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매듭
▶ 채비에는 필연적으로 매듭이 들어가게 됩니다. 초릿대의 릴리안사와의 연결에서부터 도래나 도래봉돌 혹은 0링등과의 연결에도 매듭이 들어가고 목줄에도 매듭이 들어가지요. 그런데 굵은 줄, 가는 줄, 비싼 줄, 싼 줄이 모두가 매듭에서 터집니다.
▶ 그럼에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니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매듭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않는 경향이 있음을 봅니다.
▶ 그나마 굵은 줄일때에는 채비가 터지는 경우가 드무니까 분하고 어이없는 경우를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매듭에 대해서 무신경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제는 중층낚시등 낚시기법의 발전으로 인해서 누구나 가는 줄을 쓸 수밖에 없음을 감안할 때 매듭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8자매듭이 튼튼하고 미더움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가는 목줄을 보완하는 바늘묶음법도 많이 알고들 있습니다.
▶ 그러나 아주 간단한 한가지 절차를 알고 지키는 이는 그리 많지가 않은데 그 방법이란게 알고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도 간단해서 마치 콜럼부스의 달걀과도 같은 것입니다.
▶ 모든 종류의 낚시에 쓰이는 모든 종류의 매듭에서, 매듭을 만들고 나서 마지막으로 힘을 주어 조을 때 줄은 열을 받습니다.
▶ 줄 매듭이나 도래등에 연결할 때 연결부위를 잘 보면 합사가 아닌 모노나 카본사의 경우엔 열을 받은 부분이 하얗게 표시가 나며 바로 이 부분이 채비터짐의 원인이 됩니다.
▶ 방법은 간단하지요. 매듭을 만들고 나서 힘을 주어 조을 때 침을 한번 발라 줍니다.
침을 바르고 나서 조으면 웬만한 줄이면 열을 받은 하얀 표시가 생기지 않습니다.
▶ 월척 가족 여러분! 매듭 만들 때 침 아끼지 마시고 듬뿍 바르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가는 줄의 매듭에는 동그란 형태가 아닌 길다란 막대형 스톱고무를
매듭위에 덮어 씌워서 매듭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08-30 10:43:49 낚시자료실에서 복사 되었습니다]
물사랑의 떡밥낚시업그레이드8 -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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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더군요.
매듭에 팍팍 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