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아니고 소소한 팁입니다.
오늘 목줄에 대해 질문하셨던 분이 계셔서 답변을 올렸었는데요..
답변 중에 데이크론 목줄(당줄)을 대용할만한 것에 대한 정보을 알려드렸습니다.
한데 이왕이면 여러분이 아시는 게 좋을 듯해서 이렇게 게시물로 올립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는 분도 꽤 있을 듯합니다만...
여하튼 위에 말씀드린 답변 내용에 참고 사항 몇 문장만 덧붙여서 그대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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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또 하나 추천드려 볼까요??^^
합사 목줄 대단히 비싸죠. 채비에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미리 목줄도 많이 묶어놓게되고 마음에 안들면 다시 묶는 경우도 많아서 소모가 상당합니다.
특히 당줄은 요즘 가격이 더블로 올라서 10M에 기천원씩이나 하니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 말한 옥션표 데이크론 합사에 더불어 '코아사'라고 재봉에 쓰이는 실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45수 2합, 29수 3합, 16수 3합의 3종류가 판매 중입니다.
여기서 '수'로 표시된 단위가 작을 수록 굵기가 굵습니다. 16수 3합이라면 가장 굵은 16수 라인의 3합사로 구성되었다는 뜻입니다.
세가지 중에서 29수와 16수 3합이 목줄로 쓸만하데요.
29수는 당줄 2호보다 꽤 강하고 당줄 3호보다는 확실히 약합니다.
16수는 당줄 3호보다 많이 강하고 당줄 4호 정도의 강도로 여겨집니다.
※ 16수와 당줄 4호는 테스트해보진 않았지만 같은 생산처인 '본상사'의 역시 같은 소재(데이크론 합사)인 '본라인' 합사와 테스트해보면 16수 코아사가 약간 약합니다.
본라인 데이크론 합사는 현재는 판매되지 않는 것 같은데 표기 강도로 보면 같은 호수에서 당줄보다 조금 강합니다.
예로서 본라인 합사 4호는 18파운드이고 당줄 4호는 16파운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테스트해보면 16수 3합 코아사가 본라인 합사 4호보다 조금 약한 정도이므로 거의 당줄 4호와 비슷한 강도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테스트한 강도는 8자 매듭의 매듭강도입니다.
아무튼 29수는 일반 붕어낚시 목줄로, 16수는 대물낚시 목줄로 최적의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데이크론과 같은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라 흡수성이 없어서 물속에서의 강도도 변함이 없습니다.
색상도 수십 가지로 다양합니다.
※ 스판사 등 나일론 소재의 재봉사를 목줄로 쓰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던데 나일론사는 강하고 짱짱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만 흡수성이 있어서 물속에서는 강도가 약해집니다.
따라서 나일론 재봉사를 목줄로 사용하시려면 공기 중에서 테스트했을 때 원줄보다 약간 강한 매듭강도를 갖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아직 목줄로 적합한 나일론 재봉사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참고로 코아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운데 core(심)가 있는 줄이죠. 폴리에스테르 장섬유로 40%의 심이 있고 같은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60%가 합사 형태로 감싸고 있답니다.
값은 2천원에...
29수 3합이 700M, 16수 3합이 400M로 보빈에 감겨 나옵니다.
한개 구입하면 거의 평생 쓸만한 권사량입니다.
단점은 당줄에 비해 복원력이 부족한 편이고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겁니다.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엉키면 많이 번거롭죠.
제 경우 길거리표 투명 매니큐어에 아세톤 약간 더 희석해 주고 목줄에 발라줍니다.
엉켰을 때 풀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지나친 부드러움이 좀 감소되면서 꼬임도 적어지고 괜찮더라고요.
한데 이 문제도 심한 정도는 아니고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그냥 쓰셔도 불편없을 정도입니다.
당줄 장사하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솔직히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약간 화도 나고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http://skth1.webini.net/shop/shop/list.php?ca_id=20
목줄(데이크론) 대용품 싸게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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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낚시 용품에 대한 거품이 얼마나 될까 생각 해봅니다.
꾼들이 무슨 봉~봉인가요?
좋은정보 감솨 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2합사로 웬만한 향어도 올라옵니다.
같습니다 낚시용이나 재봉틑용 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제가 제봉원사는 잘모르지만 당합사(데크론)이라는 것이 그냥 면사로 알고있습니다.
잘못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워들은거라.
정말로 당합사가 그냥 면사라면 위에 설명해주신 제봉사도 좋긴하지만 왠지 그냥 재봉용 면사 구해다가 염색해서 감아놓은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많이 생깁니다.
만약 그렇다면 분명 똑같은 재질에 값싼 라인이 있을텐데....
저역시 그냥 당합사를 구매해 사용하긴 합니다(분명 개바가지일꺼라는 것에 100만원 걸겠습니다.... ㅠ.ㅠ)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테크로사 터무니 없이 비쌀 뿐 아니라
데크론사를 케블라라고 속여 파는 경우도 있죠
제가 알기로 면사를 폴리에스테르로 속여 파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같은 소재인데 재봉사에 비해 턱없이 비싸다는 게 문제죠.
옥션에서 '다크론합사'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데이크론줄은 20M에 1,900원하는데 당줄과 별차이없습니다.
요즘들어 합사목줄에 관심있었는데.. 유익한 정보입니다.
감사,감사.... 추천!
역시 주워들은건 믿을게 못된다는 그건그렇고 그렇다면 다크론합사가 데크론줄하고 같은줄이라는건가요?
아니면 다른줄이긴 하지만 비슷한것이라는건가요? 좀 알고 싶은데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영어로 Dacron인데 영어식 발음이 데이크론이고 철자를 그대로 읽으면 다크론이 되겠죠.
하지만 제조사인 듀퐁의 국적에 따라 미국식으로 읽는게 맞는 발음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크론은 우리가 보통 폴리에스터라고 부르는 합성섬유의 브랜드명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똑같은 것인데 일본의 생산 회사가 붙인 상표명은 테토롱이고 이게 6~70년대 고급 섬유로 각광 받으며 우리나라에서 데드롱이라고 불리던 것입니다.
유럽 여러나라에서도 역시 같은 성분의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생산되고 있는데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면사를 데이크론으로 속여팔 이유는 하등에 없다고 봅니다.
가격 측면에서 천연섬유인 면사가 합성섬유 데이크론보다 저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목화의 경작, 수확에서 공업적 생산공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면사가 첨단 석유화학 일관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합성섬유에 비해 훨씬 비싼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쳇말로 주인이 미치지 않고서야 비싼 물건을 싼 물건으로 속여 팔리는 없겠죠ㅡ,,ㅡ;;
또하나 면사는 낚싯줄로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면사와 화섬의 인장강도 차이는 기본적으로 비교불가이기 때문입니다.
짧은 생각이지만 면사가 약한 것은 원면으로부터 장섬유-긴 가닥의 섬유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이에 비해 화학섬유는 대개 필라멘트(가늘고 긴 한 가닥) 방식으로 사출한 장섬유를 합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월등한 강도를 갖게 되겠죠.
천연섬유 중에 유일하게 필라멘트를 원료로 하는 것이 바로 견사, 즉 명주실입니다. 누에고치 실이 말 그대로 필라멘트죠.
그래서 명주실은 낚싯줄로 사용할만한 인장력이 나오는 것이고 실제로 예전에는 낚싯줄하면 명주실이었습니다.
면사를 낚싯줄로 사용하기 힘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흡습성 때문입니다.
내의, 수건이나 웰빙 생리대 등이 모두 면직물인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면섬유의 흡수율은 가히 최고입니다.
바로 이 흡습성이 낚싯줄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섬유가 흡습, 즉 물을 먹게되면 그만큼 강도가 약화됩니다.
면사는 기본적인 강도도 안습이지만 물속에서는 전혀 힘을 못쓴다고 보면 됩니다.
천연섬유는 거의가 물을 잘 먹는데 명주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옛날에 명주실로 낚싯줄을 만들 때는 감물을 들여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감의 탄닌 성분이 섬유와 결합, 응고되면서 흡습성을 줄여주고 더불어 적당한 경도 즉 빳빳함을 주기 때문이죠.
제가 본문에서 추천해드린 코아사는 소재가 '폴리에스테르'로서 데이크론 줄과 동일한 것입니다. 단지 실을 꼬는 방식이 다를 뿐이죠.
폴리에스테르는 전혀 물을 먹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므로 낚싯줄로는 천연섬유는 물론 합성섬유인 나일론보다도 우수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위의 코아사는 내부의 40%가 필라멘트 형식의 장섬유로 구성된 이중 구조라서 가늘면서도 강합니다.
실제로 확대해보면 29수 3합 코아사가 당줄(데이크론) 2호보다 강하지만 굵기는 더 가늡니다.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군요.. 궁금즘이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명주실로 낚싯줄 만들 때 감물 들이고 들기름까지 먹여서 공을 들이던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저는 매니큐어를 희석해 사용하지만 아세톤 냄새가 좀 신경쓰이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아세톤이야 금방 날아가겠지만 그에 비홰 들기름을 사용한다면 냄새까지 고기가 환장하는 거라 일석이조, 금상첨화겠네요^^
사이트 가서 봤는데 사서 사용할듯 합니다.ㅎㅎㅎ
필시 섬유업계에 종사 하시는 전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29수와 16수 3합이 쓸만 하다고 하셨는데, 일반 케블러합사 3호 등과 비교시 굵기는 어느정도인지 궁금 합니다.
늦었지만 추천 한방 올립니다.
이제 비싼돈 주고 당줄 사서 쓸일이 없을듯합니다... 일단 구매해서 사용을 해봐야 알꺼 같긴 하지만요.. ^^: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당줄 감겨있던 줄감게만 사용할듯 싶은데 5개중 2개는 깨졌군요.. ㅡ,.ㅡ;
줄감개야 머리만 잘 굴리면 또 다른 사용법이 있겠지요...
좋은 정보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코아사를 확대해 보았을 때 '29수 3합'이 당줄 2호와 비슷한 굵기이면서 약간 강합니다.
케블러 2호 보다는 약간 굵게 보입니다.
'16수 3합'은 당줄 3호보다 조금 굵어 보이며 강도는 당줄 4호 정도로 나옵니다.
제가 지금 케블러 3호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아마 16수를 그냥 보기에는 케블러 3호보다 확실히 굵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낚시줄의 규격으로 정하고 있는 호수는 강도가 아니라 굵기를 기준으로 합니다.
카본이나 모노 라인의 2호라면 0.235mm라는 식이죠.
목줄의 경우에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면 원칙적으로는 당줄 2호나 케블러 2호나 비슷한 굵기가 되는 것이겠죠.
한데 합사 목줄의 굵기라는 게 측정 방법이 애매해서 일률적으로 논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단한 소재가 아니라 철사처럼 캘리퍼스로 측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당합사 2호와 케블러 2호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케블러가 가늘어 보입니다.
그건 아마 데이크론 합사는 소재가 스폰지처럼 약간 부풀어 있고 말랑말랑한 느낌인데 반해 케블러는 단단하고 치밀한 소재이기 때문이라 생각되는군요.
목줄이 아닌 일반 실의 경우 좀 복잡한데요.. 단위 무게당 뽑아낼 수 있는 길이로 굵기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16수, 29수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런 방식이고 달리 데니어, 텍스 등의 단위가 있습니다.
수는 방적사(yarn), 즉 단섬유(예:원면)를 꼬아 만든 실에 주로 쓰이고 데니어 등은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필라멘트 형식의 원사에 쓰이는 단위입니다.
코아사는 폴리에스테르이지만 수 단위를 쓰고 있는데요. 아마 내부 필라멘트를 외부의 단섬유가 감싸도록 방적하여 만들었으므로 그런가 봅니다.
목줄의 경우에도 이러한 무게 관련 굵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대체로 같은 호수라도 부드러운 합사는 굵고, 뻣뻣한(단단한)합사는 가늘게 보이는 게 그런 이유 같기도 합니다.
한 부드러움 한다는 PE합사도 겉보기 굵기가 상당한데요, PE줄 1호의 굵기가 거의 케블러 2호 정도로 보입니다.
즉 단단하고 치밀해서 비중이 높은 소재, 혹은 꼬는 방식 등의 차이로 부피당 무게가 무거운 효과를 갖는 합사는 같은 호수라도 가늘고, 반대의 경우 즉 치밀하지 않은 합사는 같은 호수에서 굵은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습니다.
길어지는데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코아사 16수의 겉보기 굵기가 케블러 5~6호 정도가 될지 몰라도 부드러움이나 목줄 자체의 무게 등으로 따져 보았을 때 물고기가 느끼는 이물감은 케블러 5~6호보다는 훨씬 적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추정이지만 결론적으로 코아사 29수는 당줄 2호와 케블러 3호, 16수는 당줄 4호와 케블러 5~6호 정도의 굵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섬유 계통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고요.
어렸을 때 실을 당기다가 손가락을 베인 이후로 평생을 실 종류는 원수로 치부하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안출하세요 ^^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업으로 종사 하지 않으신다면서도 엄청난 내공이 있으심에 더욱 감탄할 뿐입니다.
지가 판매하는게 실인디 .. 음냐 요걸로 목줄로 써도 되는군요 ㅋㅋ
생각도 못해봔는데 ㅋㅋ
저는 분할봉돌 채비인데요...
윗 목줄은 공업용 나일론4합사를 쓰고,
바늘매는 목줄은 공업용 나일론2~3합사, 외바늘로 씁니다.
항상 너무 부드러워 고민이 있었는데 들기름, 메니큐어 한번 써봐야 겠네요..
나일론실 몇십면 쓸만큼 있지만, 코아사도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나일론보다 약간 이라도 뻤뻣 했으면 조으련만....
무조히님 조은정보 감사합니다 ^^...
무더운 날씨 건강챙기세요....
유익한 정보 또 하나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서하는것도 부담이고 직접묶어서 사용해보고싶었습니다.^^
좋은 정보 계속 부탁드려요^^
목줄은 물론 방파제 구멍치기 할때 한번 써볼께요......
고맙습니다.
2.경직성이 없이 그냥 명주실처럼 잘 엉키고 엉키면 풀기가 어렵다는것,
3.바늘을 묶어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먹는 다는 것.
빼고 29수3 은 당줄2호와 비슷한 굵기로 인장강도는 만족할 수준입니다.
마치 코팅않된 모노줄을 사용하는 느낌?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답글이 꽤 달렸네요~~
ThinkPool님께서 느끼셨다는 단점은 제가 게시물 본문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대체로 비슷한데요..
새로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정보 차원에서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표면이 거칠고 경직성이 없다는 부분은 실제로 건조한 상태에서는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바짝 마른 상태에서 코아사의 표면은 돋보기로 보기 전에는 그리 거칠다고 할 수 없습니다.
복원력도 괜찮은 편이고요.
따라서 당줄로 목줄을 직접 묶어오셨던 분들은 묶는데 그리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으실 겁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물에 들어갔을 때인데요.
무슨 까닭인지 젖으면 상당히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당줄도 젖으면 꽤 부드러워지긴 합니다만 코아사가 더 심하죠.
그래서 무게가 가벼운 옥수수등을 달았을 경우 목줄이 엉키기 쉽습니다.
특히 옥내림이나 방랑자 등 옥수수 한 알만 달면서 목줄을 길게 쓰는 채비에서는 트러블의 확률이 꽤 높아집니다.
스위벨 등을 사용할 때에도 미끼가 가벼울 경우에 문제가 될 수 있겠고요.
특히 채비를 걷어들이다가 텐션을 유지 못하고 출렁거리게 되면 윗목줄이 꼬일 확률도 높습니다.
저는 당줄의 장점을 모든 합사목줄 가운데 가장 복원력이 우수하다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물에 젖어도 웬만큼 복원력이 살아있어서 살짝 엉킨 목줄은 풀기가 수월합니다.
아무래도 당줄은 목줄로 최적화되어 생산되는 것이고 코아사는 재봉실이니 차이가 없을 수는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린대로 길거리표 매니큐어를 아세톤으로 희석해서 목줄에 발라주면 목줄로 쓰기에 편할 정도로 빳빳해집니다.
들기름 말씀해주신 분도 계신데 매니큐어 만큼은 안되고 조금 덜 나풀거린다 할 정도입니다.
희석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적어도 케블러 목줄 정도의 느낌으로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엉켰을 때 풀기에도 역시 케블러 정도의 어려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끼가 떡밥처럼 무거운 종류일 때에는 그냥 사용해도 별 불편없을 정도입니다.
해박한지식에 놀랄따름입니다.
오링도. 그렇고요
사용했었죠 그때는 재봉실을 니스칠로 코팅해서 많이사용했습니다
청계천 실상가에서 5개을구입해서 5개를한거번에 코팅했죠
그때는 니스1에 (작은통) 니스신나2 히석해서 실5개를48시간 당가다가
건조해서 사용했슴니다 이리하면 좀빠빠합니다 신나를 더타면 부드럽게속까지코팅됨니다.
그때는 깨묵값보다 사서쓰는 묵은바늘값이 두배더드러죠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들 대단들 하십니다
잘보고갑니다
한번 써봐야겠네요
그런데 매니큐어 희석해서 발라쓰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큰통에 매니큐어 넣고 실패를 통채로 담그면 겉에는 잘 스며 들겠지만
안쪽은 잘 안스며들것 같은데 해보신분 계시는지요
그러나 매듭이 있는 부분은 허무하게 약해지네요.
매듭을 묶어서 당겨보세요 너무 허무하게 끈어 집니다.
이문제를 어찌 해결해야하나요...
저는 원단가계에서 일을 좀 했었습니다.
당연히 염색비용과 특성에 대하여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
"무조히"님이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것도 있군요.
각설하고.
1.실을 만드는 과정이 틀립니다
=>우선 데이크론사, pe합사, 케블러사는 3합,4합, 8합 등이 있는 것 같은데요.
3합이라면 실제로 3가닥을 엮어서 만들고, 4합은 4가닦, 8합은 8가닦을 꼬아서가 아니라 엮어서(?) 만듭니다.
암벽 등반 할 때 자일(밧줄)을 예로 들면.....
속-중간-겉 3중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겉면이 32합이라 하던 것 같던데
32합으로 줄을 만들면 파이프처럼 속이 비어지게 되어집니다
그래서 12합으로 줄을 만들고 그 위에 24합, 또 그 위에 32합으로 엮는 것이지요.
단면 모양에서... 3합은 삼각형 모양 4합은 4각형 모양. 6합은 6각형 모양...
같은 줄로 만들었을 때 합사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원형에 가까워지고 속에 빈 공간도 넓어지는 것이지요.
이에 비해 재봉실 종류는 볏집을 꼬아서 만든 새끼줄처럼, 비틀어서 만든 것입니다.
2합은 2가닦을 꼬아서 만든 것인데
비틀면 꼬여지고 2가닦 실이 있다면 잘랐을 때 꼬임이 풀리면서 별루인 것입니다.
더블어 이 줄을 표현함에서 2합사, 3합사, 6합사, 9합사, 12합사 라고 말을 하는데...
2합사는 2가닦으로 만들지만 3합사, 6합사, 9합사, 12합사는 모두 3가닦으로 만들고
내부에 빈 공간이 없는 것입니다.
2. 단면적 넓이가 있는데 위에서 기인하며 단면적 측정에서 원형에 가까울 수록 좁고
단단함이 있으며 가격이 있는데....
현제 생산되는 pe 라인은
3각형 모양과 4각형 모양에서 단면적을 말함이며
더불어 꽈아악! 아니더라도 조이면서 생산된 라인이 아니라 좀 엉성하게 만든 후
줄을 당기면서 풀어지지 아니 하게 가늘게 처리한 라인인 것입니다.
8합사 만드는 사람들이 4합사를 꼬집으며 가이드와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하는 것은
가이드 없는 대낚시의 경우... 플라이 낚시, 루어낚시, 원투낚시 와는 별루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기타 것 들은 생각해 보시고요. 라고 쓰고 싶은데
데크론사에서 느슨하게 편직하지 않고(아효 이름을 몰라서) 빡빡하게 촘촘하게 찬 물건들이었습니다.
이 것에서 너무 비싸게 판다는 것이었지요.
님들이 결정할 것인데
각각의 특징이 있는 것인데
그 특징을 알아야 하며
관계식이 중요한 것이고 물고기를 얻을 것인데...
윗에서 얘기하신 분들이 있는데
과거얘기에서의 일이며 측정 결과 얘기를 들었었는데
들 기름에 6개월 쯤 했다가 그늘에 말렸었다하고
니스와 신나의 결합인데
기억이 가물한데
신나 80에 니스 20 정도로 해 보시고
농도 조절을 해 보심이 어떠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