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눌님의 경고가 떨어졌습니다
방치우라고 귀신 나온다고
이참에 싸그리 정리해야 겠습니다
좋은말할때 당신방 치우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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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엔 찌맞춤통
신발장엔 낚시장화 가득
티브이는 온통 낚시방송
씽크대는 매날 코펠
냉장고엔 새우 겉보리 황토옥수수
배란다 스티로폼 화분엔 지렁이
책장에 낚시춘추94년부터 2013 년
어항엔 사짜두마리에 새우
좀더
치우지 말고 반항하세요
그럼 포기하십니다
이상 윗글은 저희집 풍경 아니예요
절대로ㅠㅠ
배란다가득채웠다가지금은
스타렉스한대분량이네요
올해는정리좀할려구요
더늘릴생각도있구요ㅎㅎㅎ
2단 죽을힘을 다해서 애교 (나죽는다 협박 공갈)
3단 죽을힘을 다해서 외교협상 (마눌님의 가장큰 실수나 관심사로 빅딜)
4단 그도저도 안되믄 무조건 철수
농담입니다..
음매 기죽어 하셔야겠습니다
한번쯤은 정리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마눌 잔소리 좀 듣거든요.
이제부터는 시즌 시작이니...
밥쟁이(?) 한테 잘해야 되겠습니다...
아침부터 한바탕 웃고 갑니다...ㅎㅎㅎㅎ
여기저기 낚시장비가굴러다녀요
쌍마님 의견대로 하심이,,,ㅎㅎㅎ
ㅁ친악마님 정리정돈만 해도 귀신 얼씬도 안함니다 정리좀 하세요
버텨보심이 어떠할런지요...
사모님이 화내실만 합니다^^
선반만 잘짜 넣어도 깨끗이
정리정돈될듯 보이네요 뭐...
말너온김에 선반하나 짜자해요...ㅋ
그래도 나보다 훨 양호하구마....ㅠㅠ
지금 베란다 홀딱 뒤집어 놓고 팔거 팔고 나눔할거 나눔하고 있습니다
얼른 정리하시고 따뜻한 집에서 따뜻한 밥드시길 바랍니다 ^^
내무부 장관님 말씁 잘드어야 합니다
치우라는 말은 좋은말입니다.
낚시하고 살으라는 말은 집나가라는 엄청무서운 말입니다. ㅎㅎㅎ
완전 제방 사진인데요...
저도 마누라 빗자루들고 때릴기세입니다.
심지어 노인네 방 베란다에도 여기저기 낚수용품.
치워봐야 하루만 지나면 원상복구...
어떨때는 냉장고에 옥수수는 양반이고 사과 넣은 지롱이까지
난리부르스가 터지죠...ㅋㅋ
마눌님 잔소리 시작될 듯한 분위기면 걍 엄한짓하면서 피하고 보는거죠...ㅎㅎ
또 한해가 무사히....
오늘밤 ~~~~~~~~
그렇게 놓을곳이라도 있다니 ,, ㅎㅎ
잘 웃고 갑니다
보면서 무지하게 웃어봅니다^^
저도 방2개는 점령했지만, 마지막 하나는 점령할수가 없었습니다@@
부디 올한해도 안낙하세요!!!!
울아들 친구 7살짜리는 울집에 놀러왔다
감생이 5호바늘에 걸려서 병원 갔습니다ㅎ
10년째 점령하고 있으니...울애들 잘피해 댕기고 놉니다!
손님들이 문제지...울집식구들은 적응 다시켜났습니다^^
저도 요즘 압박을 받고 있는 입장이라서.... 100% 공감 갑니다 ㅡㅡ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