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저는 좀 자제가 잘 안되는 듯 합니다. ㅋㅋ
낚시 창고에 그 많은 장비들을 챙겨서 매주 물가로 달려 가는 저는 분명 환자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ㅎ
그래서 요즘 같이 아주 추운 날씨에도 물가에 앉아 찌바라기를 즐기고 잠을 자기 위해서 지난달에 장만한 아래목 온수 매트를 올려 봅니다.
2인용 매트와 낚시의자 매트, 보일러, 삼발이, 땅꽂이, 가스통 워머등이 가방 하나에 한방에 들어가는 넉넉한 아래목 가방 입니다.^^
제 차량은 카니발인데, 딱 안성맞춤? 2인용 매트 입니다. SUV에도 잘 맞는 사이즈 아닌가 싶네요 ㅎ
보일러 매트를 깔고 그 위에 또 한장의 매트를 깔아 더욱 아득하게 만들어 봅니다.
물가에 와서 잠만 자구 가는 것은 아닌지.............ㅋㅋ
보일러 본체에 온도계가 있네요~~
온도계가 있으니 불 조절이 편하고 개인 취향에 맞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가장 적합한 온도는 60~70 이내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수가 매트에 돌기전에 차량에 늘 가지고 다니는 온도 측정기로 측정해 봤네요 ㅋㅋ
보일러에 온수가 제대로 돌기 시작하고 다시 온도를 측정해 봤는데,
온도 차이가 무려 14도 가까이 납니다.
잠시 누워보니 엄청 따뜻하고 구들짱에 허리를 지지는 기분? ^^
동계 캠핑에 사용해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집에서도 설치해 보고 마눌님 에게도 자랑을 해봅니다. ㅋㅋㅋ
보일러는 차량 밖에 놓고 차량 창문을 살짝 열고 호스를 안으로 연결 합니다.
회원님들 보일러는 늘~~~~~~~항상 밖에 있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절대 사용금지~~~~~~아시죠!!
잠자기 전에 보일러 매트와 에어매트의 위치를 바꿉니다.
차량 바닥이 드러워서..............
낚시 장비는 소중하니까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에 장만한 보일러의 또 하나의 장점은 보일러 본체에 물공급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투명 실리콘 게이지가 있습니다.
물을 넣을 때 실리콘 게이지에 3/1 정도를 유지 하게끔 넣는 것이 최적 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더 드리면........
보일러에 물을 넣으실 때 일반 물 보다는 퐁퐁 섞은 물을 넣으면 휠씬 순환이 잘된다고 합니다.
저도 구매할 때 여기 관계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지난 주에 낚시가서 의자에도 셋팅해 봤습니다.
낚시할 때 엉따........이 기분 정말 낚시할 맛이 납니다. ㅋㅋ
심심하면 압축기 누르는 재미도~~~~~
잠자리 매트에도, 의자 매트에도 그림에서 보시듯이 검은색 고무의 압축기가 있는데,
요~~놈 아주 괜찮은 놈 입니다.
순환 모터가 없어도 자연 순환 방식으로 나왔는데, 요 압축기가 아주 큰 역확을 합니다.
앉아서, 또는 누워서 심심하면 누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ㅋㅋ
한번 자연 순환이 되면 4~5시간 이상은 압축기를 누르지 않고도 물이 잘~~돌아 가더라구요^^
차에서 혼자 잘때는 좋은데, 둘이 자기에는 차체가 왠지 좀 좁아서 텐트에 셋팅하고 잠도 자봅니다.
그리고, 요 놈은 삼발이? 라는 놈인데, 여기에 본체를 올리고 가스를 고정 심키면............
요레~~ 로봇트? 처럼 보입니다. ㅋㅋ
여기에 땅꽂이까지 꽂으면 짱짱~~합니다.
비바람이 불어도 보일러는 꺼질 걱정, 쓰러질 걱정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것은 보일러 본체에 호스 연결 시 뒤바뀔 염려가 전혀 없습니다.
암,수 볼트/너트로 확실히 구분이 되고, 안심이 됩니다.
다만, 뜨거울 때 만지면 깜놀 합니다. ㅋㅋ
좋은 점 나쁜 점을 평가해 보면
전기/파워뱅크의 온열 매트 보다 휠씬 따뜻하고 영하의 기온에서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온기가 아주 오래 가기에 정말 지지고 잘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따듯해서 물가에서 잠만 자구 온다는 점, 침낭에서 나오기 싫다는 점, 오줌이 매려워도.......ㅋㅋㅋㅋ
새로나온 아래목 보일러 셋팅/사용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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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텐트나 차 밖에 설치하면
아침까지 도선생들이 가만히 둘까하는 걱정이 되네요^^
순환불가로 펌프 압축팽창할때마다 굉장히 불편했고 머리맡에 병 매달아서 오바이트물 받아내고 잠시 잠꺄 타이밍 놓쳐 밤새 물 넘쳐 바닥흥건히 젖었던 기억이 있는 저로써는 장점이라 보기어려운 사용기라 생각합니다
매트 퀄리티좋고 보일러도 이미지는 상당히 고퀄이지만 성능은 음~~~~~~~~~~~~~~~
자연순환시키려다가 엉덩이에 물집잡힌적이 있어서
순환모터를 달고나서 문제점 해결이 싹 되었습니다.
그런데 퐁퐁섞은 물은 처음 들어보네요.
얼마나 넣어야 하는건가요? 저도 바로 실천해야겠습니다.ㅎㅎㅎ
불 붙이고 좀있음 퍽하고 꺼지고 몇시간 반복하더니 포기하더군요
제것은 버너 분리형이라 분리후 예열하고 본체 올리면되는데
방법을 모르니 옆에서 도움도 줄수 없었습니다
퐁퐁물 배우고 갑니다
신세계을 경험 할실겁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어 설명하기 힘든네요.
요즘에 나오는것은 많이 개선되여 편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잘구입한 낚시장비라 생각하니다
직접 공장방문하여 사용방법등 자세히 들었으나
현장에서,사용시 점화할때 라이터불 퍽,퍽 어쩌다 점화후에 물 끊을때 넘치는경우밎
매트에 순환이안되 늦은밤 추위에 개고생등 --
제가 아는사람 사용을보고 넘 마음에들어 태,,처분후 두번이나 구매했는데
그런데 제가아는분은 사용을 넘 잘하드라구요 -- 점화밎 매트 온도조절까지 따뜻하게 까스도 오래사용하고 --
그레서 다시한번 공장방문 ,점화에 어려움등등 말씀드려보니
기존방법으로 출시되고 순환 모터등 보일러기능은 많이 좋와진듯해서
자꾸 눈이가는데 아직도 점화등 신경이쓰이네요
지금은 수,,사용중으로 노지에서등 넘 쉽고 편하고 따듯하고 좋은데
보트에서는 조금 위험해서리 ---
수창,캠프온 보일러 사용중인데 퐁퐁넣은 물을 써봤더니 소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항상 보일러 소음때문에 신경쓰여 큰 스트레스였는데 정보 너무 감사한 마음에 댓글 올립니다~~~~~~~~~~~~~
혹여나 보일러 소음 신경쓰이는 월님들 꼭 한번 해보세요 강추!! 입니다...^^
만원대로 순화모터 사용하면 가스절약되고 3인용 더블 온수매트 사용까지 너무 좋습니다.
무동력은 2.3인용 매트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지금은 해결 됐어요 ㅎ
아주 잘 됩니다.
점화할때만 조심하면(라이터 켜고나서 가스밸브여는것) 사용하는데 아주좋아요!
매트도 입출수가 가운데에 있지않고 바깥쪽에 있어서 맘편히 텐트에 설치할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참고 하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스팀팟 사장님 어지간히 불쾌하게 말씀 하시더군요. 최근에 알았지만 그 사장님 저한테 거짓말까지 했었습니다. "가격이 좀 쎄네요."라고 하니 "저희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들처럼 아무 부품이나 쓰는게 아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안전공사 검증된 부품을 쓰기 때문에 50만원이 훨씬 넘는 제품이라도 없어서 못 팝니다. 그리고 낚시점 같은데는,,, 낚시하는 사람들한테는 공급하기 싫다."라고 대놓고 말씀 하시더군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낚시하는 사람들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캠퍼들한테 팔면 뒷 말도 없고, 더 많이 남길 수 있는데 뭐하러 낚시점에다 공급 합니까? 전국에 대리점 몇 개 차릴 계획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내가 분명히 낚시할 때 쓰려고 한다면서 문의 전화 드렸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순간 어이가 없고, 불쾌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됐습니다. 알겠습니다."라 말하고 그냥 끊어 버렸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물건을 만들어 파는지는 모르지만, 당신 물건은 절대로 안 사겠다라는 다짐을 했었습니다.