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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떡밥 고르는방법...

월님들 드뎌 주말이 왔습니다....지금 시간이 자정을 넘어선 0시30분 이제 몇시간후면 또다시 낚시터로 향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어느덧 낚시를 한지도 15년이 조금 넘는세월이네요....하지만 지금도 출조 전날에는 어린아이 소풍가기 전날마냥 잠못이루며 마음은 벌써 낚시터에 앉아있는듯 합니다..... 20대초반에는 혼자서 버스를타고 산길을 2킬로쯤 걸어서 산속에 있는 낚시터에서 혼자 밤을 지새며 밤에 삼봉에 손가락을 찔려서 목줄을 끊어내고 바늘을 꼽은채로 낚시하고 다음날에야 병원에서 뽑아내던 생각을 하면 낚시장비조차 변변치 않았던 그시절이 왜 그리운 걸까요??????? 예전에는 참으로 떡밥종류도 간단했습니다.....콩가루.깻묵가루.어분.....당시 어분은 하루 밤낚시하면 3일간 손에 냄새가 사라질줄 몰랐는데...요즘은 어분에서도 향이 나서 그다지 지독하지 않은 듯 합니다.... 몇년째 어분은 안써봐서 종류도 머가 있는지 알기도 힘들더군요... 월님들 혹시 낚시터에 도착해서 떡밥을 반죽하실때 기온이나 수온에 관계없이 떡밥에 물을 붓고 손으로 저으실때 손이 따뜻해지는 느낌 받으신적 있으신가요?.....떡밥이 물에 혼합돼면서 떡밥이 따뜻해진다는 느낌 받아 보신적 있으신가요?????아니면 그냥 느낌없이 낚시에만 열중하시는지요?? 전 언젠가부터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궁금증이 생겨서 마음속에 담아두고만 있었습니다....아마도 예전에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제가 요즈음 단품으로 사용하는 대전에서 만들어내는 떡밥을 추천받아서 한동안 그 떡밥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떡밥을 사용하면서 그런 현상이 많이 생기는듯해서 ...더이상 궁금증을 참지 못하여 낚시점에서 점주에게 문의를 하니 ......글쎄.....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떡밥공장에 영업사원인듯한 분을 만나서 물어보니....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더군요....그것은 당분때문이라구요... 모든 떡밥에는 당분 성분이 있답니다...어분또한 마찬가지구요... 생소한 용어를 쓰시면서 설명해 주시는데..당시에는 알아 들었었는데 글을 쓰려니 ..아...그용어들이 생각이 안납니다...붕어를 좋아하니 붕어에 아이큐를 닮아 가는듯...ㅠㅠ 분명한것은 모든 떡밥에는 당분성분이 함유 돼어 있구요....모든 곡물을 제조용으로 사용하기전 등급같은 그런 식으로 분류를 해서 사용하는데 좋은 등급에 곡물일수록 이런 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제조한지 오래됀 떡밥일수록 이런 당분 성분이 빠져나가서 따뜻해지는느낌의 현상이 덜하구요..어떤제품들은 떡밥에 코팅을 한답니다....당분성분을 오래 잡아두기 위해서 그런다고 하구요......개봉했을때 냄새는 덜나지만 물에 반죽을 할때 냄새가 더많이 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그건 떡밥에 코팅을 한제품 이랍니다... 오랜시간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바쁜분이시기에 더 잡고 질문할수도 없어서 그이상은 정확하게 알지를 못했습니다......제가 가는 낚시점 점주께서 떡밥공장 사장님이 자주 오니까 오면 제게 소개해 줄테니 자세히 물어보라고 하시더군요......제가 정확하게 이런 현상에 대해서 월님들께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말씀드릴수가 있을듯 합니다.....일단 떡밥을 개봉해서 냄새가 강한지 확인하시고 반죽하실때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떡밥을 단품으로 사용하면서 <제가쓰는떡밥은 여러가지 곡물이 섞여있는제품>입자가 거친것도 섞여있기에 푸석한 상태에서 물을 조금 더넎고 손으로 모으지 않고 대충 꽉 잡았다가 놓는식으로 여러번해서 절반은 부분적으로 뭉쳐서 약간에 찰기가 있도록 사용합니다....이럴때 처음 반죽시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는날엔 제가 사용하는 반죽 방법이 상당히 잘돼고 냄새가 약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이 안드는날엔 떡밥 반죽이 잘안돼더군요... 이것이 질이 나쁜 곡물류와 좋은 질의 곡물류의 차이가 아닌가 보여지구요....이런 현상에 대해서 떡밥사장님을 만나서 좀더 확실하게 알고 나면 차후 다시한번 글을 올릴까 합니다...... 좀더 확실히 알고 올려야 하지만 정보공유야말로 더블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생각에 따라서는 하찮은 글이지만 이곳에서 찌에대한글이 대부분인지라......떡밥운영 역시나 떡밥낚시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살짝.....ㅋㅋ ..올려봤습니다.....빠른 시일내에 정확한 글을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 주말출조 안출 하시구요.......즐낚들 하시기 바랍니다......일요일 비온답니다...준비들 하세요............^&^ best05.gif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0-21 10:23:12 전통바닥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오~상당히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찰기를 줄 때 떡밥이 따뜻해 지죠.
저같은 경우엔 제조떡밥도 사용하는데 제조쪽에서 따뜻함이 더한것 같기도 하군요~^^
냄세가 빠지고 마르면 당연히 조과가 떨어지는 경험도 하죠.
레오님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어쩐지

떡밥 갤때 가끔 손이 차갑고 잘 안뭉쳐 지더라니

설탕을 섞으면 따뜻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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