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동보일러를 만들어 테스트해보니 불조절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전한 보일러를 만들고 싶더군요.
사실 텐트안에서 취침시는 모든 열기구가 위험합니다.
대물낚시에 없어서는 안될 코베아난로도 켜놓고 텐트 닫고 자면 이세상을 등지게 되겠죠.
이번에 만든 보일러는 버너와 버너 컨트롤러는 텐트밖에 설치하고, 보일러본체와 파워뱅크, 가스는 텐트안에 둘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보일러 부피를 줄일려면 일체로 만들수도 있었지만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또한 자동이라 전기가 더 소모가 됩니다.
하루 24시간을 작동하려면 12A정도가 소요됩니다. 배터리 파워뱅크도 필수입니다.
최대의 장점은 온수의 온도를 셋팅하면 자동으로 버너가 켜지고 꺼지게 만들었죠.
스팀보일러의 경우도 버너의 불세기를 잘조절해야 합니다. 버너불 세게하면 궁디가 익죠..
이보일러는 전원만 연결하고 온수온도만 셋팅하면 끝입니다
셋팅한 온도에서 버너가 자동점화되고 소화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좋은점은 버너가 텐트밖에 있어 맘놓고 취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낚시용으로 만들었는데 캠핑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드립니다.
보일러를 셋팅한 모습입니다.
잘보시면 왼쪽이 보일러 본체이고 오쪽이 버너콘트롤러입니다.
둘 사이가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기신호로 작동이 됩니다.
전선을 길게해서 말아 놓았습니다.
냄비를 아직 구하지 못해 기존 포트로 대체사진을 찍습니다.
보일러 사진입니다.
버너 컨트롤러 사진입니다.
버너 모습입니다.
자동점화스파크선과 마이너스 접지선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가스를 연결합니다.
가스의 용량에 한계를 느껴 코베아 파워유닛(부탄가스 5개들어가는 아답터)을 별도 준비중입니다.
집에서 테스트해보니 부탄가스 한개로 6시간 정도 사용이 되었는데, 겨울이라면 이보다 훨씬 줄어 들겠죠.
파워유닛을 사용하면 아마도 부탄가스 한개당 4시간씩 잡는다면 20시간씩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온도조절기 셋팅모습니다.
온수온도를 48.5~50도로 셋팅했습니다.
온수가 48.5도가 되면 버너가 켜지고, 50도가 되면 버너가 꺼집니다.
한단계 상위의 콘터롤러를 살것을 후회하고 있네요.
윗버젼은 온도셋팅외에 별도의 위험 상하한의 온도를 입력하면 위험을 전기적 신호로 보내줍니다.
즉 부져만 달면 위험온도(고온, 저온)에서 부져를 울려 알려주는 기능이 가능하죠..
8,000원을 더 투자할 것을 후회하네요.
일단 자동 on/off기능에 중점을 두고.
보일러 전원을 켰습니다.
버너콘트롤러가 점화장치와 버너를 작동시킵니다.
점화장치는 타이머로 점화스파크가 튀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 약 3초간 스파크가 튀도록 설정했습니다.
3초후 이그나이터는 작동을 멈추고 버너만 작동됩니다.
버너가 불이 붙었습니다.
이렇게 타다가 셋팅한 온도가 되면 자동소화됩니다.
2틀간의 테스트에서 완벽한 작동을 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셋팅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이것 만드느라 방안을 이렇게 만들고 고생했습니다.
낚시전용방입니다. 가끔씩 마누라랑 싸우면 와서 낚시대 닦는 방입니다.
마침 마눌님 헤어드라이어 고장이 나서 잽싸게 고쳐주었더니 이렇게 어지렵혀도 좋아 합니다. 하하
이번에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사실 전 식물(농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 전기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며칠을 고생하고 나니 정말 보람은 느껴지네요
이제 파워유닛은 주문했고, 버너위에 올릴 냄비를 하나 마련해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왔습니다.
냄비를 언제 사야할지... 혹 집에 스탱 조그만 냄비 주실분 안계신가요?
완전 자동 보일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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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쩜~~
특허내서조구업체에팔아도되겠읍니다
대단하네요
우리같이 집 형광등만 겨우 갈아 끼우는인간이
볼때는 참 뭐라 표현을 못하것네요.
읽어봐도 뭐가 뭔지 몰라도 암튼 대단하십니다..
잘보고 갑니다
솜씨 부럽습니다.
안전 때문에 늘 고민 했었네요.
추천으로 대신 합니다
손재주 대단하십니다.
혹시 신청 받으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추천합니다
특허 신청 하셔야 할듯요^^
만드시길 빕니다.사용화 하셔도 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어릴때 늘 하던 말씀 중에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해...그래야 나중에 밥 먹고 사는겨...
역시 기술이 최고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실 사용에서 이렇게 복잡하게 사용하는 것은 필요치 않아서 그런 것인지 수요자가 적어서 요즘은 판매치 않는 것 같더군요.
복잡한 구조 보다는 실제 사용시에는 간단한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처음엔 물을 70~80도 정도가 되게 하고 이후 최소 불꽃 정도로 낮추고 펌프에 3~4V 정도만 인가하여 종일
돌리셔도 무방합니다.
저도 보일러 100여대를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주기도 하였는데, 복잡한 시스템 보다는 간단한 것이 관리차원에서도 좋은 거
같더군요.
조금 더 추가 하신다면, 플로팅스위치를 이용하여 물부족 경보기를 달아 주시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작품 잘 보았습니다.
방법은 솔레노이드 밸브 또는 전동 밸브를 이용하여 가스 인입량을 조절하면 될 것입니다.
따라 해보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이그나이터, 가스 연결 부분을 보여 주시거나 부품 구입처를 알려 주시면 많은 분들이 따라
해볼 거 같군요.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뛰는 분(6시 내고환님) 위에 나는 분(무늬만낚시꾼님)도 계시네요
대단하시단 말밖엔~^^
솔직히 내용은 읽어봐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추천으로 대신할까합니다...^^
그냥 스폰서 잡으셔서 캠핑용 보일러 제작하고 전문 샾을 운영하셔도 좋겟습니다.
이제 캠핑이 대세입니다.
이제껏 고환님 실력이면 공인기관에 검증받고, 머 등록하고 창업중소기업 지원받으셔서 일가를 이루셔도 충분 하겠습니다.
진짜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이걸어째 만들생각을 잘보고 갑니다
전문가 수준 이네요
이거 소문나면 조구업체에서 엄청난 가격에 판매하겠는데요...
요즘 시중에 나온것들도 다 꾼의 입으로 전해지던걸 맹근거 아닌교..
얼릉 변리사사무실에가서 특허등록 해달로 하시요.
농사가 문젭니까.....
닉에서 부터~뭔가거 작렬하는것 같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압력솥으로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정교하게 말들면 특허 상품이군요
대략 콘트롤러 만드는데만 30만원정도 될듯 하네요
거기다 버너, 내열호수,베터리,보일러바닥원단 기타 등 하면 50~60만원 정도 될듯
좋은 물건이긴합니다만 . 가격의 압박으로 상품성은 다소 떨어질듯 하네요
정말 잘 만드셧읍니다.
스텐 냄비는 없구요,,저는 그냥 코베아 주전자 씁니다, 불편한거 없구, 잘쓰고있습니다,,참고하시고 많이 게시물 올려주시면 배우겠습니다,
진짜 열정이 대단 하시네요...
전자회로 엄청 어려운데 참 인정합니다....
1빠 줄서봅니다 ^^
감탄할뿐입니다. 잘보았습니다.
기성품 못지않네요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그런데 낚시방이 더부럽습니다 ㅎㅎ
재주가 남다르시네요ㅡ
제작해서 저렴하게 저희들한테 분양을 하심이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