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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의 대물낚시 업그레이드2 - 대물용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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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꾼들은 무슨 대를 쓰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실력 있는 꾼으로 보아 주는 것은 고맙지만(실제는 그렇지도 못한데...) 질문자가 생각하는 특별한 대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서른 대쯤 되는데 주로 용성의 슈퍼포인트이고 긴 대 중에는 노랭이 수파대도 있고 월드 프렉스도 있으며 10년도 훨씬 넘은 쇠장대같은 로얄대도 있고... 1,5칸 - 슈퍼포인트3대 1,9칸 - 슈퍼포인트4대 2,1칸 - 수향1대 2,3칸 - 슈퍼포인트4대 2,7칸 - 수향1대 2,6칸 - 슈퍼포인트4대 2,7칸 - 수향보론1대(단종품) 3,0칸 - 슈퍼포인트2대 - 로얄대1대(단종품) - 수향1대 3,2칸 - 수파노랭이1대 - 월드프렉스1대 3,3칸 - 슈퍼포인트1대 3,6칸 - 수파노랭이1대 - 월드프렉스1대 4.0칸 - 수파노랭이1대 - 월드프렉스1대 슈퍼포인트는 중저가대라서 가격이 편하고 3,3칸이 넘어서면 무겁고 너무 낭창 거려서 채비투척에 좀 애를 먹지만 2호정도의 찌로 유동채비를 하니까 웬만한 바람에도 투척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턱걸이 정도는 발밑까지 날려서 끌어낼 정도로 막 제껴도 10년 이 넘도록 한번도 부러진 적이 없으니 1,5칸부터 3,0칸까지는 슈퍼포인트만한게 없습디다. 수향대는 값도 상당한데도 슈퍼포인트보다 더 낭창거려서 불편하던데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 억지선택을 했습니다. 긴 대는 수파노랭이나 월드프렉스가 죽입디다. 1,5호부력으로도 못넣을 구멍이 없고 줄만 조금 짧게 묶어주면 웬만한 바람에도 수초줄기옆에 착착 들어갑니다. 수파의 반값도 안되는 월드프렉스이지만 긴 대는 턱걸이 날리는데 지장 없고 떡치기 할 때는 3-4부 채비도 빵 빵 들어 갑니다. 기타 원다의 케블러대도 낭창거리긴 해도 질긴건 확실하고 은성의 다이아프렉스는 짱짱하고 질기고 좋데요, 비싸서 문제지만... 저의 선택이 표준이 될 수는 없으나 대물낚시에 미쳐서 다니는 꾼의 예를 제시하였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3,0칸까지는 길이만 맞으면 아무것이나 선택을 해도 손에 익으면 훌륭한 무기가 되고요 3,0칸을 넘어서면 대의 성질을 확실히 알고서 선택을 해야만이 정확한 투척과 막 들어서 뽑아내기가 가능 합니다. 떡치기에선 말 잘 듣는 고급대 한 두 대면 됩니다. 그러나 대물낚시에선 고급대 한 대보다는 길이별로 최대한 다양하게 갖춰진 말 덜 듣는 많은 대가 훨씬 유효 합니다. 참고로 저는 6-8대를 주로 편성하며 주변친구들중에서는 가장 적은 수의 대를 펴는 편입니다. 그러나 길이별로 대의 숫자는 제가 좀 많은 편이지요. 간혹 2,6칸대의 줄을 짧게 매면 2,5칸과 똑같다고 하는 분들 보는데 현장에서 자꾸 경험 해보시면 너무도 틀린 말인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소개 드린 대의 선택은 저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었으며 만약 제가 1억원의 복권에 당첨되어서 낚시대 일체를 새로 산다면 다이아프렉스와 수파노랭이로 구색을 갖추고 사이에 케블러옥수대를 끼워넣을 것입니다. 받침대는 유양의 호소받침대 일색인데요 3절 - 6개 4절 - 4개 5절 - 2개 월드프렉스 받침대가 가격도 싸고 굵기가 가늘어서 가방에 넣어 다니기가 편리 합디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예전엔 물사랑님의 대편성이 이러하셨군요..^^
하긴 저도 오래전엔 그라스대와 반도다이와대를 썼지요.
대물대의 선택이 너무도 다양해진 지금은 오히려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는 양상이고 많은 조사님들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더군요................특히 장비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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