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회원분들이 좌대에 문의점이 있으신거 같아 다시 올립니다.

사실 바쁜 관계로 눈팅도 요즘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사실 어제 조리 붕어님의 문의글을 보다가 글로 설명하기 좀 번거로워 전번 알려드리고 통화를 햇습니다..

일단 첫번째.. 텐트바 작업으로 제가 쓰는 1500×1700 사이즈 텐트가 올라갑니다..  좌대 구성은 1000×1400 본판에 1000×300 확장판 앞뒤 입니다..

두번째.. 갈매기 현상..  그래도 몸무게가 가벼운 75킬로그램 입니다  올라타도 눌린다고 느낌 못 받았습니다..  90킬로 이상도 가로바 가새 없이 버텻습니다.. 아주 약간의 눌림이 보엿는데 가로바 가새 설치후 그것마저 현저히 줄었습니다..  좌대가 슬림해 보이지만 말 그대로 탄탄합니다.. 정말 이건 탄탄합니다..

태안 황촌지에서 이틀을 보냇을때 사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황촌지 연안이 전부 석축에 급심입니다.. 기본 구성의 중다리와 뒤다리로 설치가 되질 않아 추가구매한 롱속다리를 중다리에 끼워 수동구간 최대 자동구간 최대로 빼고 설치 하엿습니다..  최대 구간으로 뺏을시 흔들림 있습니다.. 아니 흙이나 모래밭이 아닌 석축에 접지발이 닿았으니 더 흔들렷을 껍니다.,. 그래도 인지하고 위에서 열심히 낚시 햇습니다.. 미끌림이나 좌대 다리가 뻐드러져 벌어지는 현상 없었구요.,.

세번째로는  뻘발의 유용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 나갓던 환희교 사진을 못 찍었지만  산 맞은편으로 연안이 전부 모래밭 이였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선배님 좌대가 계속 꺼진다고 하셔서 뻘발을 조립해 설치햇습니다..  이게 아주 간편한게 속다리만 빼서 위쪽으로 넣고 접지발 구멍으로 뻘발 볼트 삽입후 노브너트로 조으면 끝입니다..  참고로 환희교쪽에서 좌대를 설치한 높이는 앞다리 1m  뒤발 25cm 정도이구요.. 네다리 전부 수중에 있었습니다. 뻘발 가로바 가새  풀장착.. 거짓말 조금 보태서 쿵쿵 거리고 다녓습니다.. 안정감 좋았구요

네번째로 텐트바 건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텐트바가 원래는 행낚꺼였습니다.. 접지로 쓸때 요긴하게 썻고 그런데로 잘 썻는데  텐트를 새로 구매하면서 이게 좀 애매하게 되버렷습니다..  지금 쓰는 텐트가 강태공 텐트인데 이 텐트가 천 사이즈로 정사이즈에 텐트고리 기준 기럭지가 엄청 오바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좀 긴걸 살려고 여기 저기 봤는데 미라클 텐트바가 좀 특이햇습니다.. 텐트고리를 밀어서 쭉 벌려 조이면 끝나는 제 눈으로는 굉장히 편해 보였네요.. 굳이 딱 맞춰서 아이볼트 박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 구매를 햇습니다..  더불어 제 입맛에 맞게 약간의 튠도 들어갓구요

텐트바에 삽입되어 있는 알미늄바와  고정너트 작업은 회사서 잠깐 만들어서 적용시켯습니다.. 용도로는 텐트 상단 로프 고정용이구요. 미라클 텐트바를 쓰니 좀 많이 수월하게 텐트 설치가 가능햇습니다..돈은 비쌋지만 몸이 편해지니 돈 생각 별로 안났구요..ㅎ

다섯번째로는 논외지만 노브볼트를 전부 s자 스테인리스 볼트로 바꿧습니다..

이거 정말 원형 노브볼트 대비해서 너무 편합니다..조임도 편하고 풀때도 편합니다.. 원형노브 동절기시 손 땡땡 얼었을때 디질라게 안돌아갓던 경험들 있으실 껍니다.. 이거 정말 강추 입니다.,.

 끝으로  조리붕어님 문의가 없었더라면 전혀 모르고 있었을텐데 성격이 급하다 보니 앞뒤 없이 글을 적은거 같습니다..  실 사용기이기에  이제 단점도 몇가지 말씀 드리겟습니다..

첫째...   본판 가방과 확장판 가방이 일체라 저처럼 승용에 넣고 다니시는 분들  뺄때 애 먹습니다.. 예를 들어 10킬로 짜리 아령 들때와 10킬로짜리 합판 들때 차이라 보시면 되겟습니다.... 전 그래도 요령이 생겨 확장판 먼저 빼고 나중에 본판을 빼는데  추후 본판과 확장판 가방이 따로 공급 됏으면 합니다..

둘째...  접힘 방지 가로바 및 확장판 연결바 고정볼트 풀림방지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는 제가 길이 들어서 살짝 풀고  분해하지만  잠깐 정신 나가면 볼트를 다 풀고 있더라구요.. 볼트만 풀리면 좋은데 끼여 있던 와셔가 ㅜㅜ   와셔 찾는다고 눈 튀어 나올뻔 햇네요.,.

셋째.... 앞이나 뒤 확장판에 손잡이가 하나 더 달렷으면 합니다..피싱 좌대의 장점이  발판으로 사용시 앞뒤 확장판만 꺼내서 합체후 쓸수 있다는 겁니다.. 들고 다니기 편하게 앞이나 뒤에 손잡이가 하나 더 달리면 막말로 6킬로 짜리 발판하나 편하게 쓸수 있는 것이니까요..

일단 단점은 이정도 이구요..  혹시라도 의문 드셧던 분들 궁금증이 풀리셧으면 합니다..    일단 제가 쓰고 있으니 팔이 안으로 굽은 경우도 보이실 껍니다..허나  먼저번 올렷던 글과 동일하게 좌대 잘 삿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