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강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저는 대물낚시의 조력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고자 합니다.
대물낚시의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조력이 어느정도 되신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마찮가지이고요. 처음부터 대물낚시에 흥미를 느껴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물낚시를 시작하는 동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큰 붕어와의 상면과 자연과의 어울림 그리고 여유로운 낚시 등등 각자의 추구하는 것에 따라서 대물낚시를 시작하시지요.
자 그럼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필드
아랫지방분들은 조금만 이동을 하셔도 넘쳐나는(?)필드와 조금만 이동을 해도 곧곧에 산재해있는 수많은 필드가 있습니다.(개체수는 확인할수 없지만요^^)
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지역쪽의 조사님들의 경우에는 대물낚시에서 흔히 말하는 미끼(참 새 콩)등을 사용할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한 공개도 하지를 않고 있는 실정이죠.
대부분 좋은 터를 알고 있어도 쉽게 공개가 어렵습니다. 대물낚시 필드 특성상 무료터 이다보니 한번 알려지게 되면 그 필드는 두번다시 가기 어려울 정도의 쓰레기 몸살과 쑥대밭이 되는것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다보니 동내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해지고 점점 필드는 작아지고 사회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면서
매립도 쉽게 쉽게 되는 형편입니다.
결국 대물낚시를 하기 위해서 최소 당진권 이하로는 내려가야지 참새콩을 쉽게 사용하는 대물낚시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경기 인천 지역에 없는것은 아니지만 필드가 한정되어있고 공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신 분들은
낚시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관리형 저수지 제외)
2. 시간 & 돈
낚시는 취미생활입니다. 물론 어떠한 취미에도 돈 과 시간은 소비되죠.
지금 거주하시는 곳에서 1시간 거리내에 대물낚시를 즐길수 있는 필드가 있다면 시간 과 돈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윗글에서도 서술하였지만 필드가 멀다면 시간과 돈은 점점더 증가를 합니다.
우선 시간이 관건입니다. 좀처럼 시간을 뺄수 없는 분이시면 대물낚시를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물낚시에 점점 매료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무도 없는 소류지를 찾는다......
점점더 아랫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이에 따른 시간 과 돈은 점점 증가하게 되어있죠.
더군다나 멀리 출조를 하고 올라오는 길에는 그 피로감은 타 낚시에 비해서 2~3배 입니다. 안전운전을 해야겠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서 간 곳이라 대부분 조사님들이 욕심을 내게 되어 밤을 꼴딱 세우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안전운전을 해도 모자라는 판국에 졸음운전이라도 한다면 취미생활이 곧.....가정 파탄의 지름길 입니다.
결국 대물낚시는 가까운 곳에 필드가 있든지 아니면 시간적 여유가 좀 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낚시 입니다.
3. 장비
모든 취미생활이 그렇겠지만 한번 빠지게 되면 좀더 좋은것 좀더 낳을것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장비가 좋다면 그만큼 유리한 점이 그만큼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대물낚시를 시작하시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계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정보부족으로 인해서
꼭 대물낚시대로 낚시를 해야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웬만한 낚시대로도 대물낚시는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낚시대 특성상 고기를 제대로 제압 못할수도 있어서 수초를 감아서 터트릴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처음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우선 필드를 그리 험악(?)한 곳은 되도록 피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되도록이면 수초가 듬성 듬성 있는곳에서 현재 사용하시는 낚시대로 셋팅만 달리해서 쉽게 캐스팅도 하고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난 후에 대물낚시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확신이 서시면 장비에 눈길을 돌리시어 슬슬 하나 하나 구입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1편은 이정도로 글을 올리고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_(__)_ 꾸벅
대물낚시에 입문하시기 전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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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경산권에 사는 저는 정말 행복한가 봅니다.ㅋㅋ
다음편에서는 상세한 테크닉도 좀 가르쳐주세요.ㅋㅋ
하루하루 낚시로 인해 행복의 웃음꽃 피우는 일체유심조.
참 좋은 말씀입니다
님의 글보니 대어낚시에 많은 생각과 고민에 흔적이 느껴집니다
저역시 대어낚시로 다대편성위주로 전한한지 1년이채 안됨니다
저또한 건곤일척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잠시고민했던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어낚시에 그긴장감의 매력과 여유로움에 매료되어 한정된 소류지나마
찾아다님니다.대신 출조횟수는 가급적줄이고 무리하게 출조는안씀니다
그래도 자주떡밥낚시 다닐때보다 현재 생미끼위주의 낚시가 전 좋습니다
대물낚시...아시다 시피 저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무지 고생중입니다.
지금은 흉내만 내고 있는 정도죠. 말씀하신대로 서울 부근에 사시는 분들 내려가기가 아주아주 어렵습니다.
먹고는 살아야지요. ㅋㅋ
근데도 자꾸 하고 싶어지는 낚시가 대물낚시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수도권을 요리조리 탐해 보지만 정말 참한 곳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그래서 어류정같은
관리형쪽에서만 캐스팅 연습만 하고 있습니다. ^^ 자연지를 찾아 밑으로 내려가고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서...
모쪼록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오..
지난번에 상봉을 못해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다시 생기면 뵙고 싶네요..가르침도 전수받고...
대구는 날씨가 막~뽁심더 휴~~~~~~~~~~더버라.
님에 글을 항상읽어보면. 낚시에 열정은 대단하신분이라 항상생각합니다.
사실 대구 경북쪽에 계시는 월 회원여러분은 낚시하는 조건으로보면 축복 받은지역이지요,
지역상으로 1~2시간안에 첩첩산중 소류지라도 낚시대를 드릴수있지요,
서울 경기 인천에 계시는 분들에 시간에 쫏기고 .돌아올때에 피로에 지치고 하는 글을접할때면.
나는 항상 편하고 행복한 낚시를 했구나하고 .항상생각을 합니다.
지나간 먼옛날을 생각해보면 저는 좀유별나게 낚시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낚시하면서 한고생을 적으라면 책한권을 담을수있겟네요. 일을 그만큼 열정적으로 열심히 했다면,
ㅋㅋㅋ 아마 지금쯤~~~ 재~벌~~~~~~~~~~~
수십년을 아직도 낚시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이겠읍니까? 취미~스트레스해소~큰대어를 품에앉고싶어서~
다맞겟죠~~~하지만 나는 낚시에 묘미는.우리에 인생살이에서 와 같은 점과 흡사하다고 봅니다.
우선 자기에생각되로 안된다는것이지요...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격어야하는것이.우리인생살이와 비슷하지요.
님과 같이 낚시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을 글로표현을하시는것을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어느누구라도 자기만에 오래된 지식과 경험한 좋은결과를 알려주면 우리회원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요
님에 열정적인 낚시에 이야기들이 자랑스럽읍니다... 짝 짝 짝~~~~~~~~~~
건곤일척님 저는 아직 독수리 ~타~타~타 입니더 ... 넷 상에 많은 낚시 지식 올려주시길 요~~~~~~~~~
항상 건강하고시고 즐거운 낚시를 요~~~~~~~~~~~
글을 쓰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
여기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과 가입만 하시고 눈팅만 하시는 고수님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것을 알기에
글을 쓴다는 자체가 좀 건방진(?)것 같아서....(실력이 안되서여 ㅠ.ㅠ)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종종 낚시를 가보면 정말로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대물낚시를 어느정도 하신분들에게는 뻔한(?)
내용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그랬고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체유심조님 경산권에 사시는군요 ㅠ.ㅠ 너무나 부럽습니다 흑흑흑 상세한 테크닉의 경우에는 저도 초보라 ~
내공이 없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필드 나가셔서 고수님 한분 뵙고 커피 한잔 드리면서 대물낚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여쭈어보시면 커피 10000개 값은 충분히 하니까요~ 슬슬 내공을 쌓으시고요... 그러다보면 같이 출조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자연향기님께서는 무리한 출조를 안하시려고 노력하시는데......저는 어찌된것이 자꾸만 무리한 출조를 하게 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소류지 낚시를 가실때는 꼬~~~옥~ 마음에 맞는 한분과 동출하세요^^ 요즘 하도 세상이 험악해서요.
안빈낙도님^^ 저도 아쉽습니다^^ 제가 그날 일이 있어서 아침 날 밝으면 철수를 해야 해서요~
6시부터 대 걷기 시작해서 7시에 걷고 나왔습니다^^;; 가족분들과 같이 즐겁게 나들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시간이 되시면 한번 뵙죠^^ 가르침은 제가 배워야겠죠^^;;
빼빼로님 너무 저를 띄워(?)주셨습니다 ^^;;
아직 낚시를 다녀봐도 항상 모자란 부분이 많습니다. 오히려 제가 빼빼로님 노하우를 슬쩍슬쩍 배워야 하는데요
대구셔서 ㅡ_ㅡ;;;
요즘 낚시가시려면 너무 더우시겠어요? 그래도 곧곧에 소류지가 있으셔서 피서겸 ~ 여행겸 하면서 다니시겠습니다?
저한테는 너무나 부러운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 위성지도보고 열심히 찾아보고 있지만 그렇게 좋은 소류지를 찾는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어렵더군요^^; 몇몇 어렵게 찾아도 동내잔치하신다고 1년에 연중행사로 고기 싹~쓸이 하시고
열심히 찾아서 월 잡고 자세히 보니 이상해서 근처사시는 분들에게 여쭈어보니 짜짱을 푸셨다고 하시면서 ........양식하신다고
하고 ....정말 어렵습니다 ㅠ.ㅠ
저도 낚시를 하면서 비록 저의 나이는 적지만 인생살이와 너무나 비슷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매력이 있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모두 요즘 너무나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서 .....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시고 늘 행복한 낚시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꾸뻑
저도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고있는편이라 공감되는게 많네요^^
특히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은 반드시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