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음낚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강화도 금골수로로 첫 얼음낚시를 출조해 봤지만
올겨울 처음으로 얼음을 타봤다데 의의를 두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몇년간 얼음낚시를 하면서 늘 아쉬웠던게
얼음낚시에서 사용할 받침대였습니다.
낚시 가방에 올려놓고 하다보면 바람에 낚싯대가 날려가거나 미끄러져서
낭패를 보았고 그렇다고 기성품을 사서 쓰자니
겨울 한철 사용할려고 투자를 하기도 그렇고....
내일 화옹으로 출조를 준비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사용하던 3단 받침틀과 섭다리를 꺼내서 만들어 봤습니다.
개봉에 들어 갑니다.
마눌님이 사용하지 않는 부츠쇼핑백에 담겨 있습니다.
이제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겠습니다.
섭다리 받침틀 하나와 소품가방이 하나 들었습니다.
펼쳐서 설치를 해 봅니다.
5단 받침틀에 뭉치를 하나 추가시키고 3단 받침틀에 있던
로봇다리를 네개 분리해서 5단 받침틀에 끼워 주었습니다.
로봇다리에 뭘 올려놓지 않더라도 튼튼합니다만,
앞뒤에 있는 로봇다리에 무거운 것을 놓으면 안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얼음시즌이 끝나더라도 그대로 노지 대물낚시나 떡밥낚시에 적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얼음낚시 시즌인데 다들 안전하게 얼음 타시고 붕어얼굴 많이들 보시기를 빕니다.
얼음낚시용 받침틀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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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추운데 방한 단단히 하세요~
김해수로님 감사합니다.
나는 뭐라도 건지려고 수십번 보는데
도대체 부츠 쇼핑빽 에서 나온 것
이외에
어느 부분이 어떻게 개조된 것인지 알 수가 없이
그냥 받침틀 하고 차이를 못찾겠는데
상세히 좀 알려 주실 수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