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객관적인 품평임을 알려드립니다
1차출조
날짜 : 12년 9월 1일
낚시시간 : 오전 6시~10시 까지
날씨 : 흐림
바람 : 남동풍 약하게
지형 : 폭이 약 80m 정도인 저수지 하류 수로형
물색 : 매우 탁함
유속 : 낚시 감당할 만큼의 유속이 있슴
지물 : 수중 갈대, 수중 말풀 등
수온 : 24도
방향 :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낚시형식 : 전통 바닥낚시
장비 : 낚시대- 붕어전용 연질대 24칸
낚시줄~ 카본함유 1,5호
낚시바늘~ 시제품 붕어5호
미끼 ~글루텐계열
비가 많이 와 수문을 개방했던 후라 물색이 정말 탁하네요
낚시대를 펼까 말까 많이 망설인 끝에
"그래 요로코롬 물색이 탁할 때는 냄새가 강한 액상집어제를 써보자~~~~~~~~는 기대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요놈이 미라클 제품중에 멸치액?입니다~ㅋㅋ
품명이 제품 하단에 조그마하게 표기되 있어서 찿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점~~~~~~
품명을 좀 더 크게 인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가 생겼네요~~~ㅠㅠ
같이 동출한 조사님이 친히 배합을 하셨는데
글루텐과 멸치 액상집어제를 1대 1로 혼합한 결과입니다
메뉴얼을 보니 5종의 액상집어제 중 멸치액만 물과 희석하여 약 2대8의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한 참담한 결과네요~
멸치의 유분이 엄청납니다
원액의 농도 또한 상당히 진합니다
냄새는 김치 담글때 써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뭐든지 처음 배우고 접할때는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는 점 새삼 느꼈습니다
다시 멸치액을 메뉴얼대로 혼합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다대 편성할 자리도 만만치 않치만 그보다 집어의 효과가 궁금하여 외대만 편성했네요
조과 : 배스 치어(약 10cm)3마리
붕어 (21cm)1마리
결론 : 나쁜 배스 놈들이 물의 탁도가 심해도 겁도 없이 덤벼들더라구요~
건방지게 찌도 점잔하게 올립니다
배스의 식욕에 다시 한 번 감탄합니다 (나쁜 놈들)
붕어는 철수 시점에 찌올림이 있길래 배스 치어려니 하고 채보니 붕어였다는~~~~~~~~~~~~
약 4시간 낚시에 참패를 인정합니다
역시 자연 환경이 어려우면 별짓을 다해도 붕어가 외면 한다는 점 다시금 느껴 봅니다
자리를 이동해 보기로 합니다
2차 출조
약 10km 떨어지 저수지 중류로 이동했네요
배수한 뒤라 멀리 좌대에도 손님이 없네요
물색은 쓸만합니다
연안에 이름모를 잡풀과 수몰 역귀가 신경이 쓰이지만 자리를 잡아봅니다
이번에는 수초 넘겨서 두대를 펴봅니다
이번에는 미라클 액상집어제 중 딸기를 배합해 봅니다
요놈은 물 대신 전액 사용합니다
아침도 못먹었는데 냄새가 배고품을 자극하네요
사진상 우측의 낚시대가 바뀐건 채비 유실 후 낚시대 교체하여 찍은 사진이란 점~~~~~~~~^^
파고 드는 입질에 연질대의 제비 유실 후 상면한 토종붕어 얼굴입니다
나오라는 떡붕어는 안나오고 토종붕어가 나오네요
그래서 더 반갑긴 합니다
보편적인 전통바닦 2봉체비입니다
살림망이 풍족해 보이네요
사실은 받침대로 꾹!꾹!살림망을 수초 속에 넣어서 그렇담니다
저 살림망 속에 붕어 1마리 들어 있네요
10시에서 12시까지 약 두시간 낚시했네요
후로 수초걸림으로 교체한 장비마저 체비 유실 후 액상집어제의 효과를 의문점으로 남기고 점심먹으러 아웃합니다
3차 출조
동 저수지 상류
점심 식사 후 상류로 이동하여 다시 도전해 봅니다
즐겨찿는 곳으로 보편적 조과가 좋은 곳 입니다
액상집어제의 효과가 더할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미라클액상집어제 중 바닐라로 반죽해 봅니다
바닐라도 딸기와 같이 물 대신 전액을 글루텐과 혼합했습니다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클로즈업되서 그렇지 사실은 그리 큰 붕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떡붕어만 나오네요
참나!!!! 붕어의 마음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나와의 거리가 불과 2m쯤 떨어져 자리잡은 동출하신 조사님은 토종붕어만 나오네요
허~~~~~~~참~~~~~~~
조우님의 살림망입니다
토종만 나왔는데 약 10여수 되나봅니다
나의 살림망입니다
떡붕어가 주종을 이뤘네요~~~~~~~~~약 12수 쯤 되나봅니다
이곳에서는 약 4시간 가까이 낚시했네요
결론 : 마지막 출조지는 나만의 아지트로 워낙 조과가 좋은 곳 입니다
미라클 액상 집어제의 효과를 봤다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물의 탁도 등 환경이 어려울 때는 별별짓을 다해도 낚시가 어렵다는 점 느낍니다
멸치,새우 ,오징어는 밤낚시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면 밤낚시에 한 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 사용을 하다보면 중독이 될려나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조과에 상관이 없는데 안쓰면 찝찝한 거~~~~~~~
솔직한 생각은.... 있으면 쓰겠는데 굳이 구입하여 사용할 생각은 아직 없네요
무엇보다 조사님 각자 장비의 소신과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 만들어주신 미라클사에 감사드립니다
[품평단] 미라클 액상집어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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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분이 쓰시는거 볼수있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림전문으로 하시는분들 보면 대부분 액상첨가제 사용하시던데
그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화보 잘 보고갑니다.
딱히 효과를 알순 없겠군요
저도 금년 10월중에 1가지씩 총 3병 사서 써 봤는데
제 결론은
남들 집어 안되는데 이거는 집어가 되는 기능은 아니고요(다른 첨가제도 그렇지만)
남이 9마리 잡을 때 나는 10마리 가능하다 수준?? ㅋㅋ
무엇보다 그래도 뭔가 새것이 나오면 실험 정신으로 남들보다 색다르게
뭔가를 해 본다는 즐거움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