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파대 신품을 사고 나서 가만히 보니 잔기스가 엄청날 것 같더라고요.
낚시하면서 생기는거야 상관없지만 매번 넣고 빼야 하는데 거기서 생기는 흠집도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낚시대케이스를 간단하게 튜닝?아닌 줄감개를 제거하니 고민걱정 끝~~!!!
우선 시중에 파는 케이스중에 이렇게 줄감개가 2개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비용이나 다른 채비를 해 다닐 수 있게 한 듯 합니다.
여기서 검은색 쪽에 있는 줄감개 하나를 제거합니다.
뒷쪽에 리벳?같은것이 있는데 플라스틱이라 손이나 롱로즈?니퍼등으로 빼내면 빠집니다.
이때 안쪽 레자나 천이 상하지 않게 힘조절 잘하세요~^^
뒷쪽에 리벳?같은거죠. 단추라고 해야 하나 이 3개를 빼내면 줄감개가 제거됩니다. 쉽게빠지지는 않으나 간단하게 빼낼수도 있습니다.
저는 맨손으로 빼냈습니다~^^
뒷쪽도 제거된 모습입니다. 이제는 아무리 낚시대를 넣었다가 뺐다가 해도 기스나 흠집 날 염려가 없어졌습니다.^^;;
참으로 간단합니다. 실제로 줄감개 하나 제거하는데 빠르면 1분~2분이면 됩니다. 별다른 힘 안들이고 저의 고민이 해결 되었지요~
낚시를 하면서 기스나 흠집도 날 수 있는 부분인데 뭘 그렇게 난리를 치냐고 하시는 분들 말씀도 맞습니다~그러나 서로 추구하는 낚시의 멋이 다를 수도 있으니 너무 혼내지는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혹시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이사진은 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망사그물에 간수 표시한건데요. 낚시대 케이스 하나 완성하는데 빠르면 25분~30분...실수해서 다시 풀수 재작업하면 40분 넘어갑니다.
왜이런짓을 하냐고요?
반사시트와 페인트마커(화이트표시) 그 외 스티커보다는 훨씬작업이 힘든건 맞습니다. 아 오해없으시길...스티커작업이 쉽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거 글을 적을려니 오해의 소지가 생길까 쬐금? 두렵기도 하네요 ㅎㅎㅎ;;;
그러나 장점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제가 써본 장점으로는...
우선 이렇게 해다니시는 분들은 사진으로는 뵈었으나 현장에서 본적이 없다는 희귀성!!ㅎㅎㅎ
농담이고요.
1. 여름이 되어도 끈적거림 걱정이 없습니다.
2. 제거를 해도 흔적이 없다
3. 내가 원하는 색상으로 칸수에 맞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실만 색깔이 있으면 어떤색이든 가능해요)
4. 교체하기가 수월하다.(질리면 제거하고 다른색으로 작업하면 되요)
5. 비교적 생각보다 이쁘다 등등인데요.
단점도 있습니다.
바느질 하기가 힘들다. 혹시나 다른 곳에 걸린걸 모르고 막 잡아 당기면 터질 염려가 있다. 등인데 아직 터진적은 없습니다. ^^;;
방법은 글로 쓰기가 상당히 어려워 혹시 물가에서 저 水波를 보시면 문의해주세요 제가 직접 상세히 도움드릴수 있는데까지 도움 드릴께요.
대구 가까운데 사시면 놀러오셔도 괜찮습니다. 속성으로 가르쳐드리지요~^^;;
이상 간단한 낚시대 케이스 튜닝 2가지 올려보았습니다.
알고 계신분도 있으시고 모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구경거리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혹시나 다른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저역시 더욱 기분이 좋을 듯 하고요~
갑오년에도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사진은 보너스입다. (이번겨울 하두 할 일이 없어서 안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녹색을 좋아하여 녹색수축고무로 셋팅하였습니다...)
이상 SupaFlex水波 올림
낚시대케이스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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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무플 방지해주신...
명파TM님과 쌍포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N봄향기님 안녕하세요?^^
노랭이 44대는 아주 좋으신분께서 엄청신경써서 저에게 분양해준거라 제가 쭉 가지고 갈려고 합니다.ㅎㅎ
노랭이의 묘미는 이상하게 손잡이대를 보면 더 정이 가는듯 합니다. 각져있고 디자인이 상당히 독창적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요즘나오는 수파대가 더욱 좋긴한데...이상하게 손잡이대만 보면..아~노랭이가 디자인이 좋아~~이런 생각이 드네요~
두분도 건강하시고 갑오년에도 늘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기좋습니다.ㅎㅎㅎㅎㅎ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어보입니다
대단 대단하십니다..
칭찬과 격려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칸수표시는 바느질로하면 단점이 좀 힘들도 복잡하다는 것 말고는 원리만 알고나면 좀 쉽습니다~
그리고 가방자크를 열면 주황색이나 노란색이 바로 눈에 띄여서 자크조금만 열어도 바로바로 보이는게 참 좋습니다~
추천주신 분들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껏 수파낚싯대 사진으로많이봐왓지만 이렇게반짝반짝한거는 처음 봅니다^^
낚시대와 간섭도 더 피하실 수 있고 줄을 감을때도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오른손잡이라 낚시집을 펼쳤을 때 맨 오른쪽으로 줄감개가 치우치도록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던 부분인데 한번 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