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느분께서 피쉬파워 앞다리를 이용해서 제작기를 올려놓으셨길래
저역시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사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생각해서 만들긴 했는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조금씩 사용해 보면서 부분 튜닝을 한 다음 나중에 올리려 했는데,
엊그제 어느분께서 제가 예전에 올렸었던 자립다리에 관한 문의를 하셔서
참고삼아 올려봅니다.
사이즈는 840 * 1000mm 입니다.(접었을때 420 * 1000)
대물낚시용 접지좌대로 우선 사용중이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중층좌대도 겸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미늄 상판이 가격이 비싸고, 의자랑 사이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도 듣기싫고,
발판을 덧대는것도 싫고, 나무느낌이 더 좋아서, 데크용 바닥재를 구입해서 상판으로 사용했습니다.
무게는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10단 받침틀 포함해서 대략 12~3kg정도 나가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좌대 제작하면서 10단 받침틀도 제작하였습니다.
받침틀 프레임은 신화로템에서 구입을 했구요 프레임 가격만 2만원 입니다.
이동 편의성을 생각해서 좌대에 부착형으로 만들었는데
받침틀프레임 + 받침틀 뭉치 10단의 무게도 상당히 만만치 않네요
탈착해서 따로 갖고다녀야겠어요 ㅠㅠ
갈매기 현상을 방지할 목적으로 180도 이상 젖혀지지 않는 경첩을 사용했는데도
전체 크기때문에 약간의 갈매기 현상이 나타나서 앞쪽에 우선 보조브라킷을 채용해서 갈매기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앞다리는 피쉬파워에서 구입해서 채용하였고,
이동시에는 탈착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피쉬파워 직접 방문하여 앞다리에 맞는 스텐 파이프 추가구매해서 상판 프레임에 끼워넣었다 뺏다 할수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피쉬파워 앞다리 튼튼하고 좋은데요, 역시 무게가 만만치않네요)
앞다리와 받침틀 뒷꽂이는 접었을때 좌대 내부에 모두 수납이 가능합니다.
보시고 약점이나 보완할 점 등등 의견들 주시면,
제가 준비하고 있는 보완사항에 참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보완작업이 끝나면 상세한 재료구입 및 가격등을 공개해 좌대 제작하시는 분들께서
여러번 실패와 보완을 거듭하시지 않을정도의 참고 자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진은 현장에서 첫 사용한 사진 밖에 없네요
세부 상세도는 다음에....
깨끗하고 즐거운 낚시하시고 왕언냐 많이 만나세요~
자작 대(?)좌대 초기 완성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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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거하자고 용접기를 살수도 없고....
아무래도 용접을 하게되면 피스 직결이나 격자를 쓰는것 보다 안정감이 좋아질텐데...
FunkyNGroovy 님덕분에 실물을 볼수있어서 좋네요,,
데크용 바닥재 제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략 90 * 3600짜리가 6,000원 정도네요 요거 3장으로 남습니다
알미늄 판으로 하면 최소 5~6만원선입니다. 체크판은 더 비싸구요
방부처리 된것도 있지만 쓰다가 썩으면 새로 깔지 독한 방부약품 처리된거 싫어서 무방부로 했습니다.
차에 싣고 다닐적에 향긋한 나무 냄새도 좋으네요 ㅋㅋ
저는 적당한 사이즈로 절단하기 위해 인근에 목재상에 직접가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다행이 그쪽 판매하시는 분이 낚시를 이해하셔서리 ㅋㅋ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로방향으로 430mm씩 여러장으로 처리했습니다
두께가 15t이다보니 한장이 세로방향으로 길면 약해서 부러질수 있고, 방지하기 위해선 중간에 보조 프레임을 넣어줘야하죠
흑뱅에님 장판깔면 위험해요~ 배수 문제도 있구요
청소는 낚시후 대충 물로 뿌려주고 필요하면 슬쩍 문질러주면 깔끔해요
어차피 흙이 하나도 없을순 없으니까 대충 합니다 ㅋㅋ
지금 개조 준비중인 사항은
1. 상판교체 : 알미늄 덕트캡 여러장
- 요놈이 좀더 튼튼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네요
- 무게를 좀 줄여볼 요량으로 알미늄으로 갈까 했는데, 알미늄 무게도 만만치않네요
2. 앞뒤다리 자작
- 현재 앞다리는 피쉬파워에서 판매하는 기성품 사용중인데요 튼튼하긴 한데 무거워요
- 알미늄 사각봉을 이용해서 자작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뒷다리가 없으니 은근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뒷다리도 같이 제작할 생각입니다.
- 제작해서 사용해보고 큰문제가 없다면, 기성품 구입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볍고 튼튼한 다리를 얻을 수 있겠죠~
3. 전체 사이즈 조정 및 받침틀 고정방식 조정
- 우선 무게의 압박으로 포인트가 좀 멀면 고생스럽네요 이래저래 재질을 바꿔봐야 어차피 무게는 거기서 거기인듯
-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이즈를 아주 조금 줄여볼까 생각합니다
- 대신 상판 공간활용 최대화를 위해서 받침틀 고정방식을 조금 조정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 너무 많이 미흡하여 딱히 알려드릴 정보는 없지만 천천히 시간을 갖고 튜닝해가면서 정보를 쌓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대 그림의 앞다리와 제것이 같은데, 튼튼한지 의문입니다
제것의 상팡은 3T 두께이구요, 몸무게 72에, 8대정도 사용합니다
아직은 경사지에 사용해 볼 수가 없어서리 .....
즐낚되세요 ^___^
항상안출하세요
재원과비용 설계도좀 부탁드립니다
피쉬파워에서 나오는 더블파워 앞다리입니다.
다만 어떻게 고정해서 안정감을 주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제것도 아직 좀 부족하네요
헛방질님
튜닝은 하고 있지만 아직 좀... 시간은 걸릴듯 해요~
틈틈히 하려고 해서요
여러가지 생각들도 많구요
일단은 무게나 활용성 생각해서 사이즈를 좀 줄여볼까도 생각하구요
암튼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