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년 08월 15일 | ||
아주 오래전 이야기부터 해야 할듯 하다 향어와 5칸대 낚시대가 유행 하던 때 어느 노 조사가 고기를 참 잘 잡고 있어서 더운 날 노조사 옆에서 구경 하는데 이상한게 있었다 다른사람들은 수심이 3m가량인듯 한데 그노조사는 수심이 1m 도 안되는것 처럼 보였다 딴에는 아는척 하며 물었다 나; "어르신 수심이 낮아서 고기가 잘 잡히나요" 노인; "아니네" 나; "그럼 왜 다른 사람은??" 노인;"수심은 똑 같다네" 나; "그럼 왜 수심이......" 노인;"아 이거 ~ 일본 사람들이 중층할때 쓰는 유동채비 라네" 나; "한번 구경 시켜 주실수 있나요" 노인;"그럼 잘 보게"
그때는 위 아래 면사 매듭에 자작하신 찌고무 위아래 면사 매듭 차이가 대략 2m였다 그래서 수심이 3m 권 이지만 당길때 보면 1m 던져 놓으면 3m 가 되는 거였다. 그후 면사매듭때문에 많이 웃기도 울기도 하였다 잘 못매서 찌가 밀려 올라가고 찌고무 잘못 만들어 찌 떠나 보내고 등등
유동채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 그림과 같은 찌 멈춤고무를 준비한다 물론 사용자가 주로 사용 하는 낚시줄의 굵기에 따라 찌멈춤 고무의 크기가 달라져야 하며 사이즈에 대한 줄굵기는 보통 뒤에 표시 되어 있다. 내가 사용하는 원줄이 1.5호 라면 S 1~2호 이렇게 가운데 들어 갈수 있도록 쓰여진 것을 고르는게 좋다.
본격적으로 채비를 만들어 봅시다 (이번 설명은 초보자를 위한것이지만 고수도 얻어갈게 있을.......)
위의 그림처럼 고무를 집어 넣고 잠깐 멈추고 작은 그릇에 물을 떠오자(집에서 한다고 가정 하고) 그물을 손가락에 묻혀서 원줄에 바르고 왼쪽으로 당겨 넣고 또 하나 걸고 물 원줄에 발라주고 넣고
하지만 공통적인 주의사항은 도래와 고무를 잡고 지긋이 당겨본후 빠지지 않느것을 고르고 위사진 화살표 부분이 탄력이 좋은걸 골라야 찌 혼자 어디로 가출 하는것을방지 할수 있습니다
1부터 5까지 순차적 으로 잘 끼우셨으면 그 뒤에 납을 달수 있는 매듭을 만듭니다 물론 매듭은 8자 매듭이면 좋구요 매듭을 만들어 조일 때도 매듭에 물을 묻혀주고 매듭을 단단히 조이면 열로 인한 약화를 방지해 매듭 부분이 끊어 지는 것을 조금은 예방할수 있답니다.
위에 2개의 찌멈춤 고무와 아래 찌멈춤 고무를 모두 붙여서 사용하면 찌가 똑 바로 서지 못하고 약간 기우뚱하게 서게 되니까 대략 0.5cm 정도 띄워두고 사용 하시라는것 입니다. 찌날라리를 선호 하시는 분들이 유동 채비를 쓰시다가 되돌아 가는 이유중 하나가 "유동 채비를 쓰면 찌가 삐딱한게 맘에 안들어서 말이야" 인데 윗고무와 아래 고무 사이를 위 사진의 원 안처럼 최소한 0.5cm 이상 벌려서 사용 하면 그런 문제는 해결 됩니다.
위의 그림처럼 수조에서 바늘없이 두마디 나오게 찌 맞추어온 납을 달고 찌를꼽고 바늘을 달지 않은 상태에서 낚시할 자리에서 채비를 던져 수심을 맞춤니다 물론 수심 맞추기는 내려 맞춤을 하셔야 겠죠 수심을 맞출때는 어디에 맞추냐고 질문 하시는분 계시는데 본인이 낚시 할때 찌를 한마디 내놓고 하시면 한마디 두마디 내놓고 낚시 하시면 2마디가 정답입니다 잠깐 그럼 케미 고무를 물에 잠그고 하는데 하시면 첫마디나 2마디로 변경 바랍니다(표면장력 때문에) 수심을 정확히 맞추셨다면 이제 찌맞춤을 할 차례입니다
정확하게 수심측정이 된 상태에서 찌를 납쪽(아래쪽)으로 30cm가량 내립니다. 물론 위의 그림 처럼 빨간 동그라미안의 찌멈춤고무는 건드리지 않고 위에고무 하나 아래 고무 2개 총 3개만 아래쪽으로 대략30cm 쯤 내립니다. 이렇게 찌가 내려진 상태에서 다시 던지면 케미 끝만 나오거나 살짝 가라 않지요 수조에서 2마디 나오게 맞추어 왔지만 찌멈춤 고무가 4개 도래달린 찌고무 원줄무게가 합해져 가라 않는데 내가 낚시 할곳의 수심과 고기들의 상태를 고려해 찌맞춤을 어떻게 할 지를 마음속 으로 정 해야한다. 아래 그림 참고 하세요 찌를 상황과 내 낚시 스타일에 맞추어 찌맞춤을 하셨습니까? 어떤 조사님이 2번 예민함으로 찌맞춤 하려는데 다 맞추었다고 손바닥 털고 담배 한대 물면 어라 ~가라 앉네 또 칼등으로 살짝 긁어 던지면 또 가라 앉네 땀나네 찌세상 이 네게 뭘 시킨거여 안작찌 좋다고 하더니 물 먹은거 아니여 아님니다, 물 안먹었구요 !(농담 입니다) 찌맞춤 된상태를 확인 하실때는 던져서 물에 서서히 입수 한후 5초에서 10초 사이에 보신것이 찌맞춤된 상태 입니다 그이후에는 시간 차이는 있지만 원줄이 2호 미만이라면 2마디 정도는 가라않게 되는데 걸리는시간이 5분에서 10분 그이유는 원줄이 낚시대에 연결 되어 있어 낚시대 쪽으로 당기게 되고 똑바로 펴져 있던 낚시줄이 서서히 포물선을 그리며 가라 앉게되고 결국 케미고무가 물에 잠기면 표면 장력에 의해 위 그림의 정직함처럼 케미고무 와 케미 사이에 수면이 위치하게 됩니다, 자 찌를 목적 하신데로 찌맞춤 하셨다면
찌맞춤이 된 상태에서 다시 위의 그림 처럼 찌를 낚시대 쪽(위쪽)으로 올리고 던져보면 처음 찌맞춤 하신것 보다 약간 (반 마디 에서 한마디)의 차이가 보일것 입니다. 이제 바늘을 달고 낚시를 시작 하시면 됩니다. 찌는 올라 가는데 후킹이 안된다면(고기가 안달리면) 찌를 반마디씩 올리면서 달리는점(타점)을 잡습니다 어라 올리 다 보니 거의 4마디 이상 올려 낚시를 할수가 없다면 |
유동채비 와 찌맞춤 방법(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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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좋아 퍼온거구요
찌세상 광고 하는것은 아님 ^^지식은 공유해야죠
출처 찌세상
유동채비인데,,,,,왜 찌맞춤후에 다시 아래 2개의 찌멈춤고무까지 올려야 하나요??
유동채비이면,,,,아래 찌멈춤고무는 봉동쪽에 위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용자 나름이지만 멈춤 고무 위아래 하나씩만 끼워 사용하는 사람도 있죠.
저같은 사람은 밑의 멈춤고무를 봉돌에서 50cm 올립니다
그이유는 찌톱과 바늘이 엉키는 현상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p/s운.븡님 내일 낮에 시간나면 전화 드리고 찾아 뵐께요~^^*
유동채비의 원래 의미는 채비투척 후 봉돌과 찌의 사선을 줄이는 의미도 있고,
또 채비투척이 용이하라고 쓰는 채비법으로 알고있습니다...
유동채비를 쓰면서 고정채비처럼 스토퍼 고무를 아래위로 붙여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리고 밑의 멈춤고무는 찌 길이에 따라서 침도리아빠님
말씀처럼 찌톱과 바늘이 엉키지 않는 간격만 유지하면서 밑에 멈춤고무를 올리거나
내려서 맞추시면 될것같습니다...아무래도 수심이 낮으면 아래위 찌멈춤고무간격이
좁아질거고 수심이 깊으면 찌멈춤고무 간격이 길어지겠지요...
그리고 유동이나 고정채비는 장단점이 있는데요
고정채비는 찌가 서서 입수할때까지 모습이 멋있고요 찌올림이 보기가 좋습니다...
반면 유동채비는 사선을 줄여주면서 입질모습이 빠르면서 좀 까분다고 해야 되나요...
두 채비다 붕어잡는데 좋은 채비법이니 상황에 따라서 사용해 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맞출때도...주욱내려가고...ㅜㅜ 찌맞추기가 어려워요...ㅜㅜ
좋은 방법 아시는분 갈쳐주세요..^^
열정에 대단하십니다
박수 ! 갈채를 보냅니다
찌 맞춰진 줄 알고 있다 보면
아닌 경우가 있지요.
맘 같아서는
잘 될 것 같은데
가끔 야리꾸리 해 지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