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도를 한번 올려드렸으면 싶습니다만..
아래에 "붕알"님 강좌에 나와있는 채비와 거의 동일합니다.
(원줄 상부부터..수심측정 스톱퍼, 상하찌스톱퍼 2개, 원줄유동형 편납홀더, 편납홀더용 스톱퍼 2개, 소형도래)
다만 차이점이라면..
편납홀더에 편납을 쓰지않고..실납을 사용 한답니다..
편납은 미관상 좋지만..감기가 불편하기도 하거니와..조금 과하게 잘라서 목수가 많이 나오게되면..갑갑하죠..
실납을 좀 과하게 감해서 다시 침력을 좀더 주고 싶을땐..조금더 다시 감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예민한 목수조절에 아주 편리하더군요..
그리고..또 하나..
두 바늘 목줄의 꼬임을 줄이기 위해서 목줄에도 스톱퍼를 2개씩 끼워줍니다..
두 스톱퍼를 매듭까지 끌어올리고 사용하면 목줄이 자연스럽게 간격을 가지게되어..
꼬임이 훨씬 줄어들더군요..
저 또한 실험정신이 좀 강해서..원래는 합사를 이용해서 나름대로 답을 내어볼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는 모노줄이 믿음이 덜가고..뻣뻣하고 가는합사를 이용한다면..줄꼬임이나 강도등에서..
훨씬 믿음직스럽게 옥수수내림낚시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
그런데..지금 생각해보면..
합사특유의 까실한 특성이 아마 붕어에게 큰 이물감으로 작용하지 않나싶습니다.
(마릿수는 있었으나..최대 8치를 넘지 못했으니.....)
그리고..원줄자체도 물을 먹는 합사인지라..물을먹어 늘어진 원줄 자체도 붕어흡입시에 무게감을
주는 요인이 아닐까 싶더군요..
그래서..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예민성과 이물감" 의 측면만 가지고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와중에 여기 월척의 모 님으로부터 조언도 참고했고요..
우선 채비는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붕알님 강좌에 있는 채비와 거의 유사합니다..
원줄 1.5호에 목줄 1.2호..
원줄은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판단되는 김상고낚시몰의 "마력" 1.5호..
목줄은 고급을 써야하는데..목줄전용은 거의 1호까지밖에 없어서..
("마력" 목줄은 0.8호까지..) 어쩔수 없이 회사근처 따봉낚시에 가서 1.2호 육각사를 사용했습니다.
올해는 이 채비로 마무리하고..
내년에는..좀더 가는채비로 세팅을 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원줄 1.2호 정도에(혹은 육각사 1.5호..)..목줄 1호 내지는 0.8호로정도로요..
아무래도 1.5호 원줄은...바람에 날리는등..조금 불편한 면이 있더군요..
그리고..찌 자체도..기존에 쓰던 5~6푼찌가 아무래도 고부력인듯 해서..
3푼대의 내림찌를 새로 구비했습니다.
그런데..이 찌를 이용하는데 조금 문제가 발생을 하더군요..
저푼수의 내림찌에 케미꽃이를 달아 케미를 꽃으니..붕알님 얘기처럼..발란스가 무너지더군요..
다시말해서..찌가 잘 서지 않습니다..
가만 툭 던저주면 알아서 서긴 합니다만..
일어서서 천천히 내려가는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라..
케미무게로 무너진 발란스때문에..찌가 누워있다가..아주 힘겹게 일어나는 모습이거나..
찌몸통이 먼져 하강하고나서..찌가 쑥~하고 올라오면서 자리잡는 경우가 많더군요..
찌가 스스로 일어서기 힘들다 싶을때는 낚시대를 살짝 들어주면 거의 제대로 서긴 하더군요~^^
위에 부분은 머..그런대로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지만..
제일 큰 장애는 바람과 물흐름 이더군요..
5푼찌를 사용할때는..아무리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기울거나..찌가 흐르거나 하질 않았는데..
이 찌는..산들바람에도 살짝~누워버릴만큼..바람에 약합니다..
조금세게 바람이 분다 싶으면..거의 바닥과 20도정도로 누워버리는.....ㅡ.ㅡ
그리고..물흐름에 따라서..(주로 둑방쪽에서 상류로..) 찌가 흐릅니다..
심하진 않고..좌우 30~40센티정도 움직입니다..
흘러가다..적당한 장애물에 걸려지거나..원줄이 잡아주는 경우에..정지해서는 계속 있습니다..
나름대로 몇차례 운용해보니..어느정도 감이 생겨서 위의 문제점들을 극복은 한것 같은데..
불편한건..역시 불편한거라는 생각입니다..
좀더 고부력의 찌라면..이런 문제는 아마 없을 듯 합니다만..
아무래도..5푼이상의 고부력은..이낚시와는 맞지 않을듯 싶습니다..
그래서..놀림낚시 하시는 많은 분들이 기법 핵심이 찌라고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물먹는찌..사고는 싶습니다만..
아직은 스스로 좀 더 많은 경험을 한 뒤에 사용을 할까 싶습니다..
물먹는찌가 아니어도..나름대로의 성과는 분명히 얻었으니까요..
10월부터 몇차례 시험삼아 출조를 했는데..
확실한 내림입질에 깊숙히 박히는 윗바늘 후킹이 있었고..
마릿수는 이 전보다도 더 월등했습니다..
그런데..이상하게 월척급이 나오지 않아..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문제는 찌에 있더군요..
저가형 내림찌다보니..이녀석도 물을 먹더군요..ㅡ.ㅡ
그래서 초기 한두번 출조에서..아무생각없이 이전 출조에서 맞추어 놓은 찌 맞춤대로 낚시를 하다보면..
이상하게 아랫바늘에 후킹이 되거나..올림입질이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다시 찌부력을 재어보니..찌가 물을 먹어서인지..처음 잡아놓은 목수가 나오지 않고..
케미꽃이가 수면에 걸친채로 찌맞춤이 흐트러져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엔 출조때마다..입질없는 틈을타서..수시로 부력변화를 체크했었는데..
그 뒤부턴 확실히 다르긴 다르더군요..
한 예로 그저께..달밝은 밤 중하류 수심 2미터권에서..
밤 10시까지 짬낚시에..34~5되는 중형월척 포함해서..8~9치 두수..7치급 3~4수..그외 잔챙이급 셀수없음...
아참..쭈래기 30급 2수 포함.....^^
아직 남은 시즌동안 부지런히 짬낚을 다니면서 테스트해보고 경험을 해볼 생각입니다.
(마눌님이 임신중이라..날밤새면..듁습니다...^^)
그리고..찌맞춤에 대해서...
저 또한 놀림낚시 찌맞춤이 어떨지 많이 궁금하기도 한데..
우선 제 찌맞춤에 대해서 말씀 드릴까 합니다.
거의 현장에서 찌맞춤을 하는데요..
모든 채비와 케미를 다 달고...미끼까지 달아줍니다..
그 상태에서 케미하단 1~2목 나올정도로 맞추어줍니다..
그리고..실제 사용시에는 5~6목 내어놓고 사용을 하는데요..
이 상태면..밑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아있고..윗바늘은 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른바.."시렁낚시" 찌맞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찌맞춤이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부력 내림찌에 윗바늘을 옥수수까지 달아서 띄울려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 맞춤뿐이더군요..
굳이 수심측정고무 달아서 수심안재도 되고..
오히려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강좌라기 보다는..그간의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즌에..요즘같은 호기는 없어보입니다..
따뜻한 날씨에..초저녁부터 입질이 받쳐지는것같고..역시 새벽에 대물을 노릴수도 있고요..
알차게 시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대물내림..어느정도 답을 얻은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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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님과 저의 차이를 얘기한다면 저도 목줄꼬임을 방지하기 위해 목줄에 스톱퍼를 생각하고(입큰붕어 방랑자채비 이용) 사용을 해보았으나 사소한 2개의 스톱퍼도 민감한 내림찌맞춤에선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 처음 쓰다가 다시 빼고 사용하는중이고.....
까칠한 합사목줄로 인해 붕어에게 이물감을 줄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부분은 일반 캐블러합사보다 부드럽고 강도도 더 뛰어나다고 평이 나있는 PE라인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저도 아직 연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부분이라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저는 요즘 경산 "낚*와 사람들"에서 시작한 "시렁낚시" 와 놀림낚시의 차이(?)를 연구하고 두개를 취합해서 하나의 더 좋은 채비를 연구중인데 머리가 무지 아픕니다^^
Aramis님 연구 계속하셔서 한단계 한단계 발전할때마다 글좀 올려주시고 정보 공유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여기 월척에서 이 채비에 대해서 자문을 구한적이 있는분이 "비우"라는 젊은 분인데..
그저께 비우님이 가입해서 활동하시는 까페에 가입을 해서보니..풍운성님이 보이시더군요~^^
예..저 또한 지금의 채비에서 항상 1대정도는 채비를 다르게 해서 계속 연구를 해볼 생각입니다.
제 경우도 목줄로 PE 합사를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부드럽긴하지만..줄꼬임이 너무심해서 사용을 안하는데..
한번 채비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드는군요~ㅎ
제가 사용한 합사는 PE 합사가 아니고..버클리 파이어라인 계열의 합사였습니다.
다소 까실한 감이 있고..마치 철사의 느낌처럼 뻣뻣한 합사줄입니다..그래서 줄꼬임같은게 거의 발생치 않는 장점이 있고요..
그 줄을 원줄로..PE 를 목줄로해서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저도 하면 할수록..원/목줄 차이와 찌 부력 등을 제외하고는..
기본 채비와 방식에서는 시렁낚시와의 차이를 못느끼겠다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이거..시렁낚시하고 똑같은데.." 라는..
이 채비에서..합사사용만 가능하다면...
수초대에서 보다 자유롭게 대편성을 할수도 있는등..
포은트 선택에서 장점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 길이 아무래도 쉽지는 않겠지만요..
요즘 내림중층줄이 워낙에 잘나와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거의 줄터짐이나..그런경우가 발생 하진 않습니다만..
(유료터에서 원줄 0.8호 목줄 0.4호로도 잉어 5짜이상 다 걸어내니까요..)
아무래도..수초대 공략이 힘들다는게..이 채비의 가장큰 단점인것 같습니다..
갓낚시로 연안수초대를 공략하기도 쉽지않고요..
항상 낚시를 고민하고 연구하시는 님을 보니..너무 반갑습니다!^^
http://kr.img.blog.yahoo.com/ybi/1/af/1e/sign9300/folder/68568/img_68568_246826_10?20040419132351<br>
반갑습니다.
목줄을 PE를 사용한다면 원줄은 모노줄을 사용하시죠.
가급적이면 같은계열의 줄을 사용하시는것이 적합할것입니다.
그 이유는간단히 말하자면 강도차이가 나서 원줄과 목줄이 잘 터질것입니다.
줄꼬임은 숙달이 되면 적어질것입니다. 만약에 그렇지않다면 목줄을 조금 짧게 하여도 원리만 같으면 큰 지장은 없습니다.
여기서 아는분들의 ID를 보게되어 반갑네요.ㅎㅎ
혹, 의문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이 놀림낚시를 많게는 6년 부터 하신분이 계시고, 내림을 잘 하시는 분도 이 낚시를 해보셨습니다.
그분들 또한 수만은 낚시 기법을 거처오신분들입니다. 조력 2~30년 하셨던 분들이 이 낚시를 몇번 접해보고
모든 낚시대에 세팅하게될정도로 위력이 있지요.
일전에 합사로 쓰면 어떨까요 라고 질문하신것에 대하여 저는 안된다고 말만하고 지나친거 같습니다.
이낚시를 개발하신 황도윤님이하 사용자들이 인지도가 있는 왠만한 고가줄을 사용해보고 결정한것입니다.
놀림낚시를 처음 접할때 가장 의심가는 부분이..
밤낚시에 다대편성이 가능한가?
과연 잔챙이 성화에 견뎌낼까? 그에따른 입질에 너무 분잡한 낚시를 하게되지 않을까?
예민하고 가벼운 채비의 흐름은 어떻게 방지할까? 매번 새롭게 투척해야하는 번거러움의 걱정...
모두 일맥상통한 얘기이며, 제가 일전에 항상 언급한 부분인 찌와 채비 그리고 운영술이 모두 조합되어야만
제대로 구사할수 있다 하였습니다.
때론 슬로프, 때론 띄울을 할수 있습니다. 그 방법은 찌맞춤에도 있지만 옥수수 미끼의 운영술과 저수지 특성도 포함됩니다.
님깨서 낚시하면서 시행착오를 격은 일들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6가지의 선별된 원줄을 사용했고, 황도윤 회장님의 시행착오는 말이 필요 없겠지요.
잘 되는줄만 알았던 줄들이... 지져분한 바닦층에서는 되다가 마사토나 경사면에서는 불가하였고
밤낚시만 하는 저로써는 그 섬세함이 부족해서 돈만 날렸지요.
님이 의아해 하시는 원줄과 목줄이인데요. 줄은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줄은 없습니다.
예를들어 소프트(부드러움)이 이물감을 줄일수는 있으나 강도,꼬임등의 미약함...
님처럼 스토퍼 사용... 저도 했었지만^^ 불필요한 채비만 더한셈이 되었지요. 단차의 폭을 생각해 보세요.
투척의 요령으로 충분히 극복할수 있습니다.
강함이 좋으나 바람이나 물의 영향이 많고, 이물감도 많을터...
원줄을 모두 가라앉혀야 되는데요. 그에 용의한 세미플로팅의 반카본줄등등 을 사용하지요.
물론 사용하기에는 좋죠. 허나 앞으로 당겨지는 현상이나 찌맞춤할때 시간차에 따른 변화등이 이 낚시와는 맞질 않습니다.
그리고 대물꾼님이 정확히 지적하셨는데요. 채비손실이 적도록 같은 계열의 줄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물론 1.5에 1.2는 발런스가 X처럼 보이지만, 대물낚시할때 발런스보다는 모두 강하게 만들어 터짐을 방지함의 목적도 있습니다.
실제 이정도면 1.2호 목줄의 바늘매듭이 주로 터지며 원줄은 파머만 없으면 수초에 걸렸을때 지긋이 당겨주면 채비손실이 없습니다.
줄의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장 첫번째가 채비흐름 방지입니다.
두번째가 이물감을 줄여야 하고요.
세번째가 저렴한 가격대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 육각사 말고도 놀림낚시를 할수 있는 비슷한 줄이 있습니다만, 인지도가 없는 후진국 줄이고
늘어남이 있기에^^ 줄의 종류는 수십가지나 되는데 다 써보고 싶지만서도 ;;;; 일단 잘되니까 쓴다고 해야겠네요^^
님의 말씀중 "사의 특유의 까실한 특성이 아마 붕어에게 큰 이물감으로 작용하지 않나싶습니다.
(마릿수는 있었으나..최대 8치를 넘지 못했으니.....)
그리고..원줄자체도 물을 먹는 합사인지라..물을먹어 늘어진 원줄 자체도 붕어흡입시에 무게감을
주는 요인이 아닐까 싶더군요.." 라는 글에서
붕어는 줄이나 바늘의 이물감이 없다면 분명 삼켜버립니다. 맜지요?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쉽습니다. 줄의 이물감은 보다 부드럽거나 보다 얄으면 되겠죠.
바늘의 이물감은 옥수수에 바늘을 삽입할수 있는 크기와 끼우는 방법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물붕어만 있는곳에서 낚시를 많이 해보시면(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스터지) 옥수수 알갱이를
완전 씹어버려서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놓고 간 붕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먹고 뱉음을 반복할때 합사 어떨까요.
님도 먼가 느낀거 같아요. 잔챙이는 입의 크기도 한몫하겠지만 그보다 이물감에 대해 무디다는 것이죠.
허나... 8치 이하만 잡혔다는 것은 당일 대물이 붙지 않았거나 저수지 자원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님의 글중 아래쪽에 "이상하게 월척급이 나오지 않아..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문제는 찌에 있더군요.. " 라고 하셨는데요^^
월척급이나 잔씨알이나 포인트에 접근했을때는 무조건 먹습니다.
그리고 물먹는 찌에 대하여 찌 맞춤법과 특성을 강좌 제 2장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했지만 잠깐 어급하자면...
님이 구입한 저가형 내림찌가 물을 먹어서 잔챙이만 잡힌게 아니구요.^^
찌맞춤을 만약 5목에 하셨다면 물을 먹어서 3목이 되었따 칩시다.
이때 부력이 틀려진것을 생각못하고 찌스토퍼만 올린다면... 아마 2목만큼 올려도 똑같이 3목이 나올것입니다.
정석적이라면 5목이 나와야 되지요 ㅎ
더, 더 올리다가 약 20센티 이상 올렸을때 그 이상의 목수가 나오는데요. 그것은 도래나 편납이 바닦에 닿은 것입니다.
이때는 틀림없이 올림입질이 나옵니다^^ 하루 밤낚시에서 찌의 물먹는 정도가 2목 이상이면 아주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찌의 발런스에 따른 정점이 알맞은 찌맞춤이 되었을때만 2목에 2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물 먹인 상태에서 5목맞춤을 기본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물먹는 찌를 구입했을때 하루 밤낚시를 위해 5목맞춤을 했을때, 아침에 보면 1.5목정도 내려가 있을건데요.
이때 그냥 채비를 거두지 마시고, 다시 찌맞춤을 한번더 5목으로 마춰놓고 대를 접으시면 됩니다. 그 후론 더이상의 찌맞춤은
필요 없습니다. 몇일후에 낚시를 가서 담궈보면 6~7목이 나올것인데요. 잠시 두면 다시 5목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를 빨리 자리 잡게 하시려면 찌 몸통에 물을 묻혀놓고 문지러 주면 보다 빨리 흡수하게 됩니다.
그보다 찌가 물을 먹어서 왜 좋은지부터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님의 열정을 보았을때...앞로도 다양하게 테스트하실거라 생각되는데요...
거듭 강조하지만 저는 기본채비를 알려드렸고 행여 다르게 구사하고 싶을때에는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비용이 뒤따르기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말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결국 따라쟁이가 되지 않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제가 님께 숙제를 하나 내어도 될까요?
목줄 길이를 왜 긴쪽을 30으로 하고 단차는 8~10을 줘야하는지...
님의 스타일을 봤을때, 아마 길이조절을 할거 같은 예감이 들어서^^;;;
정답을 기다려도 될까요^^* 크게 3가지...
자야겠어요. 내일 저녁 6시 이후에나 이 게시물을 볼거 같은데...
Aramis님 시간되시면 내일 저와 통화좀 하면서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싶은데... 한가하실때 문자함 주세요~
P.s 지금시간 3:40분...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ㅠㅠ 입에서 나오는데로 적고 갑니다~ 오타있어도 이해해주세요.
본문에..여기 월척에 모 님으로부터 조언도 구했다고 얘기했는데..
그래놓고..후회를 조금은 했었습니다..
조언듣고 하는것이...스타일상 안맞는것같아서요..
똑같은 채비에..똑같은 기법...너무 주워먹기식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또..고기 낚는것만이 낚시의 재미라면..그냥 양어장 가는게 좋겠죠..
주변경관과..일상속에서 느끼는 여유라든지..그런것 때문에 낚시가 좋은것이고..
또..낚는것 못지않게..채비라든지..또..나아가서는 자연자체를 연구하고..느끼는 것 자체가..낚시의 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론 하고있습니다..
전화통화한통하고싶지만..
너무 지름길을 알아버리면..길 찾아가는 재미가 없기에..
대신 다음강좌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내림찌가 물을먹어서 정확한 낚시구사가 안되었다고 적었었는데요..
5목마춤에 물먹어 3목된것이 아니라..
보통 2~3목 맞춤을 하는터라..물먹어버리면..바로 케미꽃이 까지 가라앉아버립니다..
이상태에서..5목내어놓는다면..확실히 한바늘을 띄운다고 할수없는 상황이 됩니다.
심한경우 붕알님 말씀처럼 도래가 바닥에 닿아버리는..올림채비가 되기도하고..
어정쩡하게 윗바늘이 뜨기도하는...불확실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대물꾼님 말씀처럼..
PE 목줄을 쓴다면 당연히 PE 원줄을 써야겠지요..
모노원줄에 PE 목줄이라면..굳이 사용하는 의미도 없을뿐더러..채비손실또한 크죠...^^
우선 다음 테스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프로 합사를 원줄로..(두께는 1.2~1.5호 정도 됩니다..강도는...뭐..최고죠..)
같은계열의 줄로 좀 더 가는 0.7호줄(8LB = 3.7 kg 정도..) 로 목줄을 삼아 시험해볼생각입니다...^^
그리고..숙제는...
아직은 어려운데...ㅎ
붕알님 예상처럼..물론 목줄 단차 변화..주고있습니다~^^
처음에 10센티정도로 단차를 잡았다가..요즘은 7센티 정도를 주고있습니다..
이유는..제 채비가 아무래도 옥수수까지 달고 찌맞춤을 해서..
빈바늘로 하는 일반 내림맞춤보다 좀더 가벼운 맞춤이기에..
7센티 단차면..거의 윗바늘이 딱 7센티정도 뜨지않을까 싶은 생각에서 입니다..
놀림낚시 찌맞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랫바늘에 약간의 슬로프가 진다면..단차를 좀더 잡아서 10센티정도를 주는것이 좋겠죠..
그리고..바닥 경사면이 좀 큰 경우에 확실하게 윗바늘을 띄워주기위해서도..10센티 정도의 단차는 되어야될것 같고..
또..바닥의 상황이라는게..워낙에 복잡하다는 것도 이유일 것이고요..
그리고..두척후 채비정렬에서도 제대로 정렬된 2봉채비라면..자연스럽게 긴 목줄이 적당한 사선과 슬로프을 이루고..
그에따라..10센티 단차를 주었다고해고..실제 바늘은 5센티정도 바닥에 뜨게되겠죠..
맞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바닥에서 3~5센티정도 떠 있는 윗바늘이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고 봅니다..
저도 단차를 다시 10센티정도를 주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속에서 원줄처짐 등..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아무래도 10센티정도의 단차는 주어야..
확실히 윗바늘이 띄워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늦은밤까지 긴 리플 감사드립니다.
기회되면 뵐날이 있겠죠?
물을 먹어서 친수성을 가지고..그것때문에 찌가 흐르지 않는다..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
물을먹어서 찌자체의 비중이 조금더 높아져서 덜 흐르는것은 이해됩니다만...
물먹는찌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 다음 강좌에 잘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재밌다...
두분의 주고 받기가 예술입니다.
많이배웁니다.
그져 잡는 낚시가 아니라 배우는 낚시라 더 흥미롭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제가 옥수수내림 한달정도 해본결과...(36일째)
찌 흐르는 문제는 물먹은찌 사용않해도 원줄만 물에 잠기게만
하면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다고 본니다.. 오늘처럼 바람이
심한 날씨에도 별문제없이 낚시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임>
저는 원줄 물에 잠기는 문제만 신경써다보니 찌목수 한두마디 정도는
생각안하고 낚시합니다..(제가 내림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라...)
제가 가는 저수지는 올해너무 가뭄이 심해 긴대로만 낚시하기때문에
원줄관리 힘들기때문에,,,,(3.5, 3.6 3.8 4.0는3대)
제가 볼때 옥수수내림에서 힘든문제는 가는 원줄과목줄 입니다
오늘도 8치 9치는 제압해지만 마지막 철수하는중에
낚시대 차고가는 입질에 목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고수분들 줄문제 해결 좀 해주세요...
요즘 눈동냥 많이 하여 즐겁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슈가 되는 "옥수수 대물내림"알듯 하면서도 알수 없음에 안타깝습니다.
채비도 중요 하겠지만 제일 궁금한것은 "물먹는찌" 라는겁니다.
일반적으로 찌는 방수가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만, 물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강좌 1에서 물먹는찌가 저부력찌(2.5~5.0푼), 자립성과 중후함,챔질타이밍을 준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곧,위의 찌는 물을 먹은 상태에서 부력이고,먹기 이전에는 당연히 더 나간다는 말씀인지,
그리고 물을 먹음으로서 자중이 증가되어 자립성과 중후함,챔질타이밍을 충족 시킨다는 말씀인가요?
물론 많은 연구를 하셨겠지만 찌의 자중을 증가하기 위해서라면,
저의 미천한 소견이지만 아예 찌 재료를 소나무(?)라든가 비중이 있는걸로 하고 물을 먹지 않도록 해 보는것이 어떨까 하네요.
채비,찌,테크닉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물론 스스로 연구하고 해야 하겠지만 이게 저의 모든 것인가 봅니다.
강좌2에서 더욱더 많은걸 배우고 가겠습니다.
또한 연구하신 님들의 결과도 접목시켜 보겠습니다.
이제 강,호소 어디엔들 토종의 자원들이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꽝쳤다는 말이 예사이고 보면,우리가 지켜야 할때가 된듯 합니다.
좋은정보 많이 얻으셔서 손맛 진하게 보십시요.
그리고 돌아 오실때에 그들의 안식처로 돌려 보내시고,
하루밤 전쟁터 복구와 가져 가셨던 보물도 꼭 수거해 주십시요.
짬을내어 팬스로 둘러쳐진 저수지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
먼져 Aramis님께 제가 염치없이 지적하나 하겠습니다.
일단 10센티 단차의 의미부분에서 님께서는 점점 노하우가 쌓여 알려드릴것이 없을거 같습니다^^
다 알고나면 재미없다는 것보다는 많은 회원분들께서 보셔야 하기에 몇가지만 언급해 드리려 합니다.
일단 10센티의 단차는 님이 말씀하신데로 경사면과 수초등에 확실히 윗바늘은 노출시키기 위함입니다.
이 놀림낚시도 예민한 채비지만 밑바늘의 미끼함몰이 가끔 생깁니다.
이럴만한 상황이 만들어 지는것은 때와 장소에 따라 생깁니다.
먼져 수초를 찝어 말씀드리면
1. 말풀이 많이 자라오를때
2. 부엽수초등이 많이 삭아 내린곳
3. 혹은 청태지역입니다.
이런곳에서는 중층낚시가 아닌 이상 거의 미끼함몰이 생깁니다.
1. 의 상황에서 회워님들께 200% 확신을 주고싶습니다. 정석으로 알고 있는 대물낚시에서 대편성을 할때 항상 바닦에 봉돌을 앉착시키기 위해 수초제거기 혹은 특공대등으로 강제로 제거를 하면서 노력을 합니다.
허나, 이는 붕어의 환경변화유발과 미끼함몰의 지름길입니다. 평평한 곳에 구멍을 파고 넣어둔 셈이 됩니다.
제가 바닦에 깔린 말풀과 개풀?이 바닦에 깔려있는 모습을 사진찍은게 있어 업로드 하려 찾아보니 못찻아서 첨부 못하네요 ㅠㅠ
저는 올봄에 아주 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말풀의 길이가 약 30cm정도 되는곳에서 이 놀림낚시를 구사하게 되었는데요.
바닦에 앉착 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지요. 10여번 투척해야만 수심을 찾을수 있었고, 아주 힘들게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힘들게 대편성 한것이 아니라, 일반 대물채비로 바늘을 빼고 봉돌을 무겁게 달고 수심을 찍어 나갔습니다.
찌불빛은 들쑥날쑥... 말풀위에 얻처져 드러누운찌와 제바닦에 앉착된 찌로 뒤죽박죽 되어 버렸지요.
저는 이날 대박이 났습니다. 잔씨알도 많은 저수지라 4치부터 9치까지 마리수는 물론 월척을 5마리나 했지요.
당일 저기압으로 인해 떠있는 붕어가 많아서인지몰라도 바로옆 친구는 밤새도록 말뚝이였습니다.
분명 토종붕어는 바닦층에서만 입질한다는 개념을 버리셔도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2. 의 상황에서 목줄 10센티의 단차개념을 Aramis님은 어느정도 느끼신거 같습니다.
헌데 약간의 착각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목줄 10센티의 개념은 님이 말씀하셨듯, 정면 경사면에서 절대적인 슬로프가 이뤄질때 약간이라도 윗바늘을 띄울수 있는
능력을 말하고, 또한 삭아내린 수초등 많은 가늘철에는 곰보처럼 울툴불퉁하게되는 바닦층이 이뤄지는데요.
이때 최대한의 미끼가 노출되도록 그 폭을 키워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공략하는 저수지의 지형의 특성과 시기적으로 안정적일때는 단차가 적어도 상관업습니다.
이 모든것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목줄의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윗바늘의 목줄은 어느정도 휘어도 상관없지만
밑바늘의 목줄관리는 많이 신경써야 합니다.
따라서 님이 알고는 있지만 적지 않으셨는지는 몰라도, 단차만으로 한바늘을 띄울수 있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한바늘을 띄울수 있는 능력은 앞에서 말한 목줄관리 외 운영술이 포함되어야 가능합니다.
즉, 5목맞춤에서 5목낚시를 하게되면 제로제로가 되고, 윗바늘의 옥수수 무게는 그대로 남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잔존부력을 생성해야 하는데요. 그것은 5목마춤에 3목낚시를 해서 2목만큼의 잔존부력을 만드러 줘야합니다.
또한 옥수수 크기를 잘 선별해야 함은 물론, 바늘에 삽입시킨 옥수수를 두 손가락으로 뱅글뱅글 돌리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서 딱딱함을 깨트리고 물을 머금게 해야 됩니다.
만약 옥수수두알을 사용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찌로 실험을 한번 해보십시오.
(옥수수두알로 캐미아래까지 잠길수 있거나 캐미무게만 제외해도 폭이 크고, 침력과 부력의 조화로움, 그리고 오동재질에 비해
순부력이 좋은것, 까불거리지 않고 중후한 입질을 보여주며, 안정적이라서 환경영향에 견디는..)
수조가 있으시면 옥수수 두알을 끼워놓고 1목이상 내놓고 몇일두어 보십시오. 많이 상승합니다. 물과 융화가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님이 어떻게 찌맞춤을 하고 수심체크를 하시는지 몰라도 제가 앞서 지적한...
스토퍼를 계속적으로 올려도 정상적으로 목수만큼 올라서지 않는 요인은 두가지로 보여지는데요?
한가지는 자연스례 이 낚시를 하시면 경험으로 알게되겠지만... 1목(만약 2센티라면)올리고 싶을때 2센티만 올려서는
절대 1목만큼 올라가지 않습니다^^* 1목이 5센티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또 숙제??? 그리고 한가지는
찌 자체가 자중으로 인해 순부력이 깨져버려서 아무리 올려도 목줄이 버티지 못하고 슬로프만 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금 이해가 가셨는지요...
3. 의 상황에서는 최악인데요^^ 일명 뭉개구름? 전역이 청태로 둘러 쌓인곳은 엄청나게 터가 쌥니다. 저의 공략법은
갈수기때 물이 빠진상태에서 청태층이 굳어지고 상류에 새물이 유입될때, 혹은 평평한곳보다 경사면에 찌를 앉착시킵니다.
물론 대물낚시할때의 얘기지요. 요즘은 자신있습니다. 대신, 입질이 오면 90%가 윗바늘입니다.
이 통계는 저와 지인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청태덕에 채비흐름은 자연 방지되고, 바닦에 깔린 청태군락은
일반 수초보다 바닦지형이 고르지 못하기(청태의 이동성과 불규칙성) 때문에 위에 언급한 운영술이 필요합니다.
청태가 많은곳은 분명 다른 수중수초도 같이 발생하는데요. 저수지에 도착했을때 왠만해선 엄두를 내지 못하지요.
헌데 저와 저의 제자?형님들이 1주일만에 4짜를 9마리나 꺼냈지요. 그것도 엄청난 배수중기에 공략시기에 제한없이...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들이 F1이라는 짜장붕어라는 말이 들리기에 관뒀습니다. 조목조목 따져 봤을때...
제가 보이게 토종에 가깝다 생각해요. 아무래도 토종붕어만 좋아하는 저로써는 괜히 찝찝했지요^^
하지만!!! 분명 바닦낚시에는 10번에 10번 꽝치기를 각오해야 하는 저수지에서 큰 성과를 얻음에 만족했습니다.
오늘도낚시님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먼져 님깨서는 이슈가 되기전 저의 글을 많이 읽어 보신듯 한데요. 맜나요?
남들보다 발빠르게 접하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열정적인 사람과 적극적인 사람은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님의 입문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요^^* 저와 앞으로 친하게 지내지 않으시렵니까^^;;; 형님!!!?
제가 오히려 질문드립니다. 혹시 공략하신 저수지가 과연 몇곳이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행여 몇몇곳을 기준하여 그리 단정짓게 된건 아닌지요.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하지만 원줄을 물에 잠기게 하는것은 놀림낚시의 정석이며, 찌 목수 한두마디의 오차범위는 생각하면 머리만 아플뿐
과감히 버리심을 아셨다면 아주 잘하신겁니다. 더군다나 올해 유난히 저수량이 적고 그 영향으로 낚시가 어려웠습니다.
이 영향은 내년봄이 산란에도 많은 영향을 가지게 되고, 유심히 살펴보면 평년보다 산란시차가 줄어듭니다.
전년도의 저수량이 적음은 그만큼 붕어의 활동범위가 줄어들고, 연안의 접근을 꺼려하며, 알을 채우기 위해 많이 먹어야
하지만 그 시기를 노처버림과 동시에 먹이감들은 죽거나 은신해 버립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져뿌네요. 죄송^^*
이 놀림낚시를 하시는 삼촌이하 제자분들 몇몇분과 동행출조 했을때,
같은 라인에서 같은 채비임에도 조과로는 제가 월등하였습니다. 물론 포인트보는 안목 혹은 어복이 더해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사람들과의 차이점을 찾아 정답인냥 결론짓는 실수가 될수도 있기에 언급은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제가 경험한 얘기꺼리를 듣고 자기것으로 만들게 되면,
지금 님깨서 하신는 놀림낚시를 확신하건데...조과를 50% 이상 끌어 올릴 자신있습니다^^!
마지막 글에서 "낚시대 차고가는 입질에 목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에 한말씀 올립니다.
이 낚시는 잠잘때 10대편성을 가정해서 2~3대 정도만 최대한 멀리 벌려놓고 주무셔야 합니다 ㅎ
행여 자동빵으로 잡기를 기대하셨다면 미련을 버리시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님처럼 차고가는 입질이 나타났다면, 분명 예신이 나타나는데 그것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완전히 가져갔거나(이정도면 대를
슬쩍 드는 챔질을 했을거 같은데), 혹은 붕어가 옥수수을 빨고 씹는 과정에서 이물감으로 인해 순간 움직임이 빨라져서
대를 차고 나간 것일수도 있습니다. 혹시 찌의 형태가 어떠한지... 혹시 어리버리를 하시는건 아닌지요?
놀림낚시라 칭하는 이유는... 찌 놀음이 환상적이라 놀림낚시인데... 즉, 예신과 본신의 입질패턴이 파생적이지 않고
끈키는 입질보다 스무스한 입질형태이고, 대물과 잔챙이의 씨알선별이 가능합니다.
저도 이 낚시의 형태만 보고 일반찌로 어리버리를 구사하면서 2,3마지의 입질폭의 한계와 끈키는 입질, 그
그리고 이 낚시찌와 다르게 중요한 붕어의 이물감이 있기에 뱉음의 과정이 훨신 빠르다였습니다.
단 1초 2초라도 붕어입속에 들어간 시점에서 챔질타이밍을 주는것과 이물감을 줄인다는 것은 실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위에 <ㅠ>Aramisㅠ>님의 질의속에 제가 빠트린 것이 있네요.
단차의 길이조절도 이낚시를 알아가기 위한 과정이지만, 단차보다 긴바늘이 30센티가 왜 적합하냐에 대한 언급.
긴바늘의 전체길이를 20이나 15로 두고 단차를 그대로 두고 낚시하면 어떤가.
그와 반대로 목줄 만약 50센티를 주었을때 어떤가.
Aramis님과 오늘도낚시님이 아직 해보셨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숙제를 내야 게시물이 재미가 있고 주고받기를 하면 흥이 나지 않을까요^^;;; 잠도 많이 오구요.
두분 앞으로도 저와 많은 친분을 쌓고 ,올해는 시즌이 끝이 보이고 내년 봄쯤 동출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콜???
좋은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궁금해 하시는 찌는 회원분들께서 찌 제목이 "물먹는 찌"라 그런지
꼭 물먹는 것에만 관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기능성 찌는 한가지만으로 효과를 볼수가 없음에도 그쪽으로만 치우치는지...
누구하나 형태나 찌톱과 찌의길이 혹은 옥수수두알 낚시에 적합성은 한마디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러한 채비로 밤낚시를 하게되는것만 해도 얼마나 좋은것입니까
내노라 하는 낚시기술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중층,바닦,내림중 가장 최고는 내림이다.
하지만 떡밥을 사용해서 자주 미끼를 갈아주는 번거로움을 대물낚시미끼인 옥수수미끼로 두어 편안함을 주었고,
대물낚시의 다대편성, 혹은 중후한 찌놀음에 따른 대물상면이 가능한 것
즉, 떡밥낚시와 대물낚시의 중간개념의 낚시가 놀림낚시로 탄생된것이고 심심할땐 잔챙이 잡는 낚시가 되고,
대물낚시처럼 하고 싶을땐 터쎈곳이나 외례터로써 가능케하고,
자꾸 얘기가 길어지는데요. 한마디로 노지 토종붕어 상대로 다대편성해서 옥수수두알낚시를 잘 하도록
가장 알맞게 만들어진 찌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원래 옥수수 미끼 끼우는 방법과 운영술에 대하여 올리려 했으나 찌의 기능을 제 2의 강좌로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회야강님~~~ 밤이 깊었는데 주무시지 않고 머하세요^^ 좋은 꿈 꾸세요~ 돼지꿈같은거 ㅎ 내일 좋은 하루 되시고요~
찌에 관한 문제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대물꾼님 수제찌는 저도 탐내고 있는중입니다 ㅋ
정말 대학에 학과를 개설해도 될듯 하네요
바람불고 날씨가 추워서인지..조과는 없었습니다..ㅡ.ㅡ
합사원/목줄을 테스트해볼겸 나갔었는데..
(원줄 : 파워프로 다이니마 합사 1.5호 15lb, 목줄 : PE 라인 0.6호 4kg)
조과가 없어서 제대로된 테스트는 다음으로 미뤄야겠습니다..
그리고 [민물로전향] 님 댓글본후 생각인데..
사실 이런 기법을 공개하는게..그것도 "월척" 이라는 대형 낚시사이트에서 공개하는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제 경우는 아직 명쾌한 해답을 얻은 상태가 아닌지라..별 탈날것이 없지만..
마치 수학의 정석같이..명백하게 공개가되면..??..걱정이 될법도 합니다..
하지만..제 경우도 그렇고..물고기 방생안하고 잡아오시는 분들은..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심각한 문제는 그물질같은 불법행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붕어들..의외로 성장이 빠릅니다..물바짝 마르고도 2~3년이면 저수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합니다..
(물론 척박한 계곡지는 예외겠지요.)
큰 문제는..어디어디서 터졌다는 소문에 우루루 달려가서 쑥대밭을 만드는 뻘꾼이지..
이런 기법은 부수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대물낚시꾼의 50%가 이 기법으로 전향을 한다고해도..한 저수지를 케미로 도배를 하진 않을테니까요..
뻘꾼이아닌..적어도 제대로된 대물꾼이라면요..
버릇없는 얘기겠지만..
뻘꾼들중 70%는..인터넷자체를 잘 즐기지 못하는 나이좀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닥따닥 앉아서..떠들고..전화하고..터졌다는 곳에 우루루 몰려가는 분들..
거의가 나이가 지긋하시더군요...아니면 갓 낚시를 시작한 사람들이거나..
그리고..내림자체가 상당히 섬세한 기법인지라..
뻘꾼들이나 초보꾼들이 쉽게 범접하지는 못할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 경우..거의 2년간 시렁낚시나..이런 류의 가벼운 채비를..별 소득없이 연구만 하고있습니다~ㅎ
한번에 답이 내려지는 쉬운낚시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붕알님도 그렇고..믿고 공개를 하려는거겠지요..
그런데..님 댓글중에..
잔존부력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알기론..잔존부력이라면..쉽게 얘기해서 무바늘 맞춤과 빈바늘 맞춤과의 차이인데..
슬로프 낚시를 구사함에 있어서 제대로 알아야되는 개념입니다..
예를들이 무바늘로 10목 나오던 맞춤이 빈바늘로 6목이 나온다면..부력차이는 4목이됩니다..
즉 미끼를 모두 단 상태에서도 바늘이 잡아먹는 부력이 있다는 말인데..한바늘의 잔존부력이 2목이 되는거지요..
만약 빈바늘 6목맞춤에 미끼달고 수심측정 후 6목을 맞춰 낚시를 한다면..1:1 상황이되지만..여기엔 숨겨진 바늘의
부력이 4목 숨어있게 됩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기로 7~8목을 주게되면.. 1:1 상황을 벗어나 슬로프가 생길것같지만..
실제로 잔존부력인 4목만큼 더 목수를 준 (즉 6 + 4 = 10 목이상의 목수..) 상태에서야 비로소 슬로프가 생긴다는..
뭐..제가 알기론 이런데..
댓글의 그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놀림낚시의 찌맞춤을 먼져 알고나면 좋은데..
다음강좌때 꼭 찌맞춤 끼워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짬낚때 합사 원/목줄을 제대로 테스트 해봤으면 싶었는데..
아쉽습니다..제대로 충분히 테스트해본 후에 글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아..두번째 숙제를 까먹을뻔했네요..ㅎ
목줄을 30센티 정도 쓰는건..
단순히 모노줄의 인장력을 충분히 활용하자는 것 정도가 전부인것 같은데..
(아시다시피..모노라인이 쭉~늘어나면서 끊어지지않고 버티는 성질의 줄인지라..)
혹..다른 이유가 또 있는가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면..목줄이 20센티 미만이면..원줄길이상..총알에 잘 엉키더군요~ㅎ
또..목줄을 50센티정도로 길게쓰게 된다면..
긴바늘이 바닥에 닿으면서 채비를 잡아주어야 찌흐름이 어느정도 방지되는데..
목줄이 너무 길어버리면..그런 효과가 적지않을까 싶네요..
또 목줄이 길면 그만큼 상황에 따른 목줄사선(슬로프가 아닌..)의 변동도 상당히 심할테고..
당연히 단차잡기가 어렵겠죠..5센티 내외로 띄워야하는데..이렇게되면..결코쉽지가 않죠..
이런경우..대단차 슬로프낚시를 구사해야하는데..그런채비도 아닐테고..
머리아풉니다..ㅎ
아..그리고 저도 콜입니다~^^
저도2년전겨울 의성새못 산및자리에서 대박내는황도윤님을뵙죠
도윤님은 저를기억못하실지모르지만 저는분명기억합니다..1박에40수이상
님에게 가스빌려드렸죠 ㅋㅋ 참커피도2잔타드렸네요.4번정도뵙고 2월경영천쪽으로 출조하신다 하셨는데...
올겨울도갑니다.아버님모시고 의성으로 제가하는일이 지금이시기부턴 일이없죠
거의백수됨니다 3월중순까지 저두3년에걸쳐 복습과연구 현장실험
제견해는1가지 윗바늘이뜨고 가는목줄로 이물감을줄여라 06호카본목줄로도 34까지나오드군요
물론겨울철이라 힘을덜 쓴다고해야하나요..
하여간 제가사는원주권을 붕어자원이부족하고 저수지가 만지 안아 안계권으로자주갑니다.수초가만은시기
이젠 지났으니 이놀림낙시에 피크에계절 저수온기가온것같군요
붕알님 찌강좌 빨리부탁드림니다...
저도 요즘 낚시가고싶어서 몸살났는데 ㅠㅠ* 아무리 안가도 2주일에 한번은 가는편인데 에휴ㅠㅠㅠㅠ
잔존부력에 대한 글이 무바늘 빈바늘이 같은 말인지...
찌 맞춤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숨겨진 바늘의 부력"이라고 하셔서 제가 이해가 가질않아요 ㅠㅠ
잔존부력은 바늘등에 의해 생성되기보다는 인위적으로 생성시킬수 있는데요.
님이 남긴 글로 봤을때... 정석적인 상황에서 "4목 + 6목 = 10목이 된다" 는것에서... 물속에서는 다른 상황이 됩니다.
채비중 원줄과 목줄이 뻗뻗하거나(철사?) 줄일때는 정확히 되겠지요.
하지만 님께서 말씀한 1:1상황이 되었을때. 정확히 목줄단차만큼 한바늘을 띄우는 엑션이 나올까요.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목줄의 길이와 재질때문에 5목맞춤에 5목을 내어놓더라도 슬로프는 이미 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잔존부력을 생성시키려면 찌멈춤고무를 올려야되구요. 혹은 내린다면 더욱더 슬로프가 되는거구요.
윗바늘의 옥수수 무게가 0이고 밑바늘 옥수수 무게가 5목찌맞춤을 내릴만큼의 무게가 된다면 님 말씀이 옳을거예요.
님께서 지금 쓰고있는 찌가찌맞춤이 평균씨알?의 옥수수 두알을 달았을때 얼만큼 내려가는지요?
잔존부력이 클수록, 찌의 부력자체가 클수록 혹은 바늘이나 목줄의 이물감에 의해
붕어의 뱉음이 한타이밍 이상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고싶고요.
대물낚시에서 제외되는 미세함이 대물붕어에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모르는것이 안타깝습니다.
그 미세함이 붕어가 먹이로 생각하고 먹고 가느냐 혹은 반대로 먹다가 바늘을 뱉고자는 마음은 있지만 이미 바늘이 박혀서
찌를 가져가느냐에 차이입니다. 한번에 아주 살짜기 1,2마디 솟다가 천천히 가져가는 입질은 옥수수을 완전 삼켜버린 상태고
오르락 내리락의 한두번 반복하다가 본신으로 이어지는것은 벌써 이물감을 느꼈지만 바늘을 뱉지 못한것입니다.
두가지의 입질패턴이 까불거리지는 않고 중후하게 나타나는 찌이지만 차이점은 후킹되는 바늘의 위치로 가늠할 뿐입니다.
중후한 찌놀음을 제가 이리도 자신있게 말씀드리는것은 사용자가 많아지면 증명될 것입니다. 이런 중후한 찌놀음이 안된다면
옥수수 두알낚시하기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채비만 보았을때 시렁낚시와 같지 않느냐는 질문이
몇번 있었는데요... 그 차이는 시렁(어리버리)는 몇달간 저도 해보았지만 운영에 따라 자유자제로 변화할수 있는것이 제한적이며
다른미끼혹은 세트낚시등등이 아닌 옥수수 두알낚시에 어울리는 찌로 낚시하며, 파생적인 입질은 잔챙일지라도 그 놀림 자체가
중후한것이 다릅니다. 그리고 대물붕어가 찌를 가져갈때 망서림이 없고 시원하고 끈킴이 없습니다.
이것은 챔질타이밍의 여유로움에 직접적인 영향이 됩니다.
두번째, 목줄 길이에 대해서...
저의는 30센티를 기본채비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짧고 길게 모두 써본 결과.
그 첫째는 짧게 썼을때 (총알에 걸리는거 때문이 아니구요^^*) 뱉음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약 4개월정도 시차를 두고 결론지은 것이고, (삼촌과 황도윤회장님은 이미 알고 있어놓고 말을 안했더군요.ㅡㅡㅋ)
단지 10센티 차이만 줬을 뿐인데 시원한 입질만 보다가 가끔 뱉는 입질을 보이길래 그 원인을 알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옥수수를 바늘에 끼웠을때 투척과 동시에 이탈되어 이물감이 되어서 그럴까 하는 의심때문에 고생했지요 ㅎ
황도윤회장님께 이렇게 질문했었지요.
"요즘(여름철)인데 베스터 대물붕어들이 자꾸 옥수수를 씹어놓고 그냥 가던가 아니면 입질한뒤 가져가다가 자꾸 놓는다"
라고 질문던졌을때... 바로 저에게 되묻더군요. 목줄길이를 얼마로 쓰냐고 ㅎㅎㅎ 제가 몰래 바꿨는데 대번에 알아채시던데요.
귀신같은 대답에 제가 혀를 내버렸지요^^
하지만 사용하기에 훨신 편하고, 목줄 관리가 다소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게 썼을때,
님께서는 반대로 알고 계십니다.
목줄이 길면 채비정렬이 짧을때보다 깨져버리기 때문에 슬로프폭이 크고, 그에 따른 채비흐름은 오히려 적습니다.
그리고, 입질은 30cm보다 훨신더 깔끔하게 가져갑니다. 이에 덧붙어 한말씀 드리면
목줄을 더욱더 가늘게 쓰면 입질의 깔끔함에 뱉음은 더욱더 줄어듭니다. 목줄이 길어서 득이면 득이지 실은 없습니다.
하지만 왜 30센티로 쓰느냐...
대물걸었을때의 제압력
듬성한 수초군락에 투척반경을 고려했고, 붕어를 제압했다 하더라도 연안에 가까운 수초등에 뒷처리가 불편합니다.
목줄관리가 힘듭니다. 목줄관리는 낚시집 줄감게에 감았을때부터 낚시할때 그리고 대를 접을때 모두가 포함된 말입니다.
또 숙제를 하나 낼까 하다가^^;; 너무 깊이파고들면 머리아프실까바... 또한
앞으로 이어질 강좌란에 내용이 소진될까바 스톱~ 오랜만에 당구치러 쑹~~~~~ 한겜하실래요? ㅎㅎㅎ
찌맞춤시 모든 채비를 한뒤 빈바늘로 찌맞춤을 하는것입니다.(개인적으로 기본적이라 생각했는데...자꾸 질문자가 많아서;;)
그리고 옥수수는 5목맞춤에 5목만큼만 내려갈정도의 크기를 잘 선택하셔야 좋습니다.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좋지 안습니다
찌놀음을 좋게하는 원동력에 플러스 될뿐 아니라 채비 자체만으로도 이물감이 최소화 시킨 것임에도...
미끼로 인해 한층더 업글시키는 행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놀림낚시를 하더라도 그 미세함이 월등한 조과를 냅니다. 옥수수 사용법을 알아야되며 의외로 복잡합니다 ㅎ
이만큼 섬세하지 않아도 고기는 겁나게 잘잡힙니다만~
오늘도낚시님과 아라미쓰님 전화함 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얼마 경험해보지도 않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옥수수 내림에서 후킹대는 바늘은 80%이상이 위바늘입니다.(아래바늘은 미끼 역확보다 전체적인
채비를 잡아주는 역확 정도)
위바늘길이를 30cm로하면 이물감을 줄일수 있을까요..(아래바늘은35로하고)
어제 오늘 낮낚시하는 중에 한가지 이상한점 발견...
입질이 약한고 옥수수는 씹은 자국만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확성도가 떨어질때 목줄길이로 극복할수 있을까요????
목줄채비 다시할까 생각중입니다..(바늘도 7호에서 6호로... 묵줄호수는1.5에서 더이상
다운은 힘들어요!!!! 터질까봐 ^^^^)
우선..위에 [오늘도낚시] 님 리플을 보고 생각인데요..
지금 시기에 목줄 1.5호면 좀 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충분히 이물감을 느낄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내림채비에 목줄 1.2호도 굵은 편이지만..낚시특성상 일반적인 내림낚시처럼 1대만 펴고하는것이 아니기에..
줄꼬임이나..대물붕어 제압력 등등을 고려해서 1.2호 정도가 가장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목줄 0.8호정도만 해도 내림낚시에서는 굵은 편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은때는 일반 내림낚시 하시는 분들은 0.4호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정도 퀄리티가 입증된 좋은 줄이라면 그냥 1.2호나 1호 정도 쓰셔도 충분합니다.
그리고..[붕알] 님 리플에서..
1. 무바늘 하고 빈바늘은 틀린 말입니다..
무바늘은 말그대로 바늘이 없는 맞춤이고..빈바늘은 바늘만 달고 미끼를 달지 않은 맞춤입니다.
그 차이는..두 바늘이 가지고 있는 침력이되고..내림낚시에서 찌의 부력을 잡아먹는 숨은 부력이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잔존부력이라고 하고요..예를 들어 찌맞춤이 5목이고,한바늘의 잔존부력이 1목이라고 가정하면..
5목에 5목맞춤은 잔존부력이 그대로 숨어있는 상태이고..이 잔존부력을 완전히 없애주기 위해서는 2바늘의 잔존부력
만큼인 2목을 더해 총 7목을 내어 놓은 상태가 되어야 완전히 잔존부력이 상쇄된 상태가 되고..
7목이상을 주게되면 서서히 윗바늘까지 슬로프가 생기게 됩니다..
아랫바늘은 5목에 5목이면 당연히 이미 슬로프가 져 있게 되고요..
2. 그리고 목줄을 길게쓰면 찌흐름이 더 잘 방지되는건 당연하고요..
대류형상이 있을때..밑바늘이 슬로프가 많이 져있으면..
일반 저푼수 내림찌의 경우 찌가 많이 상승하는 문제가 생길것 같다는 의미였는데..
이제보니 말을 좀 잘못쓴것 같습니다~^^
3. 그리고..찌맞춤이 빈바늘에 5목맞춤한다고 했는데..
그런상태면..옥수수를 달아버리면..윗바늘까지 바닥에 닫지않을까요??
다만 아랫바늘은 확실히 바닥에 안착해있는 상태이고..
윗바늘은 찌가 어느정도 무게를 잡으줌으로인해서 가볍게 살짝 닫아있는 상태인것같은데..
윗바늘을 띄우는게 핵심이라고 하길래..윗바늘을 바닥에서 3~5센티 띄워야 되는줄 알고있었는데..
2.5~5푼정도의 놀림찌에 이 맞춤이라면..일반 내림낚시와 찌맞춤이 같다고 보여지는데..
맞는가요??
그렇다면..제 경우는 지금까지 계속 시렁낚시를 한 셈이 됩니다..ㅎ
제가 사용하는 찌의 경우..(아마 2~4푼 정도의 일반적인 내림찌 부력이라면..)
옥수수 한알이 차지하는 부력은 4목정도 됩니다..
두 알이면..찌몸통가까운 맞춤에서 찌톱을 끝까지 내려버릴 정도죠..
4. 그리고,잔존부력이 상쇄된 상태에서 가장 이물감이 적다는 것은 분명 맞는 말입니다~^^
5. 그리고 여기서 질문또하나...^^
찌맞춤은 빈바늘에 5목을 잡는다고 할 경우에..
실제로 잔존부력을 생성하기위해서 3목으로 낚시를 하시는지..
아니면 잔존부력을 완전히 상쇄시키고 좀더 슬로프를 주기 위해 5목이상을 목수로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제 생각하나 말씀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일반 내림찌로 이 낚시를 할 경우..대류현상에 의해서 찌가 둥둥 뜬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 경우는 5목 맞춤에 7~8목 정도로 낚시를 하는 경우(잔존부력을 완전히 상쇄하고 슬로프를 준..)에..
목줄의 긴장감(미끼/바늘과 찌사이에 작용하는 힘입니다..붕어의 이물감을 자극하는 원인이지요..
미끼와 바늘이 찌를 잡아주는 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그만큼 적어지므로 대류현상이 생길경우..
줄어든 긴장감 만큼 찌가 상승하는 것일거라 생각되고요..
만약 일반 내림지로도 5목맞춤에 5목정도의 1:1 상황을 만들어 낚시를 하게된다면..
어지간한 대류가 아닌 경우에 대류현상에도 찌의 상승은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고민해본결과..
찌맞춤에 있어서..제가 오해를 좀 많이했었던것 같습니다..
바늘을 띄운다는 말에...너무 신경을 썼던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내림찌맞춤이면 충분한것을...ㅡ.ㅡ
올 한해가 가기전에 한 두어번 더 출조를 할 생각인데..
나름대로 어찌됬거나 답을 내어볼 생각입니다~~~^^
네이버 같은데서 잔존부력 검색해보시면 아마 이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내림 경험이 전무한 관계로 목줄다운은
생각도 못합니다..(경험부족)
오전 낚시해지요..
바늘만 6호로 내리고 해본 결과
옥수수 달기가 편하고 입걸림도 잘됩니다..(오늘 날씨가 좋아 활성도 때문인지 몰라도...)
저는 일반막대찌 사용하기 때문에 찌맞춤은 별문제가 없는데
수조에서 한번맞추고 현장에서 원줄무게때문에 다시한번 합니다.
일반찌라 옥수수 무게로 찌변화는 별로 없는디...(제 찌는3호정도 입니다. 시렁찌하나는 3.8대에 세팅했는데 가벼워서
스웡이 힘들때가 있습니다.. 바람불면요...)
!!참 붕알님!!
물먹는찌 화면으로 볼때.....
혹시 무게가 ***푼이 아니고 호가**** 아닌가요????
붕어의 뱉음이 한타이밍 이상 빠르다는 것을 강조하고싶고요. 이건 뭥~미. 와 와 와
대물낚시에서 제외되는 미세함이 대물붕어에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모르는것이 안타깝습니다.
빙~고^^
특정 저수지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두루두루 다녀보시길 권해요.
걍 대충비슷하게해도 고기는 잡힙니다만, 님과 제가 하는 얘기들은 심도가 있는 말들이기때문에
내림을 해보지 않은 분들이 이런 글을 봤을때 머리아픈 낚시라 생각할거 같네요 ㅎ
10센티의 단차를 가지고 찌맞춤과 내놓고 하는 목수를 계산하는것은 노지에서 그다지 정석적인 표현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 놀림낚시 맴버들과 낚시갔다 왔습니다.
어제 바닦층에 개풀과 바닦에 깔린청태층등이 많이 깔려진 생자리 포인트에서 공략한 경험담입니다.
저는 생자리에 연안 갈대를 제거하고 넘겨치는 낚시를 했고요. 김천에서 가장 지져분하기로 아주 유명한 소류지(은XX)였지요.
청태, 말풀.개풀,갈대,부들기타등등 엄청나지요 ㅎ 왠만해서 갈고닦아진 포인트 몇곳 말고는 엄두를 못내지요.
그리고, 대류나 잔챙이가 건들이면 옥수수가 자연적으로 묻힙니다. 이날. 저 외 다른분들은 정석적인 패턴으로 공략.
저는 6.5목맞춤에 2목낚시 기준하였습니다. 물론 다른곳에서는 5목낚시를 합니다.
이정도인데도 투척후 약 30~1시간정도 그대로 두면 청태가 옥수수를 50%이상 휘감지요.
당연 밑바늘은 90%이상이죠. 극복은 잣은 투척박에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좌측과 우측의 수심이 분명 틀린곳임에도 바닦에 깔린 풀과 청태로 인해 거의 같은 수심을 보였지요.
(수심이 달라도 수초분포는 평평하게 이루어진...)
본수심은 1.2에서 2미터인데 (바닦낚시에 봉돌만 달았을때 수초를 뚫고 내려간 수심)
저의 채비에는 모두 1.2~1.4정도로 수심이 찍히더군요.
예상하건데 저의 채비에 이정도면 바닦낚시에서는 입질받기가 하늘에 별따기..
결과는. 저만 많은 마리수와 월척두수를 잡았습니다. 밤에 수달때문에 다들 고생하였지요 ㅋㅋㅋ 내자리에만 피해 가더군요.
이처럼 잔존부력의 기준을 한곳에 두기보다는 운영에 따라 달리합니다. 앞서부터 제가 강조하는것중 운영술중 한가지입니다.
이런곳에서는 옥수수 운영도 하는데요. 옥수수 한통을 따서 전체포인트에 모두 뿌려도 됩니다.
(당일 저는 반통을 시작과 동시에 투척) 옥수수를 많이 뿌려서 행여 내 미끼옥수수를 먹지 않고 바닦에 떨어진 옥수수를 먹고
가버리면 어떻게 하느냐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뿌려진 옥수수는 조금만 지나면 바닦에 깔리게 되고, 내가 투척한 옥수수는
채비의 부력과 단차로 인해 함몰되지않고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내것에 먼져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밑밥으로 준 옥수수를 먹는것도 있겠지만. 붕어는 옥수수 몇알로 배부를만큼 작은 덩치가 아닙니다. 2,3치면 몰라도 ㅎ
대신 위바늘 옥수수에는 많이 신경써야 하지요. 그리고!... 어제는 윗바늘 작은 옥수수를 눌러서 낚시했다는것을...
당일 쌀쌀한 날씨때문에 활성도도 떨어진 상태... 청태때문인지 활성도때문인지 혹은 잔존부력때문인지 몰라도
분명한것은 평소보다 1~3마디의 오르고 내리는 입질이 많았음에도 본신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연안 갈대와 떠있는 뭉개구름(떠있는청태층)이 3~4미터정도 있었지만... 괜찮은 씨알 붕어들이 힘을 별루 쓰질 못하데요.
뜰채길이가 2.5미터짜리였는데... 붕어를 제압하고 뜨면 청태와 붕어가 뜰채에 한가득 ㅋㅋㅋ
김천에 살고 계시는 홀로 바닦낚시(새우와 지렁이)하던 3명은 모두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질 못했습니다.
그 중 다른 두분깨 대략적으로 이 낚시를 설명고 조과를 보여드리니까... 오늘 저녁에 저의집에 오신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하니 아주 쉽고 빠르게 지식전달이 되더군요. 낚시하러 한번 오시라니까요~~~^^
이제 1달남았네요~ 현제스코어 월척 46마리 되겠음돠~ 4마리만 더 잡음 올해목표 달성 아싸!!!
양어장이 아닌 일반 자연지의 경우 바닥상태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양해지지요..
보통의 경우..일반 내림찌맞춤으로도 충분하겠지만..(바닥이 깨끗한 경우 슬로프를 많이 주면 오히려 더 좋지요..)
뻘이 깊거나..말풀이나 청태등으로 바닥이 지저분할경우는..상황에 맞는 운영기법이 분명필요로 할 것입니다.
밑바늘은 어짜피 채비를 잡아주는정도이고..
(물론 바닥이 깨끗하면 밑바늘 입질도 제법많습니다..이런경우 씨알급들은 오히려 밑바늘을 물고나오는 경험도 했습니다..)
상황에 따른 윗바늘의 위치가 운영기법이 되겠죠??
청태바닥같은경우는..윗바늘을 완전히 띄워야 할것이고..
일반적인 경우라면 윗바늘이 바닥에 아주 가볍게 닫아있는 정도가 적당할 것이고..
마사바닥이같은 깨끗한 바닥은 찌톱을 더 많이 노출해주어 슬로프를 좀더 가지고 잔존부력을 완젼히 상쇄시켜주는것이
이상적인 상태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옥수수밑밥에 대해서도..동의하는 바입니다..
붕어잡아보면..이미 입속에 옥수수 몇알이 들어있는걸 많이 확인합니다..
밑밥주워먹다가..아무 생각없이 미끼를 삼켜버리기에(이미 바닥에 깔린걸 삼켰기에..의심없이 미끼도 집어먹습니다..)
옥수수밑밥은 득이 많이 된다고봅니다.
다만 제 경우는 붕어를 불러모으기에는 옥수수밑밥이 조금 미흡하지 않을까 싶어..
겉보리 한봉을 쳐주고..그위에 옥수수 밑밥을 치는 편입니다..
그리고 미끼용 옥수수와 밑밥용 옥수수를 조금 달리하고요..
밑밥용옥수수는 인터넷에보면 저렴한것들 많습니다..2~3키로에 3~4천원하는 싼것들..
미끼로 쓰기에는 딱딱하고..맛도없습니다..
그런것들로 밑밥을 치고..실제 미끼는 부드럽고 먹음직한 국내산 캔옥수수를 따로 씁니다.
내가 읽어봐도..
내림 좀 하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강좌로 보기쉽게 설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즌도 끝나가고 개인적인 사정상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물가에서 뵐날이 있기를 저 또한 바랍니다~^^
밤새 하실얘기가 많을듯 합니다.
하여튼 덕분에 흥미진진하게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심오 하신 것 같아 이해하기가 .............
하여튼 잘 정리 해서 도전 을 ..........
수고 하솄습니다 회원님 들 날 마다 조은날 되세요
져두 여러 종류의 찌를 맨들어 쓰고 있지요..
허나 새로운 도전을 함 해볼려구 합니다..
침수성 도료...
물먹는 찌의 최후 도료에 사용 제품을 좀 알구 싶습니다...
017-508-8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