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렸을때 붕어낚시는 많이 했는데
최근 매형따라갔다가 붕어낚시의 매력에 빠져서 혼자 맨땅에 헤딩하면서 낚시다시 배우고 있는 초짜입니다.
제가 최근 만들었던 받침틀(?)을 한번 올려봅니다.
처음 만들었던 받침틀입니다.
아직 초보라 낚시대2개로 충분하다 생각하여 만든게, 다리길이 조절이 되는 받침틀..ㅎㅎ
사각프레임은 외장하드 알루미늄케이스이고, 다리는 4천원에 산 니콘 카메라용 받침대입니다.......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더구나 2개는 버틸줄 알았는데.......
3개의 보조다리가 있고, 중간에는 받침대 뾰족한 부분을 연결해서 땅에 고정했습니다....
지금보니 웃기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에 고정시킬 수 있는 주변환경이면 그럭저럭 쓸만하긴 했는데...바람이 불면 돌아가고 쓰려지고, 약하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다시 보강해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이런 의자거치형 받침틀을 판매하더군요, 가격이 상당한....
그래서 최대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하려고.......하긴 했는데.....재료값은 좀 들었습니다 'ㅅ'
이런식으로 각 꺾이는 프레임은 각도조절이 됩니다.
한쪽은 길이조절 오리발, 한쪽은 땅에 고정시킬 수 있는 두더지발, 오리발만 길이조절에 맞추고 조여줘도 4개는 튼튼하게 버텨줍니다.
위에서 두더지를 조여줄 수 있는 손잡이도 연결했습니다.
심심할때 시간때우기 핸드폰 dmb거치대도 가능합니다.
고정레버를 풀고, 고정핀을 누르면 받침틀 분리가 가능합니다.(카메라조명등거치대에서 빼서 튜닝)
이렇게 2단 받침대가방에 쏘옥~ 들어갑니다.
거치대는 각 관절고정레버를 풀면 이렇게 일자로 접을 수 있어 크게 부피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만들고 난 후기는......대만족........입니다....설치하는데 1분, 철수하는데 1분.......
사용재료는......
1.우경받침틀,2단+뭉치4개, 2단레일이지만, 뒷꽂이두개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중간2개는 높이는 높임)
좌우 뒷꽂이는 우경 보트용 브레이크뒷꼭이며, 중간 2개는 기본브레이크뒷꽂이를 약간 짧게 잘랐습니다.
2.크루션1단받침대 1개에 15,000이고, 튼튼합니다. 고정만 단단히되면, 기존에 쓰던 받침대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3.각프레임과 받침틀고정은 카메라조명용 거치대에서 잘라 튜닝했습니다. 두더지고정용파이프는 좀 묵직하고 무거운파이프로 이용
4.두더지...낚시가게에서 7천원주고 샀습니다....메인파이프(?)오리발은 8천원주고 따로 극선(?)다리를 구입해서 사용........
5.각 파이프연결은 파라솔고정대이용....온라인쇼핑몰에서 파라솔고정하면 나오는 제품있습니다. 15,000x3개....비쌈, 근데 품질은 굿...
이상 붕어낚시초짜가 만든 받침틀소개를 마칩니다~ ㅎㅎ
짬낚시용 자작 받침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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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사들 다 굶어 주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