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모, 그 뜻은 깃털이라는 말입니다. 깃 우, 털 모...
따라서 우모복은 새의 깃털이 들어간 옷을 총칭하는 망입니다.
의류에 보온 충전재료 사용되는 깃털은 닭털, 오리털(Duck Down), 그리고 거위털(Goose Down)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따스하고 가벼운 것으로는 거위털을 꼽습니다 물론 가장 비싸기도 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급 거위털 파카는 100만원이 넘는 재품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비싼 거위털 파카가 낚시에 필요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요즘 늦가을부터 혹한기 낚시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한벌쯤 구입해 놓으시는것도 좋습니다.
덴트를피고 난로를피고 모포를덥고 그러다보니 장비도 많아지고, 텐트를 치려니 포인트 선정시 불편함도 있을것이고, 덴트에서 난로피우다 졸자니 위험성도 있을것이고...
거위털 파카의 장점은 가볍고(접었을때 부피가 적게 나갑니다) 복원력(Fill Power)이 좋으며 보온력이 엄청나게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 보온력은 엄청나서 800필 이상의 거위털 파카는 8000m이상의 고산 등반에 사용하며, 650필파워 이상만 되어도 남극과 북극당행에 충분한 정도 입니다 이같은 극한적인 기후조건이 아니라면 극도로 춥다고해도 550필 파워 정도로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섬유 "무게당 보원력"이 뛰어나고 복원력이 좋기 때문에 가방속에 구겨너을때 가볍고 부피가 적게 나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장점 때문에 국내,외에서 등산을 다니시는 분들이 거위털 파카(우모복)을 많이 찾습니다.
특히 우모복 만큼은 다른 아웃도어에비해 많은 운동량을 소화해내는 등산인 보다는 정적인 낚시를하는 대물꾼에게는 더 필요한 장비 일지도 모릅니다.
밤면에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우선 무지 비싸다는 것입니다 필 파워가 올라갈수록 그 가격은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700이 넘는 필 파워를 가지는 거위털은 일년에 수집할수있는 양이 재한 적입니다
우모복의 세탁 관리도 가다롭습니다
우모 방한복 선택요령..
@겨울낚시의 적은 추위다.
걷고 있을 때는 체내에서 열량이 발생해 추위를 덜 느끼게 되지만 낚시중 휴식을 하거나 긴 밤 입질도 없는 찌불을 응시할때면 한기는 곧 몸의 구석구석으로 침투해 들어온다.
적당한 추위는 낚시의 맛을 더해주지만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추위를 감당하지 못할 때는 낚시를 어서 빨리 끝내고픈 악몽이 되고 만다.
따라서 겨울낚시시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것이 보온의류다. 겨울낚시를 위한 보온의류들은 여벌의 장갑과 양말, 모자, 방수 방풍이 잘 되는 오버재킷 등이 있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데는 파카 즉 우모복 이상 가는 것이 없다.
'파카(parka)'란 원래 에스키모인들이 입던 엉덩이까지 덮는 모자 달린 방한복에서 나온 용어이지만, 방풍이 되는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한 '우모복'으로 이해하면 된다. 우모복은 비단 등산뿐만 아니라 겨울철 평상복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온의류다.
엉덩이를 덮는 것과 허리까지 길이를 낸 것, 또 색상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무엇보다 따뜻하면서도 가벼워 젊은층은 물론 노년층에게도 매력적인 의류다.
<> 좋은 우모복은 가볍고, 뭉쳐 부피가 작아야 <>
국내 등산용 우모복은 운행중 입는 옷이라기보다 주로 배낭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옷이다. 따라서 짐이 많은 겨울산행인만큼 우모복은 최대한 가볍고, 뭉쳤을 때 부피가 작을수록 좋다.
무게와 부피를 좌우하는 것은 우모의 종류이며 더 나아가면 우모의 복원력(Fill Power)과 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복원력과 우모 함량을 나타내는 수치를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우모복이 보온의류의 최상위에 자리하게 된 데는 우모가 가진 고유의 특성 '복원력' 덕분이다.
오리나 거위 등 짐승의 털을 가리키는 우모(羽毛) 즉 다운(down)은 펼쳐놓았을 때 공기를 솜털 사이로 빨아들여 정체된 공기층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외부 공기와의 차단재 역할을 하게 되어 보온효과를 가져온다.
복원력은 어떤 부위의 우모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복원력의 정도는 우모복을 펼쳐놓았을 때 부풀어오르는 속도를 봄으로써 눈으로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실험을 통해 자사 제품의 복원력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 복원력 실험은 1온스의 다운을 실린더에 넣어 정량의 누름돌을 올려 무게를 가했을 때 다운이 확보하는 부피를 평방인치의 단위로 측정한 것을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550(inch3/oz)을 표준규격으로 정하고 있다.
복원력은 제품의 꼬리표(tag)에 표시되어있지 않으므로 꼭 알아야겠다면 제조업체에 별도로 문의해보아야 한다. 의류에 사용되는 우모는 오리털(duck down)과 거위털(goose down) 두 종류며 우모의 부위는 가슴에서 자라난 심이 없는 솜털(down cluster)과 부드러운 심이 든 깃털(down feather) 두 가지다.
같은 솜털이라도 거위솜털의 경우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털 오라기에 나 있는 마디가 적어 엉킴이 적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복원력이 더 높다. 거위 솜털이라 하면 다운으로서는 최고급품으로 친다.
그래서 만년설과 영하 수십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히말라야에서 등반하는 세계의 산악인들은 거위털 침낭과 우모복을 선호하고 있다. 거위털 중에서도 흰색보다는 회색 우모가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한 예로 프랑스 발랑드레사의 우모복은 회색 거위털만으로만 만드는데 우모복에 관한 한 세계적인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보온력은 다운 함량에 비례한다. 우모복에서는 80:20, 85:15, 90:10이니 하는 수치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솜털과 깃털의 혼용율을 말한다. 미국 연방무역협회는 다운함량 80:20이면 표준 규격으로 정해놓고 있다.
<> 겉감의 종류는 복원력과 보온력에 영향 <>
다운이 제기능을 발휘하는 데는 겉·안감의 종류가 어떤 것이냐가 적잖이 영향을 준다. 겉감은 질기고 밀도가 높아 다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면서도 통기성을 가미한 나일론 계통 소재여야 한다.
그러나 겉감이 지나치게 두껍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밀도가 너무 높아 활동시 발생하는 체열을 바깥으로 발산시키지 못하면 내부에 습기가 차 다운이 뭉치게 되어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만족할 만한 것으로는 방수·투습 소재인 고어택스(고어드라이 로프트)
다. 노스페이스의 발토로재킷이나 에코로바의 아틱파카, 코오롱의 고어드라이 로프트재킷 모두 고어텍스 겉감을 사용했는데 가격은 30만원 이상 한다.
고어텍스는 아니지만 이에 상응하는 성능을 추구한 원단을 개발해 사용한 제품들도 적지 않다. 메모텍스(memotex) 원단을 사용한 쎄로또레의 온타리오 재킷, 영국산 퍼택스(pertex) 원단을 사용한 동진레저의 발랑드레샤망160S재킷, 포리스트의 서브제로 재킷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안감의 소재도 쾌적성을 겨냥해 나일론 타프타나 플리스소재 등을 사용한 제품들이 있다. 우모복을 고를 때 반드시 모자가 달린 것을 선택하는게 좋다. 겨울철 신체에서 체온 손실이 큰 부위가 머리다.
모자는 탈부착형인 것이 편하다. 또 머리를 충분히 감싸는지 살펴보고 볼을 감쌀 수 있도록 모자 앞면에 벨크로테이프로 처리가 된 것으로 가능한 고른다.
우모복은 단순한 구조라 입고다니기 편하다. 우모복에도 활동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 허리선까지 오는 재킷형은 등산뿐 아니라 아웃도어 레저 활동시 두루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 활동이 편하도록 팔꿈치가 곡선으로 처리된 것이 좋겠다.
또한 불필요한 체온 손실을 막도록 허리 아래에 바람막이 장치가 있거나 밑단에 조임장치가 있어 바람이 옷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한 디자인인지도 살펴본다. 소매 부위 또한 벨크로테이프로 처리된 것이 보온에도 좋고 착용하기도 편하다.
우모복의 봉제선은 다운이 아래로 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로 봉제선을 넣는데 봉제선을 통해 다운이 쉽게 빠져나오므로 봉제선이 가능한 적은 것이 좋다.
우모복은 다른 등산의류와는 달리 세탁과 보관상태가 수명을 크게 좌우한다. 손 세탁의 경우 30도 가량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으로 주물러 빤다.
세탁을 마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살살 두드려 뭉쳐진 다운이 펴지도록 한다. 만약 제품설명서에 세탁방법이나 사용 세제를 별도로 명시해놓았다면 이를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
우모복을 보관할 때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은 최악의 보관방법이다. 우모복은 다운이 숨쉬도록 펼쳐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모복은 관리만 잘하면 10년은 거뜬히 입을수 있다.
우모복을 입고 않입고는 개인 판단입니다...^^*
우모복 정말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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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사이트에서 파는 것도 괜찮나요?
혹 찌저지거나 태우면 a/s가 가능합니다
가겨대비 성능은 다나 슈퍼 퍼텍스 파카가 좋습니다 40만원이라 좀 비싼감도 있지만 a/s는 최고입니다^^*
한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웃도리는 다나에서 나온 수퍼퍼텍스 파카가 좋고...
그럼 아랫도리는 어떤게 좋은가요?
죄송합니다.
다나 슈퍼티팬츠 187.500
밀레 뉴 에스퍼드 다운팬츠 320.000
블랙야크(동진레져)발레드레 작년에 30몇만원에 세일하는거 보았는데 문의해 보세요...
코오롱 원정용팬츠 이건 70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능성 내의중에 공기층이 들어가거나 안쪽에 기모나 eks 소재를 사용한 내의가 있습니다 약5만원선...
윈드스토퍼 소프트쉘. 쉘라 wb-400 제품들은 투습 발수 방풍이 좋으며 보온에도 좋습니다 20만원선
폴라텍 제품들도 보온에 좋습니다
혹여나 찬바람이 불면 구스다운이라 해도 좁히는 부분이라 무릅이 시립니다 다운으로된 무릅보호대가 있으니 이것도 알아보세요
죄송합니다 뾰족한 답변을 못드려서요...
그리고 쪽지로 좋은 정보 주신 siroyo님께도
공개적으로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모든 분들 내내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