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대물꾼의 영원한 숙제.. 짐줄이기

안녕하세요..^^ 조행기는 가끔 올려도...사용기.강좌(팁) 계시판은 늘 눈팅만 했었는데요..^^;; 요즘들어 부쩍 늘어나는 짐때문에...큰고민끝에...짐줄이기를 성공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찍어 올리는 노고를 생각해주시어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보통 대물꾼들 장비라 함은.... 가방 + 받침틀 + 파라솔(텐트) + 의자 + 잡동사니가방 + 좌대 이정도?? 특히 저같이 계곡지위주로 가시는 분들은....일명... " 한 바 리... " 가 목표죠...ㅋㅋ 하지만 요즘들어 한바리는 사실 좀 어렵구..ㅠㅠ 그래서...저는 한바리를 위해서...과감히.... 낙시대 케이스를 모두 빼서 버렸습니다.. 그럼 사진 고고싱 흠 자수정 33대 낚시대 케이스만 빼서 모으니...대물가방 한칸은 차지 할정도의 부피가 절감이 됩니다... 낚시대 짧은칸수는...사실...낚시케이스가 버거울 정도로... 얇은데요...이런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자... 사실...깔끔하신 분은 좀 저같은 이렇게 케이스 없애는걸 안좋아 하실수도 있겠네요..ㅠㅠ 전 실용성을 우선으로...ㅋ 일단 케이스가 없으니깐 줄감개는 필수겠죠??? 전 미라클 무받침대를 써서... 철편을 줄감개 겸용으로 사용입니다... 33대 줄감개 세팅하느라 죽을뻔..ㅠㅠ 자 어당팔이의 야심작... 극세사 타올원단으로 직접 한땀한땀 오바로크 직접쳐서 만든 낚시보관 케이스 입니다..^^ 33개 만든다고 3시간은 오바로크 친거 같네요...^^;; 공장에서 눈치 봐가면서..ㅋㅋ 끝에는 매직으로 칸수도 표시해주고요.... 약간 길게 해서...이물질이 케이스 안으로 들어오는걸 막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극세사 재질이 느껴지시죠??? 비오는날 철수시에...딱는다고 열심히 딱어도...물기가 남아있기 마련인데....극세사는,...수분을 빨아 당기는힘이 있어.. 낚시대 자연건조에 도움을 줄거 같습니다... 케이스에 있을땐 33대 한번에 잡기는 불가능이였는데.... 낚시대케이스 버리고 제가 만든 주머니에 넣어 33대를 두손에 쏙 들어 옵니다..^^ 가방 2칸에 겨우 들어가 낚시대가...이젠 2칸에 아주 널널하게 들어갑니다..^^ 한땀 한땀...제가 열심히 만든..케이스... 가마우찌 대물5단에.. 보조주머니 잡동사니빼고..큰주머니..3칸에...낚시대 34대 수초치기 보조받침대2 미라클 받침대 10개 미라클받침틀 까지 넣고도.. 여유가 살짝은 있습니다..^^ 옛날같았음 꿈도 못꿀일이죠..ㅋ 자 다 집어넣은 모습입니다.... 전 이렇게 해서....웬만해선 포인트로 " 한 바 리 " 로 끝냅니다..^^ 물론 무받침틀을 써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거 생각 해낸다고...^^;;;; 진짜 별거 아니지만..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현제 10번정도 출조가봤는데...대편성 출조시에 엄청 시간 단축되고 좋습니다..^^ 별거아닌 팁 이였습니다..ㅠㅠ 월님들 늘 안출하시고, 대어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