처에 와 있슴다.
님 말씀데로 획일화된 대물낚시로는 가고 싶진 않습니다.
단지 낚시와 삶의 여유를 찾을려 할 뿐입니다.
함 던져놓고 흘러가는 구름에 맘 실어보기도하고~~
풀내음에 몸 눞혀도 보고~~~
간지럽게 이는 물결에 첫사랑을 비추어도 보고~~~~~~~~
물론 큰 고기가 올거라는 믿음하나 박아두고 시작하는거죠.
삶을 뒤돌아보고, 자연은 탐닉할수 있는, 때론 시를 쓸수도 있는 그런낚시~~~~~
여유로운 낚시로 전환하려합니다.
많지만 제 나름의 생각은 이러하지 싶읍니다
대물낚시에 다대편성 언뜻 보기에도 고기못잡아 병이 난
사람처럼 여겨지겟지요 하지만 위에분들 말씀처럼 자연을
벗삼아 좋은공기 마시며 그저 하룻밤 유 할수있음에 그 기쁨을
누릴뿐이지 고기 탐이나서 그렇게 줄기차게 많은대를 펼치는 월님은
아마 없을것입니다 우짜다가 한번 솟아주는 찌불에 그저 가슴 콩닥거리는
어찌보면 선물 기다리는 어린애마음 같다고나 할까 더 중요한건 그저
물가에 대 펼쳐놓은것만해도 행복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
토욜날 보자구유~^^
붕어와춤을님 딱다구리..음하하 웃겨유....배꼽 줏으러 가야징..
연어님 말씀에 백번 공감..
허걱 다들 아는 분이라..이거 원 한번씩은 인사는 하구..
대구리타작님 님의 닉을 보아도 어떤 낚시를 좋아하시고 즐겨하시는 지 느낌이 오네요..
낚시라는 것이 굳이 장르를 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혼자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본인이 즐기는 순간만큼은 장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앉아서 떡밥낚시를 하건 대물낚시를 하건 옆에서 누가 참견하고 또 그거에 대해 토론거리만 제공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그냥 낚시인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같이 즐기다 보니 설명할 용어가 필요하고
머리쓰는 거 좋아하는 사람의 성격상 장르구분을 하는 것 뿐이지
낚시를 하는 그 순간만큼은 걍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고기 욕심을 내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그렇다고 유유자적하면서 고기 욕심 없이
물가에 나가 앉아 있는 것만이 최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지 자신이 어떠한 것에 중심을 두고 그 취미를 즐기느냐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즐긴다면 그거이 대물낚시라고 트집잡을 이유도
떡밥이라고 트집잡을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간혹 보트 하시는 분들 중에 천평 남짓 소류지에서 보트를 띄우신다거나...
조금만 소류지에서 릴로 점령을 하시는 분들이라거나...
시끄럽게 고성방가 하시거나 쓰레기 버리고 다니시는 분들이 문제인 거라 생각합니다.
어라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는 데..
굳이 장르를 구분할 이유가 있을런지 싶어 부족한 소견이나마 올려 봅니다.
저는 허접댓글의 1인자 낚귀였심다.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워라.. 꼭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내림유행하고, 루어 유행하듯, 대물낚시가 요새 유행하면서,
조구업체들은 휘파람을 불고 있지요.
거기에 편승해서 귀얇은 꾼들(저도 포함이겠지만..)은 욕심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님 말씀처럼 천편일률적으로 유행만 따라가는 꾼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안사람이 수업을 나가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보던 것중에 어깨너머로 보니 이런 말이 있더군요.
패션 선도자, 패션 추종자, 패션 지체자..
추종자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따라가는 사람.
지체자는 유행에 둔하게 반응하여 약간을 따라가는 사람으로 제가 이해를 하였습니다.
선도자는???
유행과 상관 없는 사람이 아닐까요? 유행을 이끌줄도 알지만..
이것은 아직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저걸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난 낚시선도자? 지체자? 추종자? ㅋㅋ
모든 것을 낚시로 귀결 시키니.. 병은 병인 것 같습니다.
타작님은 낚시에 명인 입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잘 알고 지냈는데 수업시간에 수업은 듣지 안고 바늘묶는 친구 입니다
고3때 남들은 대입에 열심히인데 타작님은 안동땜에 몇박 몇칠을 보내고 ... 결과는 대학 낙방입니다
참고로 타작님 친구가 있는데 대명은 모르겠지만 일명 배씨라는 친구인데 이친구는 출조만 하면 기본 엑기스 정도는 낚는 친구 입니다
글을 읽어 보니까 말에 어패가 있네요 지금도 타작님.배씨 두분 낚시가면 저수지에 밑밥질하고 낚시는 기본 7-8대정도 ㅎㅎㅎ
배씨라는 분은 보트 낚시해서 저수지 붕어 씨말리고 ㅎㅎㅎㅎ 정말로 위 글과 같이 자연에 순응하는 낚시하기 바랍니다
특히 배씨라는 분은 보트낚시해서 붕어 씨말리는 무래한 낚시 그만 하시고 ㅎㅎㅎ
낚시꾼 중에 고기 욕심없는 사람은 없죠 매운탕 거리를 잡으러 나온 촌로나 먼거리를 달려와서 다대편성하고 장박하는 꾼이나 자신의 팔뚝만한 그리고 자신의 허벅지 두께 만한 붕어를 잡고싶어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현상중 하나가 일정한 패턴으로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외대일침의 낚시를 즐겼던 우리 아버지 할아번지 세대에서는 당시의 낚시 환경이 외대일침을 가능하게 했고
교통수단과 장비(특히 보온 휴식장비)가 발달하고 외래 육식어종이 번성한 현재는 장거리 장박 그리고 다대편성 낚시가 현재의 낚시환경이라고 이해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물낚시가 너무 상업적으로 흘러서 많은 조사님들에게 장비구입의 부담을 안겨주고 있는것 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차를타고 시간내어 거의 1시간30분에서 2시간 이상 붕어 얼굴보려 떠나 봅니다 대물낚시 그렇죠 하루 저녁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거의 꽝일때가 수두룩하고 입질한번도 없을때가 태반이고 잔챙이 붙어 저녁내 고생하죠
그런데 낚시대 한두대 드리움니까 한대나 열대나 드리대는것은 매 일반 마찬가지 입니다 대물꾼이 대물을 낚여 볼려는 심정은 말
이죠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죠,
그나마 노동의 일터에서 열심이 일하고 휴일에 낚시하러 떠나는게 대부분 낚시인의 생활 아닙니까, 중요한것은 낚시후가 중요하
죠 주위쓰레기 농부의 논,밭 손상, 술드시고 깽판부리기, 이런 것들이 낚시를 즐기는 착한 분들에게 서로 욕먹게 만들고 눈살 찌
쁘리게 하는것들이 아닐련지요
저도 처음에는 낚시대 몇대 사용하지 않았고 지금은 여러대 있습니다 현장에서 어느것을 사용해야 할려지 모르기 때문이죠 맨땅
이라면 뭐 대충 낚시대 가져도 되겠지요.
저는 비싼 낚시대가 없습니다. 제 자신에 맞는 저렴한 낚시대를 사용하니까요 좋은것 쓰고싶죠 암튼 자신에 맞는 낚시를 즐깁시다
월님들은 모두 도를 닦으시는 분들인가 봅니다
전 아직도 한마리,아니 싸이즈에 대한 욕심때문에
이번주 아니 다음주에도 저수지를 찾아 떠나고 있을겁니다
저는 모든 낚시 장르가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즐건 낚시 ,여유있는 낚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늘 생활에 직장에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일들에 찌들다보니
여유는 한주의 마지막을 물가에 가서 찾는게 저 이다보니
늘 조급하고 처음과 끝은 늘 기대와 아쉬움이라는 것이 생기더군요
지금도 그렇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 노력해보지만
막상 그곳에 가면 욕심이 생기는건 사람이기 때문이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월님들 !!!
제 생각엔 마음의 여유를 먼저 가지시고 낚시를 접하신다면
모든 장르의 낚시가 내게 어떤게 맞는지 안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니가 하는게 대물낚시라는거라?"
"그래부르데요.."
"그럼 낚수대 두대피는 나는 소물낚시라?
누구는 소물 낚을라고 낚시하나?"
우스갯소리로 하시는 말씀이지만..
뭔가를 생각하게 하더군요..^^
사람이 각기 추구하는게 틀리고 다른생각을 가지고 살듯이 낚시또한 각자의 스탈이 틀리겠죠
그스탈데로 남한테 피해안주고 자연을 사랑하면서 즐기는게 진정한 레져가 아닐듯 싶네여
^^
자연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