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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수불입 17-11-05 19:25
감사합니다. 세발낙지님, 태공브이님 댓글 남기셨네요...ㅎ
글에는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하는것으로 써 놨지만 마구잡이로 대충 하셔도 됩니다.
에폭시 본드가 강력본드 처럼 빨리 경화되지 않으니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빠른 시간내에 작업을 해야 하는것이 아니니까요.
자작찌를 만들어 쓰는데...쓰다남은 에폭시가 아까워 어디에 써볼까를 궁리 하다가
손잡이대 수리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망설여 지기도 했습니다. 괜스리 망가뜨리면 안하니만 못하니 말이죠....
그동안 저는 합사로 뒷마개를 조금 감아주고 순접해 주는 방식을 썼고, 낚시 끝나고 절번을 접을때 좀 세게 내리치면 여지없이 빠졌었는데
에폭시로 작업후엔 너무 튼튼해서 안정감이 드니 새 낚시대 생긴것 처럼 너무 좋습니다.
신제품 구입후 불량은 교환이나 A/S로 해결 될테지만....수년간 사용하던 낚시대는 방법이 없습니다.
뒷마개에 뭔가를 덧대서 보강하느니 에폭시로 깔끔하게 마감해 보세요.
에폭시본드를 사용해 보지 못하신 회원님들께선 좀 망설여지시겠지만......
별것 아니니 무작정 시도해 보셔도 실패는 없을것으로 장담 합니다.
탈무 17-11-05 19:46
낙수불입님 잘배웠습니다.
고심해서 해결하셨을때 희열을 맛보셨을거 같습니다.
저도 별짓다해보다 조구사말대로 바톤대까지 바꾼적이 있네요.
그런데 반영구적이면 좋을텐데 에폭시가 힘을 받쳐줄까요.
받쳐주기만 한다면야 수초제거기, 낚시대등에 유용하게 활용할수있을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또다른 노하우도 자주좀 올려주세요.
낙수불입 17-11-05 20:30
탈무님 /
제가 직접 써보고 증명이 되기에 올린글 입니다.
낚시터에서 일부러 무지막지하게 절번을 때려박으며 혹사 시키며 테스트를 했습니다.
간단한 방식은 접혀있는 낚시대를 위아래로 스냅을 줘서 흔들면 속안에 들어있는 모든 절번 무게가 아래로 가해지며
뒷마개를 충격 합니다.....이런 테스트도 거뜬히 버팁니다.
대충 땜방식이 아닌 수리법으로.....오히려 작업해 놓은 바톤대가 더 튼튼하게 느껴 집니다.
만에하나 실패 하거나 떨어지면 또 작업 하면 되지요....ㅎ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내일또내일님/
제대로 작업 하셔서 튼튼하게 고치시기 바랍니다.
올뺌이 17-11-06 09:35
유용한 정보네요~
잘 보았고 뒷마개 빠질경우 써 보겠습니다.
낙수불입 17-11-06 10:44
올뺌이님/
참고 하셔서 훗날 뒷마개 빠짐 현상이 발생하면 적용해 보십시오.
운영자님에 의해 제 글이 이곳 강좌란으로 옮겨 졌네요.....
많은 회원님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참고로
1) 사용하는 낚시대 광택제는 윤활제 역할이니 가구용 물왁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광택제를 먼저 만지거나 해서 에폭시 도포전 바톤대 암나사 부위에 뭍으면 에폭시 접착력이 떨어지니 주의를 요합니다.
2) 바톤대의 나사산은 금속 나사처럼 정교하지 않습니다. 뒷마개의 나사산도 엉성 하지요.....
암수 나사의 구조 자체가 엉성하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에폭시로 바톤대의 낮은 나사산을 살짝 높여 주기도 하고
닳아 없어진 나사산을 약간 복원 시켜주는 효과도 있지만, 암수가 결합되는 부위의 유격을 좁혀줘서 빡빡하게 물리게 한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일 겁니다. 아무튼, 수리해서 체결한 뒷마개는 상상외로 튼튼하니 겨울철 낚시장비 정비 하실때 시도해 보세요.....
하드락 17-11-06 11:54
저 같은 똥손은 겁나는 작업입니다만...
시도는 해볼만하겠습니다.
어차피 고장난 낚시대라면
저가 낚시대 부터 연습하다보면 늘겠지요 ㅎㅎ
글로 쓰셨지만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디테일은 시행착오만이 해결해주겠지요 ㅎㅎ
추천 ^^
낙수불입 17-11-06 18:23
하드락님/
시행착오 겪을 일이 없습니다. ㅎㅎ
에폭시본드 굳는 시간 정도만 파악하면 그냥 되는 작업이니까요.......
생각의틈님/
저도 자주 사용하는 44칸대가 말썽을 부렸었네요......
처음 작업한 낚시대는 뒷마개가 너무 잘 빠져서 지참순위에서 우선 배제되던 36칸대 였지만 말입니다.
참고)
에폭시 본드를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에폭시 물성을 전혀 모르시는 회원님들은
저렴한 주사기형 에폭시 본드를 구입 하셔서 적당량을 배합해 놓고 경화 되는 시간과 점도를 테스트 하신후
작업 하시면 틀림없을것 같습니다.
낙수불입 17-11-06 18:50
내일 2박 3일 일정으로 낚시 갑니다.
예전에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꽂혀서, 무주걱 쏠채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지 꽤 됐는데 몇번 사용치 않았었네요....
떡밥을 쓸때는 그런대로 잘 되다가도 옥수수나 지렁이로 미끼를 바꾸면, 열에 두세번은 채비를 패대기 치거나
타점이 자꾸 어긋나서 옆자리 조사님들께 쪽팔리기도 하고....해서 말이죠......ㅎㅎ
제가 무주걱 쏠채의 특성을 완전히 파악치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 우선이겠지만....
지난주 낚시갔을때 주변에 조사님들이 한분도 없는지라 장대 몇대로 테스트를 하며 나름 원인을 파악해 보니 의외의 이유도 있더란 겁니다.
무주걱 쏠채를 살짝 튜닝?해서 출조 합니다. 사용해 보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이곳에 사진 첨부해서 글 올려보겠습니다.
두개바늘 17-11-06 19:46
한수 배우고 갑니다
땡큐파파 17-11-07 22:20
46대 한대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에폭시찾아봐야겠네요 추천추천요
淸水김현배 17-11-07 23:2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무조히 17-11-08 17:56
아직 뒷마개 나사산 뭉개진 적이 없었지만 유용한 정보임에 틀림 없군요.
차후 발생할 지도 모를 일이니 북마크해두겠습니다.
궁금한 것이 500원 동전을 아마도 일자드라이버 식으로 사용하나본데
뒷마개에 일자로 패인 홈을 저는 본 적이 없어서요.
^^
집에 가면 함 자세히 봐야겠네요~~
어처구니 17-11-08 19:55
월척에는 맥가이버님들이 많은것같습니다 ..
좋은정보내요 ..
별강이 17-11-10 01:18
뒷마개 나사선이 완전이 떨어져나가면 소용없겠지요ㅠㅠ
낙수불입 17-11-10 13:53
많은 회원님들 다녀 가시면서 응원해 주셨네요....감사합니다.
남한강 이포보 상류 본류권에서 2박3일 낚시하고
어제 오후에 도착해서 짐 정리후 씻고,밥먹고 푹자고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또 자고 지금에야 일어나서 월척에 들어 왔네요.. ㅎ
나이 운운하면 뭐라실 회원님들 계시겠지만 정말 예전 같지 않습니다. 낚시터에선 그럭저럭 잘 버티는데 집에 오면 완전 녹초가 되네요
편한 잠자리 안하고 텐트속에서 졸다깨다를 반복하며 낚시하는 습관을 버려야 할것 같네요.....
조과요?
별로 궁금치 않으시겠지만 ...2박3일에 6마리....평균조과 입니다. ㅎ
밤중에 떠놓은 물에 살얼음이 잡히던데....새벽에 올라온 붕어를 만졌을때 붕어 체온이 따뜻하게 느껴 지더군요...
참고)
낚시 다녀와서 무주걱 쏠채에 관해 글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사진을 첨부 하려고 했으나 결론이 단순한 것이라 그냥 글로 설명 드립니다.
무주걱 쏠채를 사용할때 잘 되다가도 타점이 어긋 나거나, 채비를 패대기 치는 경우가 가끔 생기던데 원인을 몇가지 파악해 봤습니다.
저의경우 귀차니즘에 의해 일어서지 않고 텐트속에 앉은 상태로 쏠채를 사용타 보니 그런경우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만...
편하게 쓰자고 만든 쏠채를 스트레스 받으며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미끼가 떡밥일때 떡밥 무게에 의해 목줄이 주걱 하부에 잘 늘어져 있으므로 실패( 타점,패대기)확률이 적다.
2)지렁이나 옥수수를 쓰때면 떡밥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쏠채를 머리위로 쳐들어 수직으로 세울때 흔들리면서 목줄채비가 쏠채기둥을 감는 경우가 생긴다.
미끼가 가벼워 목줄이 쏠채기둥을 감는 경우를 막아주기 위해 쏠채 기둥에 " 네오디움 자석"을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부착 했습니다.
옥수수가 달린 상태의 바늘이 자석에 붙을수 있는 정도의 자력을 띄는 자석을 붙여주고 채비를 흔들리지 않게 한 상태에서 쏠채를 사용하면
실패가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제 쏠채 사용법이 틀린것이 우선이요...힘조절 등등 원인은 많겠지만
목줄 채비가 쏠채 기둥을 감는다는 것도 무시할수 없는 사용조건이 되더군요......
자석으로 바늘채비를 기둥에 붙여줘서 유동이 없게 해준다는 것을 이번에 테스트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ㅎㅎ
옥수수와 지렁이 미끼를 쓸때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낙수불입 17-11-11 01:13
댓글중 질문이나 문제를 말씀하신 분들께 답변 드립니다.
무조히님/
정말 그렇네요.....록시대를 보니 뒷마개에 일자드라이버나 동전을 끼울 자리가 없네요....ㅎ
마개끝을 기스 안나게 뭔가로 마킹한후 프라이어 같은 것으로 찝어서 돌리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별강이님/
뒷마개의 나사산이 떨어져 나갔다면 뒷마개를 새것으로 바꾸시면 될것 같구요...
그렇지 않고 바톤대 나사산이 거의 흐믈어 진것도 수선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도톨님/
제가 다녀온 이포보 상류는 여주시 대신면 양촌리입니다.
자유붕어3782 17-11-17 08:57
처음 설명의 나)번의 [주제와 경화제]...이것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낙수불입 17-11-17 15:40
자유붕어3782님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에폭시본드는
에폭시수지와 경화제 2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에폭시에 경화제를 1:1로 배합해줘야 본드처럼 딱딱하게 굳어집니다.
주제와 보조제 , 주제와 경화제 등으로 혼용해서 말합니다.
일침 17-12-06 23:02
죤 정보 감사합니다 ^^
EyeLove 17-12-19 16: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june5800 18-01-01 21:5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투이어 18-03-15 18:18
36대 뒷마개가 자꾸빠져서 고민중이었는데 당장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헤라개떡밥 18-04-14 22:28
유익한 정보 좋습니다~ good!!!
인천물 18-12-16 03:18
good
신이라불리는 19-04-09 19:29
좋은정보^^
낭만붕어™ 22-05-03 21:13
44대 뒷마개가 자꾸 빠져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쪽수로 23-03-09 19:1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23년에 도전합니다.
설명도 상세히 잘 서술하였습니다. 추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