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하나부의 엉뚱한 도전...

가끔 시덥잖은 물품 DIY에 도전하는 하나부입니다... 주말에 아이들 새학기 학용품 사러 대형서점 갔다가... 눈길을 끄는 게 있어 낼름 집어왔습니다... 뭔가 생각이 나는 게 있어서 말이죠... 일단 오늘의 공작시간에 사용할 기본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척 보시자마자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네요... ^^ 자, 그 다음엔 안경용 드라이버로 몸통에 구멍을 적당히 뚫어줍니다(관통시키면 큰일납니다) 위의 사진은 작은 크기이고 이번엔 큰 녀석도 뚫어줍니다. 크기는 요정도 합니다. 다음 막대형 주간케미에 순간접착제 한방 먹여서 꽂아주면 다음처럼 나옵니다. ^^ 그 다음엔 눈에 잘 띄게 노란색과 주황색 에너멜을 너무 두껍지 않게 칠해줍니다... 첫도전이라 크기별로 10개씩만 제작을 해봤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번에 만든 건 주간방울케미입니다... 찌에 꽂은 완성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닥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만들 수 있었습니다... 원체 비싼 용품은 아니라 경비절감 효과는 없을 것 같구요... 간만에 힘들이지 않고 아기자기하게 뭔가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 이번에 낚시 가면... 제가 만든 주간케미 꽂아서 한번 해보려구요... 담엔 형광도료 구해서 한번 칠해보려고 합니다. 왕방울케미는 4~5개 담아서 1,200~1,500원씩 받던데... 저는 비용이 얼마나 들었을까요? ^^ 허접한 공작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