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형 뒤꽂이 헤드를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튜닝 한번 했습니다.
특히, 헤드 하나로 브레이크형과 총알형 등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형 헤드는 낚시대를 잡아주는 역할은 비교적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운용 중에 ‘찰칵 찰칵’하는 작은 소음이 거슬리는데다
▲‘들었다 놓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의 피로감을 느꼈었고
▲헤드 위에다 살짝 걸쳐 놓은 낚시대는 바람이 불거나 조금만 건드려도
이탈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간단한 튜닝을 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것으로 봅니다.)
기존 브레이크형 헤드의 플라스틱 안쪽 부분을 약 5mm 정도 쇠톱으로
잘라낸 다음, 다소 거칠어진 부분은 고운 야스리로 마감해서 완성했습니다.
자리를 잠시 비우거나 할 때에는 낚시대를 밑으로 살짝 눌러서 브레이크 장치에다 채워둡니다.
낚시대 손잡이 굵기에 따라 절단면을 가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뒤꽂이 헤드의 선택을 놓고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제작 과정은 사진/캡션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가내 화목하시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브레이크 헤드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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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의 1단 받침틀은 우경 로봇다리와
사각 스텐파이프를 활용해서 직접 만든 것입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손잡이쪽을 뿔룩하게 만드는것도 기발합니다.
두개의 조합으로 기성품보다 차원이 다른 훌륭한 작품이 나왔네요,
잘보았습니다,
먼저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헤드 안쪽만 살짝 잘라냈는데, 의외로 편리하더군요.
매번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휴 지나고 차 한잔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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