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수온기에 맞추어 제가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뭐 대단한 채비는 아니지만 나름 유용한 채비가 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이 채비의 문제점도 있겠지요...
지난 9월 초부터 사용해본 결과 저로 서는 만족하기에 이예 비슷한 채비를 사용하시는 분들과 보안점 등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처음 이채비를 하게된것은 다들 아시듯이 맹탕지역과 수초지대 또는 예민한 배스터 등을 공략하기 위하여 비바보트의 해결사 채비를 100% 모방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바보트의 해결사 채비를 하기위해서는 채비에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나름의 고민 끝에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 찌
순부력이 좋은 부들찌 중에서 저렴하며 내구성이 좋아 수초지대에서도 부담없이 사용할수있는
찌이야기 에서 판매하는 블랙 연지찌를 선택 하였습니다. (길이 37,42cm 부력 4~4.5g)
*줄잡이
찌고무와 기타 고무류로 줄잡이를 고정하여도 되지만 ..
저는 찌고무의 간소화를 위해 O형 완충고무를 반으로 짤라 찌 톱에 삽입하였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줄잡이를 사용할떄는 완충고무를 벌려 줄잡이를 넣고 다시 오무려 주면 끝.
*봉돌
위 채비를 하게된 가장큰 이유중 하나인 봉돌...
다들 알고 계신 카멜레온추....
카멜레온 추는 너무 비싸서....ㅜㅜ
하지만 아래 스위벨은 카멜레온 추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게 조절 부분에서 위 제품을 대신할만한 제품이 없었습니다.(혹시 대용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존 납으로된 고리추 제일 작은 것을 사용하면 된다하지만 무게 조절 부분에서 감소는 가능하나 무게를 더하기에는 좀 ...
편납이나 쇠링을 이용하자니 채비가 너무 지져분해 보여 카멜레온 추를 사용 하게되었습니다.
본 봉돌은 낚시방에서 흔히 판매하는 유동추.
고무 튜브를 뺀후 봉돌 틈사이로 탈.부착이 가능하여 채비 변형또는 무게 조절시 유용한듯 합니다.
미세 조정은 카멜레온추 에서 나오는 와샤를 이용하여 스위벨에서 무게 조정을 합니다.
이렇게 채비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해결사 채비의 장단점은 모두 잘 아시리라 생각 합니다.
*슬로프(옥내림)
위 사진은 슬로프(옥내림)채비로 해본건데요,
얼마전 배스가 있는 계곡형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중 옆 조사님들의 채비는 모두 옥내림....
저는 입질도 없고 해서 그냥 시험 삼아 해보았습니다.
저의 채비 그상태 그데로 에서 본봉돌을 작은것으로 바꾸고 목줄을 길게~
그리고 3목 맞춤후 4목으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옥내림에서 볼수있는 입질 형태가 많았구요.
부력이 다소 무거워 고민이 됬지만 조과 면에서 표준 적인 옥내림에 뒤지지 않은듯 햇습니다.
한번 쯤 해볼만한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세미플로팅 3호 와 4호를 사용하는데요.
라인 또한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그리고 내구성도 좋은 줄을 찾던중 헤르모소 멀티플렉스 줄을 사용합니다.
3호는 150m 4호는 200m 가격은 12000~15000원 ..
이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토탈...
찌가격 개당 6000원(할인받아서..^^;;)
스위벨(카멜레온추) 1봉(3개) 3000원
유동추 1봉(5개) 1500원
원줄 12000~15000원
기타 소품은 있는거 사용.
이정도면 비바붕어에서 판매하는 채비를 나름 저렴하게 흉내내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본래의 해결사 채비 만큼은 않되겠지만요...^^;;;
아~ 그리고 저부력이여서 케스팅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현재 케브라한반도 47대 까지 위 채비를 사용중이며 심한 바람이 아닌 이상 그다지 어려움 없이 케스팅이 가능했습니다.
다만....47대는 무거워...ㅜㅜ
위 채비를 말씀드리면서 특정 상표를 언급하였는데요..
이분분이 큰 문제라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만....
보시는 동안 신경쓰이셧다며면 죄송하고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비바붕어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께 ....
" 본 글은 저처럼 넉넉하지 않은 낚시꾼들이 좀더 저렴하게 해결사 채비를 경험하고자 함이 오니 양해 바랍니다.
*저렴한 해결사 채비 & 슬로프 채비(옥내림)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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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하늘대요 민감합니다 유용하게사용합니다
설명잘하셨네요 비용도 착합니다
위와 같은 찌고무를 사용 하면, 원줄의 꺽임 현상으로 찌의 유동이 원활하지 못하는 현상이 옵니다.
위의 줄잡이 방식으로 하면, 원줄 교환 없이 스윙과 반스윙을 자유로이 할 수 있으며,
특히 반스윙(수초직공, 저수심에서 수심 오버찌 사용가능, 얼음낚시등등) 채비시 장점이 아주 많습니다.
강좌(Tip)란에 검색해 보시면,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이 유동찌고무 만드는 강좌를 올려 놓으셨는데 그 중에서
[노틸러스님]께서 올려 놓으신 [유동찌고무 만들기]를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원줄 꺽임문제로 찌고무 에대한 고민을 안한것은 아니지만 제가 사용 하는 찌고무또한 자작품 또는 해동 롤링찌고무 만큼에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원줄 꺽임 으로 찌의 입수가 방해 될 정도로 가볍게 찌맞춤을 한다 했을때 그 채비로 수초지대를 공략하기엔 너무 가볍지 않나 생각 됩니다.
결론은 롤링 도래가 달리 찌고무 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꺼 같은게 저의 생각 입니다.
단점은구랑님이 잘 설명해 주셨고요..
밑에 도래역할하는 추도 맨도래 재일 큰사이즈를 사용해도 똑 같이 분활 채비를 구사 할수
있습니다..부력조정은..윗봉돌안에 편납을 가감하거나..고무 튜브와 구경이 같은 스텐 와셔를
가감하셔서 맞추시면...기성품 못지않은 채비구사(올림.내림.분활)가 가능 합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심하면 채비 투척시나 빈 바늘 회수시 찌가 초릿대쪽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
(얼마전)이제는 출조시 마다 꽝이 지겨워 낚시대도 전천후로 바꾸고, 찌는 흑찌 장,단찌(20개)로 전체 바꾸어서 채비를
[가벼운 대물낚시]로 보강 했는데, 꽝은 이래나 저래나 변함이 없네요.
참고로(아시겠지만) 봉돌을 분할하는 채비(해결사채비, 방랑자채비, 행낚의 올가미채비등) 사용시 찌맞춤을 꼭 일차적으로
수조통(육안으로 채비가 보이는) 찌맞춤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왜냐하면 찌맞춤시 좁쌀 봉돌이 바닥에 살짝 닿을 정도로 맞춘 다음, 받침을 살짝이 올려보면, 좁쌀봉돌이 상승한 폭 만큼만
찌가 올라오고, 그 이후는 멈춰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본봉돌의 침력과 찌의 부력이 0(제로)으로 상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로 인하여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만만찬은 비용으로 인한것보다도
go님의 훌륭한 채비를 저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