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계곡지에서 오후 1시쯤 2명의 젊은 조사들이 들어왔었습니다
두친구는 텐트며 낚시장비 등등을 1시간넘게 땀을 뻘뻘흘리며 셋팅을 끝낸후 계곡지 최상류 새물입구쪽에서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등목을 끝내더니..
하루종일 그늘질만한곳을 찾아 해먹을 설치하더니 해떨어질므렵까지 시원하게 편히 자는것을 보고 약간의 부러움을 느꼈습니다.
철수후 집에서 인터넷으로 해먹을 찾아보니 무수히 많은 종류와 가격대의 해먹이 검색되더군요.
맘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싼건 약해보이고...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마음에 드는 해먹용 그물줄을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우여곡절끝에 맘에 드는놈으로 많은 양을 구했었습니다.
7월말에 작업을 하기 시작해서 지난주에 겨우 끝냈습니다. ㅠㅠ
계절이 다~~~~~끝나고 만들었네요.... OTL
3개를 만들었는데 2개를 강탈(?)당했습니다.(나중에 미안한지 재료비라고해서 몇만원 주더라는....ㅡㅡ;)
재료비는 별로 안들었지만 2달동안 손가락 까지고 손톱깨지고.....ㅡㅜ
암튼~
집에서는 설치할 방법도 없고해서 완성된 모습만 핸드폰사진으로 몇장 올립니다.
나름 만든다고 했지만 많이 허접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꾸~벅 (_ _)
아...그런데 이것도 낚시장비가 될런지??
운영자님~게시판 성격에 맞지 안는다면 삭제해도 괞찬습니다.
말아 놓으면 부피도 작게 만들었습니다.
이쪽 명칭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그물 벌어지게하는것은 나무를 가공해서....
펼친모습인데 사진보단 훨~~깁니다.
사용해보니 양쪽에 나무에 거는 줄만 튼튼한놈으로 사용하면 어른3명 올라갈 정도로 튼튼 합니다 ^^
대물의 계절입니다...모든 회원님들의 안출과 월척행진을 기대하면서 이만 허접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_ _)
내년 여름에는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겠습니다
올겨울이 너무도 길다 생각드실겁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낚 안낚하시어 대물하소서 ~
상품 발주하고 싶어지려 합니다 ^^
월하님 감사합니다....졸작을 그리 평해주셔서...^^
저런걸 어찌 만드시는 건지... 대단하십니다. 혹시 태어날때부터 손재주가 좋으셨나요??ㅎㅎ
저도 손재주가 없는편에 속하는데요.
인터넷에서 그물짜는방법등등 찾아내서 따라한거예요 ^^
하나사고싶군요
정말 부럽네요..
가죽으로 리폼해서요 추천 꾹
전 올리면서도 조마조마 했다는.....욕먹을까봐..ㅡㅜ
그 수고에 멋진 작품이 탄생~~
더 이상 강탈 당하지 마시고 1개는
내년 여름에 시원한 그늘과 바람으로
빛을 발하시기를 !!
하나주문 해도 될까요 ㅎㅎ
손 고생이 심하셨을듯.....
헤먹끝에 고정시킬수 있는줄 산악용품점에 가시면 슬링이라고
넓적한 나일론 끈 있습니다.
가격두 저렴하고 미터당 잘라서 팔구요.
거기다 카라비너 연결해서 사용하심 됩니다.
참고하셔요.
ㅋㅋㅋ 내년까지 어찌 기다리실지.....
해적달마님 정보 감사합니다 ^^
낚시와 휴식을 동시에....
실색깔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