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몇개월 전에 이곳 월척 카페(?)에 모모라는 아이디로 잠시 활동하다가 배쓰관련 글때문에 어떤분이 너무도 비관적인 댓글로,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받아치시길래... 실험을 위해 일단 1.2m 명품수족관, 테트라외부여과기 젤큰거,
수족관 용품 이거저거 구입을 한후에 이른 봄,,,,또는 늦은 겨울부터 루어대 하나 허리에차고 직장 퇴근하면, 3,4시간씩 낚시를 갔지요(이유는 아시죠?! 일단 배쓰, 쏘가리, 가물치, 메기, 동자개, 얼룩 동사리를 같은 사이즈를 같은조건에서 길러보기 위해서)
중간생략~~~ 어찌되었건 어렵사리 위의 모든 어종을 2개월만에 모두 잡았지요.....
그 중 쏘가리 탐사 15일 만에 겨우 27cm급 딱 한마리 잡혀서, 프로젝트 준비에 가장 힘든 시간이였음.....
그다음 맨 마지막에 잡힌게 가물치 30cm급 올챙이로 수초옆 물가로 일광하려 나온녀석 옳거니 하고 잡고서 어느새 제 프로젝트 수족관에는 메기30cm, 가물치 30cm, 쏘가리27cm, 배쓰 27cm와 30cm두마리중 형평성을 위해서 성질 사나운 27cm 1마리를 남기고 30cm 1마리는 우리집 도둑고양이 줬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자개 25cm, 얼룩동사리 22cm(이정도면 최강 동사리급)를 합사했지요.....
그 후 오늘까지 3개월 쪼금 넘었나? 딱 3개월쯤 되었나?!
결과가 어찌되었을것 같습니까??
저번에 제 글에 비관적으로 태클 걸었던분 보고 계시면 잘들으세혀....ㅋ
먼저 서열 나열하겠나이다.....
1위 메기, 공동 1위 가물치, 3위 동자개, 4위 배쓰, 5위 쏘가리, 6위 동사리(지금은 메기한테 하두 물려서 아까 그 고양이 줬음,,,, 병 옮을까봐서 빼냈지여... 상처가 깊은지라)
추가 설명... 메기는 그야말로 민물 최강입니다.... 배쓰 못지않은 입 크기에.... 승질 짱!! 먹성은 배쓰보다 더 좋음... 약 8cm붕어 던져주면, 배쓰, 쏘가리, 메기, 가물치 모두 한입에 꿀꺽 할수 있습니다....
입크기는 쏘가리와 배쓰 같이 잡고 별려보니 거의 차이가 없을정도로 똑 같음.... (누가 쏘가리입이 훨씩 작다고 했나!!!!!)다만! 체고가 더 낮지요.....그래서 더 작아보이는 것임.....
이빨은 가물치 최강!! 왜? 공동 1위가 됐냐면요!! 메기가 성질이 드럽고, 수족관 랭킹 1위라서 같이사는 나머지 종들을 무조건 쫒아가서 물어버리거든요... 배쓰의 경우는 거짓말 눈꼽만큼도 안보태고 하루종일 시달립니다......메기한테.... 동네북이죠!! 도망다니고,,,, 눈치보고,,,, 암튼 이 모습을 님들도 좀 보시면 시원하실텐데......
메기가 30이면 큰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27의 배쓰(상당한 체고임... 메기에 비하면)혼납니다....
가물치 이야기 하다 이상한곳으로 빠졌네여.... 이어갑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메기가 경계는 제일 심하게 하면서 단 한번도 못 무는 종이 바로 가물치 입니다......
가물치 역시도 킹 답게 메기가 신경질 부리고 헤엄치며 물장구 쳐도 유유히 유영하면서 거들떠도 안보지요..... 간혹 너무 메기가 오바하면 배쓰를 머리로 받아버립니다... 완전 동네 북이죠!!!배쓰는 1,2위는 이정도로 하고,,,,,
왜 동자개가 3위 일까?? 의아하시죠?! 자~~ 설명해드릴께요....
동자개 위, 옆 침 있는거 아시죠?? 가물치 말고는 어떤 어종도 동자개 아예 소 닭보듯 합니다.... 가물치만이 간혹 머리로 받아버리죠!!
그리고 동자개가 무서운 이유 또하나는 메기만큼 입이 크지 않아서 큰 물고기는 못 먹지만... 치어(참붕어, 새우, 납자루)킬러입니다... 더듬이로 하루종일 더듬더듬 하고 다니면서 낮이고 밤이고,,,, 사냥을 합니다......
여기서 제 개인적인 생각은 배쓰 많은 곳(저수지, 댐, 강)에 대량의 동자개와 메기가 들어가면 배쓰치어 아작 납니다.... 장담합니다....밤에는 큰 배쓰들도 큰메기들한테 밤새 시달리겠지요.....
저도 이 실험을 하면서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몰랐거든요....
메기는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계속 먹습니다..... 꼭 복어같이 배가 커져도 계속 사냥을 하고 주위 동물들을 물고 난리가 아니죠!! 말그대로 폭군...... 쏘가리는 그야말로 대실망입니다... 하루종일 꽁지 쳐박고 있다가 이틀에 한마리씩 그것두 순식간에 낚아채서 사냥합니다.... 시간대는 해질녁 (제 수조 안에서도 역시 해질녁에만 합니다.)순간스피드는 어떤 어종도 따라올수 없음... 진짜 빠릅니다......사냥이 끝난후엔 또 그자리... 그리곤 메기한테 쫌 혼나고... 배쓰의 경우는 자라보고 소뚜껑보고도 놀란다고,,,,, 메기한테 하두 당하니깐 동자개가 나타나도 꿈쩍 놀라서 휙 도망다닙니다...ㅋㅋㅋ 얼마나 웃긴지... 이미 서열과 실험은 거의 끝난거 같아서 엊그제 배스 여러마리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10cm치어 6마리중 3마리 먹이됐음 메기가 한마리 배쓰 큰놈이 한마리(조카배스를 잡아먹음), 가물치가 한마리 이렇게 먹었더군요...... 지금 회사라 이만 줄입니다.....
두서없는 글 잘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조사님들 배스에대한 비관적인 사고만 하시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육식어종 릴리즈 많이 해주세요.... 가물치 메기 잡히면 햐~~ 횡재했다 매운탕 !!!!그러지 마시고
릴리즈도 가끔 해주세요..... 그래야 배쓰로부터 지켜줍니다..... 모두 자연산을 잡아다 실험해본 결과니 믿으셔도 됩니다......모두 엇비슷한 길이로 맞춰 잡느라 진짜 힘들었어요... 박수라도 ㅋㅋㅋ
그럼 이만~~~~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8-05-24 07:12:21 기타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배쓰 관련 해결책(3개월간의 프로젝드 실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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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정에 감동하였습니다. 이론 보다는 실전이 더욱 중요하지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1) 한정된 작은 공간이란 점.
2) 서식처가 다를 수 있다는 점.
3) 회유처가 다를 수 있다는 점
4)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
주 서식처가 다르고 회유처가 달라서 메기는 바닥에서 유영하고 배스는 중간 층에서
유영한다면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자연지의 생태와 한정된 어항에서의 생태가 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 보지 않아서 잘은 모릅니다만,
님의 글을 읽고 의문점이 생겨 댓글을 달아 봅니다.
아무튼 우리의 고유 어종이 배스의 천적이 될 수 있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출하시고 498하십시요.^^*
그런 다음날 ㅇㅏ침에 보면 수면위를 유유자적 하는 메기들을 보게 됩니다
일광욕 하냐고요?? 그런놈도 있지만 물위에 있는 작은 얼를 쫓아다니며 사냥하는것도 눈에 띱니다
즉~~!! 위 자연자연님 말처럼 바닥층에서만 먹이 활동을 하는것은 아닐것이다란 생각입니다
그외 지난번 밤낚에 메기가 여러마리 잡혔는데 그중 삼십센티 정도되는 메기가 토해놓은 배스의 크기는 십오센티 정도 였네요..
우리 토종괴기들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 해양수산부인지 뭔지....훨 낳네...
대단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토종 메기, 가물치 홧팅~입니다..ㅎ
님들이 크게 오해하는 부분이 있어요... 메기가 낮에 바닥에만 있다고 밤에도 바닥에만 있으면서 사냥하는거 아닙니다....
밤이되면 수심 안가리고 사냥다니고 그 스피드는 분명 배스보다 빠릅니다.... 사냥하는 모습은 가히 헉~소리납니다... 베이트피쉬 즉, 먹이들은 밤이되면 대부분 동작을 멈추고 젤위로 떠올라 가만 있습니다... (배쓰고 뭐고 암튼 모든어종이 다 그래여...제생각인데 어두워서 안보이거나, 밤엔 밤의 황태자들의 사냥시간이라는것을 낮의 황태자들이 아는것이죠!!)그러면 메기는 유유히 더듬이로 더듬더듬 하면서 최상층만을 공략해서 무조건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자연자연//님께서 자연이랑 다르고 층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배쓰는 중층에서 하층... 메기는 낮에는 자기집에 들어가 있지요.... 그러다가 인기척 없거나 어두워지면 상하층 가리지 않고 , 밤 낮 가리지 않고 사냥을 하죠... 메기가 야행성이라고 밤에만 사냥하는게 아니에요... 님들도 낚시하던중 또는 릴대로 멀리 치면 대낮에도 50~60의 메기를 간혼 잡으신 기억들 있으시죠....
메기는 자기 영역이 넓은걸로 전 느꼈지요.... 그 영역 안에서는 그 어떤 어류도 진짜 혼납니다.... 가물치 빼꼬......
다만! 님이 지적하신 한정된 공간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요... 그런데 여기서 님도 아셔야 해요 결국은 우리 나라의 담수지들도 작게보면 한정된 곳이지요.... 안그런가요?? 사실 담수지에서 배쓰가 하루종일 돌아다니지 않듯이 제 수족관도 마찬가집니다.... 거의 둥둥 떠있지요... 모든 어종들이 그래요... 움직임이 거의 없이 쉬는것이 그들에게는 잠시나마 평화인것이죠.....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배쓰v.s메기의 경우 장담합니다... 무조건 메기win 게임이 안되여.....메기보다 큰배쓰를 넣고...지금은 배쓰만 여러마리 추가한 상태인데 왜? 중간급(메기치고는 작은거)메기 한마리한테 그 모든 메기들이 시달리겠습니까?? 안그래요??!! 물속 생태계는 이미 서열이 있는것을 이번에 알게 됐지요..... 크기 차이가 먹이감과 포식자 정도의 차이만 아니라면요...
예를 들어드릴께요... 야생의 치타가 아무리 등빨이 크고..빨르다고 해서 사자에게 덤비는 일은 없자나여...항상 당하지!! 그런게 물속에서도 존재한다는것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답니다... 아무튼 애네들 밥주느라 힘들어 죽겠습니다.....
실험결과 왜 배쓰가 심각한지도 알게 되었지요... 배쓰는 자신이 못이기는 상대는 무조건 줄행랑 칩니다... 대신에 작은 약자(참붕어, 붕어새끼, 미꾸리, 새우 그중 새우를 젤 좋아합니다.) 를 잘 먹어버리죠..... 낮엔 배쓰가 식성이 젤 좋음 그리고 추가로 배쓰가 가장 만만하게 건드리고 해서 항상 당하는 어종은 슬프게도 붕어입니다... 먹지는 못할 크기의 약 23~25 넣어보면 그 크입으로 배에 뽀뽀합니다.... 붕어들은 배쓰를 무서워해요.... 크기가 비슷해도 무서워한다는걸 알았어요... 우리가 낚시하다보면 대낮에 배쓰많은곳은 전혀 입질 못받는 이유도 그래서 입니다.... 붕어는 배쓰가 있으면 돌이나 수초뒤로 은신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메기한테 모두 당하지요... 가물치, 동자개 빼고(동자개랑은 비슷해서 그런지 같은 굴에서 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유처 말씀하셨는데.... 그럼 메기는 담수지에 딱 한마리 밖에 없을까요?? 민물의 왕인데!!! 여기 저기 자기 영역에서 살고 있을것입니다... 그럼 답은 간단한 거지요!!배쓰가 예를 들어 회유를 한다고 합시다.. 그럼 그 많은 메기 지역만 억지로 피해서 회유 한답니까?? 그건 님의 부정적 사고이며 억지성이 짙은것니죠..... 안그래요?? 그리고 밤에 배쓰 많고 메기도 많고 동자개도 많은곳에서 지렁이나 참붕어 미끼 써서 낚시해보세요... 님도 금방 느끼실겁니다.... 밤엔 배쓰는 메기 피해다니느라 입질은 커녕 맥도 못춥니다... 댐처럼 깊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고 방대 하다면야 님의 말씀대로 서로 층에서 최강들 이겠지요.... 하지만 결굴 메기와 배쓰이거나 배쓰와 가물치는 일정한 시간에 어느 한곳에서 하루 한번은 마주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키우면서 느끼는 건데.... 배쓰가 제일 낯가림을 안합니다....그게 배쓰의 강점이지요.....사람이 있을때 오히려 밥을 잘먹지요(적응력만은 인정)지금도 불끄고 이거 작성하는데 메기 나와서 사냥하느라 바닥돌 뒤집히는 소리가 요란하군요....ㅋㅋ
그럼 전 이만 낼 새벽 출조라서 ㅋㅋㅋㅋ
님의 노고와 열정에 진심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
메기 만세!!!!!
아차!! 그리구 진짜 마지막으루 쏘가리vs배쓰에서는 슬프게도 배쓰가 쏘가리 머리로 밀고 입으로 뭅니다...그럼 쏘가리는 도망치지요.... 하루 두세번씩 그래요.. 쏘가리는 겁이 진짜 많습니다..... 사냥할때 빼고요... 사냥 할땐 멋있음.... 갈귀(?)윗 세우고 중증에서 먹이감 노려보면서 정지된 상태에서 확 덥침... 그럼 끝~~
실험결과가 평소 생각과는 좀 달라서 긴가민가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실험한게 정확 하겠지요~
특히 메기가 바닥에서만 먹이활동하는게 아니라는건 확실합니다~
저녁무렵에 스픈루어 로 중층에서 여러번 잡아봤으니까요~
님의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물론 베스도 무섭지만 전 블루길이 더 심하다고 봅니다. 일부러 잡는 분도 없잖아요??
그래도 베스터는 붕어입질이라도 하죠 왠만한 먹이는 잘 안건드리죠?? 블루길은 떼로 덤비잖아요!!
그러나 메기나, 가물치, 빠가, 동자개, 구구리, 끄리, 누치....등은 예전부터 같이 살았왔고 개체수 조절이 되잖습니까?
그런데 황소개구리, 베스, 블루길은 문제가 만잖습니까?? 생태계를 교란시키죠!!
하여튼 정부에서 잘못한 일들인데 같은 낚시인끼리 설전은 싫습니다. 베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뉴트리아, 붉은귀거북이는
다시 자기나라로 가야됩니다. 이것은 문화개방이나 그런거와는 완전 다른문제입니다.
열의가 대단하시네요...
대단 하십니다.
님같은 분이 계시기에 이나라 자연 생태계가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한 낚시인으로서 님의 노고에 깊히 감사하는 마음 전해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즐거운낚시하십시요.
좋은내용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읽기 쉽게 빈칸도 좀 두셨으면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민물어종 잡으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
이왕이면 블루길도 넣어주시징 ^^
저는 경남권에서 낚시를 하는데.......
배쓰, 가물치, 메기, 동자개, 블루길까지는 다 볼수가 있는데......
쏘가리는 참 보기 힘들더군요 ^^
베스는 조금식 사라지는것 같은데......
이놈의 블루길은 가면 갈수록 많아지네요!!
그러나 몇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1. 위 종들이 먹이 활동하는 유영층이 다르다고 생각됨.
2. 하천과 저수지 소류지등 여건에 따라 서식하는 분포가 각기 다르다고 생각되며.
3. 위 어종들의 활동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사료됩니다.
- 베스는 거의 수심의 중간층을 오가며 먹이 활동을 하지만 메기나 동자게는 거의 어두운 바닥층에서 활동하며 쏘가리는 맑고깊은수심에서 활동하므로 서로가 부딪히는 일이 없으며, 기물치는 유영층이 비슷하지만 베스치어를 먹기보다 다른 잡고기를 더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한정된 수족관에서의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며 개방된 자연에서는 베스의 포식 능력을 따라갈 토속어종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 하천등 흐름이 있는 곳에서는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영역을 지킬수 있겠지만 베스등은 맑고 유속이 심한 곳에서는 거의 서식하지 않으나 쏘가리는 맑고 유속이 심한곳에 서식하므로 수족관의 등수와는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보아지며.
- 베스와 가물치등은 먹이활동을 한낮에 왕성하게 하지만 메기나 동자게등은 밤에주로 먹이활동을 하므로 서로의 포악성이며 먹이로 인하여 충돌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아야합니다.
- 그러므로 수족관의 연구결과로 순위를 매긴다는 것은 여건이 맞지않은 열대사자와 시베리아호랑이를 우리에 넣어 경쟁을 시키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되며.
- 베스의 먹이가 우리의 소중한 토종인 붕어나 각종여린물고기로 어종의 멸종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님의연구결과에 대하여 딴지를 걸려는게 아니고 현실은 우리속의 연구만으로 불가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한 것이니 널리 양해가 있으시기를 바랍ㄴ다.
모든분들 즐낚하시고 안출하세요.
위에 몇분이 말씀 하셨지만 블루길도 같이 실험해 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블루길 관찰두 부탁 드려봅니다 ㅎㅎ
제 기억에 "해양의날" 이란게 있었던걸로 기억 하는데
꼭 물천어님이 수상하시길 빌어봅니다 ~~ㅎㅎ
넘 넘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늘 무탈 안춮 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은 테클이 아닙니다.
1) 한정된 작은 공간이란 점.
2) 서식처가 다를 수 있다는 점.
3) 회유처가 다를 수 있다는 점
4) 움직이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
등으로 자연 생태계에서는 다를 수 있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말씀드려 본 것입니다.
물천어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님의 실험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종류별 물고기 한마리가 그물고기 생태기를 대표할 수 있을 까요?
저는 조금 의문이 드는 군요. 아무튼 많은 노력과 연구를 하셨습니다.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오해 하지마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이것은 현실입니다.
하천은 구역이 광범위하여 생태계의 파괴가 눈에 보이지 않고 있지만 지금 베스가 활동하는 저수지는 수년안에 죽음의 저수지나 소류지로 변합니다.
지금도 베스 때문에 죽은 소류지나 저수지가 있습니다.
그곳은 몇년전만 해도 우리들의 소중한 낚시터 였습니다.
그러나 불루길이 유입되고 베스가 유입되면서 죽어버렸습니다.
붕어의 치어는 아에없고 불루길의 치어도 없습니다 그리고 베스의 치어도 없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베스때문입니다.
베스는 잡아먹을 붕어 및 토종물고기가 없으니 최후의 보루로 불루길로 배를 체웠습니다 그러나 그 불루길 마저 사라지자 이제 지세끼인 베스의 치어를 먹어치웁니다.
그러니 연안에는 이끼가 끼어 물고기가 유영할수 없으며 자연히 낚시인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분명 베스는 일대일의 대결에서는 가물치나 메기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저도 실험을 하였으니까요.
그러나 번식력에서 가물치나 메기는 십분의일도 안됩니다.
한마디로 경쟁이 안되죠.
베스의 천적으로의 퇴치는 이제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우리들 스스로 해결해야죠
베스 방생문화 없어져야 하고 이주또한 없어져야 합니다.
한7- 8년전만해도 이강에는 배스라는고기는거의 없었으며 배스가 투망에 한두마리 잡히긴했으나 배스인지도 잘몰랐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다리위에서보면 정말심각하지요배스가떼거지로몰려다니는가하면 예전에 없던 루어꾼들이 오는가햐면 우리나라
토종 피래미는 보기가 힘들지요 왜그런걸까요 이곳에는 메기는물론 가물치하며 정말 다양한 어종들이 서식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거짓말 좀 보태면 배스밖에없는것 같아요 7-8년전에는 밤낮으로 붕어가 잘낚였지요 지금은 씨알 좋은놈들만
가끔씩 올라오지요 그래서저는 늘 배스가 문제라고 생각했지요 물론 저의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런데이상한것은
메기와 가물치가그리 흔하지 않다란것입니다 물천어님의 실험이 맞다면 지금이강에는 수십년전부터있었던 메기와가물치가
우글거려야 할것입니다 각설하고 어쨌던 배스와불루길또 붉은귀거북은 우리 낚시인 나아가서 우리나라 토종물고기의 보호를위
해서 퇴치해야할 암적 존재임은 틀림이없다고생각합니다
생각합니다
불루길이 등지느러미를 세우면 배스도 공격을 안합니다.
그래서 불루길과 배스가 공생하는것 처럼보이지만,
수로사람님 말씀처럼 작은 저수지에서는 모든 생물을 잡아먹고 나중에는 최후의 배스가
비쩍 마른채로 굶어 죽습니다. ;;
시간이 흘러가면서 새우 , 참붕어, 붕어, 메기.....토종어종이 흙이나 뻘속에 있다가
다시 소생합니다.
이렇게 변하기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요...??
토종어류에게도 가혹한 일이고....
우리 낚시인이 좀 도와 줍시다.
배스잡아먹고...불루길 땅에 묻어버리고....
우리가 도와주면 붕순이가 좋아할것 같은데....^^
실험정신에 갈채를 보냅니다.
힘도나고...(메기땜시) 다시한번 물속 생태걔를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즐낚하세요~~~
추천 5만번!!!!
나쁜 배쓰, 불쌍한 붕어..;;;;
물론 한정된 공간이고, 어종에따라 활동 영역이나 시간들이 서로 다를수 있지만,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상을
확인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동호인들께 좋은 경험이고,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끔 출조하는 하천이 있는데, 그곳에는 메기의 개체수가 무척 많습니다.
그곳은 베스가 유입된지도 꽤 오랜기간이 지났는데도, 루어하시는분들이 가끔 보이는데 베스를 잡아내는것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생미끼를 자주 사용하는데도 베스를 잡은적은 없죠,!!
물론 붕어, 잉어, 피래미 등의 토종어종들도 무지 많습니다.
그런것을 봤을때, 님의 실험이 분명 근거가 있는듯 보입니다.
아무튼 실험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낚시로인해 행복하세요!
에~~휴 왜 물천어님께서 개인 시간 경비 들여가면 이런 실험 하셔야 하는지....
나라님들은 이런 실험이라도 해보셨는지....
하여간 고생하셨습니다....
노고와 열정 높이 삽니다
그리고 역시 토론은 좋은것이죠
그러나 추측만으로 반박은 금하시길 바라고요 요즘 배스터에가보면 무엇인가 변해가고 있단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사라졌던 새우와 징거미가 상당이 늘고 배스의 개체수가 줄고 있다는 느낌이요
스스로 개체수 조정을 하는것인지 다름 포식자가 먹을것이 사라지니 먹어치우는것인지 배서들이 잡아내서 그런것인지..
어쨋거나 토론도 계속되어야하고 외래어종퇴치도 강화화해야하겟죠 물론 고유 어종들은 더 지켜줘야할것이고요..
그행한 실험정신은 그리고 결과는 그누구의재산이 아니고 물천어님의 재산이죠.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배스가 지금처럼 왕성하게 번식하게 된 원인으로 그 먹성도 한 몫하지만 부성애도 한 몫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언젠가 동영상을 보니 알을 지키는 수컷은 영역 안에 들어온 모든 것을 공격하더군요...자기를 찍고있는 카메라에게 까지...
요즘이 배스 산란기 아닌가요?? 지나갔나요?? 지금 산란하고 난 뒤 알 지키고있는 배스를 잡아낸다면 수만마리의 배스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봅니다...자! 우리 모두 지금 배스잡을 갑시다!!!
조금의 에러가 보인다하더라도 이분은 여러달에 걸쳐 직접해보셨쟎아요?
연구해본 결과를 발표하는건데 그 환경이상의 것으로 다른 의견 올리시면 또 다른 분쟁이 생길 수 있겠군요..
그냥 노력한 그분의 순수한 마음을 칭찬합시다
제생각으로 님과 같이 최강은 메기와 가물치가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배스는.. 식성이 너무나 다르다고 들었는데..
즉.. 먹어치우는량입니다. 배스가 포확하던.. 민물계의 강자이던 그건 별로 중요치 않고..
얼마나 많은 량의 붕어치어나. 다른물고기를 먹어치우는지..
그런 통계가 있었음 좋겠네요..
블루길도 배스도.. 아마 먹어치우는량과 그들의 잠식력등..다양한 이유가 있어
위해성 어종이 된것 같아요..
어릴적에... 집에 메기 네마리 정도 같이 넣어두었다가... 일주일 지나니깐..
가물치 치어까지 몽땅... 메기만 수족관에 남았습니다. ^^
아침에 보면.. 임산부처럼 배가 부른날이 있는데.. 그땐.. 다른한마리 또 희생됐다는..
매기나 가물치는 정이 가는데... 배스는 너무 싫어요...
다시한번... 좋은내용과. 멋찐글 아주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제가 실험했던 요지는 배스를 괴롭히거나 혹은 당해낼 민물 어종이 있는지 또는 서열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한마리라니요...?? 제가 위에서 그랬자나여!!모두 크기 맞추느라 힘들었다고.... 50짜리 메기도 있었고 메기만 8마리 잡았었음.... 배쓰는 20마리쯤.... 50짜리 메기 집어넣자 마자 지금의 킹인 30짜리 메기랑 죽기 살기로 싸워서 50cm 메기랑 쫌더 작은거 합 두마리 배쓰잡았던 저수지에 방생했지요...ㅋㅋ 배쓰들 깜짝 놀랐을건데...ㅋㅋ 암튼 그렇게 욕조에 물받아놓고 잡아오는 대로 집어 넣어서 크기별로 선별해서 합사 한거에염... 욕조에서도 메기한테 모두 차렷 당했음.... 메기 50짜리 말도 마십시요.... 승질 머리 하고는...ㅋㅋ그렇게 저렇게 해서 지금은 배스만 여섯마린데.... 메기 한마리, 가물치 한마리 , 동자개 방생(수조가 좁아져서리 ㅋ),쏘가리 1마리 요놈도 좀 아픈거 같음.... ㅠㅠ
암튼 이어 갑니다.....
님이 알고 계시고, 우려하시는게 뭔지 대한 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거지요.. 저두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저는 강자한텐 내빼고,,,, 약자만 잡아먹는 배쓰를 만약 순수 민물 어종으로만 개체수를 조절 할수 있다면 동자개와 메기, 가물치정도 라고 말씀 드리려는 취지입니다.. 윗 글에서 잘 보시면 어제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 했었는데요.....
배스가 토종 치어나, 작은 물고기류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것은 저로써도 답이 없어요... (이건 정부에서도 어쩔수 없어보이는데...) 다만 그 개체수를 조절할 방법이 전혀 없지 않다 라는 것을 저는 이번 실험으로 알수 있었지요.... 설명이 되었나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걱정하시고, 저 역시 이런 답답함에 모두 길러 보았지요.....
그리고 메기 어두컴컴 바닥에서만 사냥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상층부에서 사냥 합니다......(잘못된 편견(?))
그리구요.... 배쓰 많다고,,,, 메기나, 가물치, 동자개 개체수 줄었다는 말씀 들어보셨나요??
다만 불쌍한 느림보 우리의 참붕어, 납자루, 등등 그녀석들이 슬프게도 먹혀서 .... 상대적으로 민물이 썰렁해 보이는 거지요... 그러나 아직 우리 육식어종은 늘 취하던 참붕어, 피라미, 납자루 등등이 없어도.... 지천으로 널린 배쓰 치어를 잡아먹고 그 세를 확장하고 있답니다.... 전 그렇게 결론 내렸지요..... 밤에 배쓰터 가서 똥지렁이(비온날 뱀처럼 보이는 지렁이)로 대낚해보삼 배쓰가 무나 메기가 무나...!!! 제가 거짓말 하는 건지 아닌건지 해보삼..... 전 자신있게 메기가 뭅니다.. 또는 동자개지요.... 왜??
민물의 폭군... 킹의 식사시간이니까요... 그 어떤 어종도 못 돌아 댕깁니다... 그럼 이만....
허접조사에게 과분한 칭찬까지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은 10여년 전에 블루길이 많았는데... 지금은 없어졌어여...... 어릴때 처음 낚시 배울시절에 지렁이 넣으면 월남붕어 한번에 한마리씩이라고 어른들이 그랬었는데.... 지금은 아예 잡았다는 사람 못봤음..... 제 생각에는 블루길은 성체가 20여 센티 이니까... 가물치나 메기의 한끼 식사로 적당할듯 한데요.....
블루길이 이 지역에는 없어서 실험하기가 쫌.....장거리 뛰어야 하는데....ㅋㅋ
그럼 이만.....건강들 하십쑈....~~~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논점을 떠나서 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 붕어가 불쌍하다는 댓글들을 읽으며 안타까움과
분한 마음에 가슴 깊은 곳에서 뭔가가 끊어오르네요
왜? 보통 사람들이 루어미끼에 대한 활성도가 배쓰가 좋냐고 말씀 하신다면....전 이렇게 답변 할 수 있습니다..
배쓰는 낮에 사냥을 하지요... 개체수도 많은 편이고...크기도 크니 우리 눈에 많이 뛰지요....
그럼 여기서 왜 메기는 야간 루어에 잘 안물까요?? 성질이 덜 포악해서?? nono
자~~ 잘 들어 보세요...
메기는 눈이 작아요....(농담아니구요) 주간에야 작은 눈은 사물을 잘 보겠지요... 그러나 두려움이 많거나, 야간형으로 진화를
했겠지요..(이건 제생각)
낮에 하는 사냥은 눈+더듬이로 사냥을 합니다.....
밤엔 100% 더듬이로만 사냥을 합니다....(밤에 불끄면 사람도 처음엔 안보이다가... 보이잖아요 서서히... 제가 그런식으로 거의
매일밤 불끄고 한시간 정도씩 방석깔고 관찰했지요...)
불끄면 굴에서 어슬렁 어슬렁 나옵니다..
그리곤 바로 사냥 시작이죠!!
낮에도 물론 문틈에서 몰래 보면 사냥을 하거나 다른 어깨들 물으러 쫒아 다닙니다...(깡패!)
여기에 답이 있는겁니다...
더듬이 길이가 1m가 되는것도 아니구.... 야간에 시력으로 사냥을 하는것이 아니니 루어에 대한 활성도는 배쓰보다 잡히는 빈도
수는 당연히 떨어 지는 것이죠!!
마릿수가 메기가 적거나, 사냥 능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 이해 되시죠??!!
그리고 낮에 배쓰가 떼지어 있는 모습을 보실겁니다.....
메기는 단독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모습을 안보이죠!!
그래서 개체수가 없다고 여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소류지나, 평지형 저수지에 만약 메기와 동자개가 상당수 있는데, 배쓰가 개체수가 넘쳐난다면 제 실험 결론이
잘못 된것이 되겠구요....(이럴경우 배쓰가 넘쳐날 수가 없을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하나! 모두가 알듯이 배쓰는 알과 새끼들을 어미가 보호를 합니다....
그러나, 메기는 배쓰가 활동하는 또는 눈에 훤히 보이는 밝은 낮의 이야기구요...(그땐 메기는 자거나, 고픈놈은 먹기도 할것임)
메기와 동자개는 새끼를 지키는 어미들 마저 앞도 않보이고, 활동도 없이 숨죽이며 어두컴컴한 밤을 버틸때 바로 그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지요....
당연히 우리 눈에는 보일수가 없지요...
모르긴 몰라도 배쓰 치어 수백마리가 한 저수지에서 하루밤에 메기와 동자개 밥 될겁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TOP-10에 드는 큰 강에서 제일 크고 제일 오래살고, 제일 무서운 포식자는 역시 메기이구요....
사람 한입에 꿀꺽 하는 어종역시 메기 밖에 없지요....
물론 우리나라에 그런 종류의 메기가 꼭 있다는 말씀은 아니지만(없다고도 장담 못해요 ㅋㅋ)
제가 사는 이 고장은 모모강이 있지요....
농부가 물가에 송아지를 메놨었는데..... 저녁즈음 와봤더니 고삐만 있고 소가 없어서 강을 쳐다보니...
커다란 메기가 송아지를 물고 물 속으로 들어 가고 있었다는..... 바로 이 강이 위의 글에서 언급한 블루길이 어릴때 잠깐 많았다
가 지금은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바로 추억속의 블루길 강 바로 그 강입니다.(대형 메기가 아주 많답니다....미터 될랑 말랑 하
는 녀석들... 비공식이지만 시장통 노파가 릴 낚시로 붕어 꿰서 1미터 20cm 잡아서 20만원에 거래했다는 소문만 들었지요 현장
에서 본 사람 꽤 여러명 이였다네요... 3년 전쯤.... 줄자로 대놓고 쟀는데... 목장갑 끼고 주먹쥐고 입에 홀랑 홀랑 들어 간다네요
여기선 사람들이 그메기들은 외래종 메기라던데... 그게 사실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암튼 다른 곳 메기보다 훨 큽니다....
수족관 메기도 이곳에서 수갑채웠지요...ㅋ
이야기가 길어 졌군요...제가 꼭 메기교 교주 같군요.ㅋㅋㅋ
암튼 낮도 길지만, 밤도 깁니다..... 낮에 일어난 일들은 우리 눈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밤엔 참붕어, 새우도 모르는새 배스치어는
그전 참붕어와 새우의 자리에서 그들이 하던 먹이감 역할을 맡고 있지요....
끝으로 저 오늘 20~27급으로 딱 10마리 잡아 왔습니다. 오랜만에 붕어 낚시...ㅋ
배쓰 잡으시면... 드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맛있게 먹는 방법:(우리집용)일단 집에 가져와서 내장 들어 내시고 칼찝을 냅니다 등에서 배쪽으로... 중앙뼈가 살짝 칼끝에 닿을
만큼요... 그리고 모기장 촘촘히 짜여진 생선 건조기(?)망에 넣고 아침부터 해질녁까지 하루에서 이틀간 말립니다.... 너무
꼬들꼬들 말리지 마삼...
그리고 망불판에서 타지 않을정도로 굽습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간장에 젓가락으로 푹 떠서 찍어 드세요..... 진짜 소주 안주로 맛있어여.....
살이 많아서 두마리면 셋이서 소주 세병은 드실겁니다....
저희 동네는 이렇게 먹습니다....(제가 잡아다 동네 분들 나눠 드리거든요.....ㅋㅋㅋ)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말릴때 파리 안들어 가도록 잘 닫으시구요.....
그럼 배쓰먹고 건강해질 그날까지.....
하도 베스의 천적이 없다고 하길레 그런줄로 알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었는데
우리의 토종들이 그놈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하니 가슴이 울컥하네요.
참으로 수고 많이 하셨으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조행길이 되시길 빌어드립니다.
그 강의 모모 보에 대한 전설입니다.... 송아지 [모] 일어버릴 [모] 모모모 [보]이지요.....*^^* 다 알려드린건가??
생물학 어류부분을 전공 하셨으면 생물학과 전임교수 하고 계실텐데...
님의 데이타는 참으로 소중하다 사료됩니다!
황소개구리 많은곳은 두꺼비 방사하고(수컷 두꺼비 이넘이 주소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멍청한 놈 이드라구요
황소개굴이 암컷인줄알고 한 예에닐곱 마리가 올라타서라무네.....)그러면 숨통막혀 죽더라구요!
배쓰 많은곳은 메기 방사하믄 자동으로 개체수 조절이 가능하겠군요!
지속적인 연구를 부탁드립니다(블루길도 꼭..) 잘봤습니다
진짜 배스 많이 못에 밤낚시하면 배스보단 매기가 먼저 올라 오죠...그것도 왕 매기로...쩝
가물치나 메기나 징그럽기는 마찬가지였는데, 다시 봐야 할것 같읍니다.
배스로 황폐화된 저수지에 메기 양식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배스 작살내는 메기 생각만 해도 ㅋㅎㅎ 상쾌한 밤입니다..
물어천님 감사합니다.
대단하심니다.
추천 한방꾹..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과와,
정성이 가득담긴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
한마디로!
두마디로!!
세마디로!!!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물천어님의글,
선배조사님덜의 댓글,
또 님의 답글을 눈빠지게 읽었읍니다. ㅡㅡㅡ 안약 사주셔요 ~ ♪
초보조사 의문이 생겨서요???
잘못 물어 여쭈어 봐다간, 마니 혼날것 같습니다.
어째뜬,
궁굼한건 잘 못참아서요 ~ ♬
< 배스터에 메기나 가물치를 풀면, 배스의수가 조절된다? >
ㅡ 전 실험해보거나, 책등에서 배워온 상세한 지식이 없읍니다.
ㅡ 베스나 메기,가물치등에 대해서, 얄팍한 상식만 가지고 있읍니다.
ㅡ 제 의문점을 풀자고 하는것이지, 딴 뜻은 전혀 없읍니다. ~ ^^|~익™
그럼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여쭈어봅니다.
1. 메기 가물치가, 배스나 배스치어을 먼저 공격할까요???
기냥 닥치느데로 한다면, 그나마 위안이라도!!!
2. 서술중에 베스가 자기 새끼을 보호한다고 하셨읍니다. 악착같이 하는지요???
그렇타면 붕어,참붕어,새우,납자루등 약하디 약한,
우리 토종어종이 먼저 줄어들것 같습니다.
3. 배스는 배스데로 우라 토종어종 잡아먹을것 같고요???
ㅡ 의문점이 또 생기는것 같은데,
ㅡ 정리가 안되는 초보조사 올림. ~ ^^|~익™
추천 백만 스물 두번 .. 올립니다.
저한테 질문 하신듯 해서 제 생각을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1번의 질문: 담수지에 배스의 개체수가 얼마 없는데 많은 메기 방생하면 큰일나죠!! 토종토벌쯤 되겠네여..ㅋ
제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이미 참붕어 및 납자루, 새우가 거의 멸종된 곳 (배스로 인해서...)에서 방생하면...
개체수가 조절 될 것으로 짐작합니다....(답변이 되었나요??)
2번 질문: bass 모성애가 강합니다.... 알자리 지킴, 부화한후 한동안 새끼들 지켜주지요..... 가물치는 더 더욱 모성애가 강합니다
어디까지나 배쓰 눈이 보이는 대낮의 경우라 할수 있겠지요!! 밤엔 배쓰 활동을 안합니다(100% 안하지는 않겠지만요..)
그때 자기보다 큰 메기가 새끼 잡으러 왔을경우 뭐가 보여야 방어를 해주겠지요??!!
그리구 또 말씀드리지만 배쓰 어미도 물린답니다.... 괜히 얼쩡 거리고 있다가....
이빨의 크기는 가물치 1등 전체적으로 뾰족뾰족...상어 이빨과 비슷하다고 보면됩니다...
2등 쏘가리... 가물치와 비슷한 이빨인데.... 듬성 듬성 있음 이빨이.... 배쓰 잡듯이 무턱대고 주둥이
잡았다간 찔립니다....
3등 메기 이빨이 몇겹으로 오돌톨톨 있어서 먹이를 물면 상처를 줄수도 있을정도.
4등 배쓰 입으로 들어온 먹이감 나갈수 없도록 할수있는 정도의 메기 이빨과 비슷하지만 더 작다고 보면
맞을듯..
3번 질문: 배쓰는 배스대로 당연히 토종 잡아먹지요.. 그 결과 지금 소류지나 평지형지 등 등 배스가 있는 곳이라면 대분분의
참붕어는 잡혀 먹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한곳은(토종 포식어종 숫자가 적거나, 타 저수지보다 한 두종의 부족한 곳.... 예를들어 동자개가 안산다든지.. 가물치가 없는
저수지든지,, 메기가 없던지 하는 .....) 그 곳들은 참붕어가 거의 멸종 했다고 보시는게 맞을 겁니다....
3번의 질문은 대물 21님께서 아직 배쓰가 우리 강계 스몰사이즈 어종에게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현실적으로 잘 모르고
계셔서 하신 질문으로 생각해야 겠습니다.
작은 어종은 이미...아니 곧 멸종 하지요..... 천적이 있든 없든... 처음 많은 양의 배쓰가 투입되면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먹이감
이 급감합니다....
우리 나라는 이미 그단계를 넘어선듯 싶구요.... 그래서 지금은 반대로 배쓰가 예전의 참붕어 만큼 많아 졌지요.... 그럼 우리
토종 포식자가 참붕어와 피라미도 없고, 새우도 없는 강계에서 뭘 먹고 살까요?? 수초나 청태 먹지는 않겠지요...*^^*
당연히 널리고 널린 고담백 배스치어가 되겠지요....
오늘도 저수지 배스낚시 갔다가 배스치어 10여센티 되는 녀석들 마름 사이사이에서 낙엽인냥 삼삼 오오 모여서 지느러미만 살랑
살랑 움직이다가 가물치들에게 당하는 모습 여러번 목격했습니다....(소리가 끝내주죠!! 뻑... 저기서 뽁... 가물치 사냥소리)
쪽 빨아서 한입에 꿀꺽 ㅋ
새우며 피라미가 있었던 자리에 이젠 배스 치어가 있는겁니다...
둥둥떠서 나잡아 잡수시오...하던데요...*^^*
참고로 배스 치어 쉽게 잡는 방법.... 꺽지 스피너로 살살 릴링하면 따라와서 덥썩 뭅니다.....
그럼 님의 질문에 대한 결론 입니다.
배쓰가 참붕어랑 기타 어종 싹쓸이한 강계에선 그들의 새끼들이 토종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예)배스 치어 잡아서 가물치 릴 채비에 미끼로 끼워서 가물치 생미끼 낚시 해보세요... 가물치 뭅니다....ㅋ
이어서, 망가져 버린 강계에서 배쓰 무한 번식은 토종 포식자들이 그 개체수를 조절 할수도 있다는 말씀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그 곳은 한마디로 이판 사판이 되는 셈이죠!! 토종 참붕어, 기타 작은 어종은 배제를 한다는 전제하에 드리는 말씀인 것이 됩니
다...슬프지만 작은종들은 거의 멸종이라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배쓰개체수가 늘어가니까요.... 그 개체수를 잡을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말씀)
이대로 간다면요... 배쓰의 숫자가 적으면 참붕어 새우는 그 숫자가 어마어마 하게 많기때문에 당연히 많이 살아 남아서 번식또
번식해서 수천년간을 살아왔듯이 살아 남겠지요.... 문제는 배쓰가 늘어 가니까 줄여보자는 방법론을 실험의 결과로 말씀 드린겁
니다. 제 의견이 님께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서 내일 출근 준비를 해야겠군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 잘 하시구요.... 그럼 다시 뵐때 까지 안뉘융~~
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 ^^*
몇몇분들이 지적하신 자연상태에서도 똑같은 영향을미칠까하는 생각은 접어두어도 댈듯함니다
현제 배스퇴치에 특별한 대안이없는마당에 토종민물고기인 메기와가물치가 베스를 제합할수있다는사실만으로도 기쁘네요
천적을 이용해서 배스를퇴치할수있다면 그보다 더좋은일이 어디있겠읍니까
베스퇴치의 가능성을 발견하신것만으로도 충분이 친찬받으실만하다고 봄니다
자연상태에서의 실험은 사실 개인이하기에는 어려운일이기에 정부차원에서 실험을하면댈것이고
메기또는 가물치의 방류로인한 생태계의 교란은 큰걱정안해도댈것 같네요
베스의 가장큰문제점이 바로 폭발적인 번식능력으로인해 짦은기간에 저수지를 초토화시키는것인대
메기나가물치는 그정도로 초토화시키지도않을뿐더러 낚시꾼들이 메기는 메운탕으로
가물치는 산모의 몸보신용으로 선호도가 있으니 개체조절이 어렵지 않을것 갔네요..
이제 낚시하다 메기나가물치가 잡희면 베스퇴치용으로 방류해야겠네요
그리고 이번 연구결과를 잘정리해서 베스퇴치하려는 지자제나 정부단체에보네
활용토록해보는것도 괜찬을듯하네요
님의노고감사드리면서 좋더 좋은연구결과가 있었으면 함니다
그럼 즐낚하시길 ^^*
상세한 답글,
소중히 기억 하겠읍니다. ~ ♪
저 초보조사!!!
유익한 정보 마니 마니 배우고 갑니다 ~ ^^|~익™
우리 정부 관리자들이 님의 열정 1%만 배운다면.....
추천 안할 수 없습니다. 대단하십니다.
낚시 사이트에서 제가 지금까지 읽은 글중 최고입니다.
님 떄문에 그간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메기가 별거 아닌줄 알았더니 그런 숭악한 넘이 었군요..ㅎㅎ
물천어님 좋은글 잘 보았읍니다.
글잘보고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ㅋ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실험을 하셨네요...부럽삼^^*
저도 예전에 대형수족관(횟집수족관)을 사다가 낚시가서 잡아오는 족족 산소기넣고 살려와
실험을 한적이 잇습니다..
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메기 장어 동자개 등등 이였어요
그당시에는 배스나 블루길은 보기가 힘들었거든요..
제 실험의 목적은 먹이습성 과 입질시의 과정 과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였지요..
관찰한답시고 응접실에서 1칸대 낚시대에 전등모두 끄고 캐미달고 수족관에서 낚시해봤는데.
입질은 역시 먹성좋은 향어 와 잉어 가 젤빨랐어요..
전부 양어장에서 잡아 온것들이라.. 덩치 들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낚시바늘에 걸렸다 생각해보세요..어떨찌..ㅋㅋㅋㅋ
거짓말안하고 지진난것 처럼 수족관이 흔들렸습니다..
펄떡거려 다른고기들 수족관에서 탈출하고..온천지가 물바다 돼고..
난리 난리 그런 난리 없을껍니다..
님도 낚시대 함 당가보삼 ..ㅎㅎㅎ^^
마누라 하고 우리애 는 놀라서 달려와보고 그상황을 보고는
죽자고 저만 디립다 패더군요 ㅠ.ㅠ
쫒겨나기도 여러번 했습니다..ㅋㅋㅋㅋ
저보고 미 쳤 데요..
내가 보기에는 이곳저곳 청소하면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는 모습보면 자기가 더 미 친 것 같더구만 ㅡ,ㅡ;;;
하여튼 재밌는 시간 이였습니다..
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그당시 생각이 나서...주절거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추천한방찍고갑니다
충주호에 매년 수십번씩 출조하는 본인으로서 그동안 느낀바를 이번글로 인하여 충주호의 변화에 대해 몇마디하려 합니다
90년대중반 경부터 베스가 출현하였고 2000년~2004년 베스개체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지류권 상류에 조석으로 작은어류들을 쫒는 베스의 물텀벙소리가 무척 시끄러웠지요 그 결과 새우는 거의 사라지고
순간스피드가 빠른 피래미 일부와 어렵사리 몰래몰래 숨어다니는 붕어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2007년~요즘들어서 베스의 활동을 보기 점점 어려워지고 베스꾼들도 조과가 많이 떨어졌다 들 합니다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강준치가 퍼뜩 떠올랐습니다 - 순전히 물천어님 덕분
이 강준치라는 놈은 낮에 수면~수중뿐만아니라 밤에는 바닥권까지 사냥합니다 무척 빠르기도 하고 덩치도 있지요
지난주말 (23일~25일)충주호 청풍권 양평리로 출조하였는데 완전히 강준치소굴이었습니다
낮이고 밤이고 지렁이+떡밥채비에 강준치( 50cm내외)들의 사나운 공격만이 있었지요
요즈음 강준치가 득세하는것과 베스의 개체축소가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으려니 생각됩니다
베스치어들을 많이 잡아먹고 나면 호수생태계의 안정이 찾아오고 옛날로 돌아가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새우도 간간히 보이는데 애석하게도 올해에 아직까지는 멋진 충주호붕어를 아직도 못봤습니다
횟님들 안출들 하시고 올해 첫오름수위때 기록갱신하길 기원합니다
노고와 열정 높이 삽니다
그리고 역시 토론은 좋은것이죠
그러나 추측만으로 반박은 금하시길 바라고요 요즘 배스터에가보면 무엇인가 변해가고 있단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사라졌던 새우와 징거미가 상당이 늘고 배스의 개체수가 줄고 있다는 느낌이요
까망붕어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기분입니다.. 이번주 주말 꺽지 아니 블루길 잡아다 지옥의 수족관에 넣어 보겠습니다....*^^*
강아지님!! 안녕하세요!!
강아지님! 의견은 신뢰성이 아주 높다고 판단됩니다....
왜냐면?! 강준치는 배쓰와 성어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납니다.(물론 입은 쫌 더 작을수도 있지만요)
강준치의 스피드와 크기는 민물의 최강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여겨집니다...(제 고장은 강준치가 없습니다만)
강준치 큰 녀석들은 배스 우리나라 공식기록어 (60여센티가 조금넘음)보다 2배 가까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주호를 가본적은 없지만, 강아지님 의견이 신빙성이 있고, 그게 아마도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군요.....
배스가 많은곳에서 그렇게 많은 개체(강준치)가 아직도 많이 잡힌다면 그것은 곧 강준치가 그 곳의 최상의 포식자 임을
증명한다 할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네이보나 다움, 내이뚜 같은곳 검색창에 메기 치고 이미지(사진)보면은 한국에서 잡힌 1m급 메기 나옵니다.
그거 보시면 왜 메기가 배쓰의 상대가 안되는지 금방 알수 있습니다. 참고로 http://cafe.naver.com/shinyoungfishing/16
(이곳뿐만 아니라 대형 국산 메기 많답니다.)
에도 어느 조사님께서 잡아놓으셨더군요.... 보시면 배쓰 40~50cm도 한입꺼리 된다는걸 알수 있으실겁니다...
아참! 그리고 저 오늘도 새끼 붕어 (손가락 중지크기)세마리 넣어줬는데.. 배쓰가 낮에 다 잡아 먹은듯....
잡아먹고 붕어가 뱃속에서 꿈틀대면 비늘 네 다섯개만 뱉어 내면 상황 종료 된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부에서(물론 정확한 실험이 필요 하겠지만요... 시행착오도 각오 하면서, 심가하게 초토화된 저수지 한두군데
에 먼저 실행 해봄직합니다.)메기and가물치 양식업자에게 매운탕급
(40~50cm)을 사들여서 문제가 심각한 곳에는 방류(매운탕 꺼리로 사람들이 모두 잡아먹어 모든 수요를 충당해 버릴게 아니라)
를 하면서, 빅배스(왠만한 토종 포식자들의 입에 안들어갈 사이즈)는 인위적으로 사람이 잡아서 맛있게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그렇게 하면 그 숫자는 분명 급감하리라는 추측과 기대를 해봅니다.
가물치가 많이있는 곳인데 정말 배스가 없어요 민물새우랑 참붕어가 많아요
망을 담구면 낮에는 참붕어 밤에는 새우가 버글버글해요 근데 붕어는.....
물천어님의 열정에 박수을 보내며 저또한 배스을 먹어야겟어요 소금구이로 ...^^
"해양 연구소"란곳이 있는데 거기에 제출해도 좋을만한 관찰 기록 입니다
일전에 tv 에서 보니까 임진강에서 109센티에 토종 메기가 잡혀서
"아쿠아리움" 수족관의 "한국토종 물고기"관에서 전시가 되고 있었는데
얼마후에 또 105센티에 토종메기가 잡혀서 같이 수족관에 넣어 볼려는 시도를 한적이 있었지만
처음에는 먼저 있던 메기가 새로 온 메기를 심하게 공격을 하여 같이 넣어두면 나중에 온 메기가
죽을 지경에 까지 이르러 실패를 하고 사육사들의 고육지책으로 간신히 합사에 성공 했었던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록을 봐도 메기는 자기 영역을 무척 고수 하는 "물속의 깽"같다는 느낌을 받았었읍니다
메기나 기타 다른 한국 고유의 육식 어류 들이 생태계를 자발적으로 균형을 맞춰간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 인거 같습니다
다만 베스가 창궐 하는곳에서는 작은 크기에 붕어를 보기가 힘이 듭니다
예를 들면 강화에 어류정 이나 충추호 대호만 등을 보아도 그렇게 많던 잔챙이 붕어들은 다 없어지고
월척 정도 개체의 붕어 아니면 보기가 힘이 듭니다
그 이유는 베스에게 다 잡아 먹히고 덩치큰 소수의 붕어 개체만 남은 결과 입니다
하지만 자연생태계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을 어느정도는 합니다
베스가 아무리 창궐 하여도 먹이가 없어지면 종족 끼리도 잡아먹어 개체수가 조절 되는겁니다
여기서 우리 낚시인들이 생태계의 회복을 도와주고 자연을 원래 상태로 돌리는 방법은
토종 육식 어종은 잡았다 하더라도 즉시 방생을 하고 베스나 불루길 같은 외래 어종은 쏙아내는 방법을 강구 하는겁니다
세월이 얼마간 지나면 다시 균형이야 맞춰지는것이 자연계의 질서이고 순리 이지만
그 세월 동안을 기다릴수밖엔 없는것이 안타까운 낚시인들의 한계 이기 때문 입니다
"토종 어류 보호하고 외래어종 몰아내자"는 구호라도 출조 할때마다 외치고 다녀야 될것 같은 생각 입니다
물천어님! 정말 수고 많으셨읍니다^^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군요.
저도 낚시인으로서 배스와 불루길의 극성으로 토종물고기가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이 아타깝기만합니다.
언제인가 작은 둠벙에서 낚시하면서 인근 마을사람에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한 1-2백평 되는 둠벙에 가물치양식할려고 가물치 치어를 방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소개구리란놈이 가물치 치어를 잡아 먹는것 같더랍니다.
그리고 얼마후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둠벙에 바글바글하더랍니다.
궁리끝에 메기를 다수 풀어주니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거의 보이지 않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2-3년 후에 가물치 잡을려고 물을 빼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방류했던 가물치는 없고 커다란 메기만 득실득실 하더라는 겁니다.
메기란놈이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가물치치어 마져도 다 잡아먹었던 것입니다.
메기는 저수지의 깊숙한 상류 물골을 따라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저수지와 연결된 상류 계곡에서 자갈을 들쳐보면 올챙이같은 생긴 작은 메기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어린 메기가 성어가 될 확률은 배스에 비에 현저희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가물치도 마찮가지라고 생각되고요.
물천어님의 글을 읽어보니 메기란 어종이 새롭게 보입니다.
메기나 가물치등 배스와 불루길의 퇴치에 도움이 될수 있는 어종의 습성과 생태를 잘 파악하여
이를 잘만 이용한다면 배스나 불루길도 더 이상 큰 골치거리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물천어님의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배스나 불루길이 우리 토종의 생태계를 더이상 교란하지 못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 낚시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물천어님 홧팅~~~~~
베스의 방류문화를 선도하는 사람들이 있는한 우리들의 낚시터는 없어진다고 보아야 겠지요.
환경이야 어찌되던 자신들의 놀이터만 늘리는 이기주의 베스동호회
아타까운 일입니다.
물천어님의 연구결과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면서
소수의 의견도 좋은 뜻으로 보아주세요.
항상연구하는 자세가 부럽습니다.
그리고 수중생태계를 걱정하는 마음또한 우리 모두 같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낚시인들의 자세가 정말 중요한 때라고 결론을 지어봅니다.
사실, 우리가 낚시를 하다가 보면 심심찮게 메기며 가물치며,붕어, 동자개 기타등등 토종고기들을 배쓰보다 훨씬 많이 잡게 됩니
다. 이럴때 마다 우리들은 아무런 부담없이 늘 그래왔듯이 그대로 망에 담고 집으로 오지요....
오늘 짬을내어 배쓰 솎아내는 차원에서 모모 저수지에 루어낚시를 다녀왔습죠!
거기서 놀라운 광경을 또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조사님께서 릴 10대를 미꾸라지 꿰어서 가물치 낚시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조황 확인차 살림망을 들여다 보았지요...
아뿔싸! 제 다리 길이만한 가물치(거짓말 쫌보태면)두마리와 제 팔길이만한 메기 세마리가 있는겁니다....
그걸보고 제가 여쭈어보았지요... 아저씨 여기 배쓰 많은데 배쓰 입질 안오던가요??
그랬더니 아저씨왈~~ 배쓰 많이 물지!. 그럼 잡으신 배쓰 어딨나요?? 또 물었더니....
배쓰 집에 가져가서 뭐하게 놔줬지!! 배쓰들이 쫌 있어야 큰거 물어 (컥~~~~~~~~~~)
그런 끝도 갓도 없는 말을듣고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었습니다..
바로 이게 우리 낚시인들의 의견차요! 문제입니다.(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죠!)
대빵큰 토종 포식자는 몸에 좋다고 잡히는대로 집으로 가져들 가시고, 외래어종은 싫다고 일부러 놔주니
당연히 토종포식자를 대물급이 점점 없어지게 되고, 그들이 퍼트려야할 가물치의자손, 메기의 자손들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래놓고 우리는 토종이 없다네... 배쓰는 개체수가 많고 번식력이 메기나 가물치보다 훨씬 좋네라고 쉬이 그냥
그러겠거니 하고 넘어가 버리죠!
회원 여러분께서도 가슴에 손을얹고 가물치 7~80cm 잡게 되면 집으로 가져가지 놔주지 않게 되잖아요!!
이런 부분이 개체수 조절을 더디게 하는 가장큰 요인이라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감정은 끝이 없지요! 그리해서 토종포식자 자연산만으로 배쓰의 개체수를 조절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비록 양식되는 메기며 가물치라도 방생하여 배쓰의 개체수를 줄이고 수중 생태계의 균형을 잡아 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 하나와 빅배를 잡아서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균형"잡힌 강계를 만드는데 있어서 시간을 단축 시키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수지 남단 물내려가는 지역(바다로 부터 2km지점,,, 흘러가면 바다가 나오겠지요)에서 루어를 치는데...
며칠전 내린 많은 비로인해 물이 쫄쫄 넘치고 있었지요.... 물이 내려오니 온갖 물고기들이 위로 치고 오르려고 물이 내려오는 곳
몰리더군요...
일단 배쓰 치어(2~5cm)들이 몰려든 여러어종을 피해서 그곳에서 힘찬 물질을 하고 있더군요...
배쓰지만, 한편으론 귀엽더라구요(어려서) 근데 그 뒤를 따르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시세운 동자개 무리들이 늘 그래왔듯이 그 치어들을 추격하면서 한마리씩 물고 들어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재밌어서 조용히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서 구경을 했습죠!!
몇분 안되서 거무튀튀한 그림자가 살랑살랑 세마리쯤 다가오는 겁니다(아까 동자개가 사냥하던 곳) 큰놈이며 작은놈들 수면위로
튀어오르고 난리가 아닙니다....(참고로 물속은 흙탕이 가라앉고 흘그므레 한 정도의 탁도)그래서 조용히 다가가서 봤지요.
앗차! 어디서 많이 본듯한 유형에 동작!! 바로 제 수족관에서 매일 보던 바로 그 .... 메기들이 나타난겁니다...
한순간 그 곳은 튀고 도망가고 꼭 전쟁터 같이 변했지요....
큰 배쓰들도 빤히 수면위에서 둥둥 떠 있는게 보이는데. 전혀 사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평소 보이지 않았던 미꾸라지들이 물오름(?)을 하려고 상당수 나와있었고, 수 많은 붕어 치어들도 일제히 뭉쳐서 돌아다니더군
요.(바다에서 온 커다란 숭어를 비롯 새끼 숭어들까지. 난생처음 보는 수많은 물고기들 광경에 낚시대는 내려두고 한동안 구경
하기에 바빴지요.)거무티티한 월척이 조금넘는 토종붕어 한마리가 쓱 고개를 내밀더니 잽싸게 배쓰 치어를 먹고 어슬렁 제앞까
지 와서 한참동안 가만히 있더라구요.(물내려오는 곳)재밌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지요....(배쓰조황 20cm 한마리 ㅋ)
이상하게도 오늘은 배쓰들이 전혀 입질을 하지 않았습니다. 혹~ 많은 토종들때문에 놀라서? 아니면 큰 어종들이 많이들어와서
겁먹었나? 아님 메기형님들때문?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한다면 분명 외래어종역시 극복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텐트치고 두달째 직업적으로 릴 삼십대 피고 미꾸라지 껴서 낮에는 가물치, 밤엔 메기(살림망 특수제
작 15미터짜리)대형급들 잡아서 활어차로 실어 날라 돈버는 그런 낚시인의 치부들만 제외한다면 불가능하지도 않으리라 생각합
니다. 그사람들 때문에 낚시에도 단속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이구요.
이 곳에서 행해지는 대x(특정지역 모두를 비하할 생각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람들 아예 1월부터 7월까지 장박 텐트치고 삽
니다.(텐트만도 30개정도... 중형급 저수지에 이게 말이됩니까??, 이 고장에 배쓰를 처음 들여와 방생한 사람역시 그 사람들이죠
붕어, 잉어 깻묵릴낚시 하는데 피라미 싫다고 배쓰 수만미를 풀었더랬지요 4년전에)너무들 합니다.
그리곤 금년부터 입질이 없자 그들이 만들어놓고 망쳐놓은 이 저수지를 욕하며 떠나더군요...
또 다른 지역에 저수지를 초토화 시키고 있겠지요.
이기주의, 개인주의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라미 많다고 붕어 못잡지 않았었습니다. 예전에(다만 쪼금 짜증이 났을뿐)
그러나 지금은 피라미는 물론 붕어도 입질 없습니다......
전 차라리 피라미 많이 끌어도 그때가 더 좋습니다.
튀겨도 먹고, 논에 버리기도 했지만 항상 널리고 널린것으론 부족해 넘쳤던 피라미 참붕어 새우가 그립습니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시간씩만 투자해서 배쓰성어 가물치 메기 잡아서 가져가듯 한마리씩만 잡아낸다면 우리 민물 다시 살아
납니다. 그럼 이만!
됩니까?)
내수면연구소라도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굳세어라~~~토종(메기, 가물치, 동자개, 동사리)
박살내자~~~외래종(배쓰, 블루길)
편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외래종들도 지가 오고 싶어서 온것은 아니다는 것을 아는데
문제는 내수면 어자원을 확충한다는 황당한 구실을 이유로
외래종 방류사업에 발벗고 뛴 *들은 도대체 누굽니까....
자꾸 역사를 망각하는데 그런 사람을 찾아서
그 사업의 취지를 들어보고 검토하고 반성해서
평가해야 되지 않을까요~~~
도대체 삼천리 강토를 외래종 천국으로
만들어 가는 이지경은 누가 책임집니까~~~
역사속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민족은
역사에 보복을 당합니다...
*친소도 들어온다는데~~~
쩝~~~
뭐하는 건지~~~
문제는 환경파괴..생태계 교란의 중심에는 베스도 강준치두 블루길두..쏘가리두 아닌
인간이란게 문제지요
생태계교란...저도 심심하면 무심코 내뱉는말이지만
다 낚시꾼들 말 아닌가요?
붕어 좀 안잡히고 베스만 보이면 저놈의 베스때문에 생태계가 어쩌니~
어디서 붕어 좀 나온다라구 인터넷에 올리믄
벌써 그 저수지는 자리없습니다.
베스보다 낚시꾼이 더 많습니다.
반성합시다 모두~!
고생많이 하셧네요 .
님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 드립니다
추천으로 갈음합니다
아직 활동하시는 분이신지 확실치 않지만 저 역시 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낚시인의 기본 자세를 잘 말씀해주셨습니다
어부가 아닌한 토종 어류(특히 상위 포식자)는 배스, 블루길의 치어를 잡아먹어 그나마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일등 공신이므로 함부로 드시지말고 놔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잡힌 배스는 반드시 먹던지 그냥 죽이던지해서 개체수를 줄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스의 문제는 글쓴 물천어님께서도 밝히셨듯이 소형 어종, 갑각류를 멸종시킨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이 급격히 더러워지고 종의 다양성이 망가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부 낚시인들이 배스를 이제 귀화어종으로 취급해야한다지만 그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배스가 있어도 소형 어종, 갑각류가 충분히 있을만큼 균형이 맞춰졌을 때의 일입니다.
좋은 글과 댓글 잘보고 갑니다
추천 올리고 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