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머리숙여 월님들께 인사드립니다.
들러가시는 모든 월님들 가정과 하시는 일터에 건강복, 재물복,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올해는 안출과 더불어 어복도 가득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위에 워낙 약해(무서워요) 동절기 낚시는 도전하기가 무섭고....
언제 꽃피는 봄이 오려나....하면서 기다리려니 몸과 마음이 비비 꼬이고 있습니다.
집근처를 산책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물건 하나....살펴보고 모셔왔습니다.
마나님 일성 " 뭘 또 줏어와요????"
마나님에겐 쓰레기로 보여도 제겐 보물로 보입니다.
아마도 설날 선물로 받았던 것인가 봅니다. 산양삼 선물 포장 나무케이스
요래 열리네요.
재활용 아크릴 판과 완충용 하드 스티로폼을 내부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요래요래 맹글었습니다.
(원래 세로 1/2로 자르려고 하다가 작업이 복잡해질 듯해서, 걍 2단으로 만들어 보관용으로 사용하기로 계획 변경)
마침 제가 며칠동안 나★☆ 전자탑 보관케이스를 쪼우고 있던 터라 그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ㅋ 만들어 놓고 보니 맘에 듭니다.
이제 윗면에 "산양삼" 글씨를 제 닉네임으로 변형하고 스프레이 락카 한통 사다 뿌리면 마무리 될 듯 싶습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찌 보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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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당ㅎㅎ
잘만드셧어요~~^^
중요한 것은 제작재료비가 제로라는 것이지요,
만드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부럽습니다.
새해 건강하십시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