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가 왜이리 힘든지도 좀 알게된 계기구요.
수심 2.2미터 물속 다보고 느낌점입니다.
※물속에 들어가게된 동기
삼촌이 보트낚시하다 팔찌 15돈 순금이 물속에 빠져서...
※결과
30분간 잠수끝에 드뎌 건짐... 이걸보고 노다지 발견? 여튼 귀구멍이 아직도 우리합니다.
※물속에서 보고 느낀점
저수지 상류쪽이며, 수면에 듬성한 마름과 수중속에 거의 삭은 줄기와 말풀이 있었구요 ㅎㅎㅎ
물안경쓰고 2미터 넘는 바닦에 들어가서 (참고로 수경과 바닦과의 간격이 20센티정도 되어야 보일정도로 탁한 물색)
노다지를 줍기 위해 바닦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긁어 봤습니다.
긴말 필요없고요. 왜 왜 왜!!! 대물낚시가 힘든지 알았네요. 밤새 말뚝... 당연한 이치일듯~~~
왜 그 많은 사람들중 삼촌채비에만 월등한 조과를 보이는지... 아차!!! 순간 머리속에 번개침.
아주 솜같은 뻘층이 약 5센티. 그 5센티 밑은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 뻘층...
붕어왈 : 머가 보여야 먹지? 먹기 편해야 먹지? 안그래 낚수꾼들아!!!먹을라고 목줄 툭툭 건들여도 못먹겠떠라 퉤퉤
난 주디가 무기인데 주디로 그뻘을 불어내고 먹을까?
수면에서 바라본 멋찐 포인트... 과연? 투척해보니 깨끗한 바닦... 올커니 낚시대 드리대자... 결과 꽝!
바닦을 더듬어 보니 큰돌이 하나 있떤데...여기 근접한곳 빼고는 완전 뻘천지!
여름철 낚시가 힘든 이유도 여기 있지 않을까... 가을이 낚시좀 되지...음... 그래
가을정도는 되어야 뻘층바닦이 단단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안그래도 무거운 바늘무게에 옥수수를 3알씩 끼우니...바닦에 떨어지는 순간 미끼 함몰 확률 90%이상이 예상된다.
투척후 회수한 미끼가 깨끗하기 때문에 바닦상황 좋다? 이건 아니다.
회수와 동시에 뻘이 씻기기 때문에 착각하는건 아닐까?
연안 어느정도 경사를 이룬곳, 상류 모래나 마사토가 흘러와 뻘층을 밀어낸곳을 제외하곤 의심해볼만하다.
대물낚시한답시고 10대씩 펴놓고 밤새 말뚝을 보고 오는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어쩌다 돌옆이나 장애물 부근에
투척되었을때 그나마 입질받을지는 모르겠으나 확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물이 자주 뒤집어지는 여름철엔 정수수초 부근이 유리한것도 바닦사황이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 붕알의 일기 끝 -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9-15 09:16:50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어제 저수지에서 수경쓰고 잠수해서 물속 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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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시렁낚시에서 조과가 좋은 이유이기도하고, 내림낚시에서 조과가 좋기도 하다고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마이너스 찌맞춤을 할 생각은 전혀 없구요...^^
왜냐면, 나름 집에서 붕어를 키우며 연구한 결과는 이렇습니다...
잔챙이들은, 먹이를 보고 먹이만 집중하여 먹더라구요...
근데, 굵은 넘들은 먹이 비스무리하면, 일단 모래, 흙, 작은 돌맹이 까지 한꺼번에 훅~먹어서 오물오물 하다가 모래, 자갈등의
이물질은 뱉어내고 먹이만 취이하더군요...
따라서, 미끼가 완전 뻘층에 함몰되지 않은 이상 어느정도의 이물질과 섞이는 것은 무관하다고 보구요...
뻘속에 봉돌은 조금 함몰되겠지만, 목줄의 영향으로 미끼의 함몰은 적다고 봅니다....
잔챙이는 먹기 꺼려 지나치겠지만, 대형급들은 그래도 먹지 않을까요????????????????????
사실, 미국 안갔다 온놈이 미국 이야기 하면 더 잘난척 하다고...ㅋ 물속에 직접 들어가보지 못한 제가
감히 아는척 해서...지송할 따름입니다....
사실은.....~
붕알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서 그 사실을 진실로 믿게되어....미끼 함몰에 대한 걱정이 시작된다면....
1, 모든 찌맞춤를 마이너스로...
2.원줄도 모노줄로....
3.줄의 호수도 최대한 영향이 적은 걸로...
4.미끼도 비중이 가장 적은 종류로...
5.아예, 마사토나 모래톱에서만 낚시를 한다....
등의 제가 바꿔야할 현실들이 너무 많기에.....^^;;;
여튼, 물속 사정 이야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밤낚시갈려는데 봉돌위에 바늘달아 몇대만 던져 봐야겠읍니다...
그리고 목줄길이 때문에 어느정도는 부유물 위에 살짝안착될 가능성도 많을거 같은데....이거 원 뭐가 답인지~~~
올봄부터 사실 이 부분에 대해 고민도해보고 생각도 많았습니다.
내림 맜습니다. 조과차이로만 말하자면... 같은 환경에 확률이 10배 혹은 그 이상 넘어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미끼함몰 정말 그냥 지나처선 안되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제가 쓴글이 있는데 다시 요점만 말씀드리면...
내림채비로 말하자면... 붕어바늘 5호,원줄 1.5호,목줄 1.2호입니다. 이채비로 어떻게 4짜를 꺼내는지는 첨엔 의아했지만...
바늘 5호는 약하지만...입술부근에 걸리면 쉬이 뻗어버리지만 목구멍까지 넘어가면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것과,
첫 입질시 챔질하기보단 슬쩍 들어올리고, 제압은 붕어따라 떠오를때까지 절대 무리하게 제압하지 않는다 입니다.
저의 삼촌이 올 초여름 와촌에서 4짜를 무수히 잡아낼때, 처음 3일간은 바닦으로 꽝을 첬꾸요.
채비교체후 당일 45포함 3마리 잡았습니다. 그 후에도 터쎈곳에서 유난히 잘잡구요.
어제간 저수지도 배스가 많아서 대물자원이 많은곳인데... 낚시방에서 몇마리 나왔다고 해서 한번 가봤다고 합니다.
당일 첫낚시에 34~36짜리 5시간만에 7마리 잡았습니다.
그곳에 대물꾼이 많이 오지만 하루밤새도록 2마리잡으면 많이 잡았고, 꽝이 허다한건 말안해도 알겠지요^^
이곳 저수지에서 미끼는 옥수수... 내림 5대 바닦 5대 10대를 폈지만 바닦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반반 해바서 그래도 내림에만 된다면 먼가 있으니... 저의 궁금증때문에 제가 꼭 해보라고 삼촌한데 부탁드렸거든요.ㅎㅎ
결국 내림에서 연속 3마리잡히고 바닦대는 그대로 둔상태로 내림 한대 추가해서 6대로 잡은 조과입니다. 마지막까지 바닦에선
꼼짝도 안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확실한 실전을 토대로 제가 물속에까지 들어가보니 기분이 어떨까요^^
실제 삼촌에게 4개의 찌를 얻어서 테스트해본 결과...잔챙이와 발갱이라서 글치 많이낚이는 재미난 낚시를 했었습니다.
올커니~!! 여자친구가 잔챙이라도 많이 낚이면 좋아겠다 싶어서 투입!!! 낚시에 푹~ 빠져버린 계기지요 ㅎ
그렇다고 저또한 대물채비를 바꿀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따로 줄감개를 만들어 10대정도는 세팅해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찌공방에 보시면, 얼마전 내림찌 만들어 주실분~ 하고 제가 남긴 글이 있습니다.
물론 월님중 한분께서 만들어 주셨구요. 저의 설명이 부족한 탓으로, 찌가 잘 안서서 사용불가...그냥둔 상태구요.
찌만 다시구입하면 세팅해볼 생각입니다.
윗 글을 올린 이유는... 한번 고민해 바야 할 소지도 있고, 저처럼 물속에 들어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궁금증 해소도 할겸 ㅎㅎ
즐~~~~~~~~~~낚하세요.
붕알님 너무 어려운 숙제를 내주셨네요..
내림으로 5대씩이나 도대체 입질은 어떻게 보고 챔질은 어떻게 합니까?
- 그냥 쑥 물고가는 놈 잡아야 한다는 말이겠죠..
그 연한 채비로는 맹탕이 아니고서는 대를 쉽게 펴지 못할것 같은데요..
- 수중 장애물과는 멀어져야 할듯..
여하튼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셔 감사합니다..
건낚..즐낚하세요..
그리고......항상 대 던지기전 수중 바닦 상태 점검..........^^....
아 어렵다 어려워,,,낚시......ㅡㅡ.........
그래도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붕알님 삼촌 물가에서 한 번 뵌 것 같네요.
내림채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 분 같아 보였고
제가 이뻐(?) 보였든지 채비에 대해서 열성적이고도 자상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올해만 4짜 십여마리 낚으셨다는 말씀과 함께요...ㅎㅎ
심봉사 눈이 확 뜨지는 것 같은 말씀...
아니나 다를까 그 날도 같은 상류지역에서 전 뗏장을 넘긴 바닥낚시를 하였고
그 분은 상류 물골 수심 제법 나오는 자리에서 하셨는데
확실히 저의 바닥채비에서 보다 열 배 이상의 조과를 거두시는 걸 목격했습니다.
그 날은 모두 잔 씨알밖에 안 나왔지만요.....
제가 단 한 번의 잔챙이 입질 받았고 그 분은 열 대여섯 마리의 붕어를 잡았습니다.
그러다 그 분은 큰 씨알이 있으면 무조건적이고도 필연적으로 그 채비에 입질을 해야만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면서 오늘은 큰 넘이 안나온다고 대를 걷으셨습니다.
그 채비에 대한 오랜 경험과 자신감 없이는 그런 이야기 하기 어렵겠죠?
작년에도 물가에서 우연히 만난 절정고수 한 분과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런 채비에 대해서 들었을 땐 그냥 무심코 지나쳤으나
이 번에는 실제로 그렇게 낚시를 하셔서 월등한 조과를 거두신 분을 직접 확인을 하니
갑자기 마음이 확 동요가 됨을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 만날 때까지 금년엔 출조횟수도 열 번 미만이었지만 붕어 한 마리 구경을 못해봤으니까요..ㅠ ㅠ
그런데....
아직 전 채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바닥낚시 합니다.
제가 천성이 게을러서 그런 탓도 있지만
낚시 자주 다닐 형편도 되지 않고
그 채비로 대물 걸어서 물가로 안착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없고
근자에는 그래도 바닥채비로 월도 한 수 하고 8치 9치 정도 손맛은 봤기에
그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ㅎㅎㅎ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원래 통이 작아서 그런 것이겠지요?
그리고 이런 쓸데없는 걱정도 해봅니다.....
행여라도 그 채비로 낚시 할 때마다 대물 타작하면
지금 나한테 유일한 취미인 낚시가
낚시대 들 기력이 남아있는 한 계속해야할 낚시가
재미 ㅍ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ㅎㅎㅎ 걱정도 팔자지요?
스무번 출조해서 붕어 얼굴 구경 못하면 혹시 모를까
전 그냥 이대로 허접한 낚시꾼으로 늙어 갈랍니다.
일년에 한 두마리 월척을 보면 좋고 못보면 또 그만이고요.
낚시의 목적이 사람마다 다르겠고
또 연구하고 노력하는 분은 그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함이 당연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저같이 연구도 안하고 공도 들이지 않는 꾼은 헛탕치는 날이 많은 것이 당연하겠지요.
헛탕치는 날이 많더라도 아직 낚시할 수 있다는 현실만으로 좋습니다.
월척 가입한 지 한 서너달 되었을까...?
하루도 안 거르고 하루에도 수 차례 들락날락하면서 신고도 안하다가
오늘 마침 제가 뵌 적이 있는 고수분의 이야기가 나오기에
반가운 마음에 뛰어들었습니다.
혹시 저의 넋두리를 오해하실 수도 있겠기에
붕알님의 삼촌분 낚시법에 대해서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며
오히려 그 열성과 연구하시는 자세에
낚시하는 사람으로서 존경과 부러움을 가지고
초여름 어느날 웅곡1지에서 고수를 뵈었던 허접조사가 붕알님께 대신 안부인사 전해달라는 부탁을 남깁니다.
언제 또 시간 내어서 낚시 갈 수 있을까.....
지금도 마음은 물가에 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떤 저수지(((바닥이 어느정도의 뻘층인 저수지????)))
에서는 팔팔한 새우에는 입질이 잘 오고 옥수수 및 메주콩은 거의 입질이 없던데....
이유가 새우는 투척후 뻘에 일시적으로 잠겼다가 지힘으로 어느정도 뻘위로 올라오고...목줄 여유가 있기에....
그래서 붕어가 잡아먹겠죠...
반면....옥수수와 메주콩은 새우와는 반대로 뻘에 잠겨서 정말 붕어눈에도 잘안보이기에 입질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또 다른 저수지(((포인트 바닥이 뻘층이 미비하거나 깨끗한곳???)))는 옥수수든 새우든 메주콩이든 별차이 없고.....오히려 먹기쉬운 옥수수에 반응이 빠를수도...있겠네요....
결론은 포인트 바닥이 어떤지 모르기때문에 뻘에 잠기지 않을 미끼??가 유리하다?? ㅎㅎㅎ
아니면........추는 무거운거 쓰더라도........찌와 영점 정확하게 맞춰라?????
그래야........추도 그렇겠지만 미끼도 뻘에 잠기지 않을테죠??????
맨날 꽝치고 하는 이유가(( 바닥이 10cm 뻘층일때))추가 찌보다 무거워 뻘안으로 잠기면서....미끼까지 끌고 같이 잠겨 버리면...(목줄길이가 보통 7~8센티미터 정도 되는데....)
그래서 꽝인가???????
아~ 낚시갔다가 입질없으면 또 머리아프게 생겼네........ㅎㅎㅎ
어쩌면 그동안 무식하고 바보스럽게(?) 낚시한건 아닌가 모르겠네요......ㅎㅎㅎ
조력으로 치자면 꼬맹이때부터 하셨으니 50년 다되갑니다.
확고한 신념뿐 아니라 이곳 월척에서 배운 기법과 노하우로 삼촌한데 드리댔따가 몇마디 못하고
실전경험에서 비롯된 말씀을듣고 오히려 깨갱되었지요 ㅎㅎㅎ
인터넷이라곤 전혀 모르시지만... 이곳 월척에서 나오는 지식과 일치하거니와 몸소 체험담이 귓가 솔깃합니다.
낚시터에서 조숙함은 거의없고 옆사람에게 피해줄정도의 분잡한 낚시를 하시지만 잡아내는게 신기합니다.
다리가 불편하시어 연안에서 의자에 오래 앉지 못하여 보트낚시를 즐기십니다.
항상 옆사람과 친하게? 피해를 주곤 합니다 ㅎ 솔직히 옆에와서 속삭임도 싫은데 워낙 목소리가 크셔서 ㅎㅎ 그초?
초여름까지 십몇수지만 그후 10몇수 더하셧으니 에혀 ㅎㅎㅎㅎㅎ 전 4짜한마리 잡으면 낚시 접을라카는디 ㅡㅡ
투척과 대편성은 제가 확실히 잘하는거 같지만 ㅡㅡㅋ 우째그리 잡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단지 예민한 채비를 고집하는거 박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가을시즌오기전 현제 50여수 이상 월척을하셨으니 올해 100마리만 잡겠다고 하니 어이없기도 하거 푸~
특히 유별나신건... 당일 조금 낚시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대를 접는거...
당일 휴지한장을 때어 태워보고 기압과 조과의 영향을 판가름 한다는것...
대편성이 아까워서라도 그냥 눌러앉고 하다가 꽝치는 저랑은 확실히 다르고, 되는날과 안되는날을 잘 판단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담배불도 혹시나 붕어 경계심을 유발하지 않을까 주의하지만...할꺼 다하시면서 참으로 편하게 낚시하시드라구요 ㅎㅎㅎ
"올놈은 다 온다" "시기에 따라 안되는 저수지는 안된다" 머 이런 간단한 신념이 강하시구요.
물건?도대물님 그 물건이 무엇에 쓰는 물건이신지^^;;;;;;;;;; 아뒤 저만큼 야릇하십니다 ㅎㅎㅎ
정확히 짚으신거 같습니다. 무거운 찌마춤에 봉돌 아래는 무시해야 합니다.
봉돌자체가 찌의 부력을 파괴하기 때문에... 봉돌위 즉, 원줄과 유동고무,찌고무 등이 무거운 마춤에 주된 영향력을 갖고,
봉돌 아래는 바늘무게에따라 더 무거워지고 그런건 아닙니다. 단, 목줄 휨세는 상관있구요.
이에 새우나 참붕어는 투척했을때 자체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형물 미끼인 옥수수나 참붕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붕어 새우를 사용못하는 배스 블루길등이 산제한 곳에서 예민한 채비가 유리하다는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 ㅎㅎㅎㅎㅎ장난 아니고 뻘바닦에 들어가보시면 안다니까요. 손을 살짝 대는 순간 그 푹신함과 이을리는 먼지들...
수경쓰고 육안으로 바닦을 보기만 해도 미끼함몰은 당연합니다.
물론 저수지에따라 틀리겠지만 오래된 저수지거나 부엽 수초군락은 초봄이나 늦가을 아니면 의심해볼만 합니다.
땟장, 혹은 각각 다른 수초 경계지점은 바닦이 그나마 양호하기 때문에 입질빈도가 높은것도 같구요.
제작년 선산조금 못가서 낚시금지시킨 곳에서 도둑낚시를 했었던적이 있는데... 유달리 한대에서만 입질온적도 있고... 낮에는
채비 앉착이 어려워 바닦에 완전 닿지 않고 말풀등에 걸려 불쑥 올라온 찌에 월척잡은적도 몇번있는데... 당일 다른대에서
정확히 바닦속에 넣었지만 그곳에선 입질 받지 못한적도 있고...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합니다.
파고들면 들수록 어려운것이 낚시라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얘기꺼리가 아닐까요...
어제 살림망에 들어있는 30대중반 붕순이들이 눈에 선~합니다 으후~
아이디 기억해놨다가 언젠가는 보복 들어갑니다 ㅋㅋㅋ농담이구요
참 좋은 얘기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힘든 낚시를 최대한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본 받을만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오늘 붕알님한테 허벌나게 들었기에 저는 그냥 우리 조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1. 붕알
자칭은 프로지만 타칭은 조사일뿐
4짜 잡으면 낚시접는다지만 신빙성은 전혀 없으며 4짜잡으면 5짜로 바뀔듯함
고기 욕심이 굉장히 많고 입질 또한 잘 받음, 올해 들어 상당한 조과를 올리고 있음
주특기는 밤낚시갔다가 바로 출근하기 ㅡㅡ;;
2. 온달이
본성은 착하나 하는짓이 약간 떨어져서 온달이지만 평강공주를 만나 잘 살고 있음
학교 졸업후 대략 10년만에 작년 둥둥못에서 만났으나 붕알의 갈굼에 못이겨 또 다시 연락두절
범죄자는 다시 현장에 나타난다더니 올해 붕알이 둥둥못에서 다시 체포함 ㅋㅋㅋ
형광색 낚싯대(DIF 비강)를 쓰는데 상당히 매력적임...ㅡㅡ
3. 5짜땡겨 (뻘짓전문가)
뻘짓을 자주하여 공판정에 출입이 잦음
올해 초 낚시를 그만둔다는 말을 남긴채 떠났지만 또 공판정으로 직행하였음
보름전 다시 컴백하여 주변의 못을 어슬렁거리고 벌써 밤낚시를 다녀왔다고 공공연히 떠벌리고 다님
아이디는 그럴듯하지만 뚜렷한 조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 (완전 허띠기)
주특기는 붕알에게 갈굼당하기 ㅋㅋㅋ
4. 김천고등학교
예전에도 그랬지만 올해 들어 조과가 형편없자 홧김에 붕어에게 테러를 가함
테러의 내용은 둥둥못에서 밤낚시 조과가 5치 6치 두마리에 그치자
홧김에 두마리를 땅바닥에 때기쳐서 죽인다음 붕어사체를 낚싯대에 발랐음 (고기 잘 잡히라고 고시레했음)
고시레한후 며칠전 둥둥못에서 붕알과의 밤낚시결과 4치 한마리 잡았음...ㅡㅡ (거의 한달만의 출조였는데!!)
한동안 붕어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음 (하지만 속으론 4짜의 꿈을 꾸고 있음ㅋㅋㅋ)
이렇게 써놓고 보니 완전 바보들의 행진이네요...가을엔 망태기 펴세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물이 상당히 맑은곳이 있습니다.
당연히 던지면 푹 덜어갑니다.
그래서 바늘만 닿도록 내림채비로 (5호바늘) 18대 장착 낚시를 즐겼죠!
월척에 와서 목줄을 봉돌위쪽에 달면~~하고 질문도 올렸고 가지바늘 채비도 해보고~~~~~~~~~~~
지금은 대물 낚시한다고 다 무시하고 대물대로 새로 장만하고 떡밥낚시대 가방은 차에서 푹 쉬고 있죠
고기를 잡는데만 오로지 목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별도 보고 저수지 구경도 한바퀴돌고 어떤 여유를 느낄려니 대물낚시가 더 매력이 있더군요
수초에 바짝 붙히고 찌가 쪽 내려가는 맛도 디저트구요
첫번째는... 넌 너무 운이 없다는거. 나랑 불과 10미터도 안떨진 곳에서 낚시해도 넌 꽝 난 월척포함 마리수
과연 고시례의 역효과가 확실하다는거어~ 오죽하면 그런 발직하고 요망한 행동을 했을까... 마음을 곱게 써야지 어허!
너의 주특기는 아마 미스테리 소설로 써도 될만큼 희얀하다는거!!!
특히 자리에서 잠시 뜨던가 밤새 기다리다가 깜빡 졸았을때 입질오는 아주 특이한 권법을 쓰기에 넌 악마의 탈을 벗어야한다.
두번째는... 널 제자로 키웠지만 될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했거늘... 나의 실수를 인정한다.
이젠 어느정도 폼은 나지만, 날 따라올라면 다음생에 내아들로 태어나길 바란다. 꿀밤이 약이거늘 내 어찌 널...
항상 어느저수지 가도 내가 조과도 1등, 낚시대도 제일 좋아 1등, 생긴것도 1등~
이젠 1등이 귀찮지만 너의들의 무지함에 한동안 1위를 고수할듯. 이늠에 지겨운 1등이 실타 히죽
곧 경찰이되실 몸이니 억울하면 체포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오짜땡겨 이놈부터 철창에 넣어 정신좀 차리게 해주게나
온달이는 어쩔수 근본은 어쩔수 없으니 우리가 피하는게 최선인것을... 모두가 알다싶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계권에 가면 소류지 연밭입니다
괴기는 월척에 준척 와글 와글 ...
바닥낚시꾼 5명 5대~10대 편성 옆에 할머니 낚시꾼 한분
내림 두대 낚시시작 3시간후 할머니 5치에서9치 12마리
바닥 낚시꾼 5명 모두말뚝 이유인즉 연밭에 뻘층이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여전히 월척의 꽃으로 자리매김 하시어 여러 월님들에게 담소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붕춤님처럼 나만의 공간을 찾기에 낚시갑니다. 하지만 아직 무지한꾼이기에 고기욕심은 여전하지요^^;;;
아직 프로가 되기엔 많이 부족한 모양이예요 ㅠㅠ
왜 있짜나요 그거 ㅎㅎㅎ 오웃~ 생각만해도 콩닥콩닥... 그 단한번의 찌올림... 한쪽이 갑자기 환해지는 크크 ㅎㅎ
그순간 꾼들은 숨을 못쉽니다. 꼭 바이킹 타면서 올라갔다 내려오는 그느낌... 꼭 오르가즘같기도 하고 ㅎㅎㅎ
붕춤님께서 5짜잡고 춤추는 그날이 올때까지 화이팅하세요~~~
그 할머니를 초고수로 임명합니다. 이런저런얘기 다 집어치우고 그할머니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ㅎ
여지것 여성 혼자 낚시하는건 딱 한번 봤거든요. 그것도 비오는 장마철에 상류에서 새물찬스를 노리시던 동내 아주머니...
보는순간 저의모두 우와~ 했걸랑요. 여쭈어보니 남편이 일찍이 세상을 등지어 그 외로움때문에 낚시했다고...
본론으로 가서...
미끼 함몰와 직결되는 것이... 붕어가 먹이를 취하기 까지의 이물감이 아닐까요. 파고들어간 미끼를 무슨수로 먹을까요.
붕어바늘 5호의 작은 바늘에 옥수수 중간크기 한알끼워(안쪽파인곳에서 껍질따라 돌리면서 완전 삽입) 대물붕어를 많이도 잡았으니
작은 미끼라 할지라도 먹이는 먹이인 모양입니다. 3알씩 뭉처 끼워야 큰놈들만 먹는다는 고정관념은 확실히 없어진셈입니다.
작은 옥수수 한알은 무게도 작거니와 가벼운 내림채비라서 뻘속에 묻치지는 않을꺼니까요.
붕어가 먹기 편한 미끼가 되지요.
첨으로 인사 드리네요 항상 안출 앤 즐낚하시고~~~
님의 글 아주 유용하게 잘보고 갑니다
모든 대물꾼들이 핝번쯤은 생각해번 적이 있는 말씀인것 같으네요
저두 몇번 경험을 했지만서도 아직까지 옛 채비 그대로 무식하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완전 뻘층에서 3번을 도전하여 완전 꽝 동행한 초보(일명 : 자초)는 하루 밤 턱걸이 3마리
저는 대물채비고 초보는 제로찌 맞춤으로 월님과 상면했는데 당시에는 이런 생각을 했지만 실천을 못했지요
우리 마늘님 말데로 취미가 낚시대 펴는거, 특기가 낚시대 접는조사로 남은 인생을 낚시와 함께 해여겠지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항상 안출 즐~~~낚하세요
친구분 경찰시험??????? 꼭 합격하시라고 용기를 주세요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살려줄께제발물어님 아이뒤가 음미하면서 느끼면 무지 우끼고 구걸형이네요 ㅎㅎㅎ
붕어가 꾼의 간절한 마음을 안다면 이리도 애태우지 않을터인디... 방생의 미덕이 묻어나십니다.
올해 4짜 잡으시라고 용황님께 한마디 전해드릴깨요^^
제가 이 채비를 권하고자 올린건 절대 아닙니다. 오로지 대물낚시만 즐기고, 외골수의 성격 둘째가라면 서러운 편입니다.
한가지만 바라보다가 지친적도 많고, 노숙자처럼 저수지에 홀로 앉아 머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다들 느끼신적 많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올봄부터 생각한건... 대물낚시 접어들고 부터 고기가 안잡힌다는 것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떡밥과 지렁이할땐 이정도는 아닙니다. 2대편성하고 마리수 잡던 낚시가 10대 이상편성해도 하루밤 잔챙이 3수이하 허다함.
바낀것이라곤 머든지 강하다는거... 원줄도 강하고 목줄도 강하고 찌도 둔하면서 짥고 강하고 강강강강강강강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서 누구나 가는길이기에 의심하지 않고 계속 가고 있는건 아닌지 ...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올봄 몇년만에 삼촌을 만나 저의 고집을 꺽였습니다.
대물꾼의 고집스러움을 꺽기위함도 아님고 단지 다른장르의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생각하는 낚시를 하는 바램입니다.
플라톤님 말씀처럼 모두가 저의 일부분의 계기로 확~ 바낀다면 저역시 부담되고, 반대입니다.
붕어와춤을님과 같이 취미는 취미일뿐... 자신만의 기쁨이 있으면 그만인 그런낚시가 진정한 낚시가 아닐까요.
위 글 모두가 한치 거짓없는 사실이기에... 혼자만의 고민보다 여러 월님들과 풀어보고 싶어 남긴 글입니다.
실천은 개개인의 과제로 남기고자 합니다.
낚는 방법과 낚는 기법도 많지만
한가지 외고집 바닥대물생미끼...
목줄과 찌맞춤.
현장에 맞게...
고기가 먹을 수 있게..
고민하는 것.
낚시를 하기위해 자리를 만들고 무작정 대를 피고 좋은 포인트라서
마냥 기분좋을것만은 아닌겠지요.
고기가 좋아하는것.
고기가 먹을 환경을 만드는 것.
지형지물에 대한 판단.
바늘의 크기와 목줄의 길이와 재질.
모든것이 하나로 맞을때(돋보기로 종이에 불붙이듯이..)
상면...
저희 친척분이 대낚시하시다가 취미로 스쿠버하신 후로
쏘가리 낚시만 하시네요.
이유인즉...
포인트 같은곳이라 본인(친척분)이 몇몇의 터를 잠수해보았으나...
낚시란 힘든것이라는 말한마디 하시고 웃으시더군요.
작년 의성에 어떤못(못전체가 수초 거의 없고 황토로만 되어 있음)에 낚시 좀 하는사람 몇명과 왕초보 한명과 갔는데 왕초보 낙시 못한다고 아주 예민하거나 마이너스 채비로 맞추어 주었고 우리들은 큰거 잡는다고 봉돌 무겁게하고 하루 낚시한 결과 왕초보 월만 3마리 나머진 꽝 다른분들 왈 "초보 자리 잘 잡았네" 하였건만 그게 아니군요
왕초보만 같이 가면 혼자 같은 자리에서 월만 잡아서 왕초보빼고 몇번 갔지만 늘 꽝 친구말 "터 세네" 이유가 있었네요 다음에 갈때는 채비 가볍게 맞추어야 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제가 잘 가는 곳은 수로입니다. 그곳은 수시로 물을 뺍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어김없이...
제가 않는 포인트는 오목진 곳으로 수심이 얕습니다. 그래서 배수를 하게 되면 2칸대 투하지점까지 물이 빠집니다.
그래서 그곳까지 들어가 봅니다.
뻘이지요... 상류층은 그냥말로 반질반질합니다.
떡밥을 뭉쳐서 던져보면 당연히 함몰....가벼운 글루텐 계열로 던져도 반이상이 잠깁니다.
이상은 바닥상황입니다.
실제에 있어서 그곳은 바닥보다 내림이 조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피라미의 성화가 엄청나서 찌안착율이 50%도 안됩니다. 그냥 투하하자 마자 잡아챕니다. 그럼 고부력찌를 쓰라, 떡밥을 단단하게 뭉쳐라, 다 해봤지요.
돌멩이를 던져도 낚아채는 놈들 성화에 ....
그래서 바닥채비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바닥채비 사용에 있어서 제가 경험한 것으로는 뻘층의 두께에 따라 마이너스 채비보다는 목줄의 길이를 좀더 주는 것이 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늘도 가벼운 것이 좋았구요. 일부러 실험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목줄이 끊어져서 끊어진 목줄보다 짧은 것을 사용했더니 입질빈도가 줄었고, 바늘도 한 호수 올렸더니 그 엮시 입질숫자가 줄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고 제가 직접 목격하고 장화신고 들어가 본 투척지점의 상황, 그리고 실전에서의 성과를 종합해 보면 뻘층에 대한 감안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즐낚하시기를.......(님도보고 뽕도 따고 , 도랑치고 가재 잡고...... 해와 달 별보고 꽃보고 싱그러운 공기 마시고 거기다 손맛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좋은 것이 낚취이겠지요^^)
봉돌 아래의 채비변화만으로 효과를 보셨다니 일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채비는 고대로 무거운 채비에... 목줄재질과 길이, 바늘호수만 바꿔도 미끼함몰은 어느정도 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실전에서 비롯된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도움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낚시터에서 여자보기란 하늘에 별따기 ~
"님도보고 뽕도 따고" ㅎㅎㅎ... 집에계신 사모님땜시 쉽시 않다고 하던데^^;;
집사람이나 주위에선 잡지도 못하면서 왜그리 멀리 힘들게 낚시다니냐...
장비는 왜 열심히 사대고 대는 왜그리 많이 까는지 모르겠다...등등.
저도 새우나 콩으로 대물낚고 싶지요.
제 낚시 동무증에 동생뻘되는 애(40인데?)가 있는데, 이녀석은 새벽에 잠깐 나가서 낚시하면 관고기를 잡아와요.
물론 내림이나 중층으로...가끔 정출가면 동출한 사람 생각해서 같이 바닥낚시하면 죽을라고해요.
마구떠들고 왔다갔다하고 텀벙거리고 ...자기 하던스타일 그대로죠.
(그래도 자기 낚시스타일은 잘 잡히니까)...못참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겠죠. 안달이 나는거죠.
쫌 떨어져서 앉으래도 상관없답니다.
바짝와서 텀벙대는통에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딴데로 옮기자 ,잡히지도 않은 낚실 왜하냐, 형님도 걍 떡밥낚시나 하시라는 등등.
제가 쫌 과장되게 표현하면 속에서 욕나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낚시하면서 닦아온 내공이 있기에 허허 하고 말아버립니다.
자동차 밧데리로 지지던지 , 투망을 던지던지하지 낚시는 왜하는지 ...원참
제가 양어장에 짜장 생기면서 참 많이두 다니고 잡기도 무지하게 잡아봤습니다.
짜장붕어 한번출조에 거짓말 안보태고 50마리 이상씩 잡고나니 나중에 노동인지 취미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바닥낚시 대물낚시두 이러케 잡히면 접을랍니다.
두세시간 많게는 5시간 차를타고 가면서 즐기는 약간으 흥분됨 설레임 주변의 경치 스쳐가는 바람 구름...
도착해서 대피면서 느끼는 진한 흥분...
찌불의 상승을 쳐다보며 느끼는 ,척수를타고 대뇌에서 터지는 엔돌핀의 향연.
그 진한 손맛, 여운
느낀 바있어 일단 목줄은 모노로 길게매고, 바늘은 가늘고 강한 넘으로 바꿔보겠습니다.
그외에 다른 변환 안줄랍니다.
좋은 글 잘보고 두서없이 글쓰고 갑니다.
안출하시고 즐낚되세요.
저는 어린나이에 대물낚시에 입문하여
선배님들이 하시는 채비 따라하기만 하고
그냥 그 방법이 맞겠거니 생각하며 편하게 낚시해왔는데..
붕알님의 글을 보고나니 아직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저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낚시쪽으로 욕심이 많은 저인데..
붕알님앞에서 다시한번 부끄러움을 감출수가 없네요...
물론 지금 당장 내림낚시로 채비를 바꿀생각은 없지만
이 순간부터 자만심을 버리고 더욱 연구하는 낚시를 하게 될 것 같네요..^^
앗차 그리구요 많은 글을 보며 저도 이리저리 생각하는 도중에 저 나름대로 해답아닌 해답이 생각이 났습니다만...
그 방법이 우선 바닥 대물낚시 그 나름대로 매력이 많기 떄문에
장르를 바꾸고 채비를 갑자기 바꾸는 것보다
목줄을 모노줄로 사용하여 길게 매어 미끼 함몰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덧바늘 채비라고 들어보셨는가 몰겠습니다..
가지채비라고도 하지요... 이런 채비의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두꺼운 뻘층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허접한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붕알님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좋은글 감사 합니다.
5 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