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출혈열은 한탄강에서 그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국내 제약업체에서 한타박스라는 백신을
개발하였습니다.
등줄쥐의 배설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가을 의 건조한 공기중에 날라다니다가 바싹 마른 잔디나 풀밭 등
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공기를 통해 몸속에 흡수 되지요.
참고로 등줄쥐는 한탄강 부근에 서식을 주로 한다고 처음엔 알려졌지만 이젠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퍼져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약하게 몸속에서 반응하고 지나가
면역력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이ㅜ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이 병은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병으로
우리 몸속의 신장 기능을 마비시키는 병입니다.
그렇게 되면 피속에 있는 독성이나 배출해야할 물질들을 걸러주는 역할 을 하는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처음에는 몸이 퉁퉁 붓는 다거나 소변 배출을 못하고
독성이 쌓이게 되고 그에대한 합병증이 나타나고
면역력이 떨어져
급기야 세상을 하직하게도 한답니다.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물론 저는 그 회사에 다녔기에 알고 있는 것이지요.
그 회사에 근무할 때 백신을 안맞은 것이 후회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퇴사 한 후 4년이 지난 어느 10월달.
몸이 않좋아 감기 몸살인줄 생각하고 동네 병원엘 갔는데, 금요일이었습니다.
내과에서 진료후 약먹어보고 더 아프면 월요일 날 오라고 했지요.
이틀을 앓아 누워있다가 급기야 일요일 밤엔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여
월요일에 동내 내과엘 갔답니다. 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도중에
토했는데 이것을 본 의사분은 아주대병원으로 가라는 소견서를 써주며, 빨리 가라고 했습니다.
그 의사분은 연대병원에서 유행성출혈열에 대한 임상을 당당해보았던 의사였기에
빠른 판단을 한 것이지요.
제가 아주대병원에서 18일간을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쓴물까지 다 토하기를 반복하였는데
투석 두번하고
신장기능을 정상으로 찾았습니다.
이처럼 아주 무서운 병이기에 낚시를 좋아하시는 님들에게
백신 맞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살아난다면 평생 투석하는가 아니면 죽든가...........
저는 기적같이
신장이 회복되어 지금은 건강합니다.
그럼 월님들 건강하세요.
유행성출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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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백신은 아무병원가면 맞을수 있나요
매주 낙시가니까 맞아야 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